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1 : 프렌즈 대모험!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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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학교 개학도 늦춰지고 집콕만 하던 시절, 집에만 있는 아들이 지루하지 않게 도와준 것이 게임이었다.


그 중에서도 닌텐도 wii 게임 별의 커비는 정말 많이 해서 엔딩도 여러 번 보았다.


나도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 항상 아이와 함께 하면서 좋아했던 캐릭터들인 커비, 메타나이트, 디디디 대왕, 웨이들 디. 


워낙 좋아하는 게임과 캐릭터들 덕분인지 <별의 커비>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 


거기다가 전 세계 4,000만 장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작 게임의 소설, 누적 판매 225만 부를 돌파한 화제의 소설, !


첫번째 정식 한국어판이라는 말에 기대감도 올라가고, 이건 꼭 읽어봐야 돼~ 라는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별의 커비 스타얼라이즈 1. 프렌즈 대모험!

표지부터 너무 귀여운 책! 

아들이 보자마자 "응? 별의 커비도 책이 있었어?" 라고 했다. 

그런데 이 시리즈는 새로운 소설이 출간될 때마다 일본 아마존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 상단에 고정될 만큼, 이미 흥행성과 작품성이 보장된 책이다.

일본 출간 당시 인기 어린이 소설 '전천당'과 '엉덩이 탐정'을 뛰어넘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도약했던 작품이라니 캐릭터는 물론, 스토리로도 인정받은 책인 것이다. 

스타 얼라이즈 1. 프렌즈 대모험에서는 커비와 친구들이 푸푸푸랜드를 배경으로 위기에 빠진 팝스타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좌충우돌 대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간중간 커비와 친구들의 삽화도 많이 들어가 있다.

게임 캐릭터와 동일해서 더욱 반갑고 재미있었다. 

프롤로그에서는 새로운 사건의 시작은 보여주고, 에필로그에서는 그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보이지만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더 큰 사건을 예고하며 마무리된다. 

이야기 전개 자체도 흥미진진한데, 마지막에 에필로그에서 꼭 시리즈 영화 다음편 예고하듯하니 1권을 다 읽고 2권을 안 볼 수가 없겠다. 

귀여운 캐릭터 소개

주인공 커비. 먹고 노는 걸 좋아하는 해맑은 캐릭터.

하지만 친구를 소중히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의 캐릭터이다. 

함께 모험을 떠나는 웨이들 디, 메타 나이트.

그리고 푸푸푸랜드의 왕 디디디 대왕. 

이 외에도 게임에서 봤던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서 재미있었다. 

1권의 이야기에서 푸푸푸 랜드의 위기와 관련이 있는 듯한 삼사신도 등장하는데, 커비 일행과 삼사신의 대결도 볼만하다. 

특히 커비는 보통 모습으로는 아무 능력 없는 말랑말랑한 캐릭터 같지만, 빨아들인 상대의 능력을 카피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으로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어떤 모습의 커비로 변신하는지도 하나하나 정리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이야기의 시작은 푸푸푸랜드에 갑자기 정체불명의 보랏빛 하트 조각이 떨어진다.

그러면서 그 조각을 맞은 푸푸푸랜드 주민들이 모두 난폭하게 변해 상대방을 공격한다. 

욕심을 부려 계속 먹을 것을 먹기도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들을 제 정신으로 돌아오게 하는데는 커비의 힘이 필요하다.

정확하게는 커비가 자는 사이 커비의 입 속으로 들어온 분홍빛 조각의 힘이다. 

커비의 분홍빛 하트 조각을 맞으면 난폭했던 주민들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커비를 좋아하게 된다. 

많은 주민들이 보랏빛 하트 조각을 맞아 변해 버렸고, 푸푸푸랜드의 이런 위기 상황의 원인을 찾고 주민들을 다시 되돌리기 위한 커비와 친구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일행에 합류하기도 하고, 암흑 요새의 문지기들과 싸우고 삼사신과 대결하게 된다.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정말 역동적으로 표현이 되어 있어서 집중해서 읽었다. 

과연 보랏빛 하트 조각의 정체는 무엇이고, 암흑 요새는 왜 생긴 것일까?

그리고 커비와 일행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에필로그에서 나온 더 큰 사건은 무엇일지도 궁금해하며 1권을 단숨에 다 읽었다.

