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변하기 위해 배우는 것

해피버스데이 - 부모와 아이의 인연을 60억 분의 1의 기적
아오키 가즈오.요시토미 다미 지음, 오유리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10년 11월

"나를 낳지 말지"
어느 정도 크고 나서 내가 엄마에게 했던 말이 바로 이말이다. 정말 그때
내 마음은 그랬다. 늦은 결혼에 혹시 내 아이도 내게 그런 감정이 생기면
하는 생각을 아주 조금은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참 여러번 나를 생각하게
하고 내 아이를, 내 엄마를 생각하게 한다.
자신의 생일날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엄마의 독설을 들은
아스카는 그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린다. 
아스카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보아준  오빠 나오토는 동생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게 동생을 보낸다.
그곳에서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해서는 참모습을 볼 수가 없고 용서하는
것이 제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스카는 
조금씩 변해간다. 그리고 엄마의 과거도 알게 엄마에게는 병으로 죽은
언니가 있다는 점과 그 언니를 무척이나 미워했고 그 미움으로 평생
죄책감으로 살고 있다는 점을 알게된다.
자신을 돌보아주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스카는
목소리를 찾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되지만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 친구의 편에서 이야기해주면서 왕따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친구들도 알게 된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죽음은 나도 무척이나 읽기 힘든 부분이였다. 
할아버지가 주신 선물 바로 생일 파티에서 아스카에서 한마디 한마디 
축하메세지를 남기부분은 너무나 감동적이였다.
나는 내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이가 원하지 않는 기대의 말을
얼마나 많이 했을까? 

"사람은 변하기 위해 배우는 것"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은혜로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명 역시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인연의 60억 분의 1이라는 기적
적인 만남이라는 이 문구가 오늘 밤 제 가슴을 따뜻하고 뭉클하게 만듭니다.
아이에게도 이 책을 보게 해 주렵니다.
혹여 엄마의 말 실수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할지라도 너와 나의 인연은 60억
분의1이라는 이야기와 더불어 말입니다.

그전 문제집과 다른 문제집

초등 문제집 해법수학 5-나 -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 2010 ㅣ 초등 문제집 해법수학 2012년-2 6
천재교육 엮음 / 천재교육 / 2010년 6월

문제집 해법수학은 다른 교재처럼 복잡한 단계가 없이 문제만 풀어 보아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처음에는 다른 문제집에서 처럼 개념이 쭈욱 설명이 많이 되어 있는 것이 
좋은 것이아닌가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이 책을 보았는데 아이에게 물었더니 
진짜는 설명으로 되어 있는 것은 생각만큼 잘 보게 되지 않는다말에 역시 
문제집 해법수학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만들어 놓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다.

 

 





 



학습계획표가 단원의 시작부분에 나와 있어서 내가 앞으로 배워나갈것이 무엇인지 
차례대로 살펴 보고  표준 학습일수에 맞추어 계획적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엄마표 공부에서 자기주도 학습으로 바꾸어 주어야 하는 시기에 있는 저로서는 너무나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공부하기에 앞서서 아이가 항상 얼마큼하는지 물었는데 이제
그런 질문은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신경향서술형문제중에서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용어나 낱말에 해서는 맨 아래 
부분에 따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따로 아이와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다.

단원이 끝나는 부분에는 고난을 극복한 위인.명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이들이
모르는사람이 아니라는 점과 위인들이 겪은 어려운 점들을 이겨내신분들이라는 
점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수학문제집하면 수학에 관련된 수학
자나 과학자가 많았는데 새로운것 같다.



 




 


해법전략집 스프드 정답표 ＋ 해법 풀이집에는 다른 교재 정답지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점이 있다.

문제집에서 한번 다루어 놓았던 해법전략과 오답 피하기등이 단원 맨 앞 부분에 
잘 정리되어 있어 답안지 채점을 하기전에 눈여겨 볼 수 있게 한 점과 되짚어 보
기를 통해 전에 배우기는 했지만 알쏭달쏭한 부분들을 적어 놓았다.

어문풀를 통해 어려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상세히 풀이 해 놓았다.

생각열기를 통해서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을 쉽게 해 놓은 점

다른 풀이의 경우도 아이와 좀 더 정확하면서 빠르게 채점할 수 있다.


상위권 으로 가는 지름길 문제집 해법수학은 예전의 
풀어보거나 접해보았던 문제집들과 많이 다르다 그전에 
문제집은 개념설명이 너무많이 들어 있고 난이도도 중
하가 많았다면 이번 문제집은 상중하중에서 상이 많이 
차지 한다. 그렇다고 겁을 먹을 것은 없다. 문제를 반복
해서 풀 수면서 이해 하도록 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번번히 실수하는 우리아이게 딱 알맞은 난이도와 문제
수가 많아서 따로 또 다른 문제집을 사지 않아도 된다
는 점이 경제적으로도 마음에 든다.

