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로 양복점
가와세 나나오 지음, 이소담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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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하. 소재가...

이상하진 않지만 정상은 아닌 숨은 고수들이

답답한 세상을 갈아엎기 위해 뭉쳤다!

~

무기력한 일상 타파,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통쾌한 사이다 소설


포스트 내용이 너무 궁금증을 유발한다.

 

 

세상 삐딱한 80대 노인과 세상 조용히 살아온 10대의 만남.

 

세상 조용하게 살아온 고교생이 변화를 시작하려 첫 발을 내 디딘다.

거절당하기 싫어서 반박할 말을 몇 가지나 준비하고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세상 조용하게 살아온 이 아저씨에게 저 말은 충격이었다.

"의견을 억누르지마. 네 인생을 너 이외의 누구에게도 맡기지 마."

우리 아저씨들은 대부분 저렇게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때 동아리 활동에서 연극을 공연한 적이 있다.

몇줄 안되는 대사였지만,세상 다할듯 연습했고, 내 상대역 뿐 아닌.

내가 없는 씬조차 대사를 외우면서 분위기를 동선을 연구했다.

2학년때는 연출을 했는데,공연 3일 ? 전에 주인공이 농구하다가 발을 다쳤다며 깁스를 하고 나타났다.

연극을 포기하려했을때 나를 지도했던 선배가 물었다." 너, 걔 대사 다 외우지 않냐?"

"네.". "그러면 네가 또 해."

그래서 1학년만 구성된 무대에 내가 또한번 서게되었다.

그리고 3학년이 되었고, 2학년 후배가 대본을 써달라고 요청이 들어왔다.

4월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올릴거니 특성에 맞게 써달라고.

펜을 들고 고민했다. 부처님 오신날 행사면 주 관객층이 어머님~할머님.

주제도 약간 불교적으로.

관련 서적을 서둘러 읽고 약 열흘만에 대본이 완성되었다.

공연을 뒤에서 보고있는데, 신도님들이 배를 잡고 웃고, 고개를 끄덕이며 교리에 공감하시는 모습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관람석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꿈이 생겼다. "연극을 하고싶다."

그러나

연극으로는 먹고살수 없다. 돈벌이가 안된다. 인생 망치고 싶냐는 주위의 반대로 인해 꿈을 접었다.

"의견을 억 누르고, 내 인생을 나 이외의 사람들의 의견에 맡긴채"
지금 잘살고 있는것 같지는 않은듯 하여 그때 연극을 했으면 행복하기라도 했을것 같아 후회된다.

 

 

 

 

 

 

 

이 글들은 일본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이해도 안되고, 공감하기도 조금은 어려웠고,

주인공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 힘든 부분이었다.

 

 

그러함에도 결론은

80대의 노련함과, 10대의 무모함의 성공이다.(내가 보기에)


중간에 잠시 적었던 고등학생때의 나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만큼의 후회도 많다.

책장을 덮으면서 생각해본다.


자신의 꿈을 타인의 걱정으로 인해 포기하는 사람들이 적어졌으면,

남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꿈을 깊게 숨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줬으면 한다.


내가 고등학생때 이 책을 읽었다면, 아마도 연극준비로 한창인 나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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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 선생님이야! - 1등급, 수학 공부의 시작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정승제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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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으~~~ 생각만해도 머리아픈 단어.

학창시절 누구나 했던 질문.

"선생님. 이거 배우면 어디에 써먹어요?. 2천원짜리 사고 5천원내고,3천원만 잘 받으면 수학 끝 아니에요?"

어쩔 수 없이 이과를 선택하고,골아픈 수학의 정석을 3번째 볼때즈음 했던 질문이다.

수학과를 갈것도 아닌데 이 골아픈 문제들하고 왜 싸우고 있어야 하는거냐고.정석을 2번 봤으면 된거 아니냐고."넌 2번 봤어도 완벽하게 모르잖아"."그러네요."

수학을 포기하고는 대학에 갈수 없다는 협박에 놓을 수 없어 미워했던 수학이었다.

그런데.

"수학이 어렵다는 건 착각이야!".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수학의 진짜 개념 이라고 얘기하는 책이 있단다.

 

 

들어는 보셨나?

누적 수강생 636만 명, 대한민국 1타 강사 정승제

 

 


기본기를 갖추고 레벨-업을 해나가면 고난이도 문제도 즐기면서 풀 수 있다.

그랬다. 수학의 정석을 2번째 볼때, 처음볼때 풀지못해 X 해놓은 문제를 풀며 묘한 쾌감을 느낀 경험.

