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공간대여 재테크 - 단기임대, 에어비앤비부터 파티룸, 렌탈스튜디오, 공유오피스까지
김선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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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주관적인 글입니다 **

 

 

자녀는 예술고등학교를 졸업을 하였습니다. 연습을 위한 공간이 필요할때마다 발을 동동 굴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피아노가 있어야 하고 방음이 잘 되어야 하고 집과의 거리가 가까웠으면 하는 바램은 있었으나 그런 공간을 얻기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화된 대여 공간)

 

한창 연극을 준비하는 시기에도 공간을 얻기 위한 고민은 저의 몫이었습니다. 저렴한 공간이어야 하고 넓은 곳이어야 하고 모두가 모일 수 있는 중간 지점이어야 하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연습을 위한 대여 공간)

 

작년 지인으로부터 한통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경매를 통해 집을 얻었고 에어비앤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간에 모인 지인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막막하다며 시작한게 경매라고 하였습니다. 같이 공부한 분들은 제주도에서 1억의 수익을 내었다며 자신도 언젠가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을 가지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수중에 있는 돈을 다 끌어다가 시작하였다는데 씨앗자금이 5000만원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부러우면서도 씨앗자금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구나 싶어 마음 한켠에 씨앗자금을 모으기부터 시작하자 싶었습니다. (에어비앤비, 단기임대)

 

책을 통해 얻은 교훈 한가지 뭐든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철저한 계획하에 발품을 팔아가며 주변의 상황을 잘 지켜보아야 하는 활동반경을 넓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부업을 통해 소소한 자금은 손에 쥐었지만 모두 병원비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당근에 올라오는 알바 모집글을 보면서 이거라도 해야 하나 싶지만 막상 나서지 않는 이유를 대변해 주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은 신규로 지은 아파트 홍보글을 보면서 임장을 다녀와야 하는데 가까운 부동산에라도 가서 집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를 파악하면 좋을텐데 하면서 막연함으로 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로망이지 않을까 합니다. 무자본으로도 시작이 가능하다는 단기임대 사업부터 특화된 공간을 활용한 임대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으로 공간을 재테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는 것에 눈을 띄기 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약간의 두려움도 있으면서 직장에 다녀야 하는 메인 몸으로 공간대여 재테크를 할 수 있을까 시작이 가능할까 싶지만 차근 차근 책에서 조언한 데로 유튜브를 통해 알려주는데로 따라하면 소소한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도 거창한 시작을 하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 지금의 월급으로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분들에게 하는 경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서도 아닌 성공 사례를 담은 내용을 넘어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주려는 노력이 보이는 정보지였습니다.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리는 저같은 독자에게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

 

고정적인 수입 없이 공간대여업을 하는 것은 크게 4가지 이유 때문에 위험하다. 첫 번째는 사업 초기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이하생략) .....두번째는 시즌에 따른 매출 변동 때문이다...(이하생략) ... 세번째는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 부족 때문이다...(이하생략)....네번째는 심리적 압박과 불안감 때문이다.

 

책 본문 P39~40 중에서

 

 

임차인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임대인이 되는 것이다. 임대인은 공간을 소유한 채 대관업을 하기 때문에 매달 고정 지출인 임차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공간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그 부동산의 자산 가치는 게속해서 남아 있다.

 

책 본문 P159 중에서

 

 

공간대여업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이 아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도전이다. 그러므로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 속에서도 배우려는 태도를 가지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책 본문 P19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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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가 알려주는 내향인의 성공 비결 - 내향형의 강점을 살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니시 다케유키 지음, 박수현 옮김 / 이사빛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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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살면서 성격을 바꾸고 싶은 생각을 수도 없이 해 왔습니다. 활발하게 이야기도 잘하는 분들을 보면 저런 성격을 가질 수는 없는 생각을 했었고 바꾸었으면 했습니다. 내향인의 성격은 조용하고 말이 없어서 존재감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하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들을 흔히 내향인이라고 합니다. 이번 책에서 성격을 바꾸고 싶은마음이 쏘옥 들어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향인을 네 가지로 분류하였는데요. 바로 STAR 모델이라고 합니다.

