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요정의 숲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해랑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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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에서 초등학생, 청소년 책들 신간을 살펴보다 보면 익숙한 작가이름이 종종 보인다.


'히로시마 레이코' 



출간될 때마다 어린이 도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국내 누적 190만부 돌파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이 외에도 '십 년 가게', '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트러블 여행사' 등 많은 어린이 판타지 소설을 쓴 작가이다. 



이 작가의 작품들은 대부분 재미있게 읽다보니, 신간으로 나온 책의 작가 이름이 '히로시마 레이코'면 일단 관심이 가고 찾아 읽게 되는 것 같다. 영화에 믿고 보는 감독이 있듯이, 아이들 책의 믿고 보는 작가라고나 할까. 



이번에 읽은 <물 요정의 숲>도 그렇게 시작하였다. 


'어?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신작인가?' 


보자마자 그렇게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가 처음 펴낸 동화라고 한다.


무려 16년 만에 국내에 출간된 것. 


주니어 판타지 소설상 대상을 받은 이 작품은 매혹적인 숲에서 펼쳐지는 물 요정과 소년의 모험과 성장을 그린 동화이다.



지금까지 읽어온 작가의 소설들은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뛰어난 상상력을 보여주어 놀라움을 주었다.


여기에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책을 한 번 읽으면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흡입력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첫 작품이라면 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글을 썼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궁금해져 바로 찾아 읽어보았다.  

뛰어난 문장력, 탄탄한 세계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독자를 단번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 주니어 판타지 소설상 대상 심사평

표지에서부터 신비로운 숲의 반짝이는 물이 있고, 그 앞에 물요정의 실루엣이 보인다. 

이 책의 첫 느낌은 '신비롭다', '매혹적이다' 

보름달까지 있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그 안에는 스펙터클한 모험도 있었고, 추악한 욕심도 있었고, 우정과 신뢰가 있었다.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소설들은 모두 소재와 내용이 달라도 전체적으로는 권선징악, 착한 사람이 결국 잘 되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결말을 보이는 편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생각하는데 이번 책도 그런 부분은 같았다. 

이야기의 가장 처음 '나나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 궁금증으로 보다보면 그가 물요정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물에서는 자유롭지만 땅에서는 행동이 불편한 몸을 가진 물요정. 

일생의 대부분을 물에서 사는 그는 왜 땅으로 나왔을까. 

불안하게 주위를 살피며 드디어 물로 들어가려던 '나나이'는 그물에 잡히고 만다. 

또 다른 중심인물.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년 '타키'.

비싼 염료의 재료가 되는 렌바르의 알을 팔아 생활하는 '렌바터'이다. 

하지만 사냥을 하고, 새끼가 있는 알을 훔치는 사람은 아니다. 

렌바르는 무서운 새이기 때문에 새끼가 있는 알을 훔치면 어디라도 쫓아온다. 

그래서 '타키'같은 렌바터는 렌바르가 둥지를 비웠을 때 방문해 이미 새끼가 깨어난 빈 껍데기 알을 수집해 간다. 

여느 때와 같이 렌바르의 알을 찾아 다니던 타키는 이 날 따라 알을 많이 구하지 못했고, 평소에는 가지 않던 숲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물요정과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사람의 탐욕을 그대로 보여줘서 안타까웠던 부분이었다.

물요정의 체액이 만병통치약으로 비싸게 팔린다하여, '나나이'를 산 채로 잡아 피를 뽑고 있다. 

심지어 산 채로 잡아가 앞으로도 체액을 뽑겠다는 사람들. 

'타키'는 자신이 잘 아는 숲의 지식을 이용해 '나나이'를 구해준다. 그리고 비늘이 마르지 않도록 물로 데려가 준다. 

기절해 있다가 깨어나 자신을 구해준 '타키'를 바라보는 장면이 무척 감동적이었다.