아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온 데다가, 이야기 내용 자체가 재미있어서인지 잘 시간인데도 책을 붙잡고 놓지를 못했다. 

 

캐릭터들이 다양하니 성격도 모두 다르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흥미진진하게 대결 장면을 읽기도 했다.

대결 장면은 정말 머릿속에서 영상처럼 그려질 정도로 잘 표현되었던 것 같다.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1권은 커비의 거대한 모험의 시작같은 느낌이었고, 앞으로 더 거대한 모험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을 주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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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 가게 3 - 수상한 털북숭이와 겨울 탐험 닌니와 악몽 가게 3
막달레나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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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3개국 판권 계약


환상과 유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판타지 동화"


"잘 자 좋은 꿈 꿔" 


어제 밤에 자면서 아들에게 한 말이다. 


우린 항상 좋은 꿈을 꾸고 싶어하지 악몽을 꾸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아주 독특한 가게가 있다.


바로 악몽 가게. 


이름부터 으스스해서 들어가면 기괴한 것들이 가득할 것 같고, 무섭고 들어가기 싫은 공간일 것 같은데 


<닌니와 악몽 가게>​ 에 나오는 이 곳은 전혀 무서워 보이지 않는다. 


물론 유령도 있고, 괴물도 나오지만 신기하게도 재미있고 친근한 느낌이다. 



신기한 가게 악몽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엉뚱하면서 해맑은 소녀 닌니의 이야기의 <닌니와 악몽 가게> ​3권이 신간으로 나왔다.  이번에는 하얀 눈보라와 가득 쌓인 눈으로 추운 느낌을 주는 표지가 인상적이다.


이 책을 받은 것이 여름이라서 시원하게 느껴져 좋았다. 


수상한 털복숭이와 겨울 탐험이라니, 이번에는 또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이 읽기 독립을 위한 책으로 좋다.

페이지 수도 60쪽 남짓인데 그림이 많고 글이 많지 않다. 

책의 크기가 작아서 평소 읽던 저학년 문고보다도 글밥이 많지 않으니 아이도 부담없이 읽고 좋아하는 책이다. 

거기다가 그림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요상한 물건들을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을 보는 재미이다. 

1권에서 닌니가 악몽가게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매 책마다 상상하지 못한 요상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해결된다.

이야기를 읽으며 닌니가 어떻게 행동할지,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지 생각하며 읽는 것도 좋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다.

닌니와 가게의 주인인 이상한 할아버지, 그리고 가게의 마스코트인 뢸리스 옥토스라는 문어.

가게의 유령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하얀 털복숭이 거인이 이번 이야기에서 계속 등장한다.

가장 앞 페이지에 보면 설인인 예티가 등장하는데, 나는 이 털복숭이 거인이 예티라고 생각했다.

눈이 가득 쌓인 악몽가게에서 자꾸 등장하기 때문에 이 털복숭이 거인이 이번 사건의 원인은 아닐까 추리하게 되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눈으로 뒤덮인 가게이다. 

신기한 것은 옆에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햇볕이 내리쬐는데 악몽 가게에만 함박눈이 내리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갑작스런 눈에 장갑과 목도리, 털모자까지 챙겨 무장한 닌니는 조심스럽게 가게로 들어간다.

그런데 가게 안도 다르지 않다.

함박눈이 내리고, 바닥에도 눈이 쌓여있다. 

악몽 가게에 살던 요정들마저 추워서 덜덜 떨 정도로 추운 겨울이 되었다. 

닌니와 악몽가게 할아버지, 페르차는 탐험대를 만들어 악몽가게를 살펴보며 이 상황의 원인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이상하게 다니는 곳마다 이 털복숭이 거인이 나타난다. 

하얀 모습이 설인 예티를 연상시키는 거인. 

혹시 이 거인이 이 사건의 원인일까. 

닌니와 탐험대가 악몽 가게를 탐험하면서 이 거인의 정체를 밝히고, 사건의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이 이야기 속에 들어있다. 

그 과정에서 책을 읽는 우리도 이야기에 빠져들어 함께 추리하게 만든다.

또한 사건의 원인을 알아낸 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는데, 그 때 닌니의 생각이 참 기발했다.

결국 사건도 해결하고 훈훈한 결말을 만들어내는 우리의 주인공 닌니.

