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11 : 눈의 전설 (외전)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11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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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쿠키런 킹덤 코믹북만의 특별한 이야기!


오븐 속 쿠키들이 왕국의 모험가가 되어 활약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만화 좋아하는 초등 아들이 꼭 챙겨서 읽어보는 시리즈이다. 


용감한 쿠키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한 위대한 여정이 한참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번 신간 11권은 '눈의 전설'이라는 외전이다. 


한창 용감한 쿠키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는가 싶다가 잠시 쉬어가는 느낌. 


그렇다고 용감한 쿠키 일행의 모험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고, 이번 이야기에서도 눈보라를 헤치며 모험을 하고, 생생한 전투신, 쿠키친구들의 우정과 믿음도 볼 수 있다. 

서리여왕 쿠키를 만나기 위해 설산에 오르던 중 목화맛 쿠키를 만나 얼음 궁전에 함께 가게 된 용감한 쿠키 일행. 하지만 영혼의 구원자인줄 알았던 서리여왕 쿠키는 소르베맛 쿠키를 시켜 쿠키들의 영혼을 거둬들이게 한다. 소르베맛 쿠키는 이지를 잃은 채 용감한 쿠키와 친구, 목화맛 쿠키를 공격하려 한다. 과연 목화맛 쿠키와 용감한 쿠키 일행은 설산에 얽힌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 

서리여왕 쿠키는 과연 좋은 쿠키일까? 나쁜 쿠키일까? 

두근두근 설레는 모험 이야기, 우정과 용기의 인성 이야기, 저절로 이해되는 논리 이야기가 있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코믹북, 쿠키런 킹덤.

외전이라해도 다양한 쿠키친구들은 등장한다.

주인공 용감한 쿠키와 일행들. 이번 편에서는 호밀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활약이 눈에 띄었던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외전의 주인공은 소르베맛 쿠키와 목화맛 쿠키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이 둘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여기에 서리여왕 쿠키가 미스터리한 느낌을 주면서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해준다. 

마을에 여름이 되면 눈이 녹고 풀이 자라 양들도 키운다고 하는데, 몽실몽실 목화솜 같은 양들이 정말 귀여웠다. 

평화로워보이는 목화솜쿠키와 소르베맛 쿠키.

서리여왕 쿠키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소르베맛 쿠키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서리여왕 쿠키가 소르베맛 쿠키를 살려주고는 자신의 성으로 데려간다. 

"그의 심장에 서리를 흘려 넣었다. 심장은 차가워졌지만 계속 뛸 수 있을거야. 그 대신 다시는 따스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야"

목화맛쿠키는 소르베맛 쿠키를 찾기 위해 용감한 쿠키 일행과 서리여왕의 공중 궁전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설산에 익숙한 목화양들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귀엽고 재미있었다.

서리여왕 쿠키는 용감한 쿠키 일행의 영혼이 위험하다며 모두 얼려서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소르베맛 쿠키에게 명령한다. 서리여왕 쿠키의 명령에 일행을 공격하는데 과연 용감한 쿠키 일행은 무사히 소르베맛 쿠키를 만나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서리여왕 쿠키는 왜 용감한 쿠키 일행을 사악하다고 하는 걸까. 

서리여왕 쿠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책을 보여주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가져간 아들. 

정말 재미있게 읽는다. 

나중에 책 어떻냐고 물어보니 재미있다고 대답하는 아들.

마지막에 있는 레벨업 퀴즈까지 알차게 다 풀어보고, 용감한 킹덤일보까지 정독했다. 

레벨업 퀴즈로 책에 나온 내용도 정리해서 살펴볼 수 있고, 간단한 독후활동도 할 수 있어 좋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번 외전은 어떤 동화를 생각나게 했다.

설산, 두 명의 아이, 서리여왕 쿠키, 설산 정상의 궁전, 심장이 차가워진 아이.

바로 '눈의 여왕'이다. '눈의 여왕' 동화의 인물들을 쿠키로 재해석하여 만들어진 외전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생각하니 더 재미있고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물론 동화와는 다른 이야기로 결말에는 반전이 있다. 

외전이라 이전 이야기 몰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이야기가 잘 마무리 되면서 끝이 났다.

