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미필적 고의에 의한 가난 - 아프리카는 왜 아직 가난한가?
윤영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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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프리카의 가난은 운명인가? 나쁜 마법사의 저주처럼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결박인가?

검은 대륙의 가난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잘못된 고정관념에 경종을 울린다.

아프리카 개발의 심장부 AfDB(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한 저자의 경험을 생생하게 벼려낸 아프리카 경제에세이.

아프리카 가난에 대한 저자의 진단과 처방은 명료하고 단호하다. 문제는 ‘정책(policy)’이라고.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아프리카를 새롭게 바라보며 많은 생각에 잠겨 봅니다.


아프리카

이러면 안되지만, 제가 학교에서 인종구분에 대하여 배운것은,백인종,황인종,흑인종이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우월한 유전자인 백인종은 다른 인종을 지배하며 자신들의 삶을 영위하였습니다.

미안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직접지배하며 자신들의 '충견'처럼 부리던 인종은 아프리카 흑인종이었습니다. 황인종들을 지배하기에는 황인종만의 문화가 있었고, 그 문화를 발전시켰고, 백인종에 대적할만한 힘을 키웠기에 황인종까지 지배하지는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어릴적에 교육을 잘못 받은탓에 지금도 '아프리카'라고 하면, 황량한 벌판에 사자가 뛰어다니고, 사람들은 마실 물을 떠오기 위해 형형색색 고운옷을 입고, 머리에는 물통을 지고, 얼굴에는 파리가 기어다녀고 상관없이 지친 몸으로 걷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원조

오염된 물을 마시는 모습과 가벼운 질병조차 치료받지못하는 그네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보다 조금은 좋은 환경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구호단체의 성금모금광고는 이제 코카** 광고보다 더 많이,자주 tv에 노출됩니다.연예인이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안타까운 현실에 눈물까지 흘리며 호소할때면 우리의 손길은 자연스레 계좌이체를 하고있습니다.

비가오지않아 물이 없고, 메마른땅에 농사를 지을 수 없으니 곡식을 구매하여 전달하자고 외치는 구호단체들.작은 돈이면 생수를 주지만, 조금 더 큰 돈이면 마을에 우물을 만들 수 있다고 외치는 구호단체들.어릴때나 지금이나 아프리카는 도움을 원하는 불쌍한 땅이었습니다.


원조

그런데, 진정한 원조는 물고지를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것이라고 합니다.

머리가 조금씩 커지고보니 다른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원유를 수출하지만 석유제품을 고가에 수입하고,카카오콩 최대 생산국,수출국이면서 초코렛을 비싼값에 수입하는 아프리카.원조자금으로 도로확장을 해주니 주변 땅값은 오르고, 주변 건물의 주인은 대부분 자금원조를 했던 나라의 기업들이고...

아프리카를 지원하는것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원조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50p.

2018년 미국과 아프리카의 무역전쟁


54p.

아프리카 패션의 상징으로 알려진 왁스 프린트(아프리카 전통 패턴으로 된 직물 분야 역시 네덜란드 기업인 브르스코社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생산마저도 해외에서 이루어진다.

아프리카 여인들의 필수품인 가발 역시 한국계인 솔피아그룹과 레바논계 달링社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Made in Africa의 실종이다


108p.

아프리카에서는 당장 끼니는 굶어도 스마트폰 한 대씩은 다 갖고있다.

모바일로 돈을 주고받고, 주미아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배달앱을 통해 가까운 버거*에서 와퍼 버거 세트를 주문한다.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는 우리나라에서도 상상의 세계를 1천 달러도 안되는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빈곤국가

아프리카대륙은 전체가 빈곤국가인줄 알았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월드컵이 열린다고 했을때부터 머리속이 복잡해진것 같습니다.

모로코,리비아,알제리,튀니지,나이지리아.등 어설픈 동남아시아국가보다 잘사는 나라가 많다는것에 놀랐으며, 빈곤국가의 빈곤을 자신들의 이익에 사용하는 국가,단체,사람들이 많다는것에 또한번 놀랐습니다.54개의 아프리카국가중에서 빈곤국가는 20개 안팎이라고 하니 너무도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빈곤국의 지도자들의 평균연령이 보통의 국가보다 높다보니, 지금에 안주하는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자리잡은 듯 합니다.


