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쓸모 - 결국 우리에겐 심리학이 필요하다
이경민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책소개


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힘든 당신에게

심리학을 선물합니다

이 책은 크고 작은 마음의 혼란과 진통을 안고 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심리이론을 체계적이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심리학 입문서다. 우리는 늘 직장 상사, 동료, 친구, 연인, 가족의 눈치를 살피고 그들의 감정 변화를 신경 쓰며 지내왔지만, 정작 ‘나’ 자신의 감정 상태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불안, 걱정, 두려움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고, 온전히 ‘나’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그 탐구의 길 위에서 심리학이 안내자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나의 마음을, 그의 마음을 알아갑니다.


사람

어릴때부터 반복된 학습에 의해서 사람의 성격은 각자 다른방향으로 흐르며 정해집니다.

어른들로부터 강요받고,인정받고,무관심받고,관심받고. 그러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자신의 성격이 형성되는듯 합니다.

어릴적부터 귀에 피가나도록 들은 얘기는, 남에게 피해주지 말아라였습니다.

부모님은 오랜기간 식당을 하셨습니다.약 40년전에 식당을 하셨을때, 근처에는 시청,한국전력,신문사등이 위치하고 있어 월급날이면 고기에 소주를 드시는 손님들로 가게는 인산인해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불고기,삼겹살,닭매운탕을 먹으며 왁자지껄 시끄럽던 손님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일치하는것이 있었으니, 어느 한 순간이 되면 모두들 서둘러서 회식자리를, 식사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그 분위기를 모르는 손님은 단골이 아니거나, 회사의 신입사원 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단어조차 없던 그 시절에도 오후 9시~10시에 문 닫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고기굽던 불판을 식당에서 자체적으로 설겆이를 하였습니다. 무쇠 철판으로 되어있기에 깨끗하게 닦아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려기에, 손님들 다 나가고 문 닫은 후 설겆이하고, 청소하는 시간이 보통 2~3시간입니다. 그걸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식당의 청결성, 성실함을 직접 느끼며 다짐했었습니다. 간혹 시간이 늦어지는 테이블이 있으면 냉장고에서 서비스 한병,때론 소주,때론 음료수를 들고가셔서 그만 마무리하고 귀가하시라고 부드럽게 한마디 하십니다.


습관

부모님께 보고,배운 습관. 근면,성실,남에게 피해안주기. 때로는 행하기에 버겁기도 하지만, 나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불편한것이 더 불편하여 지금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만.

어릴때에는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이었기에 친구에게,남에게 정확한 나의 뜻을 말 하였지만, 성인이 되고보니, 각자의 성격과 성향,습관이 있음을 인정한 후 나의 마음을 말하는것에 조금씩 부담을 느낍니다.오랜 시간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배정받으면, 미리부터 준비하여 매일매일 진행하는 스타일인데 반하여, 다른 동료들은 임박해서야 소위 빡(?)쎄게 하려는 식 입니다. 그러다보니 초반에는 시간여유가 많다고 생각하여 어영부영 시간때우기 급급한 모습에 저의 마음은 조금씩 상처받기 시작합니다.


사회생활

'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치며 산에 들어가 혼자 살 수 없기에,도시라는 공간에 많은 사람들과 뒤 섞여 일을 하고 생활합니다.출,퇴근길에는 온 도로가 자기 길인것처럼 남 배려안하고 운전하는 사람들과 같이 가야하고,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맞추며 회사 일을 하며 살아야 하기에, 스트레스는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그사람들을 나에게 맞출 수 없기에 나를 그사람들에게 맞추고 속상함을 덜받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294p. 일상에서의 마음 챙김

걷기명상을 보니 점심시간에 회사주변을 산책하는 버릇이 좋은것이었다고 느꼈고,


303p 심리상담 에서는 친구와 나누는 고민얘기가  전문가를 찾아가는것 보다 좋을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해결에 도움이되는것을 느꼈습니다.

sns에 글 쓰는것도 그런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혼자 살 수 없다면,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그 원인을 제거 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는 방법을 공부하여 나에게 닥치는 피해를 최소로 줄여야 할 것이고,

그 방법을 터득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 로 인해서 더욱 더 커진 스트레스와,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을 살리고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해보려 합니다.


