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내용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요.
1부에서는 잠재의식이란 무엇인가를, 2부에서는 잠재의식을 사회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사람들의 마음엔 현재 의식과 잠재의식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현재 의식이 의식적이고 판단하는 마음이라면 잠재의식은 의지를 개입시키지 않고 어떤 선택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의식적으로 선택해 주면 잠재의식도 그렇게 반응한다는 거예요.
쉽게 말해 부정을 없애고 긍정의 마인드로 간절히 바라면 그렇게 이루어진다는 거죠.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은가요?
이 이야기를 듣고 전 암 치료제로 둔갑한 비타민 이야기가 떠올랐는데요.
일반 비타민을 암 환자에게 치료제라고 줬더니 정말 병이 호전되었다는 이야기요.
반대로, 뒤바뀐 차트로 인해 잘못 진단받은 건강한 환자가 병명만으로 시름시름 앓다 죽은 이야기 등등 말이죠.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자신이 선택한 암시가 잠재의식에 깃들어 결과로 나온다는 게 머피 박사님이 강조하는 잠재의식의 힘인 거예요.
여러 사연들을 읽다 보니 자연스레 부정적인 마음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