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킬러, 식집사 되기 - 누구나 할 수 있는 식테크, N잡러 반려 식물 키우기
권윤경 지음 / 아티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식물과의 좌충우돌 여정

수없이 많은 식물들을 죽여본 나에게 이 책이 눈에 띈건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식물을 키우다가 자주 죽여본 경험이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왜 식물이 죽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함께 극복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식물 관리의 기본 3요소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진짜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다. 특히 내가 자주 하던 실수들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사랑으로 과하게 준 비료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부분에 과거의 나를 반성했다. 이 책에서 가장 유용했던 부분은 '우리 집에 맞는 식물 찾기'였다. 그동안 식물을 고를 떄 단순히 예쁜 모양만 보고 선택했던 나의 무지함을 깨닫게 해주었다. 아무래도 나는 고사리 종류가 맞을 것 같다. 양지보다 음지를 좋아하고 적당한 습도만 유지해준다면 고사리류는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키울수 있다고 한다.

​

식집사로 레벨업하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는 점이다. 식물의 생김새를 보고 물과 빛을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유추하는 방법이 흥미로웠다. 책에는 식물을 키우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잎 색이 변하거나 시들어가는 이유, 꽃이 피지 않는 이유, 가지가 너무 웃자라는 이유까지 구체적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식물이 볼품없이 자라는 이유는 가지치기나 순따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뜨끔했다.

​

나도 이제 식집사로 레벨업

식물 키우기는 취미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의 일부가 될 수도 있고 부수입을 창출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책에서는 플랜테리어를 활용한 인테리어 팁과 조명 활용법, SNS를 통해 식물을 판매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단순히 식물을 잘 키우는 방법을 넘어 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변화를 안내해주는 지침서이다. 나도 작은 화분부터 하나씩 시작해보고 싶어졌다. 고사리는 비교적 키우기 쉽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고사리는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나처럼 식물과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라도 이 책과 함께라면 식집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