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들
로이 야콥센 지음, 공민희 옮김 / 잔(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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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건이라 할 것 없고 (복선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대단한 플롯이나 화려한 문장도 없으나 묘하게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상해. 이상하고 매력적이야. 추위, 바다, 섬, 노동. 세대교체, 노동, 노동... <물범 사냥>과 링크해 두고 함께 5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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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
사이먼 가필드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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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킨 전기라고 하기에도, 염료 역사라고 하기에도 뭔가 부족한데 뭘까... (재미인 것 같다) 지루하게 읽었으나 나중에 보니 포스트잇은 잔뜩 붙어 있어 슬프다. (재미없고 정보 많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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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 #4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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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커피를 다 마셔보네요. 적당히 묵직하고 적당히 향기롭고 적당히.. 무난함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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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세이렌
커트 보니것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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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생의 목적론에 대한 대규모 조롱으로 읽었다. 장난 끝에는 감동 세례가 쏟아진다. (울먹이다 불끈) 작품과 상관없이 별1 요소는 단위표기다. 인치 피트 야드 마일은 독서에 큰 방해가 된다. 미터법 변환 표기도 번역의 일환 아닐지. -국제단위계추종독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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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페이지터너스
이렌 네미롭스키 지음, 이상해 옮김 / 빛소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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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속도감 대단하다. 단숨에 읽고 한참 동안 향수에 젖었다. 그렇지, ‘외국어 같은’(123) 뜨거운 피. 뜨거웠던 피. 다시 하라면 못할 짓, 저 광기를 되살고자 젊은 세대가 있는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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