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 않는 꿈도 괜찮아 - 내적 성장을 위한 지친 마음 다스리기
김선현 지음 / 베가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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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위로가 필요한 1020 젊은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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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않는 꿈도 괜찮아 - 내적 성장을 위한 지친 마음 다스리기
김선현 지음 / 베가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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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 2023414

* 페이지 수 : 268

* 분야 : 미술 / 심리학


* 특징

1. 편안한 분위기

2.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글과 그림


* 추천대상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젊은 독자들

(10~20)


♣♣♣










<날지 않는 꿈도 괜찮아>는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의 저자 김선현 교수의 신간이다. 이번 책에서 그녀는 사춘기 청소년,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초보 엄마 등 젊은 독자들의 고민에 대해 조언을 건네고 그 마음과 상황에 어울리는 그림을 제시하며 읽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응원한다.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풀어놓는 저자의 문체 덕분에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다. 인생 선배의 자상하면서도 때로는 따끔한 조언과 함께 각 마음 상태에 맞는 그림들을 감상하니 정말 제대로 힐링 되는 기분이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요즘 한창 유행인 MBTI 유형별 추천 그림도 실려 있어 힐링에 더불어 재밌게도 즐길 수 있었다.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중이거나 현재 자신의 모습에 불만이 가득한 사람, 주변과 자신의 비교 속에서 마음이 괴로웠던 젊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힐링과 휴식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한번 읽어 보길 바란다.



실패 앞에 좌절하고,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면 저는 결코 기회를 잡을 수 없었을 거예요. 기회라는 건요. 머리는 사자 갈기처럼 북실북실하고 꼬리는 미꾸라지처럼 미끌미끌해요. 그래서 눈앞에 있을 때 잡으면 꽉 움켜쥘 수 있지만, 지나간 뒤에 잡으면 손에서 쑥 빠져나가 버린답니다. 여러분은 기회의 머리꼬리중 어느 부위를 잡으실 건가요? (p. 75)


여러분들이 껴안은 삶의 많은 문제점과 다양한 불행의 요소들이 있어요. 쓰라면 100개도 쓸 수 있겠지만 이제 더는 나열하지 않겠습니다. ‘불행에 지지 마세요. 자신의 존엄과 그 가치를 잃지 말고 끝까지, 더 멀리 가세요. (p. 259)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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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너를 사랑해
이누이 사에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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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 2023310

* 페이지 수 : 40

* 분야 : 유아 그림책


* 특징

1. 귀여운 동물 그림이 매우 인상적임

2. 다정한 글귀가 따스하게 마음을 녹임


* 추천대상

1. 아이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고픈 사람

2. 잠자리 독서용 그림책을 찾는 사람

3. 마음이 지치고 외로운 성인들


♣♣♣







표지의 귀여운 다람쥐 그림과 다정한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그림책이다. 이 책에는 위로와 사랑이 담뿍 담겨 있었다. 슬퍼하고 낙담하는 아기 동물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어른 동물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사르르 녹는듯했는데, 그 마음을 말로 표현한 다정한 글귀들까지 함께 하니 더욱더 마음이 따스하고 부드러워지는 것 같았다.


아이에게 적절한 때에 공감의 말,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적절하고 다양한 표현법을 알지 못해 아쉬울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도움을 주어 좋았다. 아이가 어떠한 이유로 슬퍼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이유를 캐묻기에 앞서, 이 책을 먼저 펴서 함께 읽어본다면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슬픔을 걷어 내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아이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기 위해 고른 그림책인데 읽고 있으니 내 마음도 함께 일렁이는 듯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고 싶었었나 보다. 지치고 힘들 때, 외로울 때 주변의 누군가가 이런 말들을 건넨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힘이 될까. 아이에게 그림책 속 어른 동물들처럼 편히 기댈 수 있는 마음이 튼튼하고 따뜻한 엄마가 되어 주고 싶다.


