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들의 메아리 ㅣ 욀란드의 사계 시리즈
요한 테오린 지음, 권도희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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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잿빛 욀란드 섬. 으슬으슬 춥고 안개가 짙다. ‘죽은 자들’의 장례를 치르면서 삶은 비로소 과거에서 풀려난다. 스텐비크 별장과 보트창고에 온기가 돌아오리라는 예감에 조금은 덜 추워지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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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탱고 - 2025 노벨문학상 수상 ㅣ 알마 인코그니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조원규 옮김 / 알마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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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페이지터너. 기다림의 객체가 고도도 아니고 사기꾼도 아닌 데에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있는 듯하다. 그러니까 부조리극 아니고 범죄물 아닌 어떤 아름다운 데에. 환멸인데 아름다워. (술 때문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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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마인드헌터
존 더글러스, 마크 올셰 / 비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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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담당했던 연쇄 살인 강간 범죄 사례뿐 아니라 교도소 흉악범들을 면담 연구하여 프로파일링 수사법을 개발한 이야기까지 빼곡하게 담겼다. 범죄스릴러소설을 적어도 열 편은 연달아 읽은 느낌이다. 잭 크로포드 모델이면서, 회고록이 서지 ‘추리/미스터리’로 분류되는 이분, 존 더글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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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의 세계사 - 오드리 헵번에서 페리클레스까지, 내 곁에 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세계사'
조한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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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에 관한 간략한 사전적 설명에 더해 우리나라 시사를 가미했다. 날짜와 원어 병기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쉽다. 짧은 호흡의 장점은 있어서, 띄엄띄엄 쉬엄쉬엄 읽어도 좋을 종횡무진 역사 단편들과 오늘 여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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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기행 - 옛사람이 스스로 쓴 58편의 묘비명 읽기
심경호 지음 / 민음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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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58명의 자찬묘지. 스스로 자기 삶을 돌아보고 바로 그 존재의 무화(無化)를 상상하며 적었을 문장들에 무척 숙연해진다. 번역과 보충설명은 단정한데다 여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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