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포인트를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학교 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참여자는 한동안 느는 듯했지만 까다로운 조건들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부족한 포인트를 위해 학생들이 고군분투하는 장면들도 나와요.
이때의 나기와 인자의 선의의 경쟁이 볼만한데요.
소수369라는 게임은 정말 혀를 내두르게 하더라고요.
3권은 그동안 조용하게 지냈던 권지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다뤄지고 있는데요.
그저 조연으로 끝나지 않고 한 명 한 명 주연으로 살려주는 이 이야기가 전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특히 지오의 사오정 아재 개그를 둘째 아들이 어찌나 재밌어하는지 빵빵 터졌더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