[eBook] 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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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영화 원작 소설

 

 

 

'365일' 는 3부작 시리즈로

<365일>, <오늘>, <또 다른 365일>로 되어 있다.

 

폴란드 작가인 '블란카 리핀스카'는

<Wprost>는 2019년 폴란드 최고의 작가,

2020년 폴란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

<포브스 우먼>은 블란카 리핀스카를

'최고의 여성 브랜드'로 꼽았다고 한다.

 

작가는 사회적으로 성에 대한

개방성이 지나치게 결여되어 있고,

사랑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섹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저녁을 준비하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많은 이들에게 통했던 것일까?

 

 

대학생부터 엄마들까지,

전 세계 모든 연령의

여성이 읽고 있는 놀라운 책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와 책을 둘 다 본 사람들의 후기는

영화보다는 책이 수위가 높다고 하니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책이 더 추천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우리에게는 이색적이며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나라 중 하나인

폴란드와 이탈리아가 배경이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마피아 우두머리 마시모와

폴란드 여자 능력있는 호텔리어 라우라의

365일 간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소설.

 

마시모의 반강제적인 사랑이

라우라에게도 전해져서 이제 사랑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순간,

마시모는 라우라의 안전을 위해

떠나 보내려고 한다.

 

1부가 끝나니 드라마를 보다가 만 것 같아

다음편이 꽤나 궁금해진다.

 


* 출판사에서 지원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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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 읽기 쉽게 새로 편집한 자본론의 핵심이론 만화 인문학
야마가타 히로오 감수, 코야마 카리코 그림, 오상현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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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만화로 쉽게 볼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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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음, 채희석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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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원전 로마의 건립부터 19세기까지 유럽 전반의 역사를 시대별, 지역별, 주제별로 나눠 쓴 책이다.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해 씌여진 책이라고 저자가 서문에서 소개한 만큼 유럽의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 D.H.로렌스는 그저 사실을 나열하는 데 역점은 두는 연대기식(편년체) 역사서, 역사적 사실들의 논리적 인과관계를 드러내는 데 치중하는 과학적(분석적) 역사서가 아닌 생생한 역사서를 기록하고 싶어했다.

 

사실 왜 이 책을 일명 '옥스퍼드 유럽사'라고 말하는지 궁금했다. 그 이유는 이 책은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의 요청을 받아 D.H.로렌스가 역사책을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작가 D.H.로렌스는 <채털리 부인의 사랑>으로 유명한 작가로서 당시 그의 소설이 외설로 판매 금지된 상황이어서 여러 가지로 여러운 상황이었기에, 1921년 초판에서는 로렌스 H. 데이비슨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가 1925년 두 번째 판에 가서야 자신의 이름을 밝힐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 가명으로 <유럽사 이야기>가 출판되었을 때 사람들은 '생생한 서술'과 '유려한 문체'에 찬사를 보냈다고 하며, 지금까지도 많이 읽히고 있는 책이다.

 

로마, 콘스탄티노플, 기독교, 게르만족, 고트족과 반달족, 훈족, 갈리아, 프랑크족과 샤를마뉴, 교황과 황제들, 십자군, 호엔슈타우펜 왕조 이후의 이탈리아, 신앙시대의 종말, 르네상스, 종교개혁, 대군주, 프랑스혁명, 프로이센, 이탈리아, 독일의 통일. 모두 열아홉 개의 주제로 유럽사의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앞부분은 기원전 로마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카이사르, 아우구스티누스, 그리고 콘스탄티노플, 그리고 많은 민족들의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중간 부분 이후부터는 많이 들어보았던 십자군, 르네상스, 종교개혁, 프랑스혁명, 그리고 유럽이 국가로 나뉜 후의 이야기들 역시 즐거운 책읽기가 되었다.

 

로렌스는 각각의 시대마다 인간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국가와 사회 체제를 만들어냈으며, 그 체제는 어떻게 변화하며 어디로 나아가는지를 말하려 한다. 그는 인간의 역사는 두 개의 동기에 의해 반복된다고 말한다.경쟁과 군사적 승리를 향한 동기, 그리고 평화와 번영을 향한 동기. 군사적 모험과 투쟁이서의 승리에 대한 욕구가 만족되면 평화와 번영의 욕구가 나타나며, 이것이 다시 반복된다. 순환론적인 역사관을 제시한다.

 

기억하고 싶거나 다시 보고 싶은 내용에는 중간 중간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읽어갔는데 책이 온통 포스트잇 으로 도배되었다.

 

<유럽사 이야기>를 읽고 나니 몇 달 전에 이 출판사(페이퍼로드)에서 나온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1차, 2차 세계대전> 이라는 책이 생각난다. 사실 이 책은 유럽사 전체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20세기 전반의 유럽사라고도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우리 인류의 20세기 전반은 세계대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은가.

 

<유럽사 이야기>를 먼저 봤다면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1차, 2차 세계대전>으로 연결해서 읽으면 20세기 전반의 유럽사까지의 한 눈에 들어오는 책 읽기가 될 것 같다.

 

아무튼 이 책, <유럽사 이야기>는 유럽에 대한 역사를 책 한 권에 다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읽는 내내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뿌듯했던 책읽기였다.

 

 

* 지원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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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 우리가 외면한 또하나의 문화사
로저 에커치 지음, 조한욱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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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외면한 인류 역사의 절반인 밤. 그 밤에 대한 역사의 기록의 광맥.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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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 하1 - 어둠에 가려진 비밀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이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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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원작소설인 <경여년>,

소설로 나온 신간을 읽는다는 기쁨에

작년 2020년 10월부터

올해 2021년 2월까지 읽었던

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상1,2권)과 (중1,2권)의

주인공들과 내용을 다시 떠올리며,

기대하며 (하1권)을 읽기 시작했다.

 

(하1권)에서는 드디어 판시엔의 시대가 왔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앞의 4권보다 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내용들이었다.

 

그리고,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넣어 준

인물관계도와 경국기구 도표,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는 정말

(상1,2권)과 (중1,2권)의 인물과 내용을

되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황제의 예씨 집안에 대한

과도한 의심과 압박으로

천하에 숨어 있는 적들에게

결국 이빨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쿠허와 스구지엔을 20여 년을 기다려서

황제는 한 번에 정리하고,

황제도 그의 가족인

태후, 태자, 2황자, 장공주를 잃는다.

 

또한 황제는 그 자신이 대종사였다.

 

판시엔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허종웨이에게 힘을 실어 준다.

 

황제는 동이성과의 담판을 위해

판시엔을 보내고,

스구지엔은 어릴 때 판시엔의 어머니와

우쥬 덕분에 대종사가 된 사람으로,

판시엔에게 동이성의 검려를 넘겨준다.

 

판시엔은 십가촌에 제2의 내고를

황제 모르게 만들고 있다.

 

판시엔은 감사원 원장이 되고

쳔핑핑은 감사원 원장에서 물러나 은퇴한다.

 

쳔핑핑은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다시 징두로 돌아오게 되고

황제에게 가슴 속 간직했던 질문을 한다.

"그래, 짐이 그녀를 죽였네."

 

(하1권)의 시작 부분은 경국이 천하를

지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고,

뒷 부분은 엄청난 사실이 실토되면서

마무리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마지막 페이지의 내용이 가장 충격적이다.

 

"그래, 짐이 그녀를 죽였네."

 

오!!!

판시엔의 어머니를 판시엔의 아버지인 황제가

죽였단 말인가...

 

마지막 권인 (하2권)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 지원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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