선배맘들이 권해 주는 우등생 해법과학

우등생 해법과학 5-1 - 201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9년 11월

어느새 우등생 해법 과학을 안 지도 6년이 좀 넘은 것 같다.
큰 아이가 과학책을 받아 오던 날 엄마인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이유의 선배맘에게 물었더니 우등생 해법 과학을 알려 주었다.
물론 다른 회사의 곳도 살펴 보았지만 역시 선배맘의 말 처럼 우등생
해법과학에 다른 회사에 없는 다른 무언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이 펼쳐 보았을때 단순히 문제집을 보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아이들이 보고 싶게 만들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해마다 조금조금 달라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했더니 꾸준히 서평단을
뽑아 개선할점등 개선했기 때문에 매년 똑같아가 아니라 우등생 해법은
언제나 달라라고 말할 수 있어서 좋다.
둘째 아이라도 무 계획적으로 하다보니 학습 능률도 오르지 않고 이번에는
바꾸어 보아야지 했는데 12주 스케줄표가 맨 앞에 나와 있어서 아이와 
내가 그날에 기분에 따라 하고 싶은 만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케줄표에 
정해진 만큼하고 본책외에 학교시험 대비자료집은 거의 풀지 못한 상황이
많았는데 이번 만큼은 정해진 스케줄표에 따라 해 보려고 한다.
아이도 엄마가 정해준 것 보다 스케줄표 나오는 학습 진도가 더 좋은지
문제집을 펼쳐서 자신이 해야할 목표 쪽수 표시 부터 하고 시작하는 달라
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약점 진단표는 아직 단원이 끝나지 않아서 맞은 수를 정리 하지 못했지만
아이가 풀고 나면 맞은 점수 따라 다른 처방처럼 방법이 나와 있어서
아이가 시험을 보기 전에 활용한다며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아서 좋을 
것 같다.

Book 1 진도교재

권두부록
-핵심 요점+문답 카드 요점+문답카드는 아이가 시험 보러 가기 바로 전날 
많이 활용한다.
미리 문제집은 다 풀핵심어 놓은 상태이지만 다시한번 핵심요점을 정리해 
두면 깜박했던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 수 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엄마인
내가 입으로 물어 보도 답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적중 중간·학기말 기출문제 핵심요점+문답카드까지 한 후 학교에서 시험을
아이에게 적중중간 학기말 기출 문제를 떼어 내어 풀게 한다. 다음날 시험볼
때 아이가 덜 긴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 거울과 렌즈
2. 용해와 용액
3. 기온과 바람
4. 물체의 속력
5. 꽃
6. 용액의 진하기
7. 식물의 잎이 하는 일
8. 물의 여행
9. 작은 생물
단원미리보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그려져 말풍선을 읽다보면
배울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되어 있다.
만화가 복잡하고 보기 싫은 아이들은 사진으로 미리보는 교과서 개념을
보면 된다. 주변의 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 주어 훨씬 이해하기 쉽다.
본문에는 중요한 부분에는 노란색칠이 되어 있어 눈에 확 띄어 좋다.
교과서 개념→개념을 다져요 →유형을 익혀요 →실력을 키워요 →교과
서 실험 관찰 풀이 →되짚어 보기 →단원기출문제 →100점 도전! 어려운 
문제 순으로 하면 된다.

Book 2 학교시험 대비자료집
- 시험에 잘 나오는+잘 틀리는 문제(핵심정리+묻고 답하기)-중간고사시험
단원평가 시험을 볼때 활용을 한다. 그 동안 문제를 풀어서 안다고 생각
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핵심정리를 보고 묻고 답하기를 한후 잘 나오는 문
제를 풀면 확실이 아이의 것이 될 수 있다.
- 기출문제 220선(단원 평가, 중간·학기말 학력평가 예상문제(동영상 특강))
학교 선생님들도 가끔 프린트하여 나누어 줄 정도로 좋은 문제가 많다.
동영상 특강의 경우 엄마의 설명이 미흡해서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워할때
도움이 된다.