처음에는 경계하지만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타키'를 믿게되는 '나나이'

그는 아직 어린 물요정으로 초승달이 뜨기 전 '달의 호수'로 가서 탈피 의식을 거쳐야 성인 물요정이 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 

결국 '타키'는 '나나이'가 달의 호수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나나이'를 노리는 건 체액을 뽑으려는 인간들만이 아니다.

검은 호수의 주인이 '나나이'를 애타게 찾고 있었고, 잡기 위해 인간 노예 '시마'를 보낸다. 

결국 나나이와 타키는 시마의 추격으로 위험해지고 잡히게 된다. 

나나이를 검은 호수의 주인 '우라'에게 바치려고 하지만 이상하게 나쁜 사람 처럼 보이지는 않는 시마.

알고 보면 시마 또한 사연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끝까지 나나이와 타키를 위험에 빠트리는 악역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는 없는 사람으로 입체적인 인물이다. 

금지된 숲에서 운명처럼 만난 물 요정과 소년의 우정, 시마에게 잡히지 않고 기한 안에 달의 호수로 가야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그들의 필사적인 모험이 어우러져 이야기가 더욱 탄탄해진다. 

여기에 검은 호수의 주인 우라의 정체까지 어느 정도 반전이고 충격적이었다.   

이야기 전개가 탄탄하면서도 빠르게 흘러가니 책을 읽기 시작하자 손에서 놓기 힘들었다. 

사실 표지 느낌으로는 잔잔한 이야기로 흘러갈거같아 살짝 지루하면 어쩌나 했는데, 소년과 물요정의 모험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하여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결국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올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승리한다는 결말로 권선징악의 주제를 보여준다.

그리고 환경 문제를 판타지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교훈을 전달한다. 

소년이 주인공으로 어린 물 요정과 펼치는 모험담이라 책을 읽는 어린이 청소년 독자도 공감이 잘 되고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 또한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상상력과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해랑 작가의 유려하고 감각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물 요정과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더욱 생생하고 아름답게 다가왔던 것 같다.

책을 읽고나니 꼭 신비로운 숲을 탐험하는 꿈을 꾼 느낌도 들 정도로 몰입감이 좋았고 재미있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어도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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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배틀왕 미스터리 과학 도감 7
오노 히로쓰구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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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아때부터 무엇이든 대결 만들기를 좋아했던 아들.


초등 3학년이 되어도 여전하다. 


그래서인지 1:1 배틀을 토너먼트로 해서 최종 승자를 뽑는 책들을 좋아해서 시리즈를 챙겨보는데, 서울문화사의 미스터리 과학 도감 시리즈도 그 중 하나이다. 


시리즈 신간이 한참 나오지 않아 궁금하던 차에 겨울방학 선물처럼 등장한 신간 소식.


그동안 요괴, 수중동물, 공룡 등 낯선 세계의 싸움이었다면 이번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싸움이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배틀왕> 


곤충들의 대결인데 이전 대결들에 비해 시시한거 아닌가 싶었지만, 막상 책을 열어보니 전혀 그렇지가 않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들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했구나,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싸울 수 있구나를 알게 되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열대 우림이 우거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서식하고 있다. 현재 확인된 종류는 사슴벌레 약 1500종, 장수풍뎅이 약 1300종.

흔히 볼 수 있는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는 다 똑같아 보이는데 전 세계적으로 보니 종류가 참 많다. 

종류가 많고 다양한 만큼 각각의 생태와 성격도 다양하다. 겉모습도 다르고 성격과 공격방식도 다르다. 

이 책에 나오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배틀을 보면서, 종류별로 특징과 생태를 알아갈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배틀은 당연히 가상 경기이며, 경기 상대는 추첨에 따라 결정되었다. 

가상 배틀이기에 서식지 환경을 재현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조건이 양측에 불리하지 않도록 설정되었다. 

배틀 규칙부터 소개되면서 시작하니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책은 한 장에는 대결에 임할 갑충을 소개하고, 다음 장에 배틀이 등장한다.

