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기
하비에르 마리아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질투인가 우정인가. 집착 아니고 사랑인 건 맞나. 모호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싸구려 치정극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간 것 같은데. 작가가 즐겨 사용한 ‘우리 여자들은~’ ‘사랑에 빠진 여자들은~’에 공감 0%. (모르면 쓰지 마셔라. 겸손하게 그냥 ‘나는’이라고 하시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매드 픽션 클럽
도널드 레이 폴록 지음, 최필원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자극적이고 죽음이 숱하다. 자극적인데 밍밍해. The Devil All the Time, 킬링 타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이즌 아티스트
조너선 무어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약, 알코올, 환각, 초상화, 추적추적 비, 안개. 책 표지와는 이미지가 영 다르다. 19세기 말 풍 퇴폐와 죽음의 분위기가 왜인가 했더니 관련어가 압생트와 화가 존 싱어 사전트이기 때문이겠다. 무섭고 몽환적이다. 과거 사건을 조금씩 암시하며 독자를 시종 붙들어 놓는 솜씨가 빼어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의 주인
로버트 휴 벤슨 지음, 유혜인 옮김 / 메이븐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교를 대체하는 세속인본주의가 종교 같으니 이를 어쩌지. 패배/순교 혹은 승리/독재가 무슨 의미인가 싶은, 장황한 허무주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월
존 란체스터 지음, 서현정 옮김 / 서울문화사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저것은 벽’(도종환) 할 때 그 벽이다. 어떤 국가수반은 국경에 실제로 쌓기도 하는 그것. 담쟁이라면 넘을 벽을 사람이라 못 넘는다. 이쪽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저쪽 사람은 배제하는 벽 이야기. 단순하고 명징한 소재 하나로 영리하게 이뤄낸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