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 대산세계문학총서 35
프랑수아 라블레 지음, 유석호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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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웃음, 음란, 우스꽝스러움, 관대함, 향유, ‘원하는 바를 행하라’는 결국 인간에 대한 믿음. 빼곡한 주석과 놀랍게도 잘 읽히는 번역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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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숨 2013-01-23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들의 모든 생활은 법이나 규정, 규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의사와 자유의지에 따라 관리되었다. 그들은 원할 때 침대에서 일어나,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때 먹고 마시고 일하고 잠을 잤다. 아무도 그들을 깨우지 않았고, 아무도 그들에게 먹거나 마시고, 무슨 일이거나 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이렇게 가르강튀아가 정해놓았던 것이다. 그들의 규칙이라고는 ‘원하는 바를 행하라’는 조항밖에 없었다. (텔렘 수도사들의 생활방식은 어떻게 결정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