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기자의 미디어 대소동 - 종이부터 스마트폰까지 정보 전달의 역사 잇다 3
서지원 지음, 이한울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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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주인공으로서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해요."


책을 읽다보면 꼭 내용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시리즈가 기대되고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책들이 있습니다.


상상의집에서 출간되는 [잇다 시리즈]가 저에게는 이런 책인데요.

 


[잇다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이 벌써 마지막 책이랍니다. 


잇다 시리즈 1권이 나올 당시 소개하는 내용을 보고 이미 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는데요. 


인간은 길, 교통, 미디어(통신)를 발명해 세계의 이곳저곳을 연결해 왔습니다. 인간은 이 '잇는'행동으로 다양한 물건, 문화, 생각을 다른 곳에 전했습니다. 잇기는 인간이 긴 시간에 걸쳐 역사를 이룬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입니다. 잇기의 세 가지 역사를 통해 세계사를 깊이 들여다봅니다. 


인간의 생활을 크게 발전시킨 길, 교통, 미디어. 


모두 사람들을 이어주었고 그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 반경도 나에서 가족으로, 마을로, 나라로, 세계로 


엄청나게 뻗어나갔잖아요. 그걸을 '잇다'라는 것으로 묶어 시리즈를 만든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3번째 책은 미디어(통신)의 발달을 보여주는


<수상한 기자의 미디어 대소동>


1권부터 활약해준 냉면 초등학교 3인방과 모습부터 수상해 보이는 인물로 인해 어떤 소동이 벌어질지 궁금하네요. 

이번 책에서는 통신의 발달을 주제로 인류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잇다 시리즈'에서는 인류를 크게 변화시킨 길, 교통, 통신의 발명을 중심으로 그 시대의 주요사건과 상황을 알 수 있어서, 주제에 따라 세계사 공부를 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역사와 함께 우리가 지켜야 할 미디어 윤리도 알아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는 물론 저에게도 유익했습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사를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서 쉽게 이해하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지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부터였어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냉면 초등학교 아이들이 이상한 쪽지를 받은 것이지요.

그 쪽지에는 아이들의 비밀이 적혀있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인 냉면 초등학교 3인방 중 한 명인 도울이에 대한 비밀도 있었어요.

쪽지의 내용과 누가 보낸 것인지 의문을 가지던 3인방은 냄새로 단서를 얻게 되어 쪽지의 주인을 찾게 되죠.

미래에서 온 인공지능 로봇 페럿 큐도 당연히 함께 하구요. 

그렇게 찾아간 곳에서 '잡소식 신문사' 라는 수상한 사무실을 찾게 됩니다. 

이번 이야기의 등장인물입니다. 

3편에서도 활약해 줄 내면 초등학교 3인방, 윤지, 세찬, 도울이. 그리고 인공지능 페럿 큐.

이번 이야기의 핵심 인물로 보이는 잡소식 신문사의 나대기 기자.

그동안 '잇다 시리즈'에서는 매번마다 반전이 숨어있었는데요.

매우 수상해 보이는 나대기 기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네요. 

1,2권과 마찬가지로 총 7개의 내용으로 나뉘는데요.

종이, 인쇄술, 전화, 라디오와 텔레비전, 인터넷, 스마트 미디어 의 발명과 발전에 대해 알아보고,

이번에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마트 미디어 윤리'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미디어의 시작은 문명과 역사를 기록한 '종이'입니다.

사실 종이는 너무 오랫동안 사용해왔기에 미디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요.

사실 인류 역사에서 종이의 발명은 아주 위대한 사건이었어요.

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될 때 주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시대순으로 되어 있는 메모가 한 눈에 보기 좋게 나와서 대략적인 역사를 알 수 있어요. 

나대기 기자가 쪽지사건의 주범이었는데요. 

어떻게 알아내는지 사람들의 비밀을 쪽지에 적고, 그 쪽지를 생쥐들이 옮기는 식으로 퍼뜨리고 있었어요.