그래서 갑충이 소개 될 때 설명과 레이더 차트, 정보 등을 보고 어떤 갑충이 이길지 예상해 보고 다음 장을 보는 것도 좋다. 

예상이 맞는 경우도 많지만, 예상하지 못한 기술로 인해 빗나가기도 한다. 

덕분에 갑충의 새로운 기술이나 특징을 알기도 하고, 만약 해당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또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 볼 수 있다.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예선전 8경기를 거쳐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3위 결정전,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을 통해 최강 곤충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스페셜경기와 갑충 상식, 이전 경기들의 평가가 중간중간 들어가 있다. 

실제 배틀 토너먼트 경기를 보다가 중간에 이벤트 경기나 휴식시간이 있는 것 같다. 

갑충 상식에는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들을 소개하거나 그들의 천적을 알아본다. 

스페셜배틀에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외에 다른 곤충도 나와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을 보여준다.

책을 꺼냈을 때가 밤이 늦어서 다음날 보라고 했는데, 책 표지 보자마자 가지고 달려가서 몰래 보는 아들. 

좋아하는 책은 밤 늦게라도 보고 싶나보다. 

대결 좋아하는 아들의 취향저격으로 책과 조금 더 친해진 것 같다. 

책을 보면서 다양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종류를 알고, 그 특징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떤 기술로 누가 이길지 생각해보며 상상력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시리즈도 재미도 있고 유익한 정보도 있는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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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창의체험 탐구생활 1권 : 잘 먹고 잘 싸는법 EBS 창의체험 탐구생활 1
김웅 외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기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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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긴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우리 집 초등 3학년 아이의 겨울방학은 무려 2달. 


여름방학은 비교적 짧은 편에다가 좀 덥더라도 외부 활동이 쉽지만, 겨울방학에는 영하의 날씨에 외부에서 놀기가 쉽지 않다. 거기다가 낮이 짧아 금방 어두워지니 실내생활을 많이 하게 된다. 



학기 중에는 학교, 학원, 문제집 푼다고 정신이 없어서 다른 활동을 하기 어려운데, 방학이 다가오면 항상 고민이 된다. 방학에 어떤 특별한 활동을 해볼까? 어떤 걸 해야 긴 방학을 좀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학기 중과 다르면서도 실내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이라면 역시 EBS!!



초등 1학년 입학이 미뤄지면서 긴 시간을 집콕생활을 할 때부터 친해지게 된 EBS. 


이제는 방학이면 EBS 편성표 미리 보고 아이가 볼 만한 프로그램을 골라 시간 맞춰 TV로 보여준다. 


재미있어서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자극적인 장면 없으면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니 엄마도 만족하는 TV 프로그램이다. 



방학에 맞춰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오고 관련 교재도 구매해서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자주 보게 되는 EBS 프로그램.



그중에서도 창의체험 탐구생활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알아야 할 주제로 한 권씩 교재가 나오는데,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 교과의 측면에서 동시에 접근하여 자연스럽게 주제통합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재이다. 


EBS 초등 홈페이지에서 무료 강의도 볼 수 있는데, 초등 1학년 때 EBS 온라인 개학 특강에서 열정적인 모습으로 인상적이었던 호랑이 선생님, 이선희 선생님께서 창의체험 탐구생활의 선생님으로 나오셔서 더욱 반갑고 재미있다.


그리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함께 등장해서 이선희 선생님과 함께 주제를 탐구하고 호기심을 해결해 간다. 



현재 12권까지 출판되었는데 이번 겨울방학에는 1권 잘 먹고 잘 싸는 법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나의 몸과 관련된 것을 가장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가 이 책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알고 섭취하여 더 건강하고 잘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선택하였다.  

창의체험 탐구생활은 EBS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EBS 초등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볼 수 있어 좋고, 보고 싶은 부분은 반복해서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PC, 태블릿, 핸드폰. 무엇으로 봐도 좋지만 우리 집은 아이가 교재를 보면서 강의를 보기 때문에 태블릿으로 보고 있다. 

