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 도감 -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
와타나베 카오리 지