<오늘도 너를 사랑해>는 아이에게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을 들려주고픈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자기 전 아이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이 그림책을 읽어주며 따스한 포옹을 나누어 본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책이 가진 편안한 분위기와 따스함이 너무 좋아 위로가 필요한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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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밍이네 어린 정원
고현경.이재호 지음 / 티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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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 2023410

* 페이지 수 : 410

* 분야 : 정원 가꾸기


* 특징

1. 정원 가꾸기의 A~Z까지 자세히 설명

2. 저자의 경험이 바탕이 된 내용이라 신뢰가 감


* 추천대상

1. 유튜브 채널단밍이네 어린정원을 재밌게 보아온 사람

2. 자신만의 예쁜 정원을 가꾸고 싶은 사람


♣♣♣









 

<단밍이네 어린 정원>은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저자가 정원 가꾸기에 관해 쓴 책이다. ‘단지밍키라는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살던 부부는 원하던 아파트 추첨에 떨어지게 되자 강아지들에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주기 위해 주택으로 이사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그들만의 예쁜 정원 가꾸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책은 정원을 디자인하고 식물을 키워내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기르는 식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식물과 식물 기르기에 관한 지식적인 이야기들을 먼저 설명하며 가드닝을 위한 기초를 제대로 다지도록 도와준다.


실외에서 식물을 기를 때에는 실내 환경보다 고려해야 할 것들이 더 많았다. 볕의 양이나 빗물, 바람의 세기, 옆에 있을 파트너 식물의 종류 등을 모두 고려해서 적절한 장소에 식물들을 배치해야 했다. 그 이전에 가꾸려는 정원이 어떤 목적의 공간이며, 정원을 돌볼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예산이나 행정적인 규정은 어떠한지 또한 꼼꼼히 따져보아야 했다. 다른 이들의 잘 가꿔진 정원을 구경만 해보았던 지라 정원 가꾸기가 이토록 신경 쓸 부분이 많고 4계절 내내 다량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사서 고생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완성된 나만의 정원을 바라보며 느끼는 기분, 그 공간을 즐기며 얻는 기쁨 때문에 이런 수고스러움에도 부지런히 가꿔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들이 일궈낸 아름다운 공간을 보고 있으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한편으론 원하는 모양으로 식물과 공간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저자가 키워낸 예쁜 꽃들을 보고 있으니 나만의 정원을 가꾸고픈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


저자의 실패 경험을 밑거름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그 내용이 더욱 귀하게 느껴졌고, 정원 가드닝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유튜브 채널단밍이네 어린정원의 구독자들,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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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아침에 싸우면 밤에는 입맞출 겁니다
유래혁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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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3320

* 페이지 수 : 240

* 분야 : 포토 에세이


* 특징

감성 넘치는 사진과 글귀


* 추천대상

봄날 감성 충전이 필요한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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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혁 포토그래퍼( #포스터샵 작가)의 감성 넘치는 사진과 글귀로 가득 채워진 책이다. 사진들이 너무나 멋져서 한참이나 시선이 머물렀고, 글에서는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몰래 보는 듯한 기분도 느꼈다. 젊은 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내용이 많아서 20-30대의 젊은 독자들이 읽어보기 좋을 것 같다. 꽃 피는 봄날을 감성적인 책 한 권과 함께 하고 싶다면, 선물하기 좋은 사진 에세이집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골라보길.



당신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서로를 읽어나가야 합니다. 젊은 마음, 빳빳한 종이들. 가장 아끼는 펜을 들어 어느 부분이 어여쁜지 밑줄 그어 알려줍시다.


베일 것 같은 가장자리를 두려워 말고 쓰다듬어줍시다.

서로의 사랑을 빌리고, 오래도록 돌려주지 맙시다. (p. 43)



그러니 불안해맙시다. 우리는 매달려 있는 줄이 없기에 더 자유로운 겁니다. 덕분에 먼 곳에 계신 당신을 만났고 또 손을 잡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이 세상에 떨어질까 무서워하는 유성은 없습니다. 그저 바다에 떨어질지, 산에 떨어질지 고민할 뿐입니다. 그동안 어떤 춤을 추고 어떤 궤적을 그릴지 즐거운 고민을 할 뿐입니다.


우리 더 자유롭게 낙하합시다. 고작 떨어져 부서지는 게 삶이어도 좋습니다. 단 일 초 동안만 빛을 내는 유성이어도 좋습니다.


깊은 밤을 살아가는 누군가는

우리를 보고 소원을 빌 수 있을 겁니다. (p. 232)




* 이 글은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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