책을 펼치면 탐구생활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창의체험 탐구생활 책을 받고 특히 좋았던 것은 교과 공부에서 배우지 않는 것들을 주제별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재미있는 만화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영상과 함께 활용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거기에 만들고, 쓰고, 퀴즈도 풀고 나만의 탐구 보고서를 만드는 활동을 하면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활용하기 좋다.

창의체험 탐구생활을 함께해 주는 동물 친구들이다.

판다, 라피도, 워프, 캐비, 순호

귀여운 다섯 동물 친구들, 그리고 이선희 선생님과 함께 탐구의 세계를 다니며 궁금증을 해결해 나간다.

처음에는 호기심을 끌만한 만화로 시작한다.

아이는 만화를 좋아하기에 교재 선택할 때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만화가 있으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잘 가지고 있는지 보고 고르는 편이다.

짧은 만화에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대화를 통해 어떤 주제를 배우게 될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숲에서 놀고 있던 동물 친구들, 밥을 먹는 이야기를 하다가 호기심이 생긴다.

'먹는 게 좋기는 한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 

1권 잘 먹고 잘 싸는 법은 이 호기심을 시작으로 왜 먹는 것이 중요한지 알아보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게 된다. 

차례를 보면 이 교재에서 배울 10가지 주제를 알 수 있어요.

영양소 이야기, 곡식, 고기, 채소와 과일, 미식의 세계, 맛은 어떻게 느낄까?, 씹는 것의 중요성, 소화와 흡수, 똥과 오줌, 화장실까지.. 

먹는 것, 그리고 배설까지 우리가 매일 하는 생활이 주제이다. 

매일 먹고 화장실에 가면서도 습관처럼 했던 일들이 왜 중요한지, 몸의 내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 수 있다. 

초등학생 아이는 물론 나도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탐구 1 영양소 이야기를 탐구해 보았다.

첫 장에는 이렇게 마인드맵 방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무척 좋았다.

'영양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생각 그물이 뻗어나가며 탐구 1에서 배울 내용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탐구 1을 하기 전 미리 보고 배울 내용을 살펴볼 수도 있고 모두 학습한 후 정리할 때도 유용하겠다.

탐구가 시작하면 도입부 만화가 한 장 더 있다.

아이는 재미있다고 다른 탐구에 있는 만화까지 이미 다 훑어보았다.

탐구 1 영양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앞에서 먹는 게 귀찮다고 했던 라피도의 말에 대한 동물 친구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이제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된다. 

영양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되어 있다.

재미있게 읽고 쉽게 이해하도록 만화와 그림이 자료로 들어가 있으니 더욱 좋다. 

각 쪽의 오른쪽 위를 보면 '인성, 지성, 감성, 창의'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기를 수 있는 4개의 핵심능력을 표시해 놓은 것이다.

창의체험 탐구생활을 통해 기를 수 있는 4가지 능력이고, 각 쪽을 학습하면서 기를 수 있는 능력이 색칠되어 있다.

영양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았으면,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알아봐야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우리 몸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영양소부터 무기질, 비타민, 물까지 다양한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 

탐구 1에서는 정말 영양소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을 모두 다룬다고 할 수 있다.

창체 활동으로 실험도 직접 하고 간단하게 보고서도 적을 수 있고, 간식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찾아 적어볼 수도 있었다. 

영양소 정보만 얻는 것이 아니다.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어떤 음식이 영양 불균형을 가져오는지도 알아본다.

그리고 영양이 부족해서 생기는 영양실조 이야기를 하며, 세계 곳곳의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들의 이야기도 한다.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양실조, 그리고 다른 세계의 문제까지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다. 

가장 처음에 나왔던 마인드맵처럼 하나의 주제에서 생각이 확장되는 이야기 방식이 좋았다.  

교재도 좋지만 창의체험 탐구생활은 역시 EBS 동영상 강의와 함께 봐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는 교재와 EBS 동영상 강의를 함께 보고, 교재를 다시 보며 내용을 정리하고 중간중간에 있는 활동들도 해 보았다. 

