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교과서 - 수업에서 바로 활용하는
홍지연.한의표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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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만이 이사회를 통해 짤렸다는 소식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CEO로 복귀하는 등 여러 사건 사고가 일어났었다. 한 거대 회사의 CEO를 해고했다가 바로 복귀 시킬 정도로 챗GPT에 대한 뉴스는 어마어마한 것 같다.

기성세대 중에서는 아직 챗GPT를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이 많겠지만 요즘의 학생들은 아마 챗GPT로 공부하고 일을 하게 될 날이 머지 않을 것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중의 하나인 챗GPT는 아직 인공지능의 기초 수준인 2단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인공지능 5단계는 슈퍼휴먼으로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능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이 바로 Ai 인재양성을 위해 가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수업에서 바로 활용하는 챗GPT교과서는 토론 자료, 프레젠테이션 자료, 영상 등 다양한 소스와 멀티미디어를 AI로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AskUp, Bard, Stable Diffusion 등 국내외 다양한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는 안내서로 수업에 참고할 수 있는 지도안까지 포함되어 있다.

챗GPT의 장점은 다양한 주제를 언어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언어처리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학습이 가능한 모델이다. 하지만 챗GPT는 2021년 9월까지의 정보만 학습되어 있어서 현재를 기준으로 하는 답변을 받기는 어렵다.

현재 생성형 Ai는 이미지와 텍스트, 채팅 서비스 등 기업별로 다양한 툴을 이용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책에서는 미드저니, 달리, 딥드립제너레이터, 스테이블 디퓨전, 픽파인더, 노벨AI, 빙AI, 챗GPT, 바드 등을 활용하여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우선 기본적인 생성형 AI 사이트의 사용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AI를 처음 사용해보는 교육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예술이나 미술쪽에서는 AI가 활용될 수 없다는 편견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 쪽을 더 강화해나가고 있는 AI라서 앞으로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도 궁금하다. 생성형AI를 사용하기 위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수업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일반인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어서 교수-학습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방법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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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하는 뇌 - 순간의 선택을 결정하는 심리학의 12가지 비밀
하영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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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매번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사실 선택하는 모든 행동들이 내 삶을 만드는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간이 하는 의사결정은 모두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의사결정 상황에서 사람들은 인지적인 노력을 줄이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정확성을 희생되는 것을 각오하는 경우가 많다. 가성비를 찾기 위해서 금액과 질을 비교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내린 판단이나 선택을 정당화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결정을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이유를 붙이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의사결정 중에 '사후판단편향'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사건의 결과를 알고 나서 마치 그런 결과가 나올거라고 예측했던 것처럼 착각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한국이 8강 진출을 못한 결과가 나올 때 아는 사람이 '내가 8강 못 올라갈 줄 알았지'라고 말하는 경우 말이다. 이런 사건의 결과들은 변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결과에 맞춰서 판단을 결과 이후에 왜곡하는 것이 있다. 우리 자신의 판단 능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의사결정이 과연 옳은 것인지 장애가 되는 현상을 마주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사람들은 일단 어떤 의견을 채택하고 나면 다른 모든 것들을 끌어다가 그 의견을 지지하는 증거로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각자 사람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가지고 있고그 생각이 옳건 그르건 자신의 믿음을 지지해 줄 만한 새로운 정보를 얻으면 그 믿음을 점점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돈이 많은 만큼 행복이 늘어날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이상의 소득 증가는 주관적인 행복 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기본적 소득이 있다면 내재적 행복과 적당히 바쁘게 사는 삶을 살거나 실제로 경험하는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미래의 행복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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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플 TOEFL Writing - 고득점을 위한 토플 라이팅 기본서 시원스쿨 토플 TOEFL
시원스쿨 어학연구소.박주영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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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TOEFL Writing 고득점을 위한 토플 라이팅 기본서

토플 기출 족보를 낱낱이 분석해 정리한 토플 영작 학습









토플 시험은 미국 대학에서 수학할 비영어권 학생을 선별하기 위해서 만든 영어 능력 평가 시험입니다. 미국에 있는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토플 점수를 받아놔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토플 시험은 컴퓨터로 보게 되는데 이것을 iBT 토플 시험이라고 하더라고요. 토플은 시험 응시일부터 일주일 정도 뒤에 온라인으로 성적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시원스쿨 토픽 라이팅은 검증받은 만점 답안 템플릿을 제공해서 수험생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토플 기출 족보를 분석해서 정리한 문제들을 다양하게 풀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맘ㄴ점 강사의 노트테이킹, 브레인스토밍과 템플릿을 완벽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출을 반영한 실전 문제를 풀어보면서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게 학습 플랜을 짜볼 수 있는데요. 반드시 직접 답안을 작성하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교재를 끝까지 보고 난 다음에 2회독까지 해야 된다고 합니다. 같은 교재를 여러 번 읽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토플 라이팅에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특히 노트테이킹을 하는 것이 필수라고 합니다. 약어나 기호를 활용해서 필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문에 나온 표현은 다시 적지 않는 것이 음원 노트테이킹을 할 때 중요합니다. 동사나 형용사 위주로 필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원스쿨 토픽 라이팅에 나오는 템플릿을 꼼꼼히 숙지한 뒤에 토플 시험을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독립형 토플 라이팅은 주제와 과제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일성, 연속성, 일관석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먼저 주어진 주장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하면서 타당한 이유를 빠르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모두 시원스쿨 토픽 라이팅을 통해 공부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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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혁명 - 제3의 신약 디지털 치료제의 모든 것!
하성욱.김유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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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혁명

