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그것도 몰라? - 내 아이가 던지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
웬덜 제이미슨 지음, 권기대 옮김 / 민음인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에 관심이 간건 바로 '내 아이가 던지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 이라는 글 때문이다.

책이' 독특하고 기막힌 질문들이 거침없이 쏟아진다.'라는 문구처럼 정말 거침없는 아이의 질문이 쏟아진다. 그러나 조금은 아쉬운점은 바로 질문들이 기막히거나 독특하거나 한것들이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이 좀 아쉽다. 책속에 등장하는 저자의 아들인 딘은 7살이라고 한다.
아이가 질문을 하기 시작한지 4년이 됐다지만 책속에서 나오는 아이의 질문을 여러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의 답은 사실 내가 봐도 어려운 답들이 좀있다. 좀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답변을 풀어서 써줬으면 좀더 좋았을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이들의 무차별적인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겠금 되어있다.


 저자는 <뉴욕타임스> 의 사회부장을 맡고있는 '웬델 제이미슨'이다.
이책은 무차별 질문 폭죽기인 아들의 황당하고 흥미로운 질문을 끊임없이 던짐으로써 저자가 이 책을 쓰도록 마음먹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거침없는 질문들로 인해서 저자는 답을 할 수 없는 질문을 어떡하지? 답은 알지만 아이에게 말하고 싶지 않으면 어떡하지,아빠는 그저 보잘것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밝혀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자라고 나서 자기가 했던 모든 질문들을 보여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의 질문을 하나도 빠짐없이 일일이 대답을 해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고서는 대답을 진짜 조금이라도 알것 같은 사람이라면 모두 다 동원해서 대답을 해주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이책은 정말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의 답변들이 나온다.

책속의 여러 질문들은 저자의 아들인 딘과, 그의 친구들,친지들,그리고 동료들, 낮선 사람들의 아이로부터 받았고 답변은 전화, 이메일,직접만나 수집하면서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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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의 행복론>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알랭의 행복론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알랭 지음, 이화승 옮김 / 빅북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누구나 행복하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국이지만 얼마전 한국의 삶의 만족도, 행복도등을 조사한 행복지수 102위라는 충격적인 소식과. 어린이 행복지수는 OECD 국가중 꼴찌라는 다소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정말 믿기 어려운 결과를 보고서는 정말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충격적인 결과에 대해서 많은 원인분석이 나왔었지만 그리 크게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입시제도를 위해서 올인하고 있는 한국의 교육현실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것도 같지만 이런 상황을 해결 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거 같다. 
  


이런 결과인지 한국사회는 자살률또한 세계 1위를 기록하는등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정말 대책이 시급한것같다. 한국사회하면 정이넘치는 사회라는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이젠 딱히 그렇지도 않는거 같다. 행복해려는 행복열풍속에서도 점점 낮아지는 행복지수.

정말 과거 어느때 보다도 행복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야 할 이때 행복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는  [알랭의 행복론]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은 100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는 고전으로써 힐티의 행복론, 러셀의 행복론과 함게 세계 3대 행복론으로 손꼽히는 책이라는 [알랭의 행복론]인 이 책은, 알랭의 제자인 프랑스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평론가이면서 소설가, 역사가인 '앙드레 모르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이라는 극찬을 한 책이라고 하는데 정말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행복에 대해서 나온 다른 책들하고는 다르게 행복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에세이 이면서도, 삶에 관한 처세서요, 자기계발서라고 도 할 수 있다고 하는 이책이 빛나는 가장 큰이유는 행복에 관한 단상을 문학과 철학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점이라고 한다.


알랭이 말하는 행복론 중에서

정신적인 고통이 문제라면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는 일만 그만두면된다.
슬픔을 사라지게 하려면 과거나 미래에 관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다면 된다.
남에게 주는 기쁨은 그 자신에게 되돌아 온다.
자신이나 타인에게 불만을 갖지마라
즐거운 기분을 서로 주고 받아라. 이것이야 말로 모든 사람들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진정한 예의이다.
혼란스러운일이 생긴다면 미소를 짓고, 어깨의 힘을 빼라.
안좋은 기분은 한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전염병처럼 옮아간다.
베풀어라, 한마디라도 친절한 말을 하고 감사함을 전해라.
냉담한 바보에게도 친절을 베풀어라. 그렇게 한다면 유쾌함의 무결은 당신주의에 널리 퍼지게 될것이고 심각한 것들을 가볍게 해줄 것이다.
기쁨이 가득한 표정, 즈럭움이 가득한 표정은 모방됨으로 끝없이 자신에게 돌아온다. 당신은 행복을 희망한 다는 사실로 인해 곧 행복해질 것이다.

이기주의자기 슬픈건 행복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유쾌함은 관대함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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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과자 킨더 어린이 도서관 1
서석영 지음, 김지영 그림 / 킨더랜드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상상력 =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힘.
창의력 =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

미래는 상상력의 시대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상상력, 창의력관련된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하기에 언제나 아이 책을 선택할 때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상상력 가득한 책을 우선시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상상력의 즐거움을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들, 이번에도 그런 책을 찾다가 발견한 이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과자 ]역시 상상의 즐거움을 잘 보여주는 책이기에 바로 선택한 책입니다.