물론 마지막에는 어떤 일이 이어질 듯 하다가 끊겨서 12권에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아이와 마음 편하게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코믹북 쿠키런 킹덤,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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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마스터 1 - 드래곤 스톤의 선택 드래곤 마스터 1
트레이시 웨스트 지음, 그래엄 하웰스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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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장르의 컨텐츠들을 보면, 그 상상력에 놀라곤 한다.


보통 세계관 자체도 거대하고 다양한 종족과 신비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유명한 판타지 컨텐츠들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을 꼽자면 바로 용. 드래곤이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다산어린이 <드래곤 마스터> 1권 드래곤 스톤의 선택은 거대한 판타지 동화의 서막을 알리는 것 같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아마존 Teachers Picks 선정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


수식어도 많은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초대형 판타지라고 한다. 2014년 첫 출간을 시작으로 9년 동안 시리즈를 이어 온 책이 이제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것이다. 9년이나 꾸준한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쉬운 문장과 속도감 있는 전개,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 덕분이라하여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미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강력 추천하는 책이라니 재미있는건 물론이고 학습적으로도 도움을 주는 작품이다.

스콜라스틱 대표 시리즈 드래곤 마스터즈로 원서로 만나볼 수 있던 책인데 이번에 한국어판으로 먼저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초판에는 한정 드래곤카드도 있다니, 시리즈 초판마다 나오게 된다면 드래곤 카드 모으는 재미도 있겠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이라 그런지 카드는 들어있지 않았다.

이 책의 주인공 드레이크는 평범한 농부의 아이이다.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에 밭에서 양파를 수확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왕의 병사가 나타나 드레이크를 성으로 데려간다. 

"왕이 이 아이를 선택하셨습니다."

'나를 선택했다고? 왜?'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롤랜드왕의 성에 도착한 드레이크. 

알고보니 드레이크를 선택한건 드래곤 스톤이었다. 

왕이나 기사단들도 거대하고 무서운 용들을 통제하지 못하지만, 신기하게도 드래곤 스톤이 선택한 8살짜리 아이들은 이 용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이런 사람들을 '드래곤 마스터'라고 불렀다. 

마법사 그리피스는 이 아이들과 용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아이들이 '드래곤 마스터'로 용의 능력을 제대로 이끌어내도록 훈련을 시키고 돌보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피스의 마법 연구실에는 드레이크 말고도 로리, 보, 애나라는 3명의 드래곤 마스터들이 있었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용이 있는데, 각자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불과 물을 뿜고, 멋진 빛을 만들어냈다.

드래이크도 자신의 드래곤을 만나 '웜'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웜'은 어스 드래곤(Earth dragon) 이었다. 

처음에 웜은 모습도 평범하고 다른 용에 비해 능력도 없어보였다.

하지만 드레이크와 서로 교감하면서 아이들을 위기에서 구해주기위해 자신의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도 드레이크에게 보여주는데, 그 장면들을 보면서 드레이크는 자신이 믿고 존경하던 것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웜의 과거, 그리고 놀라운 능력의 발현. 이 모든 것이 거대한 드래곤 판타지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았다. 

1권이 순식간에 끝나고 말았다. 드래곤 마스터인 아이들과 여러 용들의 훈련 장면이 멋있고 재미있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어떤 기술들이 더 나올지, 더 많은 드래곤이 나오지는 않을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도 보여주니 앉은 자리에서 열심히 다 읽었다.

다양한 용들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간단한 독후활동 질문들도 있어 책을 읽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2권을 예고하는 내용도 만화로 살짝 나왔는데, 1권보다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았다.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만큼 몰입감도 있고 재미있었다.

평범한 소년인 드레이크가 어떻게 웜과 소통하고 교감하게 될지, 앞으로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더욱 기대감이 드는 동화이다.

그림도 많아서 초등저학년부터 읽으면 좋은 판타지 창작동화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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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4 - 고양이 미라의 저주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4
모 오하라 지음, 마렉 자거키 그림, 지혜연 옮김 / 예림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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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좀비 금붕어>라는 제목에 이끌려 도서관에서 빌려 보게 된 1권.


페이지수도 200페이지 정도에 글의 양도 적어보이지는 않아 아이가 잘 읽겠나 싶었는데, 표지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나보다. '좀비 금붕어'가 도대체 무엇인지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게 잘 읽었다.


그 이후로 신간이 나오면 챙겨보는 시리즈 중 하나가 되었다.