여기서 나대기 기자의 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너희들, 미디어가 뭔 줄 알아?

미디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느냔 말이야!

미디어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지.

너희가 재미있게 보는 텔레비전, 핸드폰, 책, 라디오, 영화, 그리고 신문도 다 미디어라고.

이런 쪽지도 정보를 담고 있으니 일종의 미디어라고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솔직히 말해 봐, 남의 숨겨진 이야기 듣는거 재미있지 않아?"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이 부분을 보고 '아. 쪽지도 정보를 담으니 일종의 미디어구나. 그래서 종이부터 시작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요.

책을 다 읽고 다시 보니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중요한 대사네요.

그렇게 나대기 기자는 종이의 발명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줍니다.

인류는 항상 기록하기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점토판, 비단이나 돌멩이, 금속판에 글씨를 써서 불편하고 고치기도 힘들었어요. 무겁기도 하구요.

하지만 중국의 채륜이 기존의 종이를 개량한 덕분에 오늘날처럼 문명이 발달할 수 있었다고 해요.

세계 역사 속 이야기가 등장인물들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어서 이해하기 쉬운데요.

부연설명으로 세상을 바꾼 전달자에 역사 속 인물에 대한 소개도 나옵니다. 

이야기 속에서 종이의 발명과 그 발명이 당시 사람들에게 어떤 편리함을 가져다주었는지를 알아보았어요.

여기서 인공지능 페럿 Q의 활약도 있지요.

이야기 속에서도 빠르게 검색해서 3인방이 모르는 것들을 바로바로 알려주고 있는데요.

'페럿 Q가 알려 줌!'에서 독자들이 궁금한 내용도 설명해 주고 있어요.

매번마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 '페럿 Q의 진짜 가짜?!'

이야기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있는 부분입니다.

1권에서 이야기에 빠져들어서 '이런 일도 있었어?' 하며 집중해서 읽었는데, 마지막에 이 부분을 보니 '가짜' 사실이라 깜짝 놀랐던 적이 있는데요.

이야기 속에는 실제 역사 속 이야기와 허구가 섞여 있으니, 

어느 부분이 진짜일지 허구일지 예상하면서 읽다가 '페럿 Q의 진짜 가짜' 에서 진실을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하나의 이야기를 마치면 '세계사를 잇는 미디어'에서 읽었던 이야기들에 부연설명을 추가해서 정리해 주고 있어요. 

종이에서는 고대의 기록인 점토판과 파피루스,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종이부터 채륜에 의해 개량된 종이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어요.

최초의 미디어라는 종이. 종이에 기록함으로 후대 사람들에게 역사를 전달하게 되었으니 정말 획기적인 발명이라 할 수 있겠지요. 

'더 알아보는 역사'에서는 이야기와 연관된 역사 이야기를 알려주는데요.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읽어보는 느낌이라 재미있더라구요.

두번째 이야기는 인쇄술이예요.

이번부터는 연표 메모에 '아이들, 1440년경 독일에서 구텐베르크를 만나다' 라는 메모가 적혀있네요.

두번째 미디어 이야기부터는 아이들이 가상현실을 통해 역사속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가상현실이지만 실제로 역사속으로 들어가 대화도 나누기에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진답니다. 

이번 세상을 바꾼 전달자는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 독일의 활판 인쇄 발명가예요.

기존에도 동양에 인쇄술은 있었지만 목판에 인쇄를 했고, 판 전체를 인쇄했기에 한 글자라도 틀리면 판 전체를 바꿔야했지요. 그리고 여러 장을 찍어내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금속 활자를 이용해서 책을 만들기 때문에, 책을 만들 때마다 새로운 활자판을 마들 필요가 없었답니다. 기존의 활자판을 내용에 맞게 판에 바꿔 끼우기만 하면 새로운 책을 인쇄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야기 속에서 왜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가 특별한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잘 설명을 해 주어서,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세번째는 전화.

이번에는 1885년 미국에서 '그레이엄 벨'을 만납니다.