기분 좋게 마무리 되었지만, 다음 책에서는 또 어떤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또 발생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시리즈 책을 읽을 수록 닌니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빠져 계속 읽고 싶은 창작동화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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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사용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21
김경미 지음, 김준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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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은 책이 좋아 21


초능력 사용법


잇츠북어린이


우리 집 가족들은 판타지 영화를 좋아한다. 


특히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가 나와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영화는 온가족이 같이 보곤 한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다. 


저런 능력이 나에게도 있으면 얼마나 재미있고 좋을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과거에 한 실수도 바로 잡을 수 있을텐데.


빠른 속도로 다닐 수 있다면 아침에 늦잠 잤을 때 지각하지 않고 학교에 갈 수 있을텐데.


강철같이 단단한 몸이 있다면 어디에 가도 무섭지 않을텐데. 



가끔은 이런 상상을 하면서 혼자 미소짓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잇츠북어린이에서 저학년은 책이 좋아 21번째 시리즈로 출간된 책의 제목이 <초능력 사용법> 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내가 먼저 읽어보고 싶었다.  



사실 제목이 초능력 사용법에다가 표지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아이의 모습이 나오는데도, 설마 책에 진짜 초능력이 나올까 싶었다. 자전거를 탄 아이와 함께 있는 아이들 모두 너무 평범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초능력이 진짜 나온다!


심지어 '초능력 사용법'이라는 책에서 초능력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이야기 속에서 이 아이들은 어떻게 초능력을 배우게 되었는지, 어떤 초능력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 책은 초등교과연계도 되어서 학교 학습하면서 연계도서로 읽어도 좋겠다.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8.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2학기가 시작되는 날, 한 아이가 전학을 왔다.

짧은 뻗침 머리에 초록색 트레이닝복 차림, 얼굴의 반을 가리는 뿔테 안경을 쓴 조금은 이상한 모습의 아이이다.

이 아이의 이름은 장초이.

체구도 작지만 당당하게 자기 소개를 하는 아이이다. 

내가 볼 때는 똘망똘망 귀엽다 싶은데 이런 초이를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아이가 있었다. 

바로 반에서 대장처럼 구는 한결이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세다보니 반 아이들 모두가 한결이를 두려워한다. 형준이와 태완이는 알아서 부하역할을 맡았다. 

사실 초이가 한결이에게 나쁜 행동을 한 것도 없는데 한결이가 왜 그러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한결이는 초이의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과 눈을 마주쳤을 때 절대 눈을 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업 끝나고 교문 앞에서 보자고 초이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수업 후 한참을 기다려도 초이는 보이지 않는다. 

분명히 나오는 걸 못 봤는데, 교실에도 없다. 

정말 이상한 일이다. 

표지에서 봤던 초능력으로 하늘을 나는 아이가 초이의 모습이던데, 순간이동이라도 써서 달아난 것일까.

다음날 한결이는 바로 초이에게 계속 시비를 걸지만 초이는 전혀 주눅들지 않는다.

도리어 한결이의 말을 놓치지 않고 되받아쳤다. 

작지만 정말 당찬아이이다. 

한결이는 자신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자신의 말을 되받아치는 초이가 점점 더 못마땅하다.

그래서 계속 따라다니다가 초이가 읽는 책을 발견한다.

바로 '초능력 사용법' 

당연하게도 한결이는 이 책을 진짜 초능력을 배우는 책이라고 믿지 않는다.

사실 나라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초이는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지구를 지킬 수 있을 정도의 초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거고,

난 후천적으로 배우는 거라 그 정도는 아니야.

 

초이에게 초능력이 있다고 한다. 

우와~ 아이와 책을 읽으며 이 부분에서 정말 탄성이 나왔다. 

이렇게 평범해 보이는데, 단지 책을 읽는 것으로 초능력을 배울 수 있다고? 

이 책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책 속 초이에게 이 책을 며칠이라도 빌려 보고 싶을 정도였다. 

초이는 체육시간에 한결이를 구해줄 때 염력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증거사진으로 자신이 날아서 새를 구해주는 기사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것을 믿을리 없는 한결이는 어떻게든 거짓말일 거라고 증거를 찾으려고 한다.

결국 점프를 뛰는 순간 찍은 사진이 공중을 나는 것처럼 보인 거라 생각해서, 자신이 직접 상황을 재현해보려고 한다. 

