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9 : 쿠키들의 반격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9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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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쿠키런 시리즈. 


얼마전 쿠키런 책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쿠키런 킹덤 게임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바람에 쿠키런 캐릭터들과 더욱 친숙해졌다.


개성넘치는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의 모험을 그린 쿠키런 시리즈를 볼 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을 만들었을까 놀라워하고 있다. ​



쿠키런 시리즈는 다양한 분야의 학습만화가 나오고 있는데, 경제, 모험, 코믹, 안전상식 등으로 유익하면서 재미도 있어서 아이와 함게 읽어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시리즈는 안전상식 학습만화로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상식들, 그리고 미처 몰랐던 지식들을 알려주고 있어 최근에 더욱 관심가지는 시리즈이다.



이번 신간 49권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진행되어 너무 재미있었는데, 바로 50권에서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이 마무리가 된다고 한다. 


마지막에 그 소식을 확인하고 정말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49권이 더욱 재미있었나 싶었다. 

지난 48권에서 용안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한 쿠키일행들. 

백련 드래곤 쿠키가 소원을 들어주어 돌로 변했던 쿠키들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온 기쁨 속에서 용감한 쿠키만 뭔가 이상한 것을 깨달으며 마무리가 되어 49권이 더욱 기다려졌었다. 

과연 용감한 쿠키가 깨달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면서 중간중간 안전상식들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이번 편에서도 다양한 쿠키들이 등장하여 각각의 개성을 드러낸다. 

이 중 가장 평범해 보이는 것이 용감한 쿠키인데, 실제로는 주인공이면서 엄청난 모험들을 겪은 쿠키라는 것이 신기하다. 

용감한 쿠키가 깨달은 것은 소원이 이루어진 상황 자체가 수상하다는 것.

그 이유는 두리안 폭탄 냄새를 맡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용감한 쿠키의 팔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감한 쿠키는 갑자기 깨어나고 주변을 보니 일행들이 모두 쓰러져 잠들어있었다.

알고보니 백련 드래곤 쿠키는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환상을 보여주는 드래곤이었다.

빨리 친구들을 깨워야하는 용감한 쿠키.

이 때 안전상식 하나가 기억난다. 

잘 일어나지 않는 아이들에게 간지럼을 태우는게 효과적이라는 것. 

간지럼 잘 타는 부위와 간지럼에 대한 상식들을 대량 방출한다. 

이 외에도 이번 책에서는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 거울을 반짝반짝하게 닦는 법 같은 상식과 꿀팁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해일과 쓰나미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겨우 일행들을 깨우고 탈출하였는데, 건조몬스터들까지 깨어나고 위기상황들이 하나씩 늘어난다. 

이 외에도 용안 드래곤 쿠키의 비밀, 망고스틴 쿠키의 정체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용감한 쿠키 일행들은 힘을 모아 용안 드래곤 쿠키를 공격하는데, 과연 용안 드래곤 쿠키로부터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

마지막에는 만화에서 만났던 안전상식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놓아 보기 좋았다. 

역시나 재미있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책 보여주자마자 고맙다며 가져가더니 열심히 읽고 또 읽는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 서로 싸우기도 하고, 힘을 모아 악과 맞서 싸우는 내용.

초등 아이가 딱 좋아할 만한 내용이다. 

 

이번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제 다음 한 권이면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하지만 그래서 50권이 더욱 기다려지기도 한다.

과연 이 거대한 싸움이 어떻게 막을 내리게 될지 기대된다.​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에 나오는 안전상식들은 생활하면서 알면 좋을 유용한 상식들과 그동안 잘 몰랐던 정보들이 있어서 유익했다. 그리고 내용 자체도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모험 속에서 대결하고 서로 협동하는 모습이 좋았다. 다소 엉뚱해서 코믹한 장면들도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초등 아이가 보기에 취향이 잘 맞는 것 같다.

학습만화를 재미있게 잘 읽으며 안전 상식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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