최초의 전화기 발명가로 알려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하지만 더 먼저 전화기를 발명한 '안토니오 무치', 여기에 벨과 특허권 소송을 했던 '엘리샤 그레이'까지 나타나 주인공 3인방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재미있어요. 

저도 이제까지 '벨'이 전화기를 발명했다고 믿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더불어 미국의 통신 회사로 유명한 AT&T 의 유래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네번째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이번에는 1935년 독일 히틀러의 방송을 보게 됩니다.

방송을 장악해서 자신을 멋지게 포장한 히틀러. 과거에도 미디어를 이용하여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는 걸 확인했어요. 

다섯번째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나대기 기자는 인터넷으로 자극적인 기사를 써요. 그래야 사람들이 자신의 기사를 더 많이 본다면서요.

그리고 SNS 에 거짓 눈물을 흘리는 사진과 글을 올리고 사람들이 그걸 보고 잘못된 사실을 믿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상황과 똑같죠.

현실에서도 인터넷에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이 많잖아요.

그리고 SNS 를 통해서 거짓 사실이 퍼지기도 하구요.

그런 부분을 책 속 나대기 기자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여섯 번째는 스마트 미디어로 대표적으로 우리가 많이 보는 유튜브 이야기가 나와요.

똑똑한 스마트폰. 이제는 생활 필수품인데요 이와 함께 1인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일곱번째는 스마트 시대를 지키는 스마트 미디어 윤리예요.

지금까지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속 미디어의 발전도 배웠는데요.

이번에는 지금 우리와 너무 가깝게 있는 스마트 미디어를 어떻게 잘 사용할지를 배울 수 있는 부분이예요.

이와 관련해서 저작권, 댓글, 언어 사용, 개인 정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요.

여기서 나대기 기자의 정체가 나온답니다. 

그동안 시리즈마다 반전이 있었는데, 3권에도 반전이 있더라구요.

주인공 3인방은 미디어 윤리를 지키며 선한 댓글로 악성 댓글을 이겨냅니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스마트 미디어, 좋은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지만 잘못 쓴다면 

거짓 정보들도 많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세계사 지식 뿐만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디어의 악용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미디어 윤리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와 

역사 지식, 현대 사회 문제 인식, 문제 해결방안까지 다양한 지식과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책을 읽는 아이들 또래의 냉면 초등학교 3인방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내용 대부분이 대화 형식이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아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잇다 시리즈'를 통해 세상을 '잇는' 길, 교통, 미디어(통신)에 대해서 

시대를 넘나들며 모험을 떠나보았는데요. 

이제 마무리가 되었네요. 

책을 통해 세계사 배경지식들도 쌓고,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서도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 상상맘 17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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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 기본편 1권 : 초등 2~3학년 - 상위 1% 문해력 강화 프로젝트 초등 한 문장 정리의 힘 기본편 1
메가스터디 초등국어교육 연구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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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지금은 문해력!

상위 1% 문해력 강화 프로젝트"


올해 상반기, 국어 교육에 관련된 내용 중 가장 주목 받은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문해력' 이였지요. 


보통 독해력, 어휘력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도, 문해력이라는 말은 익숙하지 않았는데요.


EBS 에서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6부작의 프로그램이 방송이 되면서 핫이슈가 되었습니다.


제가 돌아보는 카페들 여기저기서도 이 프로그램의 시청소감이나, 시청하라는 추천글이 많이 올라왔구요.


문해력 테스트라는 것이 있어서 저도 직접 해보기도 했어요.



프로그램 자체도 주목 받았지만 '문해력'의 중요성이 엄청 주목을 받고 


이제는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요.



그럼 '문해력'이 무엇일까요? 


문해력은 독해력, 어휘력, 쓰기 능력을 아우르는 상위개념입니다.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등 모든 언어능력을 동원하여 글의 맥락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힘이랍니다.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이 문해력이 되는 것이지요.



문해력이 단순하게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뿐이 아니라, 포괄적인 개념이었네요. 