책 표지마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눈의 좀비 금붕어. '절대 눈을 보지 마시오!' 하니 더 보고 싶고 빠져든다.


좀비 금붕어의 특기가 바로 이 눈으로 사람에게 최면을 걸어 좀비로 만든다는 것. 


그래서 좀비 금붕어이다. 정말 독특하고 신기하지 않은가. 



이번 신간은 4권 고양이 미라의 저주. 아이가 예전부터 미라 책을 반복해서 읽을 정도로 재미있어해서 제목만 보고도 이 책도 아이가 좋아하겠구나 싶었다. 이번에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이 책은 전 세계 3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도서이다.

뉴욕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이며 아마존 Best Children's Book of the Year & Teacher's pick의 도서이다. 해외 창작 동화는 국내 창작 동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 국내에서 보지못하는 배경과 생활 모습이 나오는 것도 재미있다. 

특히 이 책은 좀비 금붕어라는 독특한 소재와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모험이 담긴 책으로 엉뚱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빠져들게된다.

4권에서는 2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첫번째 이야기가 '왕가의 고양이 전설'. 바로 고양이 미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톰은 프라디프, 좀비 금붕어 프랭키와 함께 1박 2일 역사 박물관 체험에 참가한다.

저주에 걸린 도굴꾼 이야기 중 고양이 울음소리때문에 프랭키가 흥분했고, 체험 학습장에서 프랭키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톰과 프라디프는 프랭키와 숨어있게 된다.

그러다가 고양이 미라를 발견하고 그 뒤를 쫓아간다.

정말 전설 속 고양이 미라가 박물관에 나타난 것일까? 

고양이 미라는 무슨 일로 나타나 톰과 프라디프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일까?

고양이 미라와 톰, 프라디프, 프랭키 모두가 얽힌 사건이 벌어지고, 그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이야기로 전개된다.

글의 양이 적지는 않지만, 대화가 많고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빠르게 전개되어서 술술 읽게된다.

중간중간 그림도 함께 나와서 지루하지 않다. 천진난만하기도 하면서, 때로는 엉뚱한 아이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매번마다 등장해서 톰과 프라디프를 괴롭히고 함정에 빠뜨리는 마크 형. 잠시 함정에 빠지지만 좀비 물고기 프랭키의 도움과 자신들의 지혜로 위기를 모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친구들. 그 과정에서 나오는 기발한 상상력이 놀랍다.

두번째 이야기는 '학교 연합 대회 출전기' 

톰과 프라디프는 원정경기를 가게 된다.

버스 안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 그리고 도착해서 다른 학교 학생들을 만나 평범하게 인사를 나눈다. 

그냥 일상적인 느낌인데 갑자기 육상부 선수들이 모여 달리기 연습이 아닌 뜨개질을 하고 있다. 축구팀 아이들은 잠옷을 만들어 입고, 모두 경기에 나갈 의욕을 잃었다.

그리고 등장한 마크 형. 다른 아이들이 의욕을 잃자 마크 형이 유일한 선수가 되어 경기에 나가 승리할 상황인데...

아무리 봐도 마크 형이 또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 

어떤 방법을 쓴 것인지, 그리고 프랭키와 톰, 프라디프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좀비 물고기 프랭키의 활약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 더욱 재미있고, 내용이 풍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박물관에서 펼쳐진 으스스한 느낌의 고대 고양이 미라 사건,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재미가 있었던 학교 연합 대회 출전기. 

하나는 전설 속 이야기 같고, 하나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 다채롭고 재미있었다. 

이번에도 책장을 넘기면 금붕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나타난다. 

초등 중학년 이상 읽으면 좋을 것 같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재미있는 창작동화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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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동물대탐험 2 : 나무늘보의 노래 - 달라서 좋아, 동물들의 생존 전략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2
최재천 기획, 박현미 그림, 황혜영 글, 안선영 해설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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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물학 동화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권을 처음 읽었을 때, 이 책은 한 마디로 '친환경 동화'라고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표지부터 내용 곳곳에 자연 환경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책에 나온 정보들을 통해 자연과 생물들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데, 결국 환경을 지키며 사람도 지구의 생물로서 함께 평화롭게 살기 위해 자연에 대해 배우는 느낌이었다. 


읽으며 생물에 대해 공부할 수 있지만 더불어 인문학, 바른 인성, 자연을 대하는 태도까지 배울 수 있는 책, 바로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이다. 