지금도 구호단체의 광고를 볼때마다, 1회성이 아닌 정기후원을 요청해서 많은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고 후원을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을 악용하여 자신들의 뱃속을 채우는 사람들이 있는 한.

아프리카의 가난은 영원할 듯 합니다.


#아프리카미필적고의에의한가난 #윤영준 #지식과감성 #위기는기회다 #경제경영 #경제경영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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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법 - 아주 천천히, 느리지만 완벽하게
윌리엄 안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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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돈 벌기!”

“세상은 넓고 돈은 많다!”

자수성가한 재미교포 자산가의 느리지만 완벽하게 돈 버는 법!

아주 천천히, 그러나 완벽하게 돈 벌기


요즘 '영끌'이란 말을 많이 쓴다. “영혼까지 끌어다 대출을 받는다.”라는 뜻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으로 부동산이나 주식투자에 나서는 젊은 층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람이 사는 데는 돈과 재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재미교포 자산가가 쓴 이 책은 누구나 마음먹으면 따라할 수 있는 부자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내용은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터틀 스텝 10단계’라고 명명하고, 어려운 경제 이론을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를 빌려 재미있게 재구성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터틀 스텝’은 ‘거북이’의 터틀(TURTLE)과 ‘걸음’이라는 스텝(STEP)을 합성해 만든 콩글리시다.

~

터틀 스텝은 제1단계부터 제10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실천하면서 느리지만 완벽하게 돈 버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돈에 관한 기본적인 틀의 이해시키는 것으로 시작해, 장을 거듭하며 점차 명확하고 실용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가장 기초 단계인 돈을 대하는 자세, 돈이 흐르는 경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천천히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장을 구성했으며, 그대로 따라하기를 권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저의 경제력을 키워봅니다.


식당

어릴때 부모님께서는 식당을 하셨습니다.1980년대 초반이었을 그 때.

배고프다고하면 냉동실에서 삼겹살을 꺼내어 구워주시던 어머니.

목마르다하면 냉장고에서 탄산음료를 꺼내주시던 어머니.

점심장사를 끝내고 가족이 점심먹는 시간은 오후 3시.

저녁장사를 끝내고 가족이 저녁먹는 시간은 오후 9시.

저녁에는 술도 팔았지만, 어머님의 철저한 장사수칙.9시에는 문 닫고 저녁을 먹은 후 10~11시까지 청소시간입니다.삼겹살,불고기가 많이 팔린 날에는 그 많은 불판을 하나하나 정성껏 수세미로 벅벅 문질러 씻느라고 시간이 오래걸립니다.방에서 TV를 보다가 드라마가 시작합니다. "엄마, 임진왜란 시작해요~"라고 외치면 사과 2알을 씻어오시며 '그래,사과먹자'라고 말씀하시고, 우리 둘은 나란히 앉아 TV와 사과를 즐깁니다.주변에는 한국전력공사,시청, 건축설계사무소,신문사등 고정손님이 많아서 장사는 꽤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하지만, 용돈 만큼은 유난히 적게 주셨습니다.

어릴때는 일주일단위로 주시고, 돈 관리를 해야한다며 한달용돈을 한번에 주신게 초등 5학년때로 기억합니다.처음으로 월단위 용돈의 큰돈을 받은 날, 친구들과 분식집에 들어가 신나게 먹고 반도 안남은 충격에 용돈 기입장을 구입하여 기록을 시작했습니다.그 이후에는 돈의 입,출금 내역을 꾸준히 관리하여 적은 용돈에 저금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용돈

결혼을하고난 후 적은 월급으로 인해 가정생활이 빠듯하여 용돈을 낮춰달라고 하였습니다.

버스는 신용카드로결제하면 월말에 통장에서 나갈거고, 식사는 회사에서 제공해주니 실제로 들고다니며 사용하는 돈은 간식,자주 안마시는 매장커피,저녁에 소주한잔정도였습니다. 그나마 술자리도 한주에 한번도 어려웠으니 크게 돈 쓸일이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란 딸램도 시키지도않은 용돈기입장을 쓰며,저금까지 하고,때로는 부모님 생일날 선물,용돈까지 주기도 합니다.

