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위의 세계 - 2012년 제43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정영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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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신>에서 살짝 발끝만 적셨다면 여기선 그 매력에 완전히 풍덩. (이토록 치밀한 권태라니!) 무엇보다 읽는 재미, ‘무용성’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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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숨 2012-12-16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낭독의 밤>에서 본 정영문 님, 난 뭔가 압도되는 느낌. 우선 키에, 그리고 머리카락에, 결정적으로, 아름다운 손에.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아아 안 돼, 말도 글처럼 하는 이 사람, 항복이다, 두 손 들고 흠모(라고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그 이후 마음이 좀 아프다. (쉼표를 이렇게 많이 쓰다니, 그래서 마음이 조금 더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