#심리학의쓸모 #이경민 #원앤원북스 #심리학 #자존감 #피해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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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풍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양식 2
청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책소개


산과 들, 나무와 땅에 둘러싸여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풍수의 주체다. 우리가 올바른 성장을 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주변 환경도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변화할 것이고 우리 삶의 성공을 돕는다. 풍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일반인의 교양서적으로써 손색이 없는 책, 어렵게만 느껴지는 풍수지리학을 쉽게 풀어쓴 책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예스24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나의 운에 도움을 받아 봅니다.


배산임수

'배가 산으로 가면, 임자는 수영을 하나?' 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을 들어봤을 겁니다.

정확한 뜻은 모를 수 있지만, 정확하게 어디에서 들었는지 모를 수 있지만.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라는 뜻으로, 풍수지리설에서 주택이나 건물을 지을 때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치입니다.풍수에서 말하기에 집짓기 명당이라고 하는데, 단순하게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조상대대로 농사짓는 가구가 많았습니다.바다에서 고기를 잡기도 하고, 산에서 먹을것을 구하도 하지만, 대부분 벼농사를 많이 지었습니다.농사를 짓기위해서는 근처에 개천이 있어야 물 대기에 좋을것이고, 집 뒤에는 산이 있다면 추운 겨울 집안을 데워줄 땔감을 구하기 수월할겁니다.


명당

선거를 앞두고 선조의 묘자리를 옮긴다거나, 돌아가신 부모님을 모실때 풍수지리상 좋은 자리를 찾아다닌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을겁니다.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믿기에는 조금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양파 2개를 놓고, 한쪽에는 좋은 얘기만,칭찬만 하고, 다른 쪽에는 구박하고, 안좋은 얘기만 들려주고 시간이 흐르니, 좋은 얘기만 들은 양파는 건강하게 잘 자라는데, 구박받은 양파는 시들어간다는 실험.사실여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니,그저 흘려듣기에는 불편하고, 완전히 믿기에도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일제시대때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는다고 국토 중간중간 요지에 커다란 쇠말뚝을 박아놓았다는 얘기는 흘려들을 수 있을까요?.


살아 움직이는 풍수

과거는 알 수 있지만, 미래는 알 수 없기에 불안한게 사람 마음입니다.

만약, 어떤 행위를 통해서 다가올지 모르는 불행을 막을 수 있다면, 최소화 할 수 있다면, 그 행위가 별 어려운게 아니라면, 그래도 무시할 수 있을까요?.가볍게 행하면 되는것을?.

'집안에 조화를 놓으면 안좋다. 현관입구는 깨끗해야 좋다. 현관과 마주보는 거울을 치워라...'

같은 얘기는 들어봤을겁니다. 

그 이유를, 그 원리를 일반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기록된 책.

풍수지리를 전체적으로 설명한 책.


풍수지리를 공부하려는 사람에게,작은 행동으로 나의 운에 변화가 생길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에게, 

큰 틀의 풍수지리부터, 일상생활의 풍수지리까지 

고루고루 자세하게, 쉽게 설명된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살아움직이는풍수 #청림 #지식과감성 #인문 #인문도서 #풍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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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청소년판) 특서 청소년문학 18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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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하루하루 별일 없이 지나가는 것’이 삶의 목표인 나일호는 낡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나도희를 구하려다 엉겁결에 함께 죽게 된다. 그렇게 도착한 이승과 저승의 중간 세계에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과 함께 걷던 나일호는 길을 막은 미스터리한 두 남자, 마천과 사비에게서 황당한 이야기를 듣는다. 저세상에 가려면 오디션에 합격해야 한다는 것! 심사위원을 울려야 합격할 수 있는 열 번의 오디션이 차근차근 진행되는 와중에도 합격자는 나오지 않고, 사람들은 점점 지쳐간다.


그런데 주변에 검은 안개가 깔린 순간, 누군가가 나일호를 비밀스럽게 불러들이더니 말한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가 아닌 네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은 ‘오류’이며, 이를 빌미로 마천에게 되살려달라는 요구와 함께 나머지 사람들을 모두 통과시켜 달라고 말하라는 것.


끝을 향해 달리는 오디션과 다시 살아나기 위해 마천을 찾아가는 나일호, 독특한 상상력 위에 잠시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합니다.


인생

나는 누구인가,나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내가 세상에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자아가 조금씩 형성되는 시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질문,고민이죠.

내 생각대로 먹고,싸고,자면서 생활하는데 주위사람들이 무어라 합니다.

친구들과 그만놀고 일찍 집에와라,공부해라, 가족대화중에는 넌 몰라도 된다.

