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연봉, 명품, 아파트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성공의 척도가 되었다. 어릴 때부터 판검사, 의사, 변호사는 성공한 직업이라는 인식을 가진채 자라난다. 그러나 이러한 집착은 상대적 박탈감, 사회적 갈등, 혐오와 불안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저자는 부자가 되지 못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을 살수 있다고 한다. '한국인의 부자 유전자'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나답게 산다는 것과 나로서 산다는 것의 차이를 설명하며 자기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자신만의 삶의 목적을 찾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메시지에 공감했다. 나 역시 남들의 기준에 맞춰 살아오느라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