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 구경 가는 날
장혜영 글, 조세정 그림 / 북베베(Bookbebe) / 2014년 11월
평점 :
세상 구경 가는 날은 깊은 산속에 사는 할아버지와 숲속 동물들이
마을이라는 세상을 구경가는 이야기이다.
숲속 동물 마차에 타는 모습을 통해 아기들에게 깡충이라는 단어와
훌쩍,폴짝,덜커덩 덜커덩등의 의태어와 의성어가 나온다.
아이에게 읽어 주면 다시금 따라 읽어 보라고 하면 아기들 큰 소리
훌쩍훌쩍하며 크게 뛰는 모습을 하고 폴짝 폴짝하며 개구리 처럼 작은
동작이라고 설명해 주면서 읽다보니 어느 새 마지막 장이 되었습니다.
세상 구경 나온 할아버지와 동물들은 깊은 산속 외딴 곳으로 갑니다.
덜커덩 덜커덩 바퀴가 내는 소리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면서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숲속세상과 사람들이 사는 마을 시장이 다른 세상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는데 글쎄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좀 어렵지 않았나싶네요
마을 구경이라는 표현이 더 쉬운듯 하지만 할아버지가 깊은 산속
외딴 곳에 산다고 했기에 다르다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