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컬러링 : 포켓몬스터 1 스티커 컬러링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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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한참 전, 포켓몬스터의 인기가 엄청났었다.


포켓몬빵이라는 제품이 나오고 그 안에 있는 포켓몬 스티커들을 종류별로 모으는 것도 유행을 하였고,


심지어 중고거래가 되기도 했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랜 역사를 가진 포켓몬스터를 이제는 내 아이가 본다.



9살 첫째 아들은 포켓몬스터를 좋아한다. 요즘은 좀 덜하지만 7세때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았고, 


"삐까 삐까"하면서 피카츄 흉내를 내기도 했다. 


만화를 열심히 보더니 캐릭터 이름이야 자연스럽게 외워진다. 


거기에다가 최근 하는 게임에서도 포켓몬스터 캐릭터가 나오니 일단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어디서든 만나면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유행하고 있는 취미생활 중 하나가 스티커 컬러링북. 


기존에 내가 아는 제품들은 보통 조각이 너무 작아서 핀셋까지 이용해야 하고 


그림도 예술 작품들이 많아서 내 취향이지 아들과 함께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북센스에서 <스티커 컬러링 포켓몬스터> 책이 나온 것이다. 


보자마자 이건 아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 아들이 좋아하겠다 싶었다. 


그렇게 받아본 컬러링북. 


귀여운 피카츄의 밝은 미소에 나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표지이다. 


이번 책에서는 포켓몬스터 가장 초창기부터 주인공으로 꼽힐 수 있는 5마리의 캐릭터를 스티커 컬러링 할 수 있다.

꼬부기, 이상해씨, 잠만보, 파이리, 피카츄.

워낙 유명한 캐릭터들이라서 포켓몬스터 팬이 아니더라도 알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부푼 기대감으로 첫장을 넘기기.

캐릭터들의 완성 그림과 피카추 밑그림을 만날 수 있다.

오른쪽 밑그림이 있는 책장은 점선으로 되어 있어 뜯어서 쓸 수 있다.

귀여운 다섯 캐릭터들.

친절하게 스티커로 컬러링 하는 방법도 적혀 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만들어볼 수 있다.

크기가 아주 작지는 않아서 손으로도 할 수 있지만, 역시 아트 핀셋을 사용하면 더 완성도 높은 작업이 가능하다.

스티커컬러링을 완성한 후 방을 꾸미고 장식할 수도 있겠다.

귀여운 꼬부기!!

밑그림에는 스티커 모양에 맞춰서 번호가 다 적혀 있다.

번호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있는 건 아니라 은근 번호찾는 것도 일이다.

그만큼 집중해서 하다보면 나의 집중력도 올릴 수 있겠지.

5마리 포켓몬의 밑그림과 스티커만 있는 것치고는 책이 두껍다 했더니, 

이런 좋은 자료들이 있다니 포켓몬스터 좋아하는 친구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다.

주변에서 마주칠 확률 높은 친숙한 포켓몬으로 내가 좋아하는 고라파덕도 있고, 

아들은 이거 보고 좋아서 포켓몬들 이야기도 하다보니 시간도 잘 간다.

꼬부기의 진화형도 이렇게 확인할 수 있다.

스티커들은 뒤쪽에 이렇게 모여있다. 하나하나의 조각만 본다면 어떤 그림이 될까 싶지만,

번호 순서대로 모이다보면 멋진 작품이 된다는 사실!

아들과 함께 책을 보았다. 스티커 붙이기 전에 앞부분에도 읽을 거리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독서의 시간이 되었다.

몬스터볼 종류보더니 자기는 몬스터볼이랑 하이퍼볼 갖고싶다며 구해달라는 아들.

이거 구하려면 포켓몬스터의 세계로 가야한단다.

크기가 큰 포켓몬을 보면서는 누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이야기하고, 알통몬 보면서 누구랑 누구랑 싸우면 어떻게 될거냐 이야기하고.. 

피카츄 스티커컬러링 하기로 해놓고 책 읽다가 시간 다 가는 중.

스티커 붙이자니 잠깐만 앞에 읽고 하겠다고한다.

드디어 만나게 된 피카츄 스티커. 

 

재미있는지 웃으면서 열심히 떼서 붙이기.

하지만 스티커가 정말 많다. 총 139개의 스티커가 필요하다.

결국 나와 남편까지 붙어서 함께 붙이기. 

핀셋은 없어서 아쉽지만 손으로 열심히 붙였다.
 


스티커 한장 다쓰고 이만큼 완성.

그래도 이만큼만 해도 좀 멋있는 느낌이다.

이제 스티커는 한 장 반 정도 남았다. 

다 완성하면 인증샷도 찍고 아들 방에 붙여 장식도 해야겠다. 

스티커 한쪽에 보면 총 스티커 갯수가 나온다. 


재미있게 포켓몬스터 소개도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스티커도 함께 붙이다 보니 시간이 잘 흘러갔다.

거기다가 아이와 재미있게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이야기를 하니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된다.

포켓몬스터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것 같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책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귀여운 포켓몬스터 캐릭터에 빠져들 수도 있겠다. 

집콕시기 아이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티커 컬러링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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