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14 : 시간이 멈춘 왕국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14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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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쿠키와 다양한 쿠키 일행들의 모험을 그린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시리즈.


14권 시간이 멈춘 왕국이 출간되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마침내 하늘의 떠 있는 성 안으로 들어간 용감한 쿠키 일행은 갑자기 퓨어 바닐라 쿠키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퓨어바닐라 쿠키. 


더욱 다양한 쿠키들이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쿠키런 킹덤.


과연 어둠마녀 쿠키는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일까? 

두근두근 설레는 모험 이야기, 우정과 용기의 인성 이야기, 저절로 이해되는 논리 이야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쿠키런 킹덤 14권.

계속 모험을 진행하는 용감한 쿠키 일행.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는 어둠마녀 쿠키를 부활시키기 위해  아포가토맛 쿠키의 음모가 진행된다. 

흥미진진하고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하늘에 떠 있는 성에서 만난 퓨어바닐라 쿠키는 알고보니 딸기크레페맛 쿠키가 만든 로봇이었다. 

딸기크레페맛 쿠키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니 과거 퓨어바닐라 왕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더욱 궁금해 졌다. 

초코 크레페 스파이더 로봇을 두고 갑자기 에스프레소맛 쿠키를 잡아가는 딸기크레페맛 쿠키.

거대한 로봇과 용감한 쿠키 일행의 전투가 벌어진다. 

그 사이 딸기크레페맛 쿠키는 에스프레소맛 쿠키를 조사하며 이야기하다 용감한 쿠키가 이전에 시간 정지 마법을 풀었던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다시 용감한 쿠키 일행과 만나다가 해골케이크 병사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어둠 마녀 쿠키가 딸기크레페맛 쿠키를 깨운 진짜 이유를 알게 된다. 

그보다 이전, 얼어붙은 성 안에 봉인되었다가 깨어난 쿠키가 있었으니 바로 다크카카오 쿠키.

그를 깨운건 아포가토맛 쿠키와 일행들이었다.

아포가토맛 쿠키는 공격하는 다크카카오 쿠키를 막아서고 거짓으로 속여 다크카카오 쿠키를 자신들의 음모에 이용하려고 한다. 

그렇게 모험은 계속 되고 위기가 계속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된다.

다크카카오 쿠키도 아포가토맛 쿠키에게 속고 용감한 쿠키 일행에게는 계속 위기가 찾아오면서 불리하게 진행되는데 과연 이들은 어둠 마녀 쿠키의 부활을 막고 왕국의 평화를 찾아올 수 있을까.

매번마다 어찌 이리 잘 끊는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14권이 마무리되어 다음 권을 기다리게 만든다.

마지막에 있는 레벨업 퀴즈까지 알차게 다 풀어보고, 용감한 킹덤일보까지 정독했다. 

레벨업 퀴즈로 논리력, 문해력, 창의력, 집중력도 기르고 책에 나온 내용도 정리해서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간단한 독후활동도 할 수 있어 좋다.

좋아하는 시리즈라 그런지 다 읽었는데도 다음날 또 읽고, 내가 읽을 때 또 읽고 재미있게 읽었다.

쿠키런 킹덤 시리즈는 아이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코믹북이다. 흥미진진한 모험, 쿠키들만 할 수 있는 멋진 마법전, 동료를 믿고 격려해주는 우정과 협동까지 모두 들어가 있어서 인성교육도 된다. 조금씩 어둠 마녀 쿠키의 음모가 밝혀지면서 새로운 쿠키들이 등장해서 자꾸 다음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쿠키런 킹덤 시리즈.​

앞으로의 활약도 계속 궁금해져서 읽게 되는 시리즈이다.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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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중심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이창수 지음 / 다락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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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영어 학습 교재는 다락원 <동사 중심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3달의 기간동안 사전을 한 번 선택할 수 있어서 어떤 것으로 학습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영어 말하기 하면 '동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말에는 모두 다른 말로 표현되지만 영어에서는 'do', 'take', 'get' 등 동사가 엄청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으면 듣기도, 말하기도, 읽기도, 쓰기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재 선택한다고 온라인 서점 리뷰를 여러 권 살펴보았는데 이 책의 저자인 이창수 선생님이 또 믿고 보는 분인가보다. 여러 리뷰에서 '이창수 선생님' 책이라 구매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믿고 선택해 보기로 했다. 

이 책에는 36개의 핵심 동사의 실제 활용법을 자세하게 담았다. 또한 영어의 절반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구동사를 사용 빈도가 높은 순으로 뽑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활용 빈도를 분석하였고 실전 대화 안에서 동사를 연습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이 책의 용어와 표기를 살펴보면서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았다.

