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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노믹스 - 미래 경제는 구글 방식이 지배한다
제프 자비스 지음, 이진원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인터넷 시장을 평정한 구글의 도전은 매번 놀라움을 준다. 과거 인터넷 시장을 장악했던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서 여러기업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을 벌이면서 점점 구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구글. 이미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 되었지만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면서 기회를 창출해 낸다.
구글을 경쟁상대로 보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던 기업들은 현재 많은 고전을 하고 있다.
tv광고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방송국들 역시 구글과 같은 시각으로 미래를 보지 못하고 결국은 구글을 우습게 보았다가 현재는 미국5대방송국의 광고수익을 모두 합친 금액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 구글을 그저 부럽게 쳐다볼뿐이다. 신문시장역시 위기를 격고 있다.
pc검색서비스로 많은 매출을 올리던 구글은 pc가 아닌 핸드폰 시장 규모가 더 크다는것을 알고 핸드폰검색시장을 선점하기위해 휴대폰 os인 안드로이드라는os를 개발해서 무료로 뿌리고 있다. ms 역시 검색시장이 돈이 되는것을 알고 구글에 도전했지만 비대해진 ms는 구글과는 다른 시각으로 인해서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또한 핸드폰 시장에서조차 구글에게 밀리고있다. 애플이 휴대폰 os의 강좌라고 할수있지만 그들의 페쇄적인 정책으로 과거 os시장을 ms에게빼앗긴것처럼 이미 구글에게 그자리를 뺏기고 있다.
또한 비싼 돈을주고 사양만 하는 소프트웨어들을 무료 또는 아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했을때 (이것은 애초에 MS에서 시도하려했던것인데 구글에서 무료 정책으로 뒷통수 얻어맞은 MS )ms의 반응을 보면 구글의 파워를 새삼 느낄 수 있다.ms역시 비싼 오피스를 개인에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 발표를 했지만 그 이후의 그들의 소식을 별로 없다.
tv시장에서도 구글의 도전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외 모든것들을 구글화를 시키려는 그들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기존의 관습을 파괴하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기회를 만들어 내고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구글.
이런 구글을 통해서 저자는 우리의 세계와 세계가 우리를 위해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책을 통해서 알려준다.
구글에게서 배우는 생존법칙은 바로 이것이다.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산업이나 기관을 말하기는 어렵다. 모두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란 질문을 던져야 한다. 구글이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 앞으로 5년 뒤면 많은 사람들이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한 것을 후회할 것이다.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마라" 라는 세스 고딘의 평은 책을 읽어보면 왜 그런지 알 수있다.
책은 2부로 구정이 되어있다.
1부에서는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2부에서는 구글 규칙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사례를 보여주면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하고 행동하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