그래서 최근에 여러 출판사에서 문해력을 키우는 문제집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제가 주목한 것은 메가스터디북스의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 이었는데요.


[1일1독해] 시리즈로 유명한 메가스터디북스에서 이번에 문해력 교재로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1일 1독해 시리즈를 매일 잘 풀고 있어서 이번 신간도 무척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로 이렇게 학습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교재도 훑어보고 아이와 학습도 했는데 저도 보고 만족! 아이도 쉽고 재미있게 잘 풀고 있어요.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은 1권부터 4권까지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중 제가 학습한 것은 1권으로 초등 2~3학년 권장이랍니다. 

초등 학부모시라면 이런 고민 해보셨죠.

'왜 문제를 읽었는데 이해를 못하지?' '왜 지문을 다 읽었는데 중심문장을 못찾기?' '왜 잘 읽는데 내용을 간단하게 표현 못하지?'

제가 했던 고민들인데요. 

이런 것들이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들이라네요. 

책을 읽는다고 독해력, 문해력이 자연히 좋아지지는 않는다고 해요.

책은 재미와 정서 함양을 위해 읽기도 하고, 아무래도 흥미위주로 편독이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독해력, 문해력 공부도 따로 하라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가다듬고, 요약하는 능력이 있어야 비로써 문해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도 문해력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교재의 특장점인데요.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이 특별한 이유!

이 책은 노트 정리와 핵심 요약 훈련서입니다.

1. 초등 국어, 과학, 사회 교과 연계 지문 수록

2. 코넬 노트로 배우는 핵심 내용 정리 훈련.

3. 서술형 평가 대비 쓰기 문제 중심

4. 공부 습관을 완성하는 하루 1장 학습

구성과 특징에서 교재 구성을 확인할 수 있어요.

크게는 기초, 연습, 실전의 총 3단계 학습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초에서는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을 하고,

연습에서는 문제 풀이로 적용.

실전에서는 노트에 정리하고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훈련을 통해

독해력, 어휘력, 쓰기 능력을 아우르는 문해력을 강화할 수 있어요.

그리고 1일 1독해와 마찬가지로 하루 한 장씩 아이들이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학습량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이끌어 줍니다.

차례는 이렇게 기초에서 3가지 주제로 학습을 하고, 연습을 거쳐 실전 4주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한 권에 기초부터 실전까지 문해력 학습을 완성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초등학생에게도 노트 정리가 필요한 이유도 나오네요. 

제가 학창시절에도 공부 잘 하는 학생들 보면 노트 정리를 깔끔하게 잘 하잖아요.

교재에서 노트 정리법을 알려주고 연습을 통해 공부비법을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기초에서는 배우려는 학습 목표 및 주제가 나오고, 짧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을 합니다. 

1권에서 나온 학습 주제는 3가지, 중심 낱말 찾기, 중심 문장 찾기, 내용 간추리기 입니다.

지문이 짧아서 부담이 없구요. 지문에 찾으려는 중심 내용이 잘 표시되어 있어요. 

첫 주제는 '중심 낱말 찾기'인데 중심 낱말은 무엇인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도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학습 길잡이를 읽어보고 짧은 지문에서 직접 중심 낱말을 찾아보며 연습을 하게 되어 있어요.

각각의 지문에는 글의 어떤 종류인지, 그리고 교과 연계까지 나와있어서 참고할 수 있어요.

지문은 전체 1~2문단 정도의 길이로 저학년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문단 표시도 되어 있고, 낱말 풀이도 있어서 지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구요.

중심 낱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말도 있어서, 참고하면서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겠더라구요.

객관식 문제는 물론 서술형 문제도 포함하고 있어요.

중심 문장 찾기에서는 하이라이트 표시가 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고, 

개념과 찾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 스스로 공부하기 잘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기초가 끝나면 쉬어가기를 통해서 놀이로 맞춤법 공부도 할 수 있었어요. 

연습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풀며 기초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보는데요.