DTx

제3의 신약 디지털 치료제의 모든 것!

한국은 이제 초고령화 사회에 평균 연령이 80세가 넘는 시대가 도래했다. 평균 연령은 점점 높아지지만 그만큼 아프면서 오래 살아야 하는 것이 필연이 되었다. 인간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없는 것일까? 주변에 담배를 피우지 않음에도 폐암이 걸리는 사람이 있다. 또한 술을 한 방울도 안마시지만 간암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 어떤 노인은 매일 담배를 피우고 콜라를 마시는데도 100세가 넘게 건강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이런 차이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개인 간의 질병차이는 연구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어떤 할머니는 17만 개의 담배를 피웠지만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았다. 장수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생각이 들 것이다. 부모에게 받은 유전율 중 아이큐는 유전율이 50~70이고, 키는 60~9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하지만 환경적 요인이 큰 것을 볼 수 있는 예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북한의 어린이와 우리나라 어린이의 키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비슷한 나이지만 북한의 어린이는 남한의 어린이보다 평균 8센치 정도 작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디지털 치료제는 과연 무엇일까? 우선 디지털 의학에 관련 된 것은 세가지가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의약, 디지털 치료제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건강, 웰빙을 목적으로한 기술, 플랫폼, 시스템을 말한다. 디지털 의약은 인간의 건강을 측정하고 치료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품을 가진다. 디지털 치료제는 질병의 예방, 관리,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디지털 치료제는 단독, 디지털 기기 탑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디지털 치료제는 사용자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대다수의 디지털 치료제는 인지행동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환자가 스스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매년 새해 결심도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스스로 치료를 받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을 잘 통제하는 것도 디지털 치료제의 핵심이라고 한다. 이런 디지털 치료제가 의료보험에 적용되고 우리 사회에 디지털 치료제가 널리 퍼지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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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더는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 당신에게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송해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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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더는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 당신에게

회사를 향한 공포감, 불만, 자기혐오와 맞서보자!

이노우에 도모스케

시그마북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퇴사를 생각해봤을 것이다. 특히 요즘 MZ세대는 평생 직장을 생각하기 보다는 퇴사를 하고 싶어하는 욜로족이 더 많은 것 같다. 저자는 산업보건의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라고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많은 정신적 문제를 갖게 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에 중점을 둔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최근에도 많은 사람들이 직장 스트레스로 휴직을 하거나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듯 하다. 회사 스트레스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힘들면 관두라고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회사 스트레스는 많은 갈등이 섞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퇴사를 한다고 무조건 다 낫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런 과다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몸이 위험신호를 보내게 된다. 실수를 계속 한다거나 집에서는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지병처럼 통증, 설사, 염증이 생겨서 몸이 계속 안 좋아진다. 아파서 연차를 썼지만 그 연차가 다 소진될 때까지 몸이 안낫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럴 때는 퇴사를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휴직은 그냥 쉬는 것이 아니고 더 큰 추진력을 얻기위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생각 하는 것이 일이 한가해지면 쉬어야 겠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쉴 시간이 전혀 있지 않다. 특히 아직 버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관하다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쉴 수 밖에 없는 날이 와 버릴 수도 있다. 기운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쉬어야 빨리 회복 할 수 있는 것이다.

일에 치이다 보면 병원에 갈 시간도 없거니와 어디에 가야 할 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몸에 나타나는 증상이 심각하고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 같다면 정신의학과를 찾아가는 것이 낫다. 고민이나 힘든 점을 속 시원히 터놓고 싶다면 심리상담사를 추천한다. 가장 가까운 병원이 가장 좋은 병원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휴직 가간 보내는 법을 2단계로 나누고 있다. 첫번째 단계는 머리를 비우는 휴식기, 두번째 단계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활동기로 나눈다. 이직 준비를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원만하게 퇴사하는 것이다. 상사와 동료에게 책잡힐 빌미를 만들지 않고, 혹시 비난받더라도 되받아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만둔다고 할 때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회사는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직장인인 현재 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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