세가지 문장 비교로 콩글리시, 직역, 네이티브를 비교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차례는 이렇게 4개의 Unit 으로 나누어져있다.

기본 필수 동사, 동작 변화 동사, 상태 유지 동사, 감각 인지 동사.

한 주에 한 Unit 씩 하면 딱 한달에 완성이 되겠지만, 하루에 몇시간씩 영어공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현실적으로 계획을 짜기로 했다. 

기본 필수 동사 가장 처음에 나오는 DO 를 살펴보았다.

핵심 의미가 12개로 나뉜다. 

책을 미리 살펴보니 하나의 의미가 한쪽 정도로 되어 있다.

한쪽이라도 읽고 쓰고 공부하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그렇다고 하루 한쪽은 적게 느껴져서 하루 한 장, 2개의 의미를 학습해 보기로 했다.

그렇게 차례대로 분량을 나누다보니 4주동안의 학습계획이 나온다.

1주차 : DO 동사의 핵심 의미 완료 (하루 2개의 의미, 주 6일 학습)  

2주차, 3주차 : TAKE 동사의 핵심 의미 완료 (하루 2개의 의미, 주 6일 학습.) 

4주차 : MAKE 의 핵심 의미 학습 (하루 3개의 의미, 주 5일 학습)

 

do 의 핵심의미는 이렇게 12가지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의미는

'~을 하다', '(~하게) 하다' 정도이고 나머지는 의미만 봐서는 약간 어색하였다. 

QR코드가 있어서 찍어보면 음원으로 예제 표현과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웹으로 바로 들을 수도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책으로는 읽고 쓰는 연습을 하고, 음원으로 듣고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좋다.

MP3 다운로드를 누르면 화면이 바뀌는데 다운로드를 할 수 있고, 재생속도를 변경하여 들을 수도 있다. 

~을 하다

I'm going to do some clothes shopping later.

다양한 예제도 함께 있다.

You did your homework.

Let's do lunch sometime.

'점심 식사를 하다'는 영어로 do lunch 인데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는 have[eat] lunch 로 많이 쓰인다. 

do lunch 는 네이티브가 많이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 

search 에 do 를 붙여서 do a search 라고도 한다.

왜 이렇게 되는지 문법을 추가하여 설명해 주었다. 

We did a thorough search of the building

다양한 구동사도 학습할 수 있었다.

일주일 동안 do 의 핵심의미와 구동사를 학습하였다.

쉬운듯 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아서 직접 실생활에 써보거나 문장을 만들면 학습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콩글리쉬, 직역, 네이티브 문장으로 구분해서 표현을 적어주었는데 콩글리쉬나 직역이 내가 만들 것 같은 문장이라 재미있었다.

은근 네이티브 표현이 간결해서 앞으로는 네이티브 표현으로 쓰도록 연습해야겠다. 

노트에 정리하니 의미를 정리하기 좋았다. 

책에 나온 예문을 주로 활용하고 적었는데, 나와 관련된 문장을 직접 만들어 봐도 좋겠다.

그동안 만들었던 문장 중에 콩글리쉬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번에 공부하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표현들도 네이티브 표현에 맞춰 다듬는 시간이 될 것 같다.

QR코드가 있어서 태블릿이나 핸드폰으로 음원 들으며 따라 읽기.

모바일로 확인하는게 더 쉽기는 한데 사진찍을 때는 태블릿으로 들었다.

다운로드 받으면 외부에서도 간간히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웹페이지 저장해 놔도 목록보면서 기존에 학습한 동사 복습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학습내용 읽고 필기로 정리하며 마무리~ 

노트에 정리하니 더 보기 편하고, 나중에 노트만 다시 보고 복습해도 좋을 것 같아서 계속 노트에 잘 정리하면 동사 중심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노트가 완성되겠다.

4주동안 교재를 학습하였다. 

노트에 정리하니 의미와 핵심내용을 정리해서 좋았다. 

책에 나온 예문을 주로 활용하고 적었는데, 나와 관련된 문장을 직접 만들어 봐도 좋겠다.

콩글리쉬나 직역 문장 중에 내가 만들었을 것 같은 문장도 있어서, 이번에 제대로된 표현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공부하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표현들도 네이티브 표현에 맞춰 다듬는 시간이 될 것 같다.

* 본 포스트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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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9 : 쿠키들의 반격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9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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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쿠키런 시리즈. 