학습 길잡이에서는 지문에 기초에서 배웠던 중심 내용들이 표시가 되어 있어요.

이걸 보면서 무엇이 중심내용인지 파악하고 문제를 풀 수 있어요.  

학습길잡이를 잘 보고 문제를 푼 후, 이번에는 자기 스스로 읽고 해석해서 문제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마지막 실전은 총 4주 과정으로 되어 있는데요.

매주마다 공부계획표가 있어서 공부할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학습 후에 스스로 평가할 수도 있어요. 

실전에서는 지문도 조금 더 길어지고 문단도 많아져요.

그리고 실제 노트에 글의 내용을 정리하는 형식으로 나와있어요.

실전을 통해 노트 정리하고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힘을 기를 수 있지요. 

지문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노트 정리법이 상위 1% 학생들의 코넬 노트 정리 연습이라는데요. 

효율적인 공부 방법과 평생 공부 습관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일 한 장'분량으로 구성되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초, 연습 실전이 이렇게 다른 색으로 구분되어 있어 보기 편해요. 

정답과 해설은 분권되어 있지는 않구요. 

책의 내용 그대로 정답이 나와 쉽게 채점하고, 부족한 부분은 해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문제집을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아이와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지문도 짧고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인지 아이가 처음부터 부담없이 잘 풀더라구요.

보통 새로운 문제집을 보면 어색해하기도 하는데, 

메가스터디북스 1일1독해를 꾸준히 해서인지, 한 문장 정리의 힘도 편안하게 풀기 시작했어요.

지문에 줄 치면서 읽는 습관은 1일 1독해 꾸준히 하면서 생긴 습관이지요. 

그런데 아이가 평소 독해문제집을 많이 풀고 잘 풀면서도 

무엇이 중심낱말인지, 중심문장인지를 따로 찾지는 않았거든요.

한 문장 정리의 힘에서는 이런 중심 내용을 찾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핵심 내용이라서 

기초를 풀면서 개념도 읽어보고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떻게 찾는지 방법도 알게 되었어요.

자기가 읽어보기도 하고 제가 부연설명을 해 주어서 지문을 읽을 때 중심 낱말이나 중심 문장을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하니, 다른 지문을 읽을 때도 조금씩 중심 낱말과 문장을 찾으려고 하더라구요. 

현재 기초까지 학습을 마무리하였구요. 연습, 실전도 이어서 학습하려고 하고 있어요. 

일주일 정도 학습을 진행했는데, 우선 아이가 부담없이 재미있게 풀어서 좋았습니다.

하루 한 장 학습 분량인데 지문이 짧아 부담이 적은지 두 장도 풀더라구요. 

그리고 문제를 풀 때 기분 좋게 푸는 모습이, 쉽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이 있어 보였어요. 

어떤 문제든 자신감이 있어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서 풀 수 있기에 

문제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이 기본인데, 일단 그 부분은 성공했습니다. 

이번 기초부분을 학습하면서 문해력 학습의 기본이 되는 중심 낱말, 문장 찾기, 내용 간추리기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렴풋하게 알던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되었네요.

기초 부분 탄탄하게 잘 학습했으니, 연습에서 문제 풀이도 하고 실전으로 노트 정리하는 연습도 해야겠어요.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으로 노트 정리 연습도 하고 문해력 키워보도록 해야겠습니다.


* 책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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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숲 탐정 3 - 비밀 다락방의 보물 상자 마법 숲 탐정 3
선자은 지음, 이경희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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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기다리던 시리즈 책 <마법 숲 탐정> 3권이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신청해서 읽어보았다.


'마법'과 '탐정'이라는 소재를 나와 아이 모두 좋아해서 2권을 보게 되었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사건과 아기자기한 그림, 동물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숲 탐정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특히 2권 마지막에 의문을 남기며 끝나서 3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아이도 2권을 다 읽자마자 "3권 어딨어. 3권이 필요해!" 라고 외쳤는데, 


드디어 만나보게 된 3권. 비밀 다락방의 보물 상자.

