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법 - 아주 천천히, 느리지만 완벽하게
윌리엄 안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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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돈 벌기!”

“세상은 넓고 돈은 많다!”

자수성가한 재미교포 자산가의 느리지만 완벽하게 돈 버는 법!

아주 천천히, 그러나 완벽하게 돈 벌기


요즘 '영끌'이란 말을 많이 쓴다. “영혼까지 끌어다 대출을 받는다.”라는 뜻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으로 부동산이나 주식투자에 나서는 젊은 층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람이 사는 데는 돈과 재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재미교포 자산가가 쓴 이 책은 누구나 마음먹으면 따라할 수 있는 부자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내용은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터틀 스텝 10단계’라고 명명하고, 어려운 경제 이론을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를 빌려 재미있게 재구성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터틀 스텝’은 ‘거북이’의 터틀(TURTLE)과 ‘걸음’이라는 스텝(STEP)을 합성해 만든 콩글리시다.

~

터틀 스텝은 제1단계부터 제10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실천하면서 느리지만 완벽하게 돈 버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돈에 관한 기본적인 틀의 이해시키는 것으로 시작해, 장을 거듭하며 점차 명확하고 실용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가장 기초 단계인 돈을 대하는 자세, 돈이 흐르는 경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천천히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장을 구성했으며, 그대로 따라하기를 권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저의 경제력을 키워봅니다.


식당

어릴때 부모님께서는 식당을 하셨습니다.1980년대 초반이었을 그 때.

배고프다고하면 냉동실에서 삼겹살을 꺼내어 구워주시던 어머니.

목마르다하면 냉장고에서 탄산음료를 꺼내주시던 어머니.

점심장사를 끝내고 가족이 점심먹는 시간은 오후 3시.

저녁장사를 끝내고 가족이 저녁먹는 시간은 오후 9시.

저녁에는 술도 팔았지만, 어머님의 철저한 장사수칙.9시에는 문 닫고 저녁을 먹은 후 10~11시까지 청소시간입니다.삼겹살,불고기가 많이 팔린 날에는 그 많은 불판을 하나하나 정성껏 수세미로 벅벅 문질러 씻느라고 시간이 오래걸립니다.방에서 TV를 보다가 드라마가 시작합니다. "엄마, 임진왜란 시작해요~"라고 외치면 사과 2알을 씻어오시며 '그래,사과먹자'라고 말씀하시고, 우리 둘은 나란히 앉아 TV와 사과를 즐깁니다.주변에는 한국전력공사,시청, 건축설계사무소,신문사등 고정손님이 많아서 장사는 꽤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하지만, 용돈 만큼은 유난히 적게 주셨습니다.

어릴때는 일주일단위로 주시고, 돈 관리를 해야한다며 한달용돈을 한번에 주신게 초등 5학년때로 기억합니다.처음으로 월단위 용돈의 큰돈을 받은 날, 친구들과 분식집에 들어가 신나게 먹고 반도 안남은 충격에 용돈 기입장을 구입하여 기록을 시작했습니다.그 이후에는 돈의 입,출금 내역을 꾸준히 관리하여 적은 용돈에 저금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용돈

결혼을하고난 후 적은 월급으로 인해 가정생활이 빠듯하여 용돈을 낮춰달라고 하였습니다.

버스는 신용카드로결제하면 월말에 통장에서 나갈거고, 식사는 회사에서 제공해주니 실제로 들고다니며 사용하는 돈은 간식,자주 안마시는 매장커피,저녁에 소주한잔정도였습니다. 그나마 술자리도 한주에 한번도 어려웠으니 크게 돈 쓸일이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란 딸램도 시키지도않은 용돈기입장을 쓰며,저금까지 하고,때로는 부모님 생일날 선물,용돈까지 주기도 합니다.

용돈은 많으면 좋지만, 적더라도 큰 불편함만 없으면 된다는게 우리 세식구 생각입니다.

만일 큰 돈이 들어가야 한다거나, 모자랄 경우 사정얘기만 하면 추가로 용돈을 받을 수 있는것 또한 규칙이니까요.


라이프 스타일

돈을 많이 벌면 많이 쓰던 버릇때문에 수입이 줄어도 지출을 줄이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속된말로 '쓰던 버릇이 있잖아'라고들 하죠.

600~700만원을 벌던 사람들은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이 있습니다.여행을 자주 간다거나, 외식을 많이 한다거나,특이한 취미생활로 지출을 하죠.

수입이 반정도로 줄었다고 하더라도 그 가족은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친구들 만나면 생활이 빠듯하다고 말하면서도 여행은 자주가고, 외식을 자주하며 마트에 가면 30만원은 기본입니다.가성비,가심비는 나몰라라, 최고의 제품만을 고집하는모습에 '사람 버릇이라는게 참 무섭구나'느끼게 됩니다.


흙수저 자식입에 금수저

일본에서 나온 '부자 아*~'라는 책은 무언가 헛헛한 마음과 '에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싶었는데,

이 책은 무언가 달랐습니다.조금 더 현실감있게 다가왔고,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젠가부터 개천에서 용 나오기 힘들게 되었고, 부모의 경제력이 자식의 경제력과 이어지는 구조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그러나,어릴적부터 용돈기입장을 기록하며 경제관념을 세우고, 라이프 스타일을 잘 키우고,가진돈을 잘 굴리면 흙수저인듯한 제 자식입에 금수저는 아니어도 은수저 정도는 물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처음 이책을 접했을때는 어려운 경제시국에 또다른 다단계관련 책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어가면서 어릴적 경제관념을 잡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꼈고, '인생한방'이라는 허황된 꿈을 꿀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하고,행동하다보면 언젠가 제 통장에도 '쨍 하고 해뜰날,돌아온단다'노래를 부를 날이 있으리라 느꼈습니다.

어려운듯, 쉬워보이는 '터틀 스텝 10단계' 같이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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