얼마전 쿠키런 책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쿠키런 킹덤 게임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바람에 쿠키런 캐릭터들과 더욱 친숙해졌다.


개성넘치는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의 모험을 그린 쿠키런 시리즈를 볼 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을 만들었을까 놀라워하고 있다. ​



쿠키런 시리즈는 다양한 분야의 학습만화가 나오고 있는데, 경제, 모험, 코믹, 안전상식 등으로 유익하면서 재미도 있어서 아이와 함게 읽어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시리즈는 안전상식 학습만화로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상식들, 그리고 미처 몰랐던 지식들을 알려주고 있어 최근에 더욱 관심가지는 시리즈이다.



이번 신간 49권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진행되어 너무 재미있었는데, 바로 50권에서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이 마무리가 된다고 한다. 


마지막에 그 소식을 확인하고 정말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49권이 더욱 재미있었나 싶었다. 

지난 48권에서 용안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한 쿠키일행들. 

백련 드래곤 쿠키가 소원을 들어주어 돌로 변했던 쿠키들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온 기쁨 속에서 용감한 쿠키만 뭔가 이상한 것을 깨달으며 마무리가 되어 49권이 더욱 기다려졌었다. 

과연 용감한 쿠키가 깨달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면서 중간중간 안전상식들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이번 편에서도 다양한 쿠키들이 등장하여 각각의 개성을 드러낸다. 

이 중 가장 평범해 보이는 것이 용감한 쿠키인데, 실제로는 주인공이면서 엄청난 모험들을 겪은 쿠키라는 것이 신기하다. 

용감한 쿠키가 깨달은 것은 소원이 이루어진 상황 자체가 수상하다는 것.

그 이유는 두리안 폭탄 냄새를 맡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용감한 쿠키의 팔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감한 쿠키는 갑자기 깨어나고 주변을 보니 일행들이 모두 쓰러져 잠들어있었다.

알고보니 백련 드래곤 쿠키는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환상을 보여주는 드래곤이었다.

빨리 친구들을 깨워야하는 용감한 쿠키.

이 때 안전상식 하나가 기억난다. 

잘 일어나지 않는 아이들에게 간지럼을 태우는게 효과적이라는 것. 

간지럼 잘 타는 부위와 간지럼에 대한 상식들을 대량 방출한다. 

이 외에도 이번 책에서는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 거울을 반짝반짝하게 닦는 법 같은 상식과 꿀팁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해일과 쓰나미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겨우 일행들을 깨우고 탈출하였는데, 건조몬스터들까지 깨어나고 위기상황들이 하나씩 늘어난다. 

이 외에도 용안 드래곤 쿠키의 비밀, 망고스틴 쿠키의 정체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용감한 쿠키 일행들은 힘을 모아 용안 드래곤 쿠키를 공격하는데, 과연 용안 드래곤 쿠키로부터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

마지막에는 만화에서 만났던 안전상식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놓아 보기 좋았다. 

역시나 재미있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책 보여주자마자 고맙다며 가져가더니 열심히 읽고 또 읽는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 서로 싸우기도 하고, 힘을 모아 악과 맞서 싸우는 내용.

초등 아이가 딱 좋아할 만한 내용이다. 

 

이번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제 다음 한 권이면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하지만 그래서 50권이 더욱 기다려지기도 한다.

과연 이 거대한 싸움이 어떻게 막을 내리게 될지 기대된다.​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에 나오는 안전상식들은 생활하면서 알면 좋을 유용한 상식들과 그동안 잘 몰랐던 정보들이 있어서 유익했다. 그리고 내용 자체도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모험 속에서 대결하고 서로 협동하는 모습이 좋았다. 다소 엉뚱해서 코믹한 장면들도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초등 아이가 보기에 취향이 잘 맞는 것 같다.

학습만화를 재미있게 잘 읽으며 안전 상식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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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히어로즈 1 : 보스턴 차 사건 - 세계사 판타지 그래픽 노블 히스토리 히어로즈 1
정명섭 지음, 최활 그림, 김봉중 감수 / 아울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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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에서 세계사 그래픽 노블 <히스토리 히어로즈> 가 출간되었다. 


우선 아울북은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이 많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인데, 기존 시리즈가 아니라 처음 보는 책이 신간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세계사를 다룬 그래픽 노블이라니. 


다양한 영역의 책을 보여주고 싶은데 아이가 흥미가 없으면 책을 잘 안 읽어 살짝 고민이었는데, 그래픽 노블이라면 아이도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 선택했다. 

1권은 보스턴 차 사건을 다루고 있다.