1권에서는 동물들의 숨바곡질 '의태'를 주제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이와 관련해 다윈의 '종의 기원'과 '자연 선택설'까지 배울 수 있었다.


2권에서는 '달라서 좋아 동물들의 생존 전략' 이란 주제로 다양한 동물들의 생존 전략에 대해 배우게 된다. 


1권에서 배운 '의태'도 환경에 적응한 생존전략 중 하나이다.


이 외에도 자신만의 무기를 생존 전략으로 하기도 하고, 다른 동물에 기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책에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며, 우리 인간도 자연과 해야할 '공생'에 대해서도 배운다. 


이 책을 기획하고 주인공으로 출연까지 하신 최재천 박사님은 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 오신 분이다. 



과거에는 풍족하지는 않아도 지구 생태계를 공유하고 사는 다른 생명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았다. 하지만 요즘은 지구 생태계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농장에 가서 체험활동으로 해야하고, 지구 온난화로 기후는 변하고 자연은 파괴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터전인 자연환경과 생물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어찌보면 '국영수'공부보다 더 중요할 것이다.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감수성도 키우고 재미있게 자연의 섭리를 배우게 하기 위해서 이 책을 기획하셨다고 한다. 


배우는 줄도 모르며 즐기다 보니 어느덧 배웠더라


하는 교육이 가장 훌륭한 교육이라고 이야기하신다는 최재천 박사님. 


그 마음으로 만든 책이라 읽다 보면 저절로 우리와 함께 이 지구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 알게 되고 자연스레 자연의 섭리도 깨우칠 수 있다. 



안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그 안에서 배운 동물들의 생태를 통해 동물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우리의 눈으로는 별 볼일 없거나 이상하게 느꼈던 것들이 실제로는 그 동물의 생존전략이었고 그것을 통해 삶의 이치와 자연의 섭리를 깨닫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너무 우리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았던 것은 아닌지, 더 나아가서 자연과 더불어 잘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 책의 등장인물인 개미박사.

인공지능 인격체로 탄생한 다윈박사. 

그리고 어린이 탐사대원 호야, 와니, 미리, 아라. 

1권에서는 개미박사님과 비글호,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이야기가 많아 생물이야기가 많지는 않았는데,

2권에서는 초반부터 어린이 탐사대원들과 정글을 모험하며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어졌다. 

최재천의 동물대탐험험은 생물들의 그림이 생생한 것도 특징이다. 

비글호에서 구조하여 키우고 있는 아기 나무늘보가 있어서, 그와 관련하여 나무늘보의 특징을 알아보는데 세세한 그림에 만화처럼 간단한 설명을 곁들이니 나무늘보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보기 좋다. 

개미박사님이 정글을 조사하려는데, 위험한 곳이라 초경량 탐사선을 타고 혼자 떠난다.

남은 아이들은 비글호에 남아 맡은 일을 하고 있었는데, 정글까지 와서 비글호에 갇혀 일만 하려니 답답하다. 아이들은 정글탐사를 계획하고 비글호를 살펴보던 중 '자동 제어'버튼을 찾게 된다.

'자동 제어'버튼을 누르자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해야할 일을 로봇이 알아서 해주는데, 이상하게 자꾸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그래도 계속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비글호 밖으로 나와 정글을 구경하던 중,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비글호가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블랙아웃을 선언한다. 

모든 시스템이 꺼지고, 밖으로 나온 아이들은 비글호로 들어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정글을 탐험하게 된다. 

정글은 생각보다 나무도 울창하고 모르는 생물들이 많았다. 

화식조, 오랑우탄, 말레이맥, 망둑어, 라플레시아 등의 생물들을 만나고 그 정보들은 다윈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새지만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지만 다리 근육이 발달해서 빠르게 달리고, 발차기와 점프도 할 수 있는 화식조.

습기가 있는 상태라면 22~60시간 정도 물에 들어가지 않고 살 수 있으며, 배에 있는 지느러미로 어디든 달라붙으며 걷는 물고기 망둑어.

무언가 이상하고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지만 나중에 보면 이것 모두 이들의 지혜로운 생존전략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와 연결해서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사람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지구는 인간을 포함한 이런 다양한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기에 더욱 잘 보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밥이 적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만화와 그림이 많고, 이야기자체가 흥미롭게 진행이 되어서 초등 중학년이상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하다.