그 경험을 못잊고 다시한번 느끼고 싶어서 계속 풀었고,다시 3번째 볼즈음 지친거였다.

수학이란거, 성취감을 눈 앞에 보여주는 과목이다.

 

 

지속적인 반복을 방법으로 하는 암기과목에서는 느낄 수 없는 쾌감.

암기는 사람마다 개인 능력차가 있기는 하지만, 노력앞에서는 평등해진다.

인디안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하지 않던가.

왜? 비올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니까.

웃긴 말이지만, 외울때까지 반복하면 암기가 된것이다.

그러니 수학이야말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가는 방법을 터득하면 암기과목보다 쉬울수도 있겠다.

9살 아이와 산수문제를 풀때였다.1~2단계를 지나 3단계에서 막혀 고민하는 아이에게,1~2단계의 방법을 상기시키며 우회적인 질문을 하였더니 3단계에 응용하여 문제를 풀더라.

3단계를 직접 설명하지 않았음에도, 본인 스스로 전에 풀었던 방식을 응용하는 것을 보고 놀란적이 있다.

저자는 그 점을 강조하는 것 같았다.

누구나, 자신만의 방법이 있으니 그것을 잘 살리면 된다는 듯.

 

 

이 글은 당연한 글인데,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고교 수학이란게 대학교의 선행이 아닌. 대학 수학의 준비단계인데.

그걸 평가하겠다는 건데. 고교수학만 열심히 하면 분명 그 안에서 변형됐을지 모를 수능 수학문제가 나올 터인데. 왜그리 두려워 하는건지.

 

 

수학의 기초.

1+1=2를 가르칠때를 생각해보자.

초등학생한테는 1+1=2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아빠가 사과 한개를 주셨어요.그리고 엄마가 사과 한개를 주셨어요, 나는 몇개의 사과를 갖고있죠?"

내 앞의 사과의 갯수를 센다. "하나,둘. 두개요".

이 문제를 풀기전에 선생님은 먼저 가르친다.

숫자 세는 방법을

하나,둘,셋,넷. 이건 우리가 태어날때 알고있는게 아니다.

반복학습을 통해 하나,둘,셋,넷을 연습했다. 내앞의 사과를 셀때,'하나,셋'이라고 세지 않도록.

고교 수학도 이렇다고 얘기하는 저자.

 

 

 

 

 

어릴때 했던 '하나,둘,셋". 이건 지겹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 복잡한 수학의 기본 개념은 어렵게 느껴지는 것 뿐이라고.

개념을 잡으면 문제풀이가 쉬워진다는 저자의 글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수능 1등급이 된다면 좋겠지만,

단지 수학에 대한 두려움만은 줄어드는 학생이 많아질것 같아서 괜스레 기분이 좋다.


선생님 '쓸모없어 보이는 수학공부가, 제 논리력의 기초가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정승제 강사님, 수포자 줄이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아이가 이책을 읽고싶어서 난리도 아니에요. 29일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젤 하고싶은게 떡볶이 먹고와서 이 책 읽는 거래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제 생각을 적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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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그레이 -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어른을 위한 안티에이징 라이프 플랜
지성언 지음 / 라온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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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어른을 위한 안티에이징 라이프 플랜


가슴 뛰는 일을 하면 평생 젊게 살 수 있다!

당당하고 거침없이 두 번째 파도에 올라서라


~ 그러나 길어진 세월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는 그다지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게 사실이다.

장수시대에 아무런 대비없이 2막을 맞게 되면 길을 잃고 헤맬지도 모른다.


라는 책소개글.

환갑에 길거리 캐스팅되어 모델로 데뷔할 정도로 패션 피플이라는데

표지의 사진을 보니 이해가 된다.

몇 페이지를 읽었다.

인생 1막을 남들보다는 조금 화려하게 지냈으니 2막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유리할거라 생각했다.

대기업에 취직하여 해외에서 근무하고,월급.퇴직금.사회경험. 모든것이 풍부한 사람의 말을.

보통의 생활로 월급,퇴직금.사회경험한 사람에게 통할까?.

괜히 뱁새가 황새 쫓아하다가 가랭이 찢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즈음.

 

 

과거는 버리란다.


혹시 과거가 신통치 않다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지워버리란다.

나는 약간의 아니 조금 심한 완벽주의다.

월요일 할일 걱정에 일요일 점심부터 가슴이 벌렁거리는 새가슴의 완벽주의자.

약속을 못 지키거나, 새해에 하는 다짐,각오를 못지키면 좌절감에 잠 못 이룬다.

그럴때마다 떨어뜨린 자존감은 다시 주워담지도 못한다.