용돈은 많으면 좋지만, 적더라도 큰 불편함만 없으면 된다는게 우리 세식구 생각입니다.

만일 큰 돈이 들어가야 한다거나, 모자랄 경우 사정얘기만 하면 추가로 용돈을 받을 수 있는것 또한 규칙이니까요.


라이프 스타일

돈을 많이 벌면 많이 쓰던 버릇때문에 수입이 줄어도 지출을 줄이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속된말로 '쓰던 버릇이 있잖아'라고들 하죠.

600~700만원을 벌던 사람들은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이 있습니다.여행을 자주 간다거나, 외식을 많이 한다거나,특이한 취미생활로 지출을 하죠.

수입이 반정도로 줄었다고 하더라도 그 가족은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친구들 만나면 생활이 빠듯하다고 말하면서도 여행은 자주가고, 외식을 자주하며 마트에 가면 30만원은 기본입니다.가성비,가심비는 나몰라라, 최고의 제품만을 고집하는모습에 '사람 버릇이라는게 참 무섭구나'느끼게 됩니다.


흙수저 자식입에 금수저

일본에서 나온 '부자 아*~'라는 책은 무언가 헛헛한 마음과 '에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싶었는데,

이 책은 무언가 달랐습니다.조금 더 현실감있게 다가왔고,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젠가부터 개천에서 용 나오기 힘들게 되었고, 부모의 경제력이 자식의 경제력과 이어지는 구조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그러나,어릴적부터 용돈기입장을 기록하며 경제관념을 세우고, 라이프 스타일을 잘 키우고,가진돈을 잘 굴리면 흙수저인듯한 제 자식입에 금수저는 아니어도 은수저 정도는 물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처음 이책을 접했을때는 어려운 경제시국에 또다른 다단계관련 책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어가면서 어릴적 경제관념을 잡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꼈고, '인생한방'이라는 허황된 꿈을 꿀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하고,행동하다보면 언젠가 제 통장에도 '쨍 하고 해뜰날,돌아온단다'노래를 부를 날이 있으리라 느꼈습니다.

어려운듯, 쉬워보이는 '터틀 스텝 10단계' 같이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돈버는법 #윌리엄안 #리드리드출판 #자기계발 #재테크 #투자 #성공 #경영 #투자 #성공 #경영 #투자전략 #재테크노하우 #재테크방법 #다단계말고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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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정원
닷 허치슨 지음, 김옥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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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소개


<양들의 침묵>, <키스 더 걸>을 잇는 사이코패스 범죄 스릴러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호러 소설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닷 허치슨의 스릴러 소설 『나비 정원』이 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 6월에 미국에서 출간된 이 책 『나비 정원』은 아마존 스릴러, 서스펜스 소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그해 여름을 강타했다. 한 사유지의 정원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생존자로 소녀 13명과 크게 다친 남자 3명이 발견된다. FBI 특별수사관 빅터 하노베리언은 심문실에서 소녀들의 리더인 듯한 소녀와 마주 앉는다. 그녀의 내레이션을 통해 비틀어진 여정을 따라가면서 추악한 사건의 진실이 하나씩 밝혀진다.


“우리는 그 사람을 정원사라고 불러.”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저택에 유리 지붕이 덮인 거대한 정원이 있다. 정원이라는 표현보다 작은 공원, 혹은 수목원이라는 명칭이 더 어울릴 법한 그곳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높은 절벽과 그곳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 꽃 냄새가 공기 중에 진동을 할 만큼 곳곳에 만발한 색색의 꽃들과 나무들로 가득 차 있다. 꽃만큼 무리 지어 날아다니는 나비도 무수히 많은 이 놀라운 정원은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사람들의 시야에서 완벽히 벗어나 있다. 그리고 이곳엔 꽃과 꽃 사이를 누비는 나비들 말고도 등에 날개를 가진 존재들과, 이들을 돌보고 가꾸는 ‘정원사’가 있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만을 남깁니다.


