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1초 습관 - 원하는 삶으로 변화시키는 미라클 솔루션
엄남미 지음 / FIKA(피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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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아티스트웨이는 책을 처음 제대로 읽기 시작했을때 보았던 책이었습니다. 벌썬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책 한권 읽기도 상당히 힘들 정도로 책을 읽는 행위는 가장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10년 동안 꾸준히 책읽기를 시도했더니 이제는 책을 읽는 것은 껌씹는 것과 같은 행위가 되어 버렸습니다. 책 속에서 위안을 삼을 때도 있고 너무도 어려워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았던 책도 있었고 다른 책들의 짜집기를 해서 출판을 해 놓은 책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글쓰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2019년도에는 글을 한번 써봐 하는 생각을 굳게 가져 보기도 했습니다. 돈을 벌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글을 써 보고자 했던 마음은 더 이상의 발전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은 아침 새벽 6시면 기상을 하고 아침을 챙기고 출근을 합니다. 한동안 챌린저스라는 어플을 통해 새벽 6시 기상 미션에 참여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명언을 쓰는 활동까지 같이 진행을 했는데 그것이 버거웠는지 챌린지가 끝나고 계속 새로운 챌린지가 생겨났습니다. 흥미를 느끼지 못해 더 이상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 지금까지 했던 활동들이 어찌보니 미라클이었습니다.

MIRACLES 8단계에 대한 소개글이 이 책의 주요한 맥락입니다. 기적의 1초 습관은 미라클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그럼 미라클은 뭘까요?

M Meditate 명상하라

I Imagine 상상하라

R Read 독서하라

A Affirm 확언하라

C Clean 청소하라

L Learn 배우라

E Exercise 운동하라

S Scrawl 쓰라

<기적의 1초 습관> P23 중에서

어쩌면 완성된 단어는 미라클입니다. 기적이라는 뜻이죠. 작가님은 지속적으로 미라클을 실천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성공에 한단계 다가가는 방법은 미라클 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단 1초라도 실천을 하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1초를 하기 시작하여 365일을 습관화 하면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룬다는 것은 학창시설 크게 써 붙혔던 <4당5락>과 같은 맥락으로 보여졌습니다. 책을 읽어 가면서 가장 집중을 하게 되었던 부분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어려워 하는 자녀에게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을 개운하게 맞이하게 되면 하루의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이 생긴다니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도전의 정신을 가져 보게 하는 것이 말로 하는 것 보다 책에 표시해 둔 내용들만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로 죄짓지 말 것

추측하지 말 것

어떤 것도 내 문제로 여기지 말 것

최선을 다 할 것

<기적의 1초 습관> P116 중에서

인간의 고통이 위의 네가지 때문에 일어난다고 주장하는데 자신에게 네가지 약속을 지킬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긍정의 말은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희망을 심어주기 때문에 지속적 긍정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1초만 투자하는 습관을 지속한다면 분명 습관화가 되어서 나에게 이롭게 적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하는 분명한 이유에 대해서 작가님의 풍부한 담겨 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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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소중한 내 인생과 관계를 위한 말하기 심리학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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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워본 부모라면 한번쯤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말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을 만나보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제 자녀를 똑똑하고 공부잘하는 아이로 컸으면 하는 바램으로 육아서를 들쳐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자존감을 키워주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방법서를 잘 읽어보고 좀더 실천했더라면 어땠을까요? 그시절 뭐든게 낯설고 어렵고 뭔가 하라는 것은 많고 매일이 피곤했던 일상속에서 실천은 상당히 어려운것이라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읽어 내려갔던 내용의 글들을 이 책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 싶은데요. 심리학자인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동안의 임상실험을 통해서 얻었던 경험들을 토대로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경험적으로 사례를 들어 하는 이야기들은 읽기도 쉽고 좀더 구분이 되고 명확하게 다른 점을 여러번에 걸쳐 반복하게 됨으로써 한번 본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좀더 잘 되는 듯 합니다. 그냥 이렇게 해라가 아니라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친절한 강의를 듣는 듯 하였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체험이다.