어느날 tv를 보는데, 이영자씨가 그랬다.

"캔 화분 만들기처럼 소박한 꿈을 이뤄가면서 성공하는 습관을 길러라.

마음 먹은 일이 잘 안 될 때, 만만한 꿈부터 꿔라."

그렇게 자존감을 지켜야 한다고.


옥스포드 대학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단골 술집이 있는 사람이 친구가 더 많고,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한다.

퇴근후 마음 맞는 사람과의 시간,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고. 혹은 공원을 걸으며 주위를 구경하는.

이런 평범한 행위에서 정서적으로 행복을 찾으라고 했다.

우리는 갖고있을때 감사함을 못느끼고, 없을때에서야 비로소 가졌던 그 때를 그리워한다.

기본적으로 건강이 그렇다.꽃이 한창인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꽃구경의 행복을 멀리하지만, 병원 침상에 누워 창밖을 바라보며 꽃을 느끼는 사람들에겐 사치스런 변명으로 들린다.

이 땅에 살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것을 당연시 여기지 말고,감사하게 생각하며 즐겨야 할 것이다.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행복에 크고 작음이 있을까?. 로또 1 등에 당첨된사람들. 누구는 400억원을 받고, 누구는 9억원을 받았을때, 둘의 느낌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1등이 되고도 억울함을 느낄 것이다.

소확행은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말하는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는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극장안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두사람이 지불한 금액은 큰 차이가 없을듯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특정 영화관에 간다는 자체를 부담스러워 할 것이다.

이런 행위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생각하고 비교한다면 그것은 소확행이 아닐 것이다.

자주 행할수 있고, 오로지 나만을 생각하고, 행위하고, 행복을 느끼는 그것이야말로 소확행일 것이다.

회사에는 오전일과의 피곤함으로 인해 얼마 안되는 점심시간에 낮잠을 잔다거나, 휴게실에서 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그 15분~25분을 회사 주변을 산책하며, 걷는 기쁨을, 귀에 들려오는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기쁨을, 바닥에서 나를 바라보는 예쁜 꽃들을 쳐다보며 나만의 작은 행복을 느낀다.

(작년에 산책하며 스쳤던 다른회사 남자직원을 올해는 아직 보지 못했다.퇴사를 한건지...)

 

 

나역시도 카톡, 기껏해야 카카오스토리가 전부였다.

예전에 다음카페를 처음만들고, 모임친구들을 초대하고 활성화 시켰지만, 친구들의 카페방문횟수가 줄어들며 자연스레 사장되었다. 홀로 싸이월드 활동을 하면서, 후배들과의 교류가 잦아졌으나, 그 역시도 서서히 사장되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제품 홍보를 위해 만들어보라는 사장님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무작정 만든다고 되는 홍보도 아니고, 약간의 정보 소개에 그쳐서 네이버 블로그도 사장되었었다.

그러다가 만난것이.

카페 리뷰어스 클럽.

어릴때의 취미가 독서였고, 책을 좋아했던, ( 과거형인 이유는 어느순간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손에서 놓은지 오래되었기에.) 시간이 떠올라 다시한번 독서를 해 보고싶어서 카페에 가입을 했다. 단순히 책읽고 평을 올리려 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고, 원하던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고, 좋은 책을 읽는 기쁨을 누렸고, 서평 이라는 낯선 행위를 하게 되었다.

서평이라는거,글을 쓴다는거.예전에 억지로 일기를 썼던 그때와는 조금 다른 행위에 묘한 쾌감? 을 느끼고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안하는 이유는 아직도 편견이 남아있어서이다.

교류가 목적이 아닌, 자신의 일상을 올리며 행복함을 느끼는 그들과 교류할 자신이 아직은 없다.

 

꼰대라는 말은 진작부터 멀리하려 했다.

첫째. 어떤 일이든 변명하려 하지 않는다.

둘째. 다른 사람의 행동, 사고방식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

셋째. 옛날엔 말이야. 예전에는. 이란 말과 생각을 입밖으로 뱉지 않는다.

넷째. 혀끝으로 입천장을 긁는다. 그러면 입은 닫고 귀는 열린다.

다섯째. 당연히 어른대접받으려하지 않는다.


꼰대방지 5계명은 이미 실행중인 행위였다.

앞으로도 더욱 잘 해야 할 터이다.

 

 

아침출근은 집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8시 15분에 회사 셔틀버스로 환승한다.

그래서 7시 55분즈음에 도착하는 시내버스를 집에서 탄다. 매일 같은 시간에 나가지만 시내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은 7시 55분~8시5분.상당히 오차범위가 크다.