3권에서는 또 어떤 마법이 나오고, 어떤 사건을 해결하게 될까. 

표지의 내용을 읽어보니 이번에는 비밀 다락방이 발견된다. 

여기에 의문의 편지에서는 유이를 가짜 탐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과연 누가 이런 일들을 벌이는 것일까. 

처음에 지난 줄거리와 캐릭터 소개가 나오기도 하고, 앞부분이 이전 권 뒷부분과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서 

혹시 3권만 보더라도 내용 파악이 될 것 같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유이. 

아빠의 마술 극장이 문을 닫고 엄마가 어렸을 때 살았던 사과숲마을 숲속의 이층집으로 이사를 오게된다.

그런데 숲 속 동물들이 유이를 보고 마법 탐정이 돌아왔다며 사건을 의뢰하고, 

그렇게 유이는 마법 탐정 일을 하게 된다.

2권에서 조수가 된 인형 미이. 그리고 유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친구 한별이.

아빠와 엄마, 그리고 숲속 친구들이 이 이야기의 등장인물이다.

지난 번 이야기에서는 마지막에 유이와 미이가 사라지고 한별이가 엄청 당황하는 모습에서 끝이 났었다.

또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 것인가 했는데, 

3권에서 밝혀진 진실은 유이와 미이가 비밀의 다락방을 찾아낸 것이었다. 

유이, 미이, 한별이는 함께 다락방에 들어가 둘러보다가 한 상자를 열게되고, 그 안에서 무엇인가 튀어나와 사라졌다. 

그 이후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유이는 평소처럼 동물들의 요청을 들어주는 마법 탐정의 일을 하였는데, 그 보답으로 받은 마법 주문을 외워도 마법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다가 갑자기 비는 엄청 오고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거기다가 이장님은 유이의 비밀을 아는 것처럼 보인다. 

"깨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 깨어나서야" 

라는 이장님의 말. 

그리고 유이에게 온 편지에는 유이가 가짜탐정이라고 적혀있었다. 

정말 알 수 없는 일이 계속 되고, 어찌 된 일인지 궁금해서 책장을 계속 넘겨볼 수 밖에 없었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추리를 해 낸 유이. 

역시 마법탐정이다. 

미이와 거의 똑같이 생긴 인형을 찾아낸다. 그 인형은 상자에 있다가 튀어나온 것이었다.

인형이 다시 다락방으로 돌아오자 신기하게 마법 주문이 다시 작동했다.

마법 주문들이 발음이 재미있어서 아들은 읽으면서 자꾸 따라했다.

나도 괜히 읽어보고 싶은 주문이었는데, 아들도 그랬나보다.

이름이 '별랑이'라는 인형은 이전 마법 숲 탐정의 조수였다.

유이가 두 번째 마법 숲 탐정이었나보다. 

다락방을 돌아보다가 유이는 이전 마법 숲 탐정의 노트에서 시간을 돌리는 마법 주문을 발견하고 읽어본다. 

그렇게 유이와 미이, 한별이는 과거로 돌아가 이전 마법 숲 탐정의 시작과 끝을 보게 되는데,

그곳에서 엄청난 비밀을 발견하고서 이야기가 끝이 난다. 

과거에서 왜 이름이 마법 숲 탐정인지도 알게 된다. 

안그래도 이야기가 점점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기에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 부분이 2권보다 더 충격적으로 끝나버려서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

4권이 어서 나오길 기다릴 수 밖에 없겠다. 

마지막에는 마법 주문을 따라 외워보는 부분도 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마법 주문들이 하나하나 나오니

하나씩 따라하게 된다. 

아들에게도 주니 나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읽는다.

집에서 뒹굴거리며 읽다가, 밥 먹으며 읽다가 일이 있어 나갈 때도 가지고 가서 다 읽었다.

마법 주문도 읽어보고 나를 가리키며 마법 주문을 외워보기도 했다.