Book 3 꼼꼼 풀이집 : 정답 및 풀이 -아이가 틀렸는데 왜 틀렸는지 모를때
좀 더 정확한 답을 알고 싶을 때 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언제나 기다려 지는 잉글포츠

도전! 잉글포츠 GO! GO! 4 : up과 down으로 대결하라! - 초등 필수 영어 학습 만화
Clare Lee 콘텐츠, 송시온 글, ZOO 그림 / 좋은책꿀단지 / 2010년 2월

도전! 잉글포츠 GO! GO! 4권을 읽고 나서 하는 아이의 말이 궁금해서
물었더니 이번 경기는 어떤 것인가 하면 김연아피겨스케트 그리고
No.17의 범인이 누구냐하면 하고 이야기를 흐리더군요. 결국 엄마인
저 보고 읽어 보라는 뜻인듯해서 열심히 읽었더니 아이의 말이 맞았
습니다. 마침 동계 올림픽의 여운이 체 가시지 않아서 그런지 보면서
아사다마오와 김연아선수의 경기처럼 민속초와 신라초 아이들이 경기
흥분이 되면서 과연 누가 이길까 궁금해 빨리빨리 보게 되었다.
동계 올림픽 동안 피겨 스포츠 용어를 들어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단지 멋있다! 잘한다! 정도 였는데 이 책에서는 펄스핀,이너바우너,
더블악셀,트리플 플립에 대해 설명이 나오고 만화주인공들이 잉글포
츠를 하면서 동작하나 하나 보여 주니 새삼 이제 그랬구나라는 감탄이
나오고 다시 한번 보기를 몇번했습니다.
UP,down 으로 사용해서 달라지는 영어 표현 그리고 문장으로 사용하는
방법등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잉글포츠!를 보면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영어가 한글처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미션과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
내가 주인공이라면 절대로 정정당당하지 못할텐데 아이들의 순수함도
보이고 미스테리 추리 같은 이야기 결국 넘버17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만 왜 그런지 계속해서 보고 싶게 만드는 잉글포츠 정말 매력있습니다. 
맨뒤장에 1권,2권,3권,4권 안에 수록된 숙어가 총정리 되어 있어서 단어
하나를 읽다보면 만화의 한 장면 장면이 떠오르고 아울러 숙어를 쉽게
외울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1화 수상한 라이온
2화 절대 포기하지 않아!
3화 우린 친구야!
4화 라이온의 비밀
5화 가만있지 않겠어!
6화 테니스의 왕자
7화 민속초 vs 신라초
8화 잉글포츠 피겨 왕
9화 네 방식대로 해 봐!
10화 잉글포츠 고고!

[책 속 부록]
잉글포츠 숙어 총정리 

유물에서 그들의 삶이 보인다.

아메리카 ㅣ 사라져 가는 세계 부족문화
크리스티안 라바퀘리-클랭, 로렌스 페루스테르홀츠 지음, 박상은 옮김 / 한림출판사 / 2009년 12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 읽다보니 어느 덧 맨 마지막장이네요.
너무나 궁금해 하는 아들아이를 뒤로 한채 제가 먼저 보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먼저 보는데 아이가 자꾸 아는체 합니다.
아마도 본 적이 있는가 봅니다. 아이가 하는 말이 전부 맞았습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 한 유물은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아즈텍족
사람 머리뼈로 만든 얼굴- 테수카틀리포카로 사람머리뼈로 만들어져
있으며 모자이크 형태의 파란색 터키석과 검정색 갈탄,턱을 고정 시키고
끈 양쪽을 돌돌 말아 귀걸이로 만든 가죽끈, 그리고 누에는 조개껍질을 
박았고, 터키석은 추위를,갈탄은 밤을 상징한다. 테스카틀리포카는 기분
에 따라 자신을 숭배하는 부족에게 복을 주거나 재앙을 내렸다고 하는데
아이는 무엇때문에 이것에 관심이 많을까?
사진과 그림지도로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유물사진 또한
아이들이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도록 자세히 잘 나타내어 있다.

북아메리카_ 북극 지대 : 북극, 알래스카, 코디액 섬
북아메리카_ 태평양 연안 : 브리티시컬럼비아, 퀸샬럿 제도, 벤쿠버 섬
북아메리카_ 사막과 평야 : 애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와이오밍, 다코타
북아메리카_ 호수와 숲 : 일리노이, 미시간, 온타리오, 뉴욕 주
중앙아메리카 : 멕시코, 코스타리카
남아메리카_안데스 지방 :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남아메리카_ 아마존 강 유역 : 브라질, 기아나, 베네수엘라

* 부록: 자료 정보
찾아보기(Index) -책을 보면서 이 단어는 무엇인가 궁금해 질때 뒤를 넘겨 
찾아보면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지도에 관심이 없는 나 조차 눈길이 가도록 되어 있으니 말이다.
부족들이 이 유물 어떻게 사용하는지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저 오랜
풍습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그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이 많았다.
자신들의 종족을 보호하려는 그들의 마음, 아이도 왜 우리가 그것을 알아
야 하는 지 알 수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다.
이번 방학에는 단순히 숙제를 하기 위해서 박물관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살아온 까닭과 우리가 앞으로 어떡게 사는 것이 좋은지
아는 기회를 아이에게 만들어 주어야겠다.
물론 이 책도 다시한번 읽어 보고 책도 가지고 가 보려고 한다. 아이에게
색다른 체험이 될 것 같아서 벌써 부터 흥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