보스턴 차 사건은 무엇일까? 책에서도 자세하게 나오지만 1773년 12월 16일 밤 미국 식민지의 주민들이 영국본국으로부터의 차 수입을 저지하기 위하여 일으켰던 사건이다.

그래픽 노블로 미국의 보스턴 차 사건을 어떻게 다룰지 궁금해 하며 책을 읽어보았다. 

등장인물.

중심인물인 아리와 아랑. 그리고 킁킁이.

직접 역사 속으로 들어가 과거가 달라지지 않도록 막아 타임X의 음모를 막는다.

김세나 의장은 아이들을 과거로 보내는 인류 위원회를 이끄는 의장이다.

다니엘. 이번 이야기에서 비중은 많지 않았지만 이후에 뭔가 역할이 더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보스턴 차 사건과 관련하여 새뮤얼 애덤스. 이 외에 보스턴 차 사건 주요 인물들이 등장한다. 

시작부터 영화의 한 장면 같다.

2125년 역사 관리청 시간 관제 센터에 의문의 물건이 도착하는데, 그것은 폭발물이었다.

10초 후 폭발하고 그로 인해 희생자까지 생긴 상황. 

미래의 에코시티에 위기가 생긴 것이다. 

얼마 후 우연히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한 아랑이와 아리.

강아지의 목에서 핸드폰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사실 이 강아지와 핸드폰은 인류 위원회 의장인 김세나 의장이 보낸 것이다.

이 핸드폰에 유전자 등록이 되면서 아랑이와 아리는 특수 임무를 맡게 되고 강아지 킁킁이와 함께 과거로 보내진다.

이들이 간 곳은 바로 1773년 미국 보스턴. 

다른 사람 눈에는 그 시대와 나라에 맞게 모습이 바뀌어 보인다. 

보스턴에서 자유의 아들들의 연설도 듣고,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기 전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는 아랑과 아리.

이 과정에서 왜 미국인들이 영국에 맞서 보스턴 차 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는지를 그래픽 노블로 읽을 수 있다.

글로만 설명되었으면 잘 읽지 않을수도 있는데 그래픽 노블로 이야기 속에 들어있으니 자연스럽게 읽고 이해도 더 쉽다. 

그리고 타임 X의 방해가 시작되어 건물에 불이 나기도 하고,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과연 히스토리 히어로즈인 아랑과 아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역사는 원래대로 흘러가게 될까. 

책을 보자 우리 집에 이런 책도 있었냐며 흥미를 보이는 아들.

그래픽 노블에다가 제목도 히스토리 히어로즈.

아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래서인지 집중해서 한 자리에서 열심히 읽었다.

다 읽고 책에 나온 사건에 대해 더 찾아보고 이야기해봐도 좋겠다.

에필로그에서 이들이 현재 살고 있는 에코시티로 돌아와서, 히스토리 히어로즈가 탄생한 이야기가 나온다.

미래세계의 모습도, 그리고 히스토리 히어로즈의 모습도 모두 흥미로워 다음 책도 기대되었다. 

부록으로는 18세기 주요 세계사 지도도 들어있어 지역과 사건을 한 눈에 보기 좋다. 

세계사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알려주면서 아이도 좋아하는 책을 만난 것 같다. 

내용도 재미있으면서 앞으로 더 큰 사건이 일어날 것 같아 기대되기도 하고, 그동안 몰랐던 세계사 사건들도 실제로 경험하듯이 책으로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다음 책도 나오면 바로 읽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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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만점왕 연산 8단계 - 초등 4학년 만점왕 연산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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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가 있다면 대부분 알고 있을 EBS 만점왕 시리즈. 


초등 1학년때부터 기초 학습, 개념 학습 문제집으로 추천을 많이 받은 교재이다. 


코로나로 학교에 가지 못했을 시절에도 학교에서 만점왕 교재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셨기에 더욱 인연이 깊은 교재이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 그리고 복잡해지는 연산.


무엇보다 기초 학습, 개념 학습으로 코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생각나는 교재가 EBS 만점왕 연산 문제집. 



4학년 여름방학 연산 학습은 EBS 만점왕 연산 8단계로 2학기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다. 

처음에 단계 선택할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만점왕 연산은 단계별 기초 학습, 코어 강화 프로그램으로 기본에 충실한 교재이다. 

그래서 이미 학습한 1학기보다는 2학기 준비에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8단계를 선택하였다. 