너무나 반가운 얼굴 이선희 선생님이 잘 먹고 잘 싸는 연구소 연구소장님으로 변신해서 등장하셨다.

늘 열정 넘치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셔서 좋다. 

강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책의 학습과 거의 동일한데, 이선희 연구소장님이 황금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계시는 것이 추가되었다. 잘 먹어야 황금똥을 잘 싸는 법. 

그래서 동물 친구들에게 가서 영양소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동영상 강의는 선생님과 동물 친구들이 함께 탐구하는 과정을 30분의 시간 동안 재미있고 알차게 구성해 놓았다. 

영상에 만화에 재미있는 내용이 이어지니 눈을 못 떼고 집중하는 아들. 

이선희 선생님 분장까지 너무 귀여우시네. 

핵심적인 내용들도 놓치지 않고 콕콕 집어 표현되어서 기억에도 잘 남는다. 

 

영상과 책을 함께 보다가 창체 활동에서 간식의 영양소를 적는 부분이 있어서 바로 과자 찾아아 적어보았다.

이렇게 활동하고 나면 나중에도 과자의 영양정보 한 번 더 보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영상을 한 번 모두 보았는데, 아쉽게도 두유가 없어서 못 한 실험이 있었다.

EBS 동영상 강의는 또 볼 수 있으니 다음날 두유를 준비해서 다시 해당 부분부터 시청.

단백질 눈으로 확인하는 실험인데 두유는 2종류가 필요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1종류만 준비했다.

간단한 실험이라 다음에 다른 두유 사 와서 또 해봐도 좋을 듯하다. 

영상 보면서 투명 컵에 두유 붓고, 식초도 넣고 섞기. 

영상도 보고 책도 보고 실험까지 하니 정말 재미있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토론 논술 부분은 아직 부담스러워해서 읽기만 하고 직접 적어보지는 못했다.

뒤에 부록으로 논술 활동 지도 제공되는데, 다음에 영상 다시 보고 공부하면서 꼭 논술도 해봐야겠다. 

정리 퀴즈까지 열심히 풀며 활동 마무리. 

30분 강좌 보고, 교재 읽고 정리하고 활동들도 하면 1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듯.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먹고 싸는 것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내용을 탐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동영상 강의와 함께하니 주제와 관련된 영상도 함께 볼 수 있고 동물 친구들과 선생님의 설명을 함께 들으니

이해도 쉽고 재미있었다. 특히 교재가 읽을거리도 많은데 글쓰기, 그리기, 실험, 퀴즈 등의 다양한 활동도 있으니 

알차게 활용할 수 있겠다. 

이번 겨울방학은 유난히 추워 아무래도 집콕을 많이 할 것 같다. 

밖에 나가 직접 하는 활동은 못하겠지만, 창의체험 탐구생활 덕분에 집에서 온라인 탐구활동을 알차게 할 수 있겠다.


​* 교재를 증정 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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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3 (본권 + 워크북) - 신과 요정과 인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3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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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필수 고전! 21세기 밀리언셀러


3000만 부 판매 돌파의 신화!


철학 · 문학 · 예술 · 역사 등 모든 학문의 필독서


요즘 아이와 함께 읽고 있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토마스 불핀치 원작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만화로 옮겨 놓은 책으로 2005년에 초판 1쇄가 발행되었는데, 이번에 초판 54쇄로 발행하면서 워크북이 함께 나왔다. 


그래서 그림체는 옛날 그림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이 책을 계속 읽는 이유는 1,2권을 읽었더니 원작을 잘 살리려는 노력도 있는 듯 하고, 아빠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가 되어서 친근한 느낌을 준다. 


중간중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제로 한 그림이나 조각 사진도 나와서 미술 공부도 되고, 신화 속 이야기에 대한 아빠의 생각을 들으며 바른 인성 교육도 들어가 있어 유익하다. 