사진이 제대로 안 나오자 더 잘 나오기 위해 점점 위험한 곳으로 가는 한결이. 

결국 위험에 처하고 그 때 영웅처럼 등장해 한결이를 구해주는 것은 바로 초이였다. 

초이가 극적으로 등장해 한결이를 구하는 장면 묘사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려지는데 멋지게 표현되어 있다.

그래서 책으로 꼭 읽어보면 좋겠다. 

읽으면서 장면을 상상했는데 머리 속에서 배경음악도 재생하면서 멋진 장면을 연출해보았다. 

한결이를 구하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초이.

그러고보니 한결이가 진짜 초능력을 사용하는지 증거를 보이라고 초이를 추궁할 때, 이렇게 직접 보여줬으면 확실하지 않았겠는가. 

왜 초이를 거짓말쟁이로 모는데도 사진만 보여주고 제대로 반박하지 않았을까?

초능력 사용의 제1원칙! 

초능력을 선의나 도의로만 사용하라

이것이 정답이다. 

'선의', '도의'라는 단어가 어렵다면 간단하게 '초능력을 허투루 사용하지 말라는 말'이다. 

사진에서처럼 새를 구해 줄 때, 친구인 한결이를 구해줄 때

함부로 자신을 자랑하거나 내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일에 사용하라는 것이다. 

사실 아무리 초능력이 있어도 몸집이 작은 초이가 몸집이 크고 무거운 한결이를 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초이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자신이 가진 힘을 다해 한결이를 구한 헌신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결국 초이의 초능력과 헌신으로 초이는 한결이를 비롯한 친구들과의 우정도 맺게 된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초능력을 가지고 싶냐고 물어봤다. 

아이는 초능력을 가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왜일까. 나는 갖고 싶은데.

물어봤더니 초능력이 없어도 불편함이 없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책에서의 초능력도 나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 사용한다. 

내가 불편함이 없다면 초능력은 가지지 않다가, 정말 다른 사람을 위해 필요할 때 초능력이 생겨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책에서 초이는 초능력을 갖게 되었지만 원칙에 따라 함부로 쓰지 않았다.

타인과 동물을 위해 사용하였고, 친구에게도 그렇게 알려주었다.

초이는 참 생각이 바른 아이인 것 같다. 

그렇게 초이는 자신의 초능력으로 친구의 마음을 얻고 좋은 우정을 쌓게 되었다.

처음에는 초이를 미워했던 한결이가 초이와 친한 친구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 데에는 초능력도 도움이 되었지만, 몸을 던져 한결이를 구한 초이의 헌신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즉, 친구와의 참된 우정을 위해서는 친구에 대한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저학년 문고라 페이지수도 많지 않아 아이와 부담없이 소리내어 읽었다. 

소리내어 읽으니 느낌을 살려 연극하듯 읽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평범한 또래 친구들이 후천적으로 초능력을 배워 사용한다는 상상력이 재미있게 펼쳐진 이야기로,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은 창작동화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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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숲 탐정 5 - 명탐정 사총사의 오싹오싹 앞마당 캠핑 마법 숲 탐정 5
선자은 지음, 이경희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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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은 서평단을 많이 하다보니 단행본으로 많이 읽고 있고, 시리즈로 챙겨보는 책들이 많지는 않다.


그런데 그 중 일부는 서평단으로 책을 접했다가 좋아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챙겨보는 책들이 있다.


그런 시리즈 중에 하나가 바로 <마법 숲 탐정>


이번에도 신간인 5권 '명탐정 사총사의 오싹오싹 앞마당 캠핑'이 나왔다는 소식에 발빠르게 신청해서 받아보았다. 



오싹오싹 무섭다는 것과 표지 속 사총사의 모습이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주는 무서운 이야기 느낌이 나서 지금 계절과 잘 어울린다 싶었다.


거기다가 앞마당 캠핑이라니. 


도시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이라 책에서 간접경험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공 유이가 사과숲 마을로 이사오기 전에 다니던 학교 친구인 슬기, 서아, 아름이가 유이의 집으로 놀러온다.

이들은 항상 함께 다녀 사총사로 불렸다.

유이의 집 앞마당에서 캠핑을 즐기며 맛있는 음식에 유이 아빠의 마술쇼까지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아이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개미 떼는 숲을 떠나야 한다고 경고한다. 