앵벌이

지적장애인, 어린 가출청소년등을 누더기 옷을 입히고 사람들이 장소를 돌아다니게 하여 일반 시민들로부터 푼돈을 받게하고, 그 돈을 갈취하는 일당.

30년 전만 해도 지금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근처는 수원 유일, 최고의 번화가 였습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넘쳐 서울 보신각 타종때 만큼은 아니어도 제대로 길을 걷기 어려웠습니다.

그런곳에 할머니 한분이 껌 한통을 500원 팔고 다녔습니다. 수원역에는 성인 노숙자들이 행인에게 구걸을 하고 얻은 돈으로 소주,막걸리,사발면을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신매매라고 하여 밤길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봉고차로 납치하여 새우잡이 어선에, 섬마을 사창가에 팔아넘긴다는 소문도 있었고, 실제 인신매매범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야. 힘없는 여자가 무슨 새우잡이배냐?'.라는 핀잔도 있지만, '선원들 밥하고 빨래시키나봐'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수원역 청소년금지구역에가면 사채업자한테 끌려와서 돈버는 여자가 있다. 인신매매당해 강요로 차용증을 쓰고 그게 약점이되어 일 하는 사람이 있다. 온갖 소문이 돌고돌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납치라는 것은 대부분 가족에게 돈을 받는게 목적이라 생각하던 때 였습니다.

하지만 외국영화를 보다보니 외국은 납치+사육 을 병행하는 범죄가 생각보다 많은듯 합니다.

어릴적에 납치되어 사유지 지하 벙커에 가둬놓고, 성노예로 부린다거나, 아기를 출산하게 하여 그 아이를 자기 아이인것처럼 키우기도 합니다.얼마전에 보았던 드라마에서는 죽은 와이프와 딸이 그리워서 나이 비슷한 여자 두명을 납치해 지하실에서 살게하며 자신의 가족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스톡홀름 증후군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어 그에게 동조하는 비이성적 현상을 가리키는 범죄심리학 용어.입니다. 납치당한사람은 엄청난 공포를 느낄것 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나에게 특별한 해를 끼치는게 아니라면 슬슬 범죄자를 불쌍하게 여깁니다.

이 책에는 감금된 여성들이 많지만 그중 한명은 납치된 사람인지 범인과 공범인지 확실하게 표현되지 않습니다. 납치되어 지내다가 납치범을 동정하며 공범이 된 것인지, 처음부터 공범이었던 것인지,알 수 없는 채 취조실에서 소설은 시작됩니다.


최고의 스릴러라고 선전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두꺼운 책을보며 지루한 부분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잠을자기위해, 근무시간이되어 독서를 중단하기가 상당히 어려웠고, 짧지않은 독서 시간이지만, 커피 한잔 마신것처럼 순식간에 사라진 시간이었습니다.


인질에 동화된 것인지, 인질인척 하는 고지능의 공범인지만 생각하다보면, 놓치게 되는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범인찾기보다는 소설속의 사건들이, 상황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일어나고 대처되고있는지 생각해본다면, 보다 넓은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자신의 행복을 위해 타인의 행복, 인권을 무시하는 나쁜*들이 읽을 턱도 없지만, 그래도 읽는다면 양심의 가책을 느껴 개과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부탁이지만, 이런 범죄는 이제 상상속, 소설로만 만나기를 기도해 봅니다.


#나비정원 #닷허치슨 #소담출판사 #스릴러 #납치 #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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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의 치유의 말들
박주경 지음 / 부크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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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치유에세이

~

다친 마음을 끌어안은 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캄캄한 순간에 아주 오래된 불빛으로 생의 모퉁이를 비춰주는 희망의 글들이 다시 우리의 삶을 사랑하게 할 것이다.

또다시 하루를 살아내야 할 당신에게, 그리고 어제보다 더 따스한 내일을 기대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읽는 것으로 당신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보듬어질 수 있기를.

작은 위로와 격려, 그 시작이 이 책이 되길 바라며….

“작은 위로와 격려, 그 사소한 말들이 쌓여 상처를 봉합하고 하루를 버티게 합니다.

치유의 말은 눈으로만 읽히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읽힙니다.