 

1. 사교계 내향형

 

2. 사고계 내향형

 

3. 불안계 내향형

 

4. 억제계 내향형

 

내향형인 사람의 성격은 어두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 인데요. 사교계 내향형과 사고계 내향형은 사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어서 밝은 내향형이라고 합니다. 이런류의 내향형이 굉장한 성공을 거둔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집중하는 모습과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그 성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내향형이 모두 좋지 않다고 표현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이야기구나 싶었습니다. 책에는 내향형과 외향형을 구분하는 체크리스트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책의 이야기를 따라 읽다보면 내향형인 줄 알았던 성격이 외향형이었나 싶을 정도로 내향형의 장점보다 외향형의 단점을 더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당신의 성격을 알 수 있는 20가지 질문

 

 

 

그럼 내향형의 장점을 가지고는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서 성공으로 가는 길을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소개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 중에서도 '피그말리온 퀘스천'이라는 질문법에 눈이 갔습니다. 묻기만 했을 뿐인데도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얌전한 사람도 부하를 움직이는 세 가지 방법에서 소개된 세가지 방법 중의 하나인데요. 내향형을 가진 리더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내가 해 버리고 말지라는 생각인데요.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만약 내가 리더라고 하면 내가 해 버리고 말지라는 마음이 먼저 들 것입니다. 그래서 적용하는 방법이 피그말리온 퀘스천의 방법을 사용하면 부드럽게 상대와의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죠.

 

 

이때 외향형, 내향형의 두가지로만 분류하지 않고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제3의 성격도 도입해 보았다.

 

바로 외향형, 내향형 두가지 모두를 가진 양향형이라는 성격이다.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내향인의 성공 비결> P25 중에서

 

 

 

어쩜 내향인은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전체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조금 드러나지 않는 성격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외향형과 내향형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을 양향형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는 상황에 따라서 내향형일 수도 외향형일 수도 있다고 하죠. 꼭 그렇게 구분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상황에 따라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을 통해 성격의 유형 및 성격의 장점 등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성공을 원하지만 성공의 유인 방법을 파악하는 것은 나를 잘 알 때가 아닐까 합니다. 책에서 얻은 방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내향인도 성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황색의 책 표지색과 소심한 듯 빼꼼하게 내어보는 모습도 상당히 귀여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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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동사 활용 쓰기 노트 - 원어민 MP3 음원+동사 활용표+동사 활용 총정리 노트+동사 색인+단어 색인
김수경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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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주관적 의견입니다 **

 

 

2025년에는 일본어에 도전을 해 보면 어떨까? 나름 새해의 다짐을 가지고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 보자 마음 먹었습니다. 너무 늦은 나이는 아닐까 싶지만 배움에 나이와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일본어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싶을 즈음에 눈에 들어온 책이었습니다. <쓰면서 익히는 일본어 쓰기 노트>. 쓰는 것 만큼 언어를 잘 이해하고 배워나갈 수 있는 것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쓰면서 익힐 수 수 있는 일본어 쓰기 노트의 힘을 얻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바로 동사 활용입니다. 일본어학과를 다니는 조카가 유창하게 일본어를 해서 일본어는 배우기 쉬운 언어이구나 싶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제2언어로 일본어를 공부했던 경험이 있기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함이 있었습니다. 한데 조카에게 이 책을 건네니 책의 장점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동사가 만힝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잘 정리되어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책의 부분을 짚어가며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1그룹, 2그룹, 3그룹으로 나뉘는 동사의 변형들이 어떻게 발음이 되어야 하고 사용되어야 하는지는 매번 헷갈리는 부분이라고 하면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영어의 어려운 점이 문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어에서도 동사의 활동부분이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어려움에 봉착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장점 또 한가지는 바로 일본어 동사 활용 마스터 강의를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상세한 설명으로 동사 활용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예문으로 동사 활용 연습하여 복습을 통해 내것으로 굳히는 작업을 지속한다면 일본어의 동사 활용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려운 부분을 인지하고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도전하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의 100% 활용법은 원어민 MP3, 동사 활용표, 동사 활용 총정리 노트, 동사&단어 색인의 기능을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어려움이 있는 것인지를 파악하고 시작에 돌입한다면 일본어를 습득하는 어려움이 해소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어가 유창했던 조카의 이야기에 어려운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고 책에서 그 어려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음으로 이제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 합니다. 일년 뒤 일본어를 하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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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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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제목에서 부터 읽기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 고전이라고 읽어 보라고 해도 손이 가지 않던 책이었습니다. 굳이 읽어야하나 하는 마음이 이번 기회에 군주론을 다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인문학자 김태현님이 그동안 다루어왔던 책들이 책의 소개를 통해 궁금해하는 내용이 가득했는데요. 매번 읽을 때마다 책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되는 기회의 제공을 받게 됩니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럴때 이야기 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군주론을 한번쯤을 읽어야겠다는 이유는 지금 보여지고 있는 정치세계를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키아벨리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은 지금 현실에서도 다르지 않은 부분들의 반복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책의 소재에 더 흥미로운 부분은 군주론을 해부하42가지의 철학수업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들어가는 길에서 이런 내용이 있습노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지혜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군주론>의 명제들이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의 복잡한 사회에러도 여전히 유효한 지침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책을 읽어 나가면서 충분히 위의 이야기에 공감이 갔습니다. 단순한 명제들이 현실에서 명언처럼 다가왔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줘야 한다면