특히 이번에는 워크북도 함께 있어 책을 읽고 워크북까지 활용하면 저절로 독후활동까지 하게 되어 좋다. 


역시 오랜 기간 판매된 스테디셀러는 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3권은 신과 요정과 인간이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다.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여러 개 엮여있는 형식이다.

이번에는 에우로페와 카드모스, 미노스 왕과 파시파에 왕비, 에로스와 프시케 에코와 나르키소스.

이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신들과 요정과 인간들 세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번째 이야기인 에우로페와 카드모스.

에우로페는 시돈이라는 나라의 공주이고, 카드모스는 그녀의 오빠이다. 

에우로페가 바닷가 꽃밭에서 꽃을 꺾고 있는데 에우로페를 마음에 들어한 제우스가 하얀 황소로 변하여 에우로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에우로페를 데리고 도망갔다. 

그 모습을 그린 '에우로페를 납치하는 황소'의 그림 부분도 나와서 살펴볼 수 있고, 작품에 대해서도 알아보며 미술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렇게 제우스에게 납치된 에우로페. 

그리고 에우로페를 찾기 위해 떠난 카드모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만화로 되어 있으니 읽기도 쉽고, 내용도 잘 이해되는 것 같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이라 중간중간 아빠가 등장해서 자신의 생각도 이야기해준다.

전래동화 들려주듯 쉽게 풀어 말해주니 어려운 고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현대의 사람이 고전을 이해하는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기도 한다. 

워크북에는 내용 들여다보기에서 본책의 내용에 대해 정리하고, 창의 사고력 활동이 있어서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다. 한걸음 나아가기는 부록처럼 꽃말과 이름의 유래와 기원, 신들의 이름을 딴 태양계 행성,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온 지명이나 이름이 나왔다. 

워크북으로 독후 활동도 하고 새로운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학습만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과 요정 같은 현실세계에서 보지 못하는 인물들이 나와 신기한 이야기가 많으니 더 재미있게 읽는 것 같다. 이번에도 책이 도착하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열심히 읽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쉽게 읽기 좋았다. 

그리고 원작의 내용을 잘 살리면서 어떤 시각으로 읽어야할지도 제시해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워크북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알차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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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파닉스 리딩 1 - 재미있는 파닉스 동화로 시작하는 첫 영어 리딩! 바빠 파닉스 리딩
이지은(지니쌤) 지음, 나미 그림,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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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 되기 조금 전부터 영어를 시작한 첫째. 


파닉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사이트워드를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파닉스, 사이트워드 모두 영어 학습의 기초이기도 하고 필요한 학습이지만 단어를 발음하는 것을 주로 하다보니 조금 지겨워보일 때도 있었다. 


아무래도 확실하게 익히기 위해 반복학습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아예 동화로 읽기 연습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선택하게 된 교재가 이지스에듀의 신간, 바빠 초등 파닉스 리딩. 



바빠 시리즈는 작년에도 꾸준히 학습했던 교재이고, 무엇보다 바빠 파닉스 교재로 학습을 했기에 파닉스 리딩도 바빠교재로 하면 잘 연결될 것 같았다. 

바빠 파닉스 리딩 1권에는 알파벳 소릿값과 단모음 파닉스 동화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간단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동화라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영어 읽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이 교재를 집필하신 이지은 선생님은 15년간 영어 교과서를 만든 저자이다. 

7차 교육과정 초,중,고 영어 교과서를 개발하였고, 각종 파닉스, 영어 독해 및 문법 교재 기획 및 편집에 참여하셨다.

바빠 파닉스 리딩 교재도 초등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파닉스 과정을 그대로 적용하여 집필하였다고 한다. 

한 권의 책으로 4가지 언어 영역(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모두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을 공부하는 법을 먼저 살펴보면, 

먼저 제목과 삽화를 보고 어떤 알파벳 소릿값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이야기를 상상해 본다. 