나도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판단을 할 수 있는데, 다른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생각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커져가는 자아는 이렇게 말하죠.'하지마, 너가 하고싶은 대로 해'.

하지만, 그 때마다 비슷한 말이 들려옵니다. '너 잘되라고 하는거야'

나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살고싶습니다. 그렇게 해도 잘 될것만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내 마음대로 할겁니다.


인생2

왜 해야하는지 알 수 없는 공부를 하느라 거의 하루를 보내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좋은데 그 시간을 줄이라는 소리가 듣기 싫습니다.죽어라 공부한다고 해도 모두 잘되는 것도 아니고, 설렁설렁 공부한다고 해도 인생이 망하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왜그리 공부,공부...잘 모르겠습니다.

앉아있는것도 힘든데 책을 보는일은 죽기만큼 하기 싫습니다.그저 친구들과 놀 생각 뿐 입니다.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나와 같이 놀던 친구들중 일부는 대학에 진학하고, 소식이 뜸해지지 시작합니다.

군대를 다녀오니 친구들의 소식이 들려옵니다.대기업에 취직하고, 직업군인이 되고, 일찍 결혼도 하고...하지만 나는 이루어 놓은것이 없습니다.친구들을 떠올리니 나는 루저인가 봅니다.


인생3

20대 말 이런생각들이 머리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겨운 현실에 내가 시작하지 않은 삶을 그만 끝낼까?.라는 생각도 자주 했었습니다.그렇게 하루,하루 버티며 살다보니...

내 인생의 이유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태어난 이유, 내가 밥먹고 생활해야 하는 이유,

내가 회사에 다녀야 하는 이유.

그것은 

그렇게 거창한것이 아니었습니다. 길가에 피어난 꽃. 그 꽃이 피어난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피어났고,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다가 시들면 되는 것 입니다.

그저 자신의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 입니다.

내가 포기한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갈망하던 시간이라는 거창한 말은 필요없습니다.

하루하루 나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다보면 나의 인생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어느 종교에서는 자살을 최고의 죄악으로 여긴다고 들었습니다.

종교때문은 아닙니다. 많이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아직 온전히 철들었다 말할 수 없지만,

이제 인생이, 인생의 이유가, 나의 존재이유가 조금씩 보이는듯 합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첫 말을 할때까지, 첫 걸음을 걸을때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수없이 넘어진 후에야 걷고,달릴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그럴것 입니다.수없이 넘어지면서 걷고 뛰는 방법을 배우는가 봅니다.


이 생이 싫어, 고단한 이 시간들이 싫어 스스로 생을 마감 했건만, 저세상으로 가기위한 오디션이라니.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 일까요?.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시간이 흘렀지만, 귓가에 생생하게 들려옵니다.


“제발 죽지 마라! 죽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야!”. 


그리고.


231p 

영원히 지속되는 오르막은 없고 끝나지 않는 내리막도 없다. 평평한 길만 계속 된다면 재미없고 길을 걷는 것에 흥미를 잃을 것이다. 그래서 신은 사람의 삶에 오르막과 내리막을 만들었을 것이다.

괜찮다!

여러분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도.

왜냐하면 여러분 삶의 주인은 여러분이니까.


여러분의 오늘을 응원하며 - 박현숙


조금만 일찍 깨달았다면,제 인생의 방향은. 지금의 위치는 조금은 달라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젊은 생각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방향을 잘 잡기를 바랍니다.


#저세상오디션 #박현숙 #특별한서재 #구미호식당2 #인생 #삶 #왜사는가 #오디션 #잘못 #성공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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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드 수잔
줄리아 히벌린 지음, 유소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소개


충격적인 반전 결말의 심리 스릴러이자 수많은 언론이 극찬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영화 [컨텐더] 감독의 영화화 제작 예정


소담출판사에서 선보이는 여성 작가 스릴러 소설 시리즈, 그중 첫 번째 순서로 『블랙 아이드 수잔』이 출간되었다. 여성 작가의 손에서 탄생하는 첨예한 심리 묘사와 예측 불가한 반전, 그 참을 수 없는 긴장감과 서스펜스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16세의 테사 카트라이트는 텍사스의 어느 지역, 뼈들이 나뒹구는 곳에서 산채로 묻힌 채 발견된다.  ~  그녀는 자기가 어떻게 하다 거기 버려졌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

이제 십대 딸을 둔 성인이 된 그녀 ~ 18년 전 재판에서의 증언 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텍사스 사형수 감옥에 갇혀 있는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이 떠나지 않는다. ~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자신의 집 창밖에 고의로 블랙 아이드 수잔을 심어 놓은 걸 발견하게 되는데…. 진짜 연쇄살인범이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걸까? 사형 집행일이 다가오면서, 테사는 유명한 법과학자와 사형수 전문 변호사와 손을 잡고 진실을 밝히는 경주에 뛰어든다.