평소 과자를 좋아하면서도 별 생각없이 과자를 먹던 아이인데, 먹기만 하면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라는 상상력 이야기를 보이고 있어서, 아이 역시 책에 빠져들면서  단숨에 읽게 만든  이책은 우선 재미면에서도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상상력의 즐거움을 알려주는데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100점 만점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속의 주인공인 마늘이는 어느날 tv를 보는데 '먹으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과자'라는 광고를 보게 됩니다. 먹으면 힘이 솟고, 친구가 생기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과자의 광고를 본 마늘이는 바로 방송국에 연락해서 과자를 만든 감자방회사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감자방 과자 공장에 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저희 회사를 믿고 저희 과자를 먹어줄 한사람을 기다려 왔다면서 과자 한상자를 마늘이에게 선물로 줍니다.

과자로 인해서 여러가지 소동들이 일어나고 과자는 엄청나게 팔려나가면서 마늘이는 cf도 찍는등 인기를 끌게 되지만 과자회사는 소송이 걸리면서 위기에 빠지고, 아빠역시 해적들에게 납치가 되는등의 어려움이 찾아오게 됩니다.

과연 마늘이는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지를 끝까지 재미있게 보여주는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좋은 책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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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호러스쿨
가비스코 편집부 지음 / 가비스코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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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 눈 높이에 맞춘 즐겁고 신나는  이 책은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상상력 가득한 만화로써 한번 가볍게 보고 마는게 아니라 만화와 함께 두뇌개발 퀴즈를 통해서 추리,지각,수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게 해줌으로 너무 좋습니다.


내용은 갑자기 저승사자로 뽑힌 만두는 사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지만 공부에는 취미가 없는 만두는 복도 끝에 있는 마계의 문을 알게 됩니다. 수상한 선배의 도움으로 마계의 문의 비밀을 알게된 만두는 공부안하고 놀 수 있다는 생각에 마왕의 힘이 봉인되어있는 4권의 마법서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30분거리의 집을 찾지 못해서 수백년을 헤매고 있는 미라왕의 아들 뭉치왕자님과 인간이 되고 싶어서 인간세계로 가고 싶어하는 구미호를 만나게 됩니다. 이 세친구는 모두 마법서를 통해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싶기에 마법서를 찾기위해 힘과 지혜를 합치게 되면서 4개의 마법서를 찾기위한 좌충우돌 코믹 모험 판타지를 보여주는 너무나도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또한 책과 함께 제공된 룰렛카드게임 역시 책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가운데 하나입니다. 책속 등장인물들을 이용해서 재미있는 2가지 게임을 할 수있게 되어있는데 기억력게임과 룰렛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친구와 또는 온가족이 즐겁게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매 시리즈마다 다른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다음편엔 어떤재미와 어떤 즐거운게임을 만나게 될지 아이역시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데 어서 빨리 2편을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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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케이도 준 지음, 민경욱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랫만에 사실적이고 재미있는 일본 작품을 만났다. 그동안 일본 작품들을 여러편 만나봤지만 이 책만큼 강한 흡입력을 보이며 사로잡는 책은 없었던 거 같은데, 아마 이 책이 그동안 만나본 일본 소설중에서 가장 재미있께 읽은 작품이 될것 같다.

도요타의 사태를 예견한 작품이라는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 책의 저자 '이케이도 준'은 미쓰비스은행에 근무하다 소설가로 전업을 하며, 변호사였던 존그리샴이 자기의 특기를 살려 글을 썼듯이 저자역시 긍융업에서 근무하던 자신의 특기를 살린 이야기인 [은행원 니키시의 행방]으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알려지게 된다.그래서 인지 이책역시 은행원으로 나오는 인물또한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책 제목만 본다면 내용이 전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지만 , 제목 그대로 아카마쓰운송의 차량에서 떨어져나간 하늘을 나는 타이어로 인해서 행복한 가정의 가정주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이 사건으로 인해서 아카마쓰운송은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거래처가 줄고, 은행 대출도 받지못하면서 회사가 존폐기로에 서게 된다.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은 한가지 뿐이다.
차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를 밝혀 내는 것 뿐이다. 하지만 제조회사에서는 차량의 문제가 아니라 정비불량 으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알려온다.

그러나 아카마쓰운송의 차량 정비를 담당했던 직원은 그 누구보다도 엄격하게 정비를 했었다는게 알려지게 되면서 주인공인 아카마쓰사장은 차량의 결함이 있는게 아닐까 하면서 거대기업인 '호프자동차'와의 힘든 싸움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감추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의 이야기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린 이 책은 600페이지에 묵직하지만 책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내려 놓기 힘들 만큼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600여 페이지의 다소 많아 보이지만 몇 페이지만 읽어본다면 금새 매력에 빠질 것이다.

이 책은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 받으면서 나오키상,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고 또한 드라마만들어지면서 tv드라마 최우수상, 도쿄드라마어워드 드라마부분 우수상등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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