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쓸모 - 결국 우리에겐 심리학이 필요하다
이경민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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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힘든 당신에게

심리학을 선물합니다

이 책은 크고 작은 마음의 혼란과 진통을 안고 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심리이론을 체계적이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심리학 입문서다. 우리는 늘 직장 상사, 동료, 친구, 연인, 가족의 눈치를 살피고 그들의 감정 변화를 신경 쓰며 지내왔지만, 정작 ‘나’ 자신의 감정 상태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불안, 걱정, 두려움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고, 온전히 ‘나’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그 탐구의 길 위에서 심리학이 안내자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나의 마음을, 그의 마음을 알아갑니다.


사람

어릴때부터 반복된 학습에 의해서 사람의 성격은 각자 다른방향으로 흐르며 정해집니다.

어른들로부터 강요받고,인정받고,무관심받고,관심받고. 그러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자신의 성격이 형성되는듯 합니다.

어릴적부터 귀에 피가나도록 들은 얘기는, 남에게 피해주지 말아라였습니다.

부모님은 오랜기간 식당을 하셨습니다.약 40년전에 식당을 하셨을때, 근처에는 시청,한국전력,신문사등이 위치하고 있어 월급날이면 고기에 소주를 드시는 손님들로 가게는 인산인해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불고기,삼겹살,닭매운탕을 먹으며 왁자지껄 시끄럽던 손님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일치하는것이 있었으니, 어느 한 순간이 되면 모두들 서둘러서 회식자리를, 식사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그 분위기를 모르는 손님은 단골이 아니거나, 회사의 신입사원 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단어조차 없던 그 시절에도 오후 9시~10시에 문 닫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고기굽던 불판을 식당에서 자체적으로 설겆이를 하였습니다. 무쇠 철판으로 되어있기에 깨끗하게 닦아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려기에, 손님들 다 나가고 문 닫은 후 설겆이하고, 청소하는 시간이 보통 2~3시간입니다. 그걸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식당의 청결성, 성실함을 직접 느끼며 다짐했었습니다. 간혹 시간이 늦어지는 테이블이 있으면 냉장고에서 서비스 한병,때론 소주,때론 음료수를 들고가셔서 그만 마무리하고 귀가하시라고 부드럽게 한마디 하십니다.


습관

부모님께 보고,배운 습관. 근면,성실,남에게 피해안주기. 때로는 행하기에 버겁기도 하지만, 나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불편한것이 더 불편하여 지금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만.

어릴때에는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이었기에 친구에게,남에게 정확한 나의 뜻을 말 하였지만, 성인이 되고보니, 각자의 성격과 성향,습관이 있음을 인정한 후 나의 마음을 말하는것에 조금씩 부담을 느낍니다.오랜 시간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배정받으면, 미리부터 준비하여 매일매일 진행하는 스타일인데 반하여, 다른 동료들은 임박해서야 소위 빡(?)쎄게 하려는 식 입니다. 그러다보니 초반에는 시간여유가 많다고 생각하여 어영부영 시간때우기 급급한 모습에 저의 마음은 조금씩 상처받기 시작합니다.


사회생활

'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치며 산에 들어가 혼자 살 수 없기에,도시라는 공간에 많은 사람들과 뒤 섞여 일을 하고 생활합니다.출,퇴근길에는 온 도로가 자기 길인것처럼 남 배려안하고 운전하는 사람들과 같이 가야하고,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맞추며 회사 일을 하며 살아야 하기에, 스트레스는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그사람들을 나에게 맞출 수 없기에 나를 그사람들에게 맞추고 속상함을 덜받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294p. 일상에서의 마음 챙김

걷기명상을 보니 점심시간에 회사주변을 산책하는 버릇이 좋은것이었다고 느꼈고,


303p 심리상담 에서는 친구와 나누는 고민얘기가  전문가를 찾아가는것 보다 좋을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해결에 도움이되는것을 느꼈습니다.

sns에 글 쓰는것도 그런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혼자 살 수 없다면,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그 원인을 제거 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는 방법을 공부하여 나에게 닥치는 피해를 최소로 줄여야 할 것이고,

그 방법을 터득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 로 인해서 더욱 더 커진 스트레스와,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을 살리고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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