다시 말해 독서와 훈련을 통해 직접 생생하게 지식의 위력을

느끼고, 체험 해야지식이 잠재의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P192 중에서

한편으로는 옮긴이의 정성이 더욱 발하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꼭 곁에서 이야기를 해 주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해 주는 묘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동안 말을 안하고 살기로 마음 먹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살짝 얻어 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HOW유형이었기 때문에 방향을 제시해 주면 잘 해내는 사람인데 경험에 의해 지식을 쌓고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니 위축되고 힘이 빠지게 된 경우였습니다.

말투를 바꾸어야 하는 것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가지 일화의 사례를 통해 말을 감성적으로 진행했을때 좀더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고 공명할 수 있음을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말투가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좀더 흐르고 인식하고 실천하였을때 그것이 내것이 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도전과 노력이 꾸준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됩니다.

사장이 나에게 이 일을 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신념)

내가 사장이라면 어떤 정보를 얻고 싶었을까? (정체성)

사장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영성)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P12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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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한 편의 위로
황인환 지음 / 웨일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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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찾아온 스트레스. 이 공간에 있으면 터질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슴은 답답하고 머리는 멍하고 입으로는 무엇인가를 말하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찾아낸 질문은 "나 왜 이러지?"

근처 정신과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다녀올 곳은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다시금 사무실로 돌아와 자리에 앉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의 요청은 팀장에게로 향했고 팀장은 흔쾌히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처럼 보였으나 또다시 시작된 나의 트집 잡기입니다. 도움을 주는 것 처럼 이야기하는 그 입에서 언급이 되는 내용은 크게 확장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게 누구인데 그렇게 이야기를 할까 싶었으나 더 이야기를 하면 꼬리를 물고 톱니바퀴를 돌 것 같았습니다.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고 알겠다고 긍정도 부정도 아닌 대답으로 마무리 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 결근을 합니다. 터질 것 같은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데 진단서와 코로나 검사를 받아 보라는 이야기와 전자문서를 통해 결재를 올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정신과 의사의 책들을 보면 내면에 숨겨져 있던 생각들이 올라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찌 어찌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그것의 불을 확 당기는 역할을 하는 것이 위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를 찾는 다고 하는 이유도 꽁꽁 숨겨놓은 마음을 어딘가에 터 놓을 곳이 없기 때문이라는 글을 읽는 순간 20~30대에 그렇게 찾아 헤매이다 시간이 흘러 40대가 되었을때 그때 해소되지 않은 마음은 삶을 방해하는 요소로 다가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대에 그렇게 많은 상담을 받았지만 내담자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는 의사로 인해 더 이상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구나 마음에 새기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내가 문제가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래한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 춤을 춘 것은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은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고요히 앉아 있던 때는 언제인가,

이 네가지 행동을 한지 오래되었다면

마음이 병드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었죠.

꽤 그럴듯한 처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은괜찮냐고시가물었다>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발견하다 P29 중에서

책속에서 똑같은 마음을 만났고 똑같은 이야기를 찾았습니다. 정신과의사의 글들이기때문에 마음의 위안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한단어로 응축된 내용의 시를 만나면 그 마음이 더 동하여져 마음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윤동주의 시가 그랬고 기형도의 시가 그랬습니다. 넓게 가져보지 못한 마음이 자꾸 움츠러들게 하는 듯 합니다. 시의 소개가 단순히 이런 마음은 이런 시를 만나야 한다를 넘어서 어떤 현상에 대한 마음이 드는 건 이런 부분 때문이다 하며 손을 내밀어 주는데 그 손을 잡아 끝까지 다가가다 보면 맞아...나도 그랬어 하며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정신과에 손 내미는 것이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손 내밀어 위안을 받을 수 있다면 손을 내밀어야 하는 것이겠다 싶어집니다. 화에 대한 이야기를 만났을때 우리의 화가 내면의 화인지 외면의 화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니 묻지마 폭행같은 것들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이었기에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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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살자
아우레오 배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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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살자> 책의 소개를 읽어보고 나서 이 책이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죽음은 언제 어디서든 오는 것이라는 정의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책에서의 죽음을 소개하는 순간은 할머니의 죽음과 전시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프로듀서의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자식들을 위해서 온 정성을 다하셨던 할머니께서는 밭일을 하고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을 들이켰는데 그것이 기도로 넘어가 죽음을 맞이하셨고 프로듀서님은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죽음.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죽음으로 작가 아우레오 배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글속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작가님의 다양한 세계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홀로 호주로 넘어가 비싼 학비를 내면서 돈을 벌기 위해 했던 창업이라든가 동양인이지만 서양인처럼 행동하기 위해서 절대 동양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는 가지 않았다는 것과 도서관을 백배 활용하여 다양한 책들을 섭렵했는데 일년에 천권의 책을 읽으면서 깨달음을 얻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죽음이 오거든 그 죽음은 지금 올게 아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뭐든 인생의 이야기들이 그렇게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에서 죽고 싶은 마음이 들면 죽음을 초월한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작가로써 활동을 하고 있는데 글속에서 언급이 된 디자이너 '맥퀸'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도 하두 기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잘 나가는 디자이너의 죽음. 어찌보면 작가님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던 것도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던 독자와의 만남으로 접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죽음이후의 것들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우레오라는 이름은 아우렐리우스에서 따온 말이고 호주사람들은 아우레오라고 부르는다고 합니다. 책 표지는 우보로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날개를 펴면 작가가 보이고 책 뒷날개를 펴면 지화라는 타투 작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타투도 상당히 매력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별들은 멀리 있지만, 또 너무 멀어서 보이지 않는 정도로 멀리 있지는 않아요. 이 딱 적당한 거리가 우리로 하여금 별을 '아름답다'고 여기게 합니다. 이는 우리 우주의 많은 것들에서도 그런 것 같아요.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가 그렇습니다.

