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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예쁜 말 필사노트 ㅣ 김종원의 예쁜 말
김종원 지음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11월
평점 :
“내가 필사한 문장이 내가 살아갈 인생을 만든다”
김종원 작가는 10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며, 부모와 아이를 위한 교육적 지혜를 전해 온 자녀교육 멘토입니다. 그의 저서는 삶과 교육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인문학적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예쁜 말 필사노트"는 부모의 언어가 아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짚어내며, 언어 교육의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책은 자녀 교육에서 언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부모의 말은 단순히 아이와의 소통 수단을 넘어, 아이의 자존감, 자기주도성, 그리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긍정적이고 따뜻한 언어를 사용하는 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성장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독자들은 언어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 꾸준한 실천과 필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김종원 작가의 "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예쁜 말 필사노트"는 자녀를 키우며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언어의 힘’을 다룬 실전 가이드입니다. 책은 부모 스스로 언어를 내면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필사를 통해 아이에게 긍정적인 언어를 전하고, 부모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하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책입니다.
또한 부모의 언어 습관이 자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궁구하며, 긍정적인 언어를 필사와 낭독으로 체화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책은 아이와의 대화 속에서 자주 실수하는 말을 고치고,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궁극적으로 부모의 말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작가는 부모가 자녀에게 사용하는 언어가 아이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깨닫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필사를 권합니다. 그는 “좋은 말을 사용하라”는 식의 명령이 아닌, 구체적인 상황별 대화법과 언어를 내면화하는 실천적 방안을 통해 부모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작가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아이와의 대화에서 언어의 힘을 실감하고, 나아가 가족 모두가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책은 아이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언어가 단순한 칭찬을 넘어, 아이 스스로 선택과 행동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잘했어”로 끝나는 칭찬이 아니라, 📌“네가 그렇게 선택해서 얻은 결과가 어때?”처럼 아이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대화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줍니다.
핵심 메시지는 부모의 말이 아이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부모가 가진 언어의 한계는, 아이가 살아갈 세계의 한계를 결정합니다”라고 강조하며, 부모의 예쁜 말이 아이의 마음속에 어떤 씨앗을 심고, 그것이 자라나 아이의 삶을 어떻게 풍성하게 만드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부모의 무심코 내뱉는 부정적인 말이나 강압적인 언어가 아이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긍정적이고 다정한 말로 대체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아이가 살아갈 무대가 빛이 나려면 부모의 말이 바뀌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부모로서 책임감과 함께 희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책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공합니다. 아이가 도전 앞에서 망설일 때, 편식할 때, 친구와 갈등을 겪을 때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부모가 어떤 말을 사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필사하며 긍정적인 언어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필사 노트'는 가장 큰 강점입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언어를 매개로 한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줍니다.
책을 통해 부모는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더 나은 말과 태도를 통해 자신도 변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한 말이 결국에는 나를 위한 말이었다”는 저자의 통찰은 부모의 자기 성장과 아이의 성장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부모가 하는 말은 아이에게 기적을 선물할 수 있다”고 말하며, 부모의 언어가 아이의 삶을 어떻게 밝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풀어냅니다.
책의 독특한 점은 '필사'라는 방법을 통해 부모가 예쁜 말을 체화하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매일 낭독하고 쓰는 과정을 통해 부모는 무의식적으로 뱉어내는 부정적인 말 습관을 점검하고 교정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특히, 필사 노트에는 실질적인 문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장이 담겨 있어 실용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말꼬리를 잡는 아이에게 📌“네가 지금 이렇게 반박하고 말하는 건 뇌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야”라고 대답하면,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책은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자기반성과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합니다. 부모로서의 역할은 아이를 양육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사랑과 존중을 전달하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받는 것까지 사랑의 완성입니다”라는 문장은 부모가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좋은 부모’가 되라는 이상론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 언어를 통해 아이와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의 대화가 소홀해진 부모들에게,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도 부모의 언어가 훈육의 수단이 아니라 아이의 세계를 열어주는 열쇠라는 점을 깨닫게 합니다.
아이와의 대화에서 자신감이 필요하거나, 아이의 성장을 돕는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이 책은 따뜻하고 유익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