물컵에 물이 생기는 마법도 있었는데, 괜히 물컵에다가 주문을 외워보기도 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처음에 표지만보고는 주인공도 여자친구이고 내용도 동물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아기자기한 내용이라,

아들이 흥미없어하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했었다.

그런데 책을 보여주니 엄청 재미있게 읽어서 잘 선택했구나 싶었다.

내 개인적으로도 유이와 한별이의 우정, 그리고 서로 도우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좋아보였고

인형 미이와 여러 동물들의 모습이 귀여웠다.

그리고 동물을 아끼고 도와주는 유이의 모습도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

페이지수도 100쪽 남짓에 글씨도 작지 않고, 그림도 꽤 많아서 초등 저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고, 다음 권의 내용도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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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동화 - 내 이야기가 널 지켜줄 수 있다면
정홍 지음, 아넬리스 그림 / 맘앤파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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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꾸준히 책을 읽으려고 한다. 


내가 읽어서인지, 아들도 책 읽는 시간이 늘었다. 


그래서인지 남편도 책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화들을 엮어 만든 


너를 지켜줄 아빠동화, 너를 꿈꾸게 할 엄마동화.



남편과 읽어도 좋을 것 같고 아이들과 읽어도 좋을 것 같아 신청해보았다.

이 책을 지은 글작가 정홍님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다가, 행복한 아이 뒤에는 언제나 행복한 엄마, 아빠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일과 가정, 육아로 바쁜 엄마, 아빠를 위해 짧고 부담없지만, 울림이 오래 가는 이야기들을 모아 '엄마 동화', '아빠 동화'라고 이름을 지었다.

책과 함께 일러스트 노트도 함께 왔는데, 이걸 셋트로 임신 선물로 주어 태교동화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엄마 동화 읽어주고, 아빠는 아빠 동화 읽어주면 읽는 사람도 듣는 아기도 정말 좋을 것 같다.

각 책에는 39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아빠에 어울리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책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일러스트도 이야기와 잘 어울리면서 참 예쁘다. 

그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다.

지금은 아빠가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아이도 자라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성장을 돕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오래두고 읽어야할 것 같다.

아기때나 유아때는 아마 읽어줘도 깊이있는 이해는 어려울 것이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그림에 더 집중하고, 도깨비 이야기에 재미있어 할 것 같다.

하지만 자라면서 다시 읽고, 들으면 그 의미를 점점 이해해 갈 것 같다.

그런 아빠의 삶 속에서 나온 지혜의 이야기이다.

그 속에 아이에게 주고 싶은 용기, 믿음을 담은 아빠의 이야기이다.


엄마동화는 엄마가 아이의 마음에 심어주고 싶은 꿈을 위한 동화들이다.

이 책도 39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야기가 풍부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짧지만 평생 기억에 남고 추억에 남을 그런 이야기들을 너의 가슴에 꼭꼭 심어준다는 말이 참 좋다.

엄마동화는 일러스트와 이야기가 아빠동화보다 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마치 엄마의 품 같다.

엄마가 아이에게 일상 속에서 생각을 이야기하듯이, 조곤조곤 읽어주면 좋겠다. 


함께 온 일러스트 노트는 그림이 있는 노트로 마음을 적어도 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잘라 벽에 걸어도 되고, 엽서나 카드처럼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책에서 나온 일러스트들을 이용해서 만든 노트이다. 

이 책의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조금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포근하고 따뜻해짐이 느겨진다.

한편으로는 나의 부모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기도 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것들이 이 동화 속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표지도 예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아보인다. 

내가 읽고 느껴보기도 좋고,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은 동화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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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김영진 그림책 14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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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에서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김영진 그림책.


전체 시리즈를 모두 본 것은 아니지만, 기분 좋은 그림에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어서


늘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림책 시리즈이다.



이번에는 여름에 딱 맞춰 보기만 해도 달고 시원해보이는 <수박> 이 신간으로 나왔다.


책 표지부터 달콤한 수박 모습에 씨앗까지 반짝반짝.


