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만이 이사회를 통해 짤렸다는 소식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CEO로 복귀하는 등 여러 사건 사고가 일어났었다. 한 거대 회사의 CEO를 해고했다가 바로 복귀 시킬 정도로 챗GPT에 대한 뉴스는 어마어마한 것 같다.
기성세대 중에서는 아직 챗GPT를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이 많겠지만 요즘의 학생들은 아마 챗GPT로 공부하고 일을 하게 될 날이 머지 않을 것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중의 하나인 챗GPT는 아직 인공지능의 기초 수준인 2단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인공지능 5단계는 슈퍼휴먼으로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능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이 바로 Ai 인재양성을 위해 가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수업에서 바로 활용하는 챗GPT교과서는 토론 자료, 프레젠테이션 자료, 영상 등 다양한 소스와 멀티미디어를 AI로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AskUp, Bard, Stable Diffusion 등 국내외 다양한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는 안내서로 수업에 참고할 수 있는 지도안까지 포함되어 있다.
챗GPT의 장점은 다양한 주제를 언어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언어처리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학습이 가능한 모델이다. 하지만 챗GPT는 2021년 9월까지의 정보만 학습되어 있어서 현재를 기준으로 하는 답변을 받기는 어렵다.
현재 생성형 Ai는 이미지와 텍스트, 채팅 서비스 등 기업별로 다양한 툴을 이용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책에서는 미드저니, 달리, 딥드립제너레이터, 스테이블 디퓨전, 픽파인더, 노벨AI, 빙AI, 챗GPT, 바드 등을 활용하여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우선 기본적인 생성형 AI 사이트의 사용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AI를 처음 사용해보는 교육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예술이나 미술쪽에서는 AI가 활용될 수 없다는 편견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 쪽을 더 강화해나가고 있는 AI라서 앞으로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도 궁금하다. 생성형AI를 사용하기 위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수업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일반인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어서 교수-학습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방법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