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 환상하는 여자들 3
에스더 이 지음, 최리외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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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상한 신발 밑창, 오금 그림(궁금하쥬?)을 보았음. 팬픽인 듯, 사랑의 은유인 듯, 꿈인 듯, 환멸인 듯. 종잡을 수 없는 글뭉치이로다, 절레절레 책을 덮을 무렵(4별) 옮긴이의 글이 딱(5별) 멋있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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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악마의 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51
에드나 오브라이언 지음, 임슬애 옮김 / 민음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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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할지를 당신이 결정할 수는 없어요. 그 누구도 그렇게는 못 해.”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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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테레사
존 차 지음, 문형렬 옮김 / 문학세계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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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과정과 사건 전말이 충실하게 담겼습니다. 법정 기록이 생생해 몇 번이나 울컥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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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테
차학경 지음, 김경년 옮김 / 문학사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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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너무나 궁금했던 1인) 뭔가 했더니, 아홉 뮤즈들로부터 ‘받아 쓴’ 기록이로군요. 그에 따라 아홉 장이 각각 다른 형식과 목소리를 가져, 다채로운 읽기 경험이 되어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재미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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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7. 여의도


‘민주묘총’ ‘전국 얼죽아 협회 서울지부’ ‘얼룩말 연구소’ ‘전국 집에누워있기 연합’ ‘강아지발냄새연구회’ ‘내향인’ ‘내려와 씨발놈아’ 여의도 깃발이 예전처럼 비장하지 않고, 촛불은 예전보다 알록달록하다. 각자 ‘내게 가장 소중한 불빛’을 들고 나온 젊은이들 덕이다. 내가 모르는 노래가 태반이나, 박자 맞출 수 있고 구호 외칠 수 있으니 불빛 하나 보태러 나간다(촛불앱이다, 응원봉 사고 싶다).


쿠데타가 꿈이었다고 멧돼지가 증언한 일화가 바로 이 책에 나온다.



윤석열: 만일 육사에 갔더라면 쿠데타를 했을 것이다. 쿠데타는 김종필처럼 중령이 하는 것인데 검찰에는 부장에 해당한다. 나는 부장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55, 1부ㆍ검찰의 심장부에서 | 쿠데타와 조선일보 | 쿠데타와 빨갱이 색출)


미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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