회사 셔틀버스를 타는 장소의 1정거장 전에 시내버스를 하차하여 시간에 맞춰 걸어 간다.

남는 시간에 따라서 걷는 코스는 달라진다. 그러다보니 코스마다 마주치는 몇몇이 있다.

그 사람들은 나를 모를테지만, 주변에 볼게 상점밖에 없기에 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걷는다.

그 시간 그 자리에서 안보이면 차를 놓친건지 그사람의 지각을 걱정하는 쓸데없는 상상에 빠진다. ㅎㅎ

나의 걸음 속도는 조금 빠른 편이다. 아래 첫번째 표는 점심먹고 산책한 표이고, 두번째 표는 출근하며 걸은 표이다. 저자의 말대로 평균 5~6km. 우연히도, 나는 책을 읽기전부터 저자의 생각대로 행동하는게 벌써 두가지네. ^^

 

 

책을 처음 읽었을때의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인생 1 막을 어떻게 살았건 상관없이.인생 2막은 누구나 멋지게 살 수 있다고 저자는 얘기하고있고,

그대로 따라해본다면 꼰대가 아닌 멋진 남자로. 아재가 아닌 멋진 아저씨로 , 늙은이가 아닌 멋진 노인으로 살아갈 수 있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인생 2막을 제대로 준비하고픈 제 느낌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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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숙의 나라
안휘 지음 / 상상마당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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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소개.


“의순공주를 아십니까?
야만의 역사에 짓밟힌 한 소녀의 처절한 일대기!"

 

병자호란 이후 1650년(효종孝宗 1년)에 공주를 보내라는 청나라의 강력한 요구!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한 이애숙(李愛淑)은 숙안공주(淑安公主)를 대신하여
의순(義順)이라는 이름의 허울뿐인 공주로 책봉되고 청나라 장수 도르곤의 첩으로 시집을 가게 된다.

그러나 애숙은 천신만고 끝에 6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지만...

예전에 덕혜옹주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손예진을 보기위해 덕혜옹주라는 영화를 봤다.
힘없는 국가였기에 수많은 공주를 청으로 명으로 시집보낸 우리나라.
말이 결혼이지.그게 어디...



의외의 느낌이다.
"피어날 때 피어나고, 질 때가 되었음을 아는 꽃보다 아름다운 꽃은 없단다."
박수칠때 떠나라. 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 당시의 주변상황 ,내 상황에 맞춰서 처신하는 것이 아름답다는 말.
소설속에서 처세술을 배워본다.
얼마전 장관임명 청문회에서 이런저런 사유로 말이 많았다.
결국 대통령께서 임명하셨지만.
물러나야 했다고 말하는건 아니다. 단지 장관 후보자께서 위의 말을 떠올리며,
현 정국을 생각하며, 자신의 욕심만을 위해 무리해서 진행하진 않았기를 바랄 뿐이다.
조금더 작게 생각한다면,사회생활하면서도 적용해야 한다.
회사에서 회식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결제권을 가진, 최 상급직책의 직원은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부서원 모두가 만족할 만한 회식자리를 이끌어야 할 것이다.
즐겁게 밥 먹으라는 회식자리가, 가시방석이 되지 않도록.



이름풀이는 좋아보이지만, 살짝 비틀어보면 너무도 강압적인 이름으로 들리는건.
나 하나 뿐인가...


소설을 읽는건지, 자기계발서를 읽는 건지 모를 만큼 의순공주는 어린나이에도 참 어른스럽다. 열여섯이라 하면 현재 중3정도의 나이.
한참 성장통을 겪느라 사춘기라는 이름으로 불리울 때인데, 공주마마는 어른스럽다.
지금의 나도 알고는 있지 마음가짐으로 다지지 못한 말을 하고 계시니, 참 부끄럽다.


삼국시대 즈음 사라진 순장.제도.
죽은사람과 함께 산 사람을 생매장하는 제도. 죽은 사람을 얼만큼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무리 만주사람이라고는 하지만, 덤덤한 느낌으로 의순공주를 대하니 얼마나 놀랐을지.
이슬람 극우단체들. 지금도 종교전쟁을 하는 민족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자신의 신념을 위해 목숨을 기꺼이 내놓는 사람들.
우리입장에서는 테러지만, 그들은 순교자라 칭하고 있으니.
어느쪽이 맞는건지 헷갈린다.
이 생각에는 많은 의견이 있을듯 하다.대립이란것 어차피 생각차이인데,다른 생각을 한다고 힘으로 눌러서는 안되거늘. 얼마전 스리랑카에서 부활절에 있었던  테러를 생각한다면 더 심란하다. 폭탄을 터뜨린 사람들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가 당해도 싸다고 생각했을 테지만.
그쪽 지도자들도 세상이 변하고, 성전의 내용도 한번은 다르게 생각해서 오류가 없는지 판단하고 행동하면 좋으련만...

