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의나 할까? - 아이디어가 진화하는 회의의 기술
김민철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밑줄 긋기]

회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 1.지각은 없다. 10시 3분은 10시가 아니다. 2.아이디어 없이 회의실에 들어오는 것은 무죄, 맑은 머리 없이 회의실에 들어오는 것은 유죄. 3.누군가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땐 마음을 활짝 열 것. 인턴의 아이디어에도 가능성의 씨앗은 숨어 있다. 4.말을 많이 할 것. 비판과 논쟁과 토론만이 회의를 회의답게 만든다. 5.회의실 안의 모두는 평등하다. 아무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심지어 팀장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무자비해야만 한다. 누가 말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말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6.아무리 긴 회의도 한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7.회의실에 들어올 땐 텅 빈 머리일지라도 회의실에서 나갈 땐 각자 할 일을 명확히 알아야만 한다. 다음 회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마음 쓰기]

TBWA 카피라이터 김민철(여자)씨가 쓴 회의록.

회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참석자의 마음의 준비가 전제되어야 한다. 사람은 있으나 마음이 회의실밖에 있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더불어, 회의를 통한 성과가 한 개인의 것으로 독점되지 않는다는 믿음과 함께, 귀책도 한 개인의 것으로 귀속되지 않는다는 안심이 필요하다.

PT준비중인 상황에서 미리 계획된 휴가를 가도 아무도 원망하거나 말리지 않는 문화가 정말 존재할 수 있을까? 몰입과 휴식의 선순환, 내가 만들어보고 싶은 문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자의 인생 강의 - 논어, 인간의 길을 묻다
신정근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밑줄 긋기]

「철학이나 인문학과의 만남은 `물음`을 통해서 `전체`로 나아가는 여정」


「한 가지 주제에 깊이 열중하다 보면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나아가는 길에 즐거워하며 삶의 시름마저 잊어버려서, 앞으로 황혼이 찾아오는 것조차 의식하지 못한다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무엇이든 해보려고 하는 사람」


「실패했을 때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실패를 되감아라. 다시 출발하라. 끊임없이. 실패로부터 해방되려고 할 게 아니라 실패의 면역을 키워야 한다. 이것이 공자가 우리에게 주는 삶의 지혜이자 자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포기 또한 재능이고 용기인 것만 같다. 사랑에 있어서도, 살아감에 있어서도.

내가 원하는 답은 아니라 하더라도 최적의 답은 어쩌면 `포기` 안에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그최적의 답이 어쩌면 나도 몰랐던 `내가 원하는 답`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일 거라는 생각은 착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영원히 연락하며 지낼 거라는 생각은 이뤄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영원히 지금과 같은 관계로 함께일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 맞다.」

「관찰하고, 사색하는 시간.

나는 그것을 잊고 있었다.

마음이, 너무 바빠서.」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는,

익숙함을 벗어던질 수 있는 자만이 품을 수 있다는 걸,

이제 깨달을 때도 됐는데 말이다.」

「제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인정할 수 있는 평온을 주옵시고,

제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옵시고,

그 둘을 분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나는 과연, 내 자신을 감동시킬 만큼 최선을 다해본 적이 있는가.」

「지금의 나를 알고 있는 누군가와

아주 오랜 시간 후 다시 마주하게 됐을 때,

그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세형 작가의 글은 산문임에도 불구하고 시처럼 잦은 줄바꿈과 연을 구분해 짓는다. 읽을 때도 천천히 모든 쉼표를 지켜야 작가의 온전한 의도를 느낄 수 있다. 독서를 업무처럼 실적 카운트하는 나같은 이에게는 답답함을 주는 작가지만 계속 찾아 읽게 되는 이유는 내게 쉼표같은 휴식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의 4번째 단행본이 어서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빌려보는 책에는 밑줄을 그을 수 없다. 그래서 더 꼼꼼히 읽게 되고 마음에 밑줄을 긋게 되나 보다.

☞2013년 쌤앤파커스 판, 2016년 김영사 판 표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뭐라도 되겠지 - 호기심과 편애로 만드는 특별한 세상
김중혁 지음 / 마음산책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능이란, 누군가의 짐짝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나에 대한 배려없이 무작정 흐르는 시간을 견디는 법을 배운 다음에 생겨나는 것 같다. 그래, 버티다 보면 재능도 생기고, 뭐라도 되겠지.」

「결국 인생은 어떤 것을 그리고 얼마나 기분좋게 포기하는가의 문제다.」

☞지금의 내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뭐라도 될거야, 걱정 내려놓고 네가 원하는걸 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6-10-28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들마다 반응이 다르지만, 그래도 ‘마이웨이’가 짱입니다. ^^;;

머리쓰기&글쓰기 2016-10-28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y way`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 길인 것 같습니다~~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양연화」와 「여자없는 남자들」
사랑, 상대방이 있어 완성되는 관계. 영화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as good as it gets)`에 나온 대사(˝당신은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해˝)처럼.
p.s 하루끼는 이제 고작 두번째지만 읽을때마다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이 느낌은 나만의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