도대체 누가, 왜 숲은 위험하다고, 숲을 떠나야 한다고 경고하는 것일까.

'마법 숲 탐정'은 '마법'과 '탐정'이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던 동화이다.

처음 책을 만났을 때 아이가 해리 포터에 관심을 가져서 마법 주문을 여러 가지 따라하며 놀기도 했고, 탐정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도 판타지적인 요소와 추리 요소가 어떻게 조합이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렇게 읽어보기 시작한 이 책은 개인적으로는 '힐링 동화'라고 하고 싶다.

그만큼 책을 읽으면서도, 책을 읽고나서도 기분이 좋고 편안해지는 동화이기 때문이다. 

우선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사과숲 마을의 풍경이 아름답다. 

숲 속에는 사과나무가 없지만 사과나무 과수원이 많은 마을이라 사과숲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마을. 

책을 읽다보면 사과의 달콤한 향이 느껴지는 듯 하다.

그리고 숲의 정령이 사는 울창한 마법 숲을 보면 신비로운 느낌도 든다.

또한 이야기의 주인공인 유이와 함께 마법 탐정 일을 하는 조수 미이.

유이와 함께 조사를 하다 마법 숲의 비밀을 알게 된 한별이.

그리고 이번에 나온 슬기, 서아, 아름이까지 등장하는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예쁜 마음을 가졌다.

거기다가 서로를 믿고 생각해 주는 마음이 깊어 보는 내내 흐뭇하게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특히 미이는 유이 엄마가 만들어 준 인형인데 사과 숲 마을에 이사 온 이후로 말을 할 수 있게 되어, 유이가 동물들의 사건을 해결해주고 동물들에게 받은 마법 주문을 읽어준다. 

말을 하는 인형의 모습이 이야기의 판타지적인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유이 아빠의 멋진 마술까지 더해져 '마법 숲 탐정'을 더욱 볼거리 말고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매번마다 크고 작은 동물들의 사건을 유이가 마법 숲 탐정으로서 해결해 주는데, 그 사건들이 어찌보면 참 사소한 것들이 많다.

하지만 동물들에게는 생존을 위협하기도 하는 사건들.

이 사건들을 해결해 주면 동물들이 마법 주문을 하나씩 유이에게 주는데, 이 주문들이 유이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동물들이 말하는데 항상 자신의 특징과 관련되어 말을 재미있게 한다.

예로 비둘기는 '비둘기다구구', 개미는 '개미야미미' 하는 것이 재미있다. 

힐링 동화라고 전부 착하고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마법 숲을 위협하는 사람이 있고, 그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이 시리즈 전체에 이어 나온다.

매 권마다 나오는 반전과 밝혀지는 비밀들이 정말 놀라워 책의 마지막장에서 그 사실을 볼 때마다 입이 쩍 벌어지곤 했다. 

시리즈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매 책마다 새로운 사건과 해결이 나와 단편으로 끊어지기에 앞 책을 못 보았더라도, 신간을 먼저보고 이전 시리즈를 찾아봐도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겠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지난 줄거리까지 꼼꼼하게 나오고, 가장 처음 사과숲 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더욱 이해하기 좋다. 

5권에서 재미있게 볼 부분이라면 역시 유이의 친구들이 와서 함께 앞마당 캠핑을 즐기며 맛있는 음식과 유이 아빠의 공연을 보는 장면일 것이다. 

좋아하는 친구들과 집 앞마당에서 캠핑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개미떼와의 만남으로 마법 숲에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여 들어갔는데, 친구들과 함께 마법 숲에 갇혀버리게 된다. 

결국 유이는 자신이 마법 숲 탐정임을 밝히고 숲의 정령을 찾아가는데, 유이의 말을 전혀 의심없이 믿어주고 좋아해주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진한 우정도 느낄 수 있었다. 

유이와 친구들은 숲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도대체 숲에 위험이 온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건 누구인지 계속 추리하게 하는 이야기 전개

그리고 마법 숲에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게 만드는 엔딩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아이도 흥미진진 재미있게 읽은 마법 숲 탐정 5권.  

하나하나 비밀이 밝혀지고, 마법 숲이 과연 어떻게 될지 걱정인 가운데 다음 6권은 <마법 숲 탐정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라고 한다.

