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56
주세페 토마시 디 람페두사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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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통일을 겪는 시칠리아 귀족가문을 보게 된다. 태도도 글도 무덤덤하나, 아련한 슬픔이 남는다. 19세기 시칠리아 시대상을 보기에도 좋다. 매끄럽게 느껴지지 않는 서사, 절제된 감정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한편(엉뚱), 등장하는 모든 개가 이름으로 호명되는 게 되게 귀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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