마음이 열리면 그곳이 치유의 출발점입니다.” - 작가의 말 中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을 남깁니다.


탄광

북한의 아오지 탄광이 그러하듯이 우리나라의 석탄 탄광도 '막장'이라고 하여 인생끝나야 나올 수 있다는 표현으로도 쓰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지 않았다면, (금수저물고 태어나도 인생굴곡은 있겠죠?.) 험한 이 세상, 호락호락하지는 않을겁니다.

회사에 취직하는것조차 쉽지않은데, 그 속에서 살아남는게 너무 힘드네요.

각자 성격도,취향도 다른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향해 협력해야 하니,순간순간 '욱'하기도 하고, 나와 너무도 다른 성향에 일 진행도 더딥니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일에 치이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 지친 마음을 삼겹살에 소주한잔으로 달래보지만, 그 순간 뿐이고.

아무도 나의 마음 몰라주는것 같아 이 세상에 지쳐만 갑니다.


프리허그

예전에 '프리허그'라고 크게 써놓고 길 가운데 서있으면,일면식 없는 사람들이 다가와 가벼운 눈인사,목례 후에 가볍게 안아줍니다.서로 어색해서 웃기도 하지만, 특별한 인사조차 없습니다.그저 가볍게 안아주고 더불어 '토닥토닥'몇번이면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누구인지, 어떤직업을 갖고있는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저 가벼운 포옹 한번에 억눌렀던 감정이 폭발합니다. 

심장이 맞 닿는 짧은 순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위로를 주고, 위로를 받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안아주는 듯한 '프리허그' 이제는 그렇게 서 있는 사람도 없고, 제가 시도해볼 용기도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문장

누군가의 생각을 글자로 적어내려간 문장, 그것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책.

누군가 경험한것을 글자를 통해 간접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위로해주기 위해 입으로 내뱉은 말들이 모여서 글자를 통해 '책'이 되기도 합니다.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누군가가 안쓰러워서, 위로해주고 싶어서, 대략적으로 이런고민이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써내려간 수많은 글들. 특정한 한가지를 주제로 적었다면 책을 읽는 독자는 한정되기마련이지만, 포괄적으로,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한다면 200~300페이지의 글 중에 내가 공감하기 힘든부분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박주경의 치유의 말들

이책은 애둘러 말하는듯 하지만, 잊고있던 예전의 나에게,상황이 달라 해결책이 다르겠지만, 근본적인 문제와 답은 이렇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경제활동에 전 국민이 힘들어 하고 있던 순간.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경제활동이 전면 정지된 느낌입니다.

직장인은 회사에서 나와야 했고, 자영업자들은 떨어지는 매출에 영업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특정인의 잘못도 아니고, 끝이 어딘지 보이지도 않는 날들이 계속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지쳐 쓰러지고 있습니다.

인터스텔라 영화에 나왔듯이 '우리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여 예전보다 더 잘 살것이다. 라고, 그때까지 잘 참고 견디자고, 

쓰러질듯 비틀거리지만 넘어지지 않는 우리가 되자고 말하는듯 합니다.

'파도'라는 것이 한번 밀려오면, 잠깐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사람도 힘든 시간이 오고, 힘들었던 사람도 기운이 상승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눈뜨고 활동하는 동안 다쳤던 마음은 이 책의 한 구절로 치유받고,

다시 예전처럼, 예전보다 더 상승하는 때를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책에 쓰였듯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를 외쳐봅니다.


#박주경의치유의말들 #박주경 #부크럼 #따뜻한냉정 #치유에세이 #치유 #위로 #공감 #힐링 #힐링글 #인간관계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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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미르 & 라다크 트레킹 - 상 - 카시미르밸리 ㅣ 히말라야 트레킹 가이드 2
리릭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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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른쪽 폐 2/3를 절제한 산악인. 30년간의 산, 산, 산 방랑은 그러나 끝나지 않았다. 아직 두 다리 멀쩡하기에 그렇게 새로운 산악여정으로의 발을 딛다. 그리고 히말라야! 그 아름다운 산천 기슭 밟으며 제2의 산악인생을 구가 중이다. 이 책은 그러한 또 다른 각자 여정의 출발을 아우르고자 씌어졌다. 장애의 극복, 그리고 히말라야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꼼꼼히 적은 이 안내서를 통해 보다 친밀히 다가서기를 바란다.