다음 책에서는 유이와 미이는 또 어떤 활약을 할지, 마법 숲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욱 심어준 5권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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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89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89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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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가 가장 애정하는 학습만화 시리즈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아직 수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수학도둑 시리즈는 좋아한다.


수학도둑 시리즈를 통해 수학에 흥미가 생기는 날이 오지 않을까하며 1권부터 이번 신간 89권까지 빠지지 않고 빌려다주고, 구입해주며 가져다 주고 있다. 



학습만화도 워낙 종류도 많고, 겉보기에는 좋아보여도 막상 내용을 보면 스토리가 아쉽거나, 학습내용이 부실한 경우가 있어서 아이가 읽는 학습만화는 나도 함께 읽는 편인데, 수학 도둑은 수학 컨텐츠가 정말 좋아서 만족하면서 보는 시리즈이다. 


수학 도둑의 수학 컨텐츠 담당을 계속 여운방 박사님께서 해주시고 계시니 당연한 일이다.


거기다가 이 시리즈는 소년 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자녀 교육 관련으로 유명한 TV 프로그램 '공부가머니?' 에도 나왔다니 믿고 보게 되는 학습만화 시리즈이다. 



스토리면에서도 코믹 메이플스토리에 맞게 귀여운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모험 이야기가 탄탄하게 이어진다. 캐릭터들의 엉뚱한 행동들을 보면 빵~터지게 웃다가도 서로 돕는 모습에 친구와의 우정과 의리를 배우게 된다. 



아이가 매번 신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 89권에서는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가 나와서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거기다가 수학 컨텐츠는 89권까지 이어온데다가 응용편에 맞게 초등 고학년 이상 수준의 내용이 나와서 소장가치가 있다 생각했다. 

흥미진진 수학 만화에 중간중간 나오는 응용력 up 수학 교실.

그리고 수학 만화에도 수학 원리와 개념이 등장한다.

만화 속 캐릭터들이 직접 설명해주니 더욱 이해하기도 쉽고 자연스럽게 읽고 기억하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창의 수학 놀이와 수학워크북도 들어가있어서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만화이다.

교과연계해 읽어도 좋은데, 이번에 수학 컨텐츠 주제들이 어떤 교과와 연계되는지는 뒷표지를 보면 알 수 있다.

혹시라도 지난 이야기를 읽지 않은 독자들을 위한 지난 줄거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인 도도와 일행들, 여기에 포세이돈, 제우스 등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볼 수 있는 신들이 등장한다는 것이 89권의 특징이다. 

익숙한 이름의 신들이 독특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더욱 재미있었다. 

차례를 보면 학습만화 중간에 응용력 up 수학교실이 있다. 각과 시각, 정폭다각형. 

용어도 낯설지만 책을 읽고 나면 이 개념들도 잘 이해할 수 있겠지. 

첫번째 순이남매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름도 너무 순해서 전혀 무섭지 않을 것 같았지만 숲을 망치는 악동들이었다. 

순이남매라는 이름도 '순간 이동 남매'에서 따온 이름.

과연 이 순이 남매를 어떻게 이기고 원하는 것을 얻을지 궁금해진다. 

순이 남매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비너스, 메두사, 제우스 등이 상상하지도 못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해서 원하는 능력을 얻는 과정도 흥미진진했다.

학습만화 아래에도 짧은 수학 퀴즈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이 바로바로 풀어보는 수학문제도 수학도둑을 읽는 재미이다. 

응용력 up 수학교실에서는 앞 내용과 관련된 수학 지식들이 설명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수학이 쓰이는지를 볼 수 있어 수학의 필요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첫번째 컨텐츠는 시계의 바늘이 만드는 각과 시각으로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집에 있는 시계를 더욱 유심히 보게 될 것 같다. 

특히 마음에 드는 수학 도둑 워크북은 아이가 수학 교과 학습을 할 때 참고하며 만화를 읽고 문제를 풀어도 좋을 것 같다.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라 집에 도착하자마자 주었더니 너무나 열심히 읽고 좋아하는 아들. 

앞으로도 수학도둑의 모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고, 수학 컨텐츠도 계속 이어지겠지.  

 

수학도둑 시리즈를 계속 읽는 만큼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도 생기면 좋겠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어떤 일이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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