주인공 그린이가 수박을 안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에 나도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


어쩜 이렇게 책이 표지부터 예쁠까 싶다. 

뒷표지 보고 빵터졌다.

이번에는 수박 껍질 모습이다.

이 책이 진짜 수박인것처럼 원산지 국산, 서늘한 곳에 보관이 눈에 띈다.

정말 센스있는 표지이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재미있어 할 표지. 

덕분에 아이와 표지 보고 한동안 이야기해보고 책을 읽어보았다.

너무나 더운 여름. 그린이는 학교에서 돌아왔다.

통통해져 작년보다 더 더위를 탄다는 말에 내가 공감했다. 

수박을 좋아한다는 그린이와 가족들.

그린이는 여름이 싫지만 수박도 먹을 수 있고, 여름휴가 때 외갓집 근처 계곡에 놀러가는 것도 좋다.

수박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수박 세 통 넘게 먹는다는 그린이 가족.

우리 집은 수박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먹는 정도는 아닌데, 

그린이 가족 정말 대단하다.

"그린아, 천천히 먹어. 그리고 수박씨는 먹으면 안 돼. 먹으면 똥꼬에서 수박 난다."

아빠의 농담에 걸어다니면서 다 먹을 수 있겠다고 좋아하며 농담을 받는 그린이. 

그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재미있어 보고 한참 웃었다.

평소 우리도 아들에게 이런 농담을 건네곤 했는데, 재미있는 상상으로 이어질 수 있구나. 
 

그린이는 수박씨를 화분에 심어보기로 했따.

수박 농사가 어렵다는 아빠에게 수박이 열리면 레고를 받기로 하고 화분에 정성스레 심었다.

수박씨를 심으며 레고와 수박을 상상하는 그린이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는 장이었다.

그렇게 정성스레 키웠더니 새싹이 나고 잎이 자라났다.

평소에 몇 번 아들이 수박을 먹으면서 "이거 심어보자" 라고 했었다.

그때마다 나도 그린이 아빠처럼 "수박은 키우기 힘들어. 화분에서 자라기 힘들어"하며 안해줬는데,

그린이가 화분에 심은 수박씨가 자라는 걸 보니 우리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박꽃도 피고 시간이 지나 여름휴가 날이 되었다.

일주일 동안 외갓집을 가는데 수박 화분은 집에 있어야 했다.

그래서 수목 물주머니를 사와서 설치해 주었다.

이런 것도 있구나. 화분이 있을 때 장기간 외출하는 경우 걱정이 되는데 책을 통해 새로운 정보도 알았다.

그린이는 신나게 놀았다.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워터파크도 다녀왔다.

여름 놀이를 즐기는 모습에 책을 읽는 나도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집에오면서도 수박 화분 생각에 달마저 수박모양이다. 

과연 수박이 열렸을까? 

두근두근하며 책장을 열었는데 우와~~~

작은 수박이 있다.

신난 그린이와 가족들. 

그리고 이웃들과 나누며 더 풍성해진 그린이네 식탁. 

다양한 여름 과일과 채소들이 그림으로 나왔다.

이렇게 그린이의 여름은 즐겁게 지나가고 있다. 

주인공 그린이를 통해 살펴본 여름의 모습이 그림과 글 속에 잘 담겨 있었다.

그림이 부드럽고 예쁜데, 알록달록 여름 채소 과일들이 나오니 먹음직스럽고 좋았다.

그린이가 수박을 먹고 키우는 모습 속에서 함께 나오는 여름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름 휴가, 계곡 물놀이, 워터파크, 수박, 복숭아, 오이 같은 여름 과채소들.

여름이 덥긴 하지만, 여름에 할 수 있어 즐거운 활동들과 음식들이다.

코로나때문에 여름 휴가와 물놀이들이 좀 위태롭긴 하지만, 이제 곧 장마도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도 오고, 여름방학도 된다.

그린이처럼 이 여름도 재미있게 잘 보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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