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이름 문학과지성 시인선 592
성기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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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흰 천을 반으로 접는 일입니다’(111)가 이상하게 좋았습니다. 이상하게 눈물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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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유전학
임야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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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코가 스탈린 아빠로 등장하다니 허걱.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범벅된 B급 표방 대체역사물이랄까. 리센코의 밀에 인간을 대입하면 딱 이럴 듯. 황당한 가운데 독재자 비판은 좋이 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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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맨을 찾아서
리처드 치즈마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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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인 척 써내려간 허구 범죄물. (사진까지 삽입해 놓은 건 조금 귀여움) 그러나 역시 실제 일어난 일보다는 힘이 떨어지는 듯. 작가 주변인이라면 아마도 크게 공감할 개인사를 전시하는데, 글쎄 이상한 장르일세. 자서전 더하기 가상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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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파괴인가 치료인가 -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교양서 사이언스 마인드 4
마리 크리스틴 드 라 수셰르 지음, 양영란 옮김, 최원호.이세연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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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원소를 유용하게 쓰고 있는 실태들을 전해줌. 반감기 연대측정, 목표물 추적, 에너지원, 의학적 진단과 치료, 예술품 복원 및 강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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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의 탄생 - 하늘에서 찾은 입자로 원자핵의 비밀을 풀다
김현철 지음 / 계단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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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물리학과 실험물리학이 각각 끌고 밀거나, 묻고 답하거나, 예측하고 실증하거나, 던지고 받는 식의 상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20세기 상반기 이야기가 담김. 그러니까 진짜 ‘탄생’까지만. 이후 진척은 다음 권에! 라는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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