교재를 살펴보니 만점왕 연산은 수학 교과 내용 중 수와 연산, 규칙성 단원을 반영하여 학교 진도에 맞추어 연산 공부를 하기 좋게 만든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학교 수학 공부와 병행하여 매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2쪽씩 학기 중에 학교 수학 진도와 병행하여 푸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아이와 1주일 학습하는 사이 개학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학교 수학 진도와 병행하여 학습하면 되겠다.

만점왕 연산은 총 1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예비 2단계 초등 12단계를 합한 것이다.

한 단계는 한 학기를 기준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초등 입학 전부터 시작하여 예비 초등 1,2단계를 마친 후 1~6학년 총 12학기를 꾸준히 학습할 수 있다.

8단계 학습은 총 10차시 분량으로 되어 있다. 

분수의 덧셈뺄셈, 자릿수가 같은 소수의 덧셈뺄셈, 자릿수가 다른 소수의 덧셈뺄셈이 10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각 주제별 5일 학습 구성, 매일 2쪽 학습분량이라 부담없이 매일 학습할 수 있다. 

여기에 인터넷, 모바일, TV 무료강의도 제공한다고 하니 잘 이해되지 않는 개념은 동영상 강의도 활용하면 좋겠다.

1차시는 분수의 덧셈 (1) 

가장 처음에 학습 목표가 나오고 학습 계획표도 있다. 

언제 학습했는지 적을 수 있고, 걸린 시간과 맞은 개수도 표시할 수 있다.

연산은 빠르고 정확한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만점왕 연산 교재로 학습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연산을 훈련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또한 어떤 내용을 학습할지 질문으로 적어놓아 학생 스스로 고민하고 궁금하게 만들어준다. 

원리 깨치기 이론 부분은 한 쪽. 

적절하게 그림이 들어가 읽고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연산력 키우기 학습은 하루 한 장. 

연산 Key 를 가장 앞에 보여주어 확인하고 쉽게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준다. 

오른쪽 위에도 연산 방법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다.

어렵지 않아보이니 바로 학습 시작! 

처음 시작하는 문제집이 있을 때, 아이는 일단 하루 분량이 어느정도인지 살펴본다.

평소 다른 문제집은 하루 2장 학습이 많은데 만점왕 연산은 1장이니 좋아했다. 

분수의 덧셈은 이미 아는 내용이라 이론은 간단하게 보고 이해 완료. 

문제 풀기 시작해서 핸드폰으로 시간 체크도 했다.

시간 체크하니 더욱 집중해서 푸는 아들. 

집중해서인지 입도 나왔다.


1일차는 4분 55초만에 풀고 완료. 

맞은 개수는 아쉽게 덧셈 실수로 하나 틀렸다.

그래도 기본 연산 문제이고 덧셈이라서인지 잘 풀었다. 

그렇게 매일, 5일동안, 일주일 분량을 학습해서 1차시를 마무리했다.

보통 출근할 때 문제집을 놔두면 퇴근 전에 거의 풀어놔서 만점왕 연산도 항상 스스로 하루 분량을 풀고 나는 채점만 했다. 

확실히 하루 한장이 부담이 적어 잘 푸는 것 같다.

본인 핸드폰으로 시간도 재면서 풀고, 채점은 내가 하고 적었다.

시간은 평균 5분 정도씩 걸리고, 보통 한 쪽에 1~2개씩 틀리기는 했다.

덧셈 실수, 또는 가분수를 대분수로 고치다 틀려서 더욱 정확하게 풀도록 연습해야겠다. 

학교 진도와 병행해서 푸는 것이 좋지만, 원리 깨치기 부분에서 설명해 주고, 연산 Key 가 매일마다 들어가있어서 예습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또한 EBS 동영상 강의도 있으니 함께 활용하면 좋겠다. 



OT 에서 연산에 대해서 2분 가량 강좌가 있고, 나머지 강좌들도 6~7분 정도라 부담없이 듣고 학습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일주일간 학습해보았는데 아이도 부담없이 학습하고, 연산의 기초 개념을 학습하기 좋았다. ​

원리 깨치기로 연산의 방법을 공부하고, 연산력 키우기로 빠르고 정확한 연산을 훈련할 수 있었다. 

매 차시 처음에 나오는 표를 이용해 학습 계획도 세우고, 학습 후 본인 학습 평가도 할 수 있어 자기 주도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동영상 강좌도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어 홈스쿨링 교재로도 좋겠다.

이제 2학기 시작했으니 만점왕 연산 8단계 남은 부분도 주 5일 꾸준히 학습하여 연산의 기초, 코어를 더욱 탄탄하게 강화하도록 하겠다. 


​* 교재를 증정 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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