[인터파크 책소개]


인도는 넓다. 그리고 복잡하다. 그러나 그 북역 히말라야는 좁고 길며 순고하다. 인도 땅 어디부터 가겠냐 물으면 필자는 당연이 북인도부터 가라 말하겠다. 그 히말라야를 품은 북방에 지고의 풍성하면서도 황량한 아름다움의 땅이 있다. 녹색의 분지 카시미르, 그리고 황갈색의 고고한 라다크로의 여행을 초대한다.


[지식과감성 블로그 책소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낯설고 신비로운 여행에 동참해 봅니다.


여행

나의 주거지가 아닌 다른곳으로 떠나, 그곳만의 주거지에서의 괴로움과 시끄러움을 잠시 잊고 낯선곳이주는 고요함과 설레는 느낌을 받는것이 여행일까요?.

머리속이 복잡하고 마음속이 시끄러울때면 40km 떨어진 천안 각원사에 갑니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전철역까지 25분,전철을 타고 천안역까지 약 1시간,천안역에서 각원사까지 약 25분,버스에서내려 사찰입구까지 걸어서15분.약 2시간걸려 도착하면 동양 최대의 청동좌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1시간 40분정도 걸리고, 자차로 가면 1시간조금 지나면 도착합니다. 만.

여행이라는 것이 한 장소만 목적이 아닌 가는 중간중간 만나는 모든것이라 생각합니다.

덜컹거리는 느낌의 전철,승강장마다 타고내리는 사람들, 익숙하지 않은 전철역과 역전의 모습, 낯선 시내버스.그 속에서 만나는 낯선장소에 살고있는 사람들. 이 모든느낌이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트레킹

등산상식사전을 찾아보니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 또는 산,들과 바람따라 떠나는 사색여행.

이라고 되어있습니다.1,000m 대의 국내 산을 여러 차례 경험해 본 등산인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악 여행이라고 합니다.기껏해야 500여미터의 동네 야산만 다니던 저에게는 신비롭고 낯설게만 다가왔습니다.가끔 퇴근할때 셔틀버스에서 내려 5.5km정도 되는 거리의 집까지 음악을 들으며 걸어갈때가 있습니다. 버스를 타면 25분정도 걸리지만 빨리 걸으면 1시간, 천천히 걸으면 1시간 40분정도 걸립니다.집까지 가는 길이 어릴때 살던 동네를 지나치는 코스여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옛 추억에 빠져 사진도 찍고, 잠시 걸음을 멈추어 어릴적 제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합니다.그러다보면 하루종일 속 시끄러웠던 괴로움은 잠시 잊게 되죠.


카시미르 & 라다크 트레킹 (상,하) - 리릭

그저 호기심으로 읽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트레킹 일정의 세세한 부분과 주의할점이 주를 이루다보니 안내서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찾아올 사람들을 위한 작가님의 배려심이 넘쳐나서 호기심으로 읽어도 무리는 있을지언정 느끼는바가 없는것은 아니었습니다.라다크는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분쟁지역이라고 합니다.

분쟁지역이라면 UN군과 반군의 총격전이 빈번하고 시도때도없이 폭탄이 터지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여정을 따라가며 느낀점은 오히려 평화로움이었습니다.지금의 우리나라보다도...


오른쪽 폐의 2/3을 절제한 산악인인 작가님도 지나간 길인데, 사지육신 멀쩡한 제가 못갈 이유도 없어보이기는 합니다.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약 가본다면 '스킨링마을'('하'권 114p.참고)은 꼭 가보고 싶어졌습니다.이룰 수 없는 꿈일것 같지만, 그렇기에 '꿈' 아닐까요?. 속시끄러운 날에는 집 베란다에 앉아 책을 펼치고 커피한잔 마시며,

미지로의 여행을 가끔은 할 것 같네요.


두권의 책으로 인해 제인생에 한번도 없을 뻔한 낯선 경험을 하게된것이 그저 좋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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