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국영 석유 기업, 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 마이크로소프트 리더십 시리즈
마이클 휴고스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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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의 발달은 인터넷과 검색엔진, 그리고 거래 및 물품조달 시스템 등은 지구촌 경제라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런 기술의 발달은 온 세상이 주식시장과 같이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으로 변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졌다. 이런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나 자신이나 내가 속한 조직이 지독한 글로벌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또 개인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적 우위를 위한 ‘민첩성’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과 고객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탁월한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21세기 비즈니스와 우리 삶의 모습을 결정하는 트렌드를 조명해 변화에 맞서 정복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민감한 조직의 원칙들을 이용하여 회사업무의 틀을 재정비 해보고 속도와 간결성과 대담성이라는 교훈을 적용하여 행동한다면 21세기 비즈니스와 삶의 모습을 결정하는 파워풀한 트렌드에 어느정도 부합하는 조직으로 변할 수 있을것이다
 
민감성을 발휘하여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효율성이나 저렴한 가격을 이용해서 고객을 끌어들이는 방법보다는 민감한 반응으로 써 고객을 사로잡을 방법이 훨씬 더 많다.(p.23)

내용중 눈길을 끄는 것은  싸우지 말고 이길것, 강점은 피하고 약점을 공격할 것, 진실을 알고 기만의 씨앗을 뿌릴 것, 속도를 지향하고, 모멘텀을 구축할 것, 적의 모습은 내가 만들고 전투는 내가 고를것과 같은 동양의 철학인 손자병법에 나와있는 내용을 적극 수용한 부분이다. 이 책이 현대에 병법만을 수록한 내용이 아니라 민감성과 민첩성을 강조하는 정신 및 접근법을 담고 있어 비지니스의 세계에서도 응용가능한 경쟁과 협력의 원리를 담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이 밖에도 군사 전략의 전문가인 '리델 하트'의 간접적 접근법이나 롬멜장군이나 패튼장군과 같은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를 거둔 유능한 장군들의 전략에서도 배울점들을 뽑아내고 있으며 2차 대전이래 가장 영향력있는 군사 전문가인 '존 보이드'대령의 '관찰-파악-결정-실행'이라는 네 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OODA고리' 또는 '보이드 사이클'이라 불리는 전략을 소개하고 적용할것을 권하고 있다. 이 처럼 기업경영은 전쟁에서 이기는 전략과 일맥상통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책에는 우리가 의연하게 맞서서 정복해야 할 경제적 과제와 해결 전략, 조직을 움직이는 기초적 피드백 고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권해주는 방법은 대체적으로 탁월한 경쟁력과 좀 더 넉넉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자들이 수월하게 채택할 수 있는 방법들이 대부분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비즈니스의 전장에서 이기기 위해서 꼭 실천하여야 할 접근법들이 수록되어 있어 회사의 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경영자들이 읽어보면 경쟁시대에 있어 '지속성장경영'이라는 화두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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