어차피, 종교와 정치는 평생을 가는 것 같기에 굳이 말하고 싶지 않았으나, 조금 흥분한 상태로 글을 적다보니 내 생각을 피하고싶진 않았고.
이 글로 인해 맘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명동성당에 '축 부처님오신날'. 조계사에 '축 성탄'. 현수막이 걸리는 한국이 자랑스럽고.
그런 종교인을 존경합니다. 



의순공주의 타국에서의 생활은 너무도 애처로웠다.힘없는 국가에 태어나 나라를 위해 타국으로 시집을 갔고, 그곳에서도, 나중에도. 너무도 힘들게 살아온 인생.
자꾸 울컥거려서 생각 정리도 잘 안되고, 글도 너무 두서없는듯 하다.

책을 다 읽고 고개를 들어보니.수 많은 의순공주가 스쳐간다.
의순공주때보다도 더 힘없던 일제시대때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가신 우리 딸들.
'지금 우리는 이 나라에 어떤 존재인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곳에서 아직도 울고 있는 또 다른 '애숙'은 없는가.
라는 작가의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가신 우리의 딸들을 떠올리고,
많은 생각과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

수 많은 감정이 교차하여 서평에 두서가 없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두서없어 죄송합니다.
그래도 제 감정은 공감하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제 생각, 감정을 기록한 글 입니다.
출판사에서 직접적으로 느낌의 방향을 잡아준게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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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옥을 살아가는 거야
고바야시 에리코 지음, 한진아 옮김 / 페이퍼타이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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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소개

한 여성이 절망의 늪에서 회복하는 이야기 - 니가타일보 -

복지 또한 지옥처럼 느껴지는 상황. 자신의 힘으로 삶을 쟁취하는 모습에

지옥에도 아직 희망이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지금의 내가 읽어야 할 책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


이 외의 책 리뷰글이 너무도 절절하다.

도대체 어떻기에 이리도 응원하고, 가슴아파하는지.

책 제목만 봐도 대략 느껴지기는 하지만.

나 역시 읽어보고 싶었다.



서툰 그녀가 다시 세상을 살아가기까지.

다시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위에 자살미수는 못본 채.



집 문은 열어두었다. ~ 이것이 내 마지막 배려였다.

짐작이 갔다. 그녀의 성격이.

죽으면서까지도 쓸데없는 소란을 방지하고자 현관을 열어둔 그녀.

그런데, 나는 다르게 다가왔다. 작가 자신의 마음을 저렇게 조금이라도 열었으면 

극단적인 선택은 조금 더 뒤로 미뤄지지 않았을까?.

자살직전의 사람. 주위사람들은 조금만 신경쓰고 관심을 가지면 ,그 사실을 알아챌 수 있단다.

그리고, 그를 살리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한다.

잘 들어주고, 이해하고, 공감하며, 전문가와 만날 수 있도록 해주란다.

어떻게 보면 쉽고, 어떻게 생각하면 참 어려운 일이다.


혼자살던 남자가 죽어서 짐 정리를 하다보니 책상위에 전재산을 현금화 해놓고, 자신의 장례비에 써달라고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말 그대로 고독사.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무서웠을까? (아니, 세상이 더 무서웠을지도 모르지.)




크게 아프고나면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데 자살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자살을 중점에 두고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있지만, 그 외에도 많은 일이 생긴다.

일본의 복지에 대한 문제점, 사회적 분위기 등.

내가 크게 공감하지 못해서 넘어갔으나, 한번은 읽어볼만 하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저리 되지 말란 법은 없으니.



아직 세상의 고통을 모르는 순수한 눈동자.

를 바라보며 작가는 말한다. '내 글을 읽고 간접 체험을 해보고, '살기 좋은 사회'를 생각해봤으면 한다'

주위사람에게 뿐만이 아닌 사회전반에, 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사람들에게 외치는 큰 소리이다.




마지막 작가의 표정은 편안해 보인다. 그런데 사실 한페이지를 넘기면 반전이 있다.


작가의 쓸쓸함? 은 많은 공감이 됐다. 적어도 나 자신은 작가의 글을 읽고 간접체험을 잘 했으며,

나의 결심 ? 도 다시금 생각하게 됐으니.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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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4-13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