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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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때문에 펼쳤다가 홀딱 반하고 덮었다. 이야기가 알코올마냥 속을 슥 긁고 지나가는데 긁힌 자리가 아프지 않다. 맑은 웃음과 다정함도 있다. 위로 같다. 일어나자는 말을 먼저 하지 않을 상대란 얼마나 한 안심과 위로인지. 술자리에서도 소설판에서도. 고마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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