한편, 자신의 완전한 편이었던 단짝 리디아는 20년 전 테사의 재판 증언 이후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녀는 블랙 아이드 수잔 중 한 명이 되어 희생당했는가, 아니면 스스로 자취를 감춰버린 걸까. 만약 스스로 자취를 감춘 거라면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고 감옥 안에 있는 테렐이 범인이 아니라면, 진짜 연쇄살인범은 누구인가?


~ 이 책은 ~ 느리게 굴러가는 텍사스의 사형제도에 대해 조언해준 일군의 사람들(과학자들, 심리 상담사, 법률 전문가들)에게 빚지고 있다.


[예스24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공포와 분노를 느낍니다.


블랙아웃

어느날 눈 떠보니 생면부지의 장소에 있는것 만으로도 끔찍한데, 그 곳이 범죄의 현장이라면, 그 공포는 얼마나 클까?. 시간이 흐른 후 범인은 잡혔다고 진정하라고 말하는데, 내 주위에 범인만 알수 있는 물건들이 놓여있다면...

한국영화 올드보이를 처음봤을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처럼 술 먹는걸 좋아하는 주인공, 나처럼 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하는 주인공, 그 주인공이 다음날 눈뜬곳은 낯선 모텔같은 방이었는데, 알고보니 사설감옥이라는 설정. 다른 액션 장면들도, 스토리의 탄탄함도 놀랍다고들 하지만, 내가 느낀 최고의 공포는 블랙아웃을 겪어본 사람만이 알고있는 다음날 정신이 돌아온 그 순간 이었습니다.

눈뜬 장소가 집일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소지품은 잘 있는지,남에게 해를 끼친것은 없는지,내가 다친곳은 없는지, 주변사람들에게 실수한것은 없는지. 여러가지의 복잡한 걱정이 머리속을 쑤셔댑니다.

주머니에 핸드폰이 없다면 절망감은 배가 되어, '다시는 술 안먹는다. 술 먹으면 내가 개다'라는 다짐도 합니다.(하지만 며칠 후 '건배'를 외치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죠. ㅠㅠ)

방에 갖힌 주인공의 공포는 '여기는 어딘가?'에서 시작하여 '누가 이런짓을?' , 그리고 '언제 나갈 수 있을까?'였을 겁니다. 국가에서 지정한 감옥이란곳은 법정에서 나의 행위를 판단하고, 법정 구속을 시키며 그 기간을 정해줍니다. 감옥안에서 착하게 살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조금 일찍 나가기도 하죠.(뭐 이런 경우가 있는지)


블랙 아이드 수잔

사건 피해자 중, 유일한 생존자. 그녀의 증언으로 범인은 체포,구속,사형선고를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범인만이 알고있을듯한 물건이 주위에 나타나고, 자신의 증언으로 사형집행을 앞둔 그 남자가 진범인지 의심합니다.

갑자기 사라진 절친, 자신이 범인임을 고의로 알려주려는듯한 누군가,

주인공을 꺼낸 구덩이에서는 나오는 또다른 증거.


문화적 차이

서양문화와 동양문화의 차이가 있기에 서양 소설은 조금은 낯설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낯 설게 느껴지는 소녀의 감금,사육,강간사건.

하지만 서양에서는 그런 범죄가 실제로도 많이 자행되고 있다고 합니다.소설을 소설로 읽는 우리들과는 다르게 소설을 실화로 가정하고 읽는 그네들의 마음속 공포감은 우리와는 다를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범죄가,사건이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없었던 것도 아니고, 지금도 알게 모르게 범죄행위로 저질러지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기는 합니다.

동정으로 시작하여 의문점이 남고, 그 궁굼함을 풀다보면 마주하게되는 얼굴.

서양,동양 할것 없이 이런 범죄들은 제발, 소설에서만, 영화에서만 마주하기를 바랄 뿐 입니다.