읽으면서 다양한 생물 정보도 알 수 있고, 지식 뿐 아니라 지구 환경의 미래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내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도 권했더니, 이미 1권도 읽어서인지 2권도 재미있게 읽었다. 

마지막에는 개미박사의 생물학 교실에서 책에서 나온 학습 내용에 대해 만화로 정리해 준다.

그래서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팩트체크를 통해 책에서 나온 내용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기술인지, 진짜인지 확인해 준다. 이를 통해서 첨단 기술도 알게 되고 배경지식도 넓힐 수 있다. 

에필로그가 인상적이었는데, 프롤로그에서 나무늘보와 관련해서 잠시 언급되었던 코스타리카 소녀. 에필로그에서 다시 등장한 알리사의 눈물과 노래 표현을 보면서 나도 숙연해졌다. 

어릴 때부터 자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인간도 자연과 함께 사는 생물로 자연을 보호하고 공생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뭔가 거대한 사건도 있음을 암시하는 듯하여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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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55 : 최악의 기후 재난 - 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 쿠키런 어드벤처 55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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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으로 시작했던 쿠키런 어드벤처 시리즈.


어느덧 55권이 출간되었다. 


초반에는 세계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세계 지리와 문화를 볼 수 있었는데, 40권 이후부터는 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 알래스카, 영화 속 별난 지구 등의 지역은 물론 불가사의한 세계 유적,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 좀비 지하도시까지 범위를 넓힌 쿠키들의 모험. 


이번에는 최악의 기후 재난 5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


쿠키런 어드벤처 55. 태풍이 부는 날


최악의 기후 재난 편

태풍이 불어오는 날, 사건이 일어난다고!?


마법현실 속으로 이동해 폭염과 산불의 한가운데서 버섯로봇과 승부를 벌이게 된 브브.


페스츄리와 버블은 홍수에 잠긴 마을에서 괴물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한편, 마몬과의 비밀 거래로 찾은 한 마을에서 용구슬 도난 사건에 휩쓸리게 된 다이노사워는 태풍이 부는 날에 대한 예언을 듣게 된다. 


녹아내린 빙하, 폭염, 홍수, 가뭄, 태풍.


지구온난화,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게된 최악의 기후 재난 5가지를 쿠키들의 모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브브와 콜드, 버블과 페스츄리, 페이와 스트링젤리, 다이노사워와 라데, 파인드래곤, 차에브.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전 이야기가 잘 생각이 안 나더라도 지난 줄거리가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괜찮다. 

이번 이야기의 차례. 


쿠키들의 모험 사이사이 콜드의 환경탐험을 통해 55권에서 다루는 기후 재난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역사탐험과 미스터리 취재노트를 통해 최악의 기후 재난을 확인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현재와 미래도 알아볼 수 있다.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하고, 사회 곳곳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읽는 학습만화에서도 이렇게 다루어주니 좋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 대륙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


이대로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일부까지 물에 잠기는 것이 아닐까. 


세계에는 이것때문에 사라지는 섬도 생긴다고 한다. 


만화 속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다루고 있고, 중간에 콜드의 환경 탐험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과 대기 건조로 산불이 많이 난다고 한다. 


이 부분은 최근에 읽었던 다른 책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연결해서 읽으니 더 기억에 잘 남았다. 


이 외에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홍수, 오랫동안 물이 부족해 나타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 그리고 기후 재난인 태풍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에는 이 내용들을 정리해 놓았는데, 교과서 연계도 되어있어서 참고하면 좋겠다. 


원래 학습만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쿠키런 어드벤처 시리즈는 특히 좋아하는 시리즈라 잘 챙겨보고 있다.


이번에도 신간이 나왔다고 보여주니 좋아하면서 바로 가져가서 읽고 또 읽는 아들. 


쉬면서 학습만화 읽고 다양한 기후 재난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다음 56권에는 '기묘한 자연 현상'편이 이어진다고 한다. 


최악의 기후 재난 편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환경문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기묘한 자연 현상은 어떤 것이 있을지도 기대된다.


쿠키들의 모험 이야기도 재미있고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지만, 다음 편에서는 어떤 주제를 만나게 될지 매번 기대되고 신간이 나오기를 기다리게 되는 시리즈이다.


이번 55권은 특히 환경문제와 연관되어서 더 의미있게 읽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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