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신영복 글.그림 / 돌베개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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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감동을 주었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동양고전의 개론서이자 입문서인 '강의'에 이어 '처음처럼'은 주옥같은 수필에 휼륭한 글씨와 다양한 그림을 더하여 이해를 돕고 운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신영복선생님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했던 주제가 있다면 "역경(逆境)을 견디는 자세"에 관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역경을 견디는 방법은 처음의 마음을 잃지않는 것이며, 처음의 마음을 잃지않기 위해서는 '수많은 처음'을 꾸준히 만들어 내는 길 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수많은 처음이란 결국 끊임없는 성찰(省察-脚下照顧 : 자기의 발밑을 비추어 봄)인 것입니다.

 

다른 책과 비교하여 어딘가 모를 다른 품격이 있고, 글은 분명 산문이지만 멋진 시화집을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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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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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이유서'로 세상에 존재를 알린 유시민작가의 글쓰기 특강은 정치인 시절 평소에 많은 도움을 받은 지인들의 자녀가 대학진학과 논술시험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은 시인이나 소설가를 꿈꾸는 이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글, 살면서 느끼는 것을 담은 글을 잘쓰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하는 공공연한 영업 비밀 3가지 입니다. 이것만 잘 지켜도 괜찮은 글을 쓸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실천해 볼 일입니다.

 1.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2.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3.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그리고 작은 팁도 있습니다.

 1.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2. 많이 쓸수록 더 잘쓰게 된다.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글쓰기의 전망이나 가능성을 높이는 유시민작가가 추천하는 유명도서 32권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한번 읽어보시고 글쓰기의 지평도 넓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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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Kim 2018-01-30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서평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침묵의 봄 - 개정판 레이첼 카슨 전집 5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 에코리브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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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살충제 계란 파동이었습니다.

 

DDT 등이 검출된 닭 팔천마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살처분한 농장주(심지어 이 농장의 계란은 친환경 우수 제품이었음) 자신은 살충제니 제초제니 항생제니 하는 것들을 머릿속에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근처에는 농약을 사용하는 농가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40년전에 사용이 금지된 DDT가 왜 검출되었는지 그 자신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무섭지 않을 수 없습니다.

 

레이첼 카슨의 주장에 따르면 인류가 화학물질을 사용한지 20여 년이 채 안되는 동안 유기합성 살충제는 생물계와 무생물계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스며들었으며, 대부분 강과 하천은 물론 땅속으로 흐르는 지하수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발견되고, 물고기, 새, 파충류, 가축, 야생동물들의 몸속에 들어가 축적되었고 멀리 떨어진 산 속 호수에 사는 물고기, 땅속의 지렁이, 새가 낳은 알과 인간에게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해충이 살지 못하면 그 땅에 그 무엇도 살 수 없다고, 침묵의 봄만이 기다리고 있다고, 그래서 무엇보다도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까은 미래에 우리의 재앙으로 다가올 미세플라스틱도 큰 문제입니다. 아직까지 야생동물과 인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고, 이론이 확립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우리에게 크다란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 밖에 없는 지구를 지키는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하겠습니다. 전기 에너지 줄이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노력부터 차근차근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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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 2017 개정신판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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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유시민이 쓴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플라톤, 맹자 등 오랜 옛날부터 현대에 이러기까지 철학자들의 국가에 대한 정의를 중심으로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한 흔적입니다.

 

그 중 가슴에 와닿은 부분으로 막스베버는 '정치는 국가를 운영하거나 국가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라고 했는데 우리나라 정치는 과연 그런지 되새겨 볼 일입니다. 마이클센델은 '도덕이 개입하는 정치는 회피하는 정치보다 시민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며, 더 정의로운 사회 건설에 더 희망찬 기반을 제공한다'라고 했는데 우리 정치는 어떤지 한번 더 돌아 볼 일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의 궁극의 목적을 실현하는 길은 시민 각자가 휼륭해 지는 것'이라고 했는데 가장 절절한 내용입니다.

 

시민 각자가 휼륭해지면 정치인들이 사기를 치거나 술수를 부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도덕적 이상은 무엇인가? 작가 유시민이 이책에 담은 두가지 소망은 첫째 '국가에 대하여 상충하는 요구와 기대를 가진 국민들이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의 생각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싶었고', 둘째 '진지한 정치적 관심을 북돋우는데  기여하고 싶었다'고 맺은말에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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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2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0-21 2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秀映 2017-10-21 20: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책 있는데 아직 못읽고 있어요ㅜㅜ

인문학에길을묻다 2017-11-14 15:18   좋아요 1 | URL
음미하면서 쉬엄쉬엄 읽으시기 바랍니다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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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죄를 어이할꼬? 

 

주진우 기자는 이책의 도입부에서

"박근혜는 해야 할 일을 너무 안했지만, 이명박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너무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파도 파도 끝이 없는 그의 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그는 왜 부실덩어리, 손실덩어리, 죽은 회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을까? 죽어가는 회사가 불쌍해서 자비를 베푼 것일까? 의문 투성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잘 정리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텍스트로 삼아서 앞으로 이와 비슷한 일만 생겨도 절단이 나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누구 탓인지는 모르지만......

 

수전노의 끝은 어디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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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10-18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다스가 누구 건지 궁금합니다.

인문학에길을묻다 2017-11-14 15:21   좋아요 0 | URL
법이 제대로 선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이정은 2017-11-1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책 안그래도 읽어볼려고 했었는데!! 서점가서 사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