스토리에 집중하고자 동시에 읽는 책의 수량을 줄이고, 이 책에 집중하였지만, 중간중간 놓친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될 때, 다시 한번 책을 읽으며 그녀의 뒷모습을, 범인의 뒷모습을, 작가의 생각을 되짚어보더라도 역시 재미있는 책일것 같습니다.


#블랙아이드수잔 #줄리아히벌린 #소담출판사 #스릴러 #추리소설 #이달의신간 #납치 #감금 #범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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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詩가 되는 시간
김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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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늦은 오후의 햇살이 산등성이를 넘어가는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그 장면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어둠이 발꿈치에서 일어나고 새들도 하루의 마지막 비행을 한다. 그리고 그 순간들은 말들을 뱉어낸다. 

사진이 시가 되는 순간이다

[지식과 감성 출판사,책소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쌀쌀한 겨울에, 쓸쓸함을 달래봅니다.


이책의 서평은 풍경을 보며 시를 떠올리는 작가처럼, 책을 읽고 나를 되돌아보는 느낌으로 작성하여,

존대없이 하대만 있습니다.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이 글을 누가 읽기는 할까? )


직장생활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하는것인지, 일을 하기 위해 살고있는것인지 헷갈리는 순간이 있다.

'돈 보다는 자아실현,자기만족을 위해 직장생활을 합니다'라고 대답하는 패기넘치는 직장후배들의 모습이 부러운것은 나 역시 '꼰대'계열에 탑승했다는 반증인가?.

제대로 된 노후 준비도 없고, 아이는 아직 성장기라서,아무래도 나 자신 보다는 아직은 가족 모두를 위해 일을 하는것이겠지.동료들과의 관계나 업무적으로 조금은 힘들어지고 있음을 느끼지만,

몇년간 함께고생하며 친분이 쌓였던 어린 후배 두명 모두 퇴사하고,새로운 사람들이 그자리를 메꿨지만, 아직도 서먹서먹 하기만 하다.

예전같으면, 잠깐 나가서 담배를 피우며 시원한 공기도 마셔보고,

퇴근 후 저녁에 반주한잔 곁들여 지난 일을, 오늘 일을, 되짚어보고 속얘기도 했건만,

이제 추억속 낭만이 된지도 어느덧 1년이 되어간다.

36P '해바라기'를 읽으며 들었던 생각 '하는 수 없이 아침을 기다린다' 곧 아침이 오겠지


56P '설거지'를 읽으며 나의 책생과, 작업대, 업무진행상황을 기록한 엑셀 파일이 떠올랐다.

의뢰받은일을 정리하고,준비하고,해결하고나면 그 흔적들을 지워야 하고, 지우다보면 또다른 업무지시에 기록과 삭제를 동시에 진행하는 모습이 마치 설거지,빨래같다 느껴졌다.

시를 읽고나서 사진을 보니 시장 좌판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음식그릇, 나란히 놓인 솥단지들.줄맞춰서 손님을 기다리는 기다란 의자, 그 의자의 세로줄무늬에 대비되듯,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 제 각각이다. 어깨동무하고, 손잡고, 따로 또 같이 걸어가는 사람들.

우리의 업무는 가지런하게 주인을 기다리지만, 사람들은 제 모양대로 각각 일하는 모습이 겹쳐지는 순간이다.

그리고,

106P '하늘이 물드는 이유'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게된다.심한 파도가 치는 낮이 지나고 어두운 밤이오면 제 할을 해야하는 외롭게 보이는 등대 하나.

'해바라기'때 처럼 시간의 흐름만을 기다리며 번잡함을 치우고 또다시 새로운 일감을 받는 내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코로나19로 인해 회사생활의 모습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퇴근 후 술잔을 기울이며 속얘기 하기도 힘들어졌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지난날을, 앞으로의 계획을, 지금의 고충을 얘기하고, 들어주는 모임 자체가 힘들어지다 보니, 그저 주차장 한쪽에 서서 파란 하늘을 보며, 책 한 페이지 읽으며 스트레스를 줄이는게 전부인 요즘.

친구가 건네는 술한잔 같음을 느꼈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답답한 마음 풀기 힘들때 책의 아무곳이나 펼쳐서 2~3장 읽어본다면 그 답답함이 조금은 풀림을 느낄 수 있으니,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친구라 생각된다.


#사진이시가되는시간 #김상 #지식과감성 #시 #시집 #사진이時가되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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