그의 복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행동해야 한다

-군주론 3장 중에서

<군주론> P86중에서

명제에서 전달하는 의미는 무섭고 두렵게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삶에서 상처를 주는 사람과 상처를 받는 사람들의 사이에서 복수라는 단어가 주는 행위가 강해야 한다는 표현은 어찌보면 인간의 심리를 잘 반영하여 만들어진 드라마 영화 속에서 우연히 만난 내용은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우리는 교육을 받고 교육을 통해 살아가는 동안 은연중에 사람으로써 살아가려면 이라는 고민이 쉽게 해결되어질 수 있는 이야기들 일 수있겠습니다. 쉽지 않은 내용의 군주론을 익히 잘 아는 영화와 책의 소개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작가의 소견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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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1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민선진 2025-02-04 22:09   좋아요 0 | URL
맞아요 ^^ 민선진 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2025-02-04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 - 유아차를 탄 아이와 부모님도 함께
전윤선 지음 / 나무발전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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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무장애길이 조성되기 시작할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서울시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면서 무장애길을 조성했으니 방문해 보고 그곳의 느낌을 작성해 주는 설문조사에 참여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장애란 단어에서도 의미를 파악할 수 있기에 장애가 없는 길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아 차렸습니다. 특히나 그즈음에 유모차를 끌고 다녀야했기에 길을 다니면서 불편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길이 되어가는 노력을 서울시에서 꾸준이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으나 아직도 무장애 도로를 만드는 것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무장애를 바라보는 제 느낌은 모두의 평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 속 여행지를 만나는 기쁨은 두번째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여행지의 소개를 직접 체험하는 형식의 이야기 글이었습니다. 거기에 장애우들도 여행을 하고자 하면 원하는 곳을 갈 수 있도록 특히나 전동휠체어가 다닐 수 있어야 합니다. 유니버셜디자인이라고도 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많은 곳이 무장애 여행길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휠체어 뿐만 아니라 바퀴가 있는 이동장비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엑 무장애길은 필요한 요소입니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게 든 까닭은 4월에 이동해 보면 좋은 것을 많이 만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책속에서 소개받은 강원도의 무장애길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코스로 정비가 되어 있어서 바람을 맞으며 이동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강원도 여행은 올해 꼭 가보고 그 느낌을 공유해야겠습니다. 작가님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길을 소개해 주는 곳곳마다 어쩜 이리 좋은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름다운 강산과 배려의 아이콘임을 실감나게 해 주는 부분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완벽하지 않은 곳들이 있기에 이용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계속해도 다녀보고 필요한 부분은 민원을 넣으면서 나아지길 바라는 노력이 모이면 어느센가 모두가 이용가능한 공간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행은 삶을 윤택하게 한다. M에게도 그랬고 모든

장애인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여행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여행이어야 한다. 물리적

방해물은 제거하고 인식의 영토는 확장돼야 한다.

모순된 제도는 개선해 '여행의 권리'가 장애인 등

관광약자에게도 공평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 P87 중에서

 

 

책을 보기 전까지는 무장애 여행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이 책이 주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의 소개여서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서울.경기.인천을 지나 강원도를 넘어 충청.전라에서 경상.제주도까지 전국의 여행기를 다니며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가 곁들어 져서 소개된 여행지에 가게 되면 저절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조금은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장애를 가진 분들에 대한 편리성이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자주 등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비장애인으로 책을 만났을 때 편안한 여행지의 소개는 반가웠지만 계속된 이야기들은 조금 감안을 해야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책 한권이 나오기까지 여러번 오가며 변화를 기록했다는 작가님의 열정을 발견하였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에서 누구에게나 평등한 공간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기 바랍니다. 올해는 꼭 소개된 곳들을 다녀보며 저도 의견을 내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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