<죽어도살자> Part2 P99 중에서

결국은 죽음에 굴복하지 말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경험에 빗대어 소개하고 있었고 20대를 넘어서는 청년들이 읽어 보기에 다양한 귀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책의 앞부분에는 뭔가 외국인이 우리나라말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뒤로 갈수록 그런 부분은 덜해 지는데요.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왜 영어를 못하는 지에 대해 설명해 놓았어요. 언어를 하기 위해서는 모국어처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과 책속 곳곳에 영어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등장합니다. 실질적인 영어 표현법도 살짝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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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의 문장들 - 우린 푸른 곰팡내가 아닌 볕의 냄새를 맡는 거야.
한완정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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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정애.....의 문장들.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정애라는 사전적 의미가 따뜻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제 이름의 어원이 따뜻한 사랑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한자로는 바를정, 사랑애라 항상 바르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사랑이라니 그래서 그런가 이름처럼 항상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 듯 합니다. 여튼 이름은 그렇고. 정애라고 언급되어지는 책 제목이 눈에 띄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인의 얼굴이 벌게있는 상태로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60~70년대의 감성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더욱이 나이가 좀 있는 작가님의 작품일까 싶을 정도로 제목과 표지의 느낌이 복고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여기서 반전(?) 작가님의 나이가 제 큰딸의 나이와 동갑이라니 새삼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나이가 아직 어린데 사랑의 감정을 통한 이야기를 끄집어 내었을까 새삼 스러웠습니다. 작가님의 사랑은 애뜻하면서도 아쉬우면서도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는 느낌도 들면서 말이죠. 더욱이 조부모님들과의 관계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표현이 되어지고 아직도 아빠와의 관계가 서먹한 큰딸을 보면서도 작가님처럼 이러한 소통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딸도 이렇게 작가님처럼 글을 쓰는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책속의 이야기들은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글들이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원태연이라는 시인이 있었습니다. 그 시인이 쓴 글에 한동안 열광적인 팬이 되었던 적이 있었지요. 아마도 그때의 그 감정이 조금은 되살아 났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도 하였답니다. 조금은 부족하지만 표현하려는 의도의 방향을 제가 잘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우회적인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입말처럼 나온 것 같은 느낌도 살짝 지울수 없구요. 직설적 표현을 좋아하게 되면서 부터 좀더 고민하고 철학적으로 다가오는 책들은 너무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런 느낌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사랑받고자 할 때도 나 자신을 사랑해 주는 그 마음을

베이스로 깔아 두길 바란다.

이건 나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지만 동시에

자신이 '못난 나'를 사람들에게 선보이며 이런 나라도

사랑해 달라고 속울음 터트리는 모든 아픈 이들에게

전하는 바람이다.

<정애의문장들> P112 중에서

살면서 아플때도 있고 서운할 때도 있고 잘 되지 않을때도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하여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우울한 감정이 너무 심해지지 않도록 아픔을 너무 감추지 않도록 성장한 작가님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권의 이야기를 꺼내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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