QR코드가 있어서 핸드폰으로 찍으면 모든 음원을 들을 수 있는데, 목록에서 학습할 Unit 을 골라 음원을 듣고 따라 읽는다. 

음원은 단어와 동화 전체 내용이 제공되고 듣기 문제에 대한 음원도 들어가 있다. 

이야기를 모두 읽고 그에 관련된 쓰기, 말하기, 듣기, 읽기 문제를 풀어본다. 

반복해 읽으면서 읽기 자신감도 키우고, 단어와 문장을 기억하게 된다.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처럼 받아쓰기 연습이 있어서 학습한 단어를 직접 받아 쓰며 공부할 수 있다.  

1권에서 학습할 10가지 동화들. 

각 제목과 페이지, 어떤 알파벳과 단어가 등장하는지 표시되어 있고, 학습 일자를 적어서 홈스쿨링 할 때 계획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지도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님을 위한 가이드도 있다. 

Unit 1은 A,B,C 에 해당하는 동화.

파닉스에서 계속 보았던 단어이지만 귀여운 삽화와 이야기로 다시 만나니 또 새로운 느낌이다. 

아이도 a,b,c 단어들은 익숙하니 자신감있게 단어도 잘 읽고, 문장도 읽어간다. 

QR코드를 찍으면 폰에 교재 전체 unit 목록이 나온다.

여기에서 학습할 unit 을 고르면 파닉스 단어, 전체 듣기, 듣고 따라하기 그리고 듣기 문제 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전체 듣기는 원어민이 이야기 전체를 한 번 읽어주고, 

듣고 따라하기는 2번 읽고 잠시 기다린다. 

1번 읽는 것을 듣고, 2번째 읽을 때부터 따라하는 식으로 학습했다.

그러면 음원들으면서 벌써 2번씩 읽어보게 된다. 

교재에는 체크박스가 있어서 문장을 읽고 한 번씩 체크하게 되어 있다.

파닉스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읽고 스스로 체크하며 학습할 수 있으니 홈스쿨링 하기에 좋다. 

책에 나온대로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문장을 따라 읽어보았다.

교재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이 이야기가 다 끝나고 아래에 스스로 읽기 부분이 있는데, 강하게 읽어야 할 부분을 표시해 놓았다. 점으로 구분을 해 놓아서 해당 부분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내니 저절로 강세가 생겨서 유창하게 말하는 효과를 주었다. 눈에 띄게 표시가 되어 있으니 아이도 스스로 해보겠다며 강세에 맞춰 열심히 읽었다. 

단어를 쓰고 선 긋기 문제를 풀면서 단어 학습 효과도 있다. 

이야기를 중심으로 관련된 문제가 나오는데, 문제도 간단하게 선긋고 그림 고르는 문제이다보니 재미있게 잘 풀었다. 바빠 파닉스 교재를 꺼내서 해당 알파벳 단어 읽기만 먼저 간단하게 복습하고, 파닉스 리딩을 바로 학습하였는데 복습도 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단어 발음을 하고 이야기로 넘어가니 더 쉽게 읽는 것 같았다. 

아이는 파닉스 교재를 이미 공부해서 복습으로 활용했지만, 유아나 초등 저학년이 파닉스 교재 공부하면서 파닉스 리딩 교재를 함께 공부해도 좋을 것 같다. 

유아들도 보기 좋게 삽화도 예쁘고, 글씨도 크고 선명해서 좋았다.

쓰기 연습 칸이 크지는 않아서 이 부분은 초등학생부터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 

문제도 많지 않고, 놀이 활동식 문제들이라 재미있게 풀고 공부할 수 있었다.

사실 파닉스를 공부하고 굳이 파닉스 리딩까지 봐야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이 교재를 접해보니 아이도 재미있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공부하는 것 같아 잘 선택했다 생각했다. 

꾸준히 학습하면서 파닉스 복습도 하고 이야기를 소리내서 읽으며 영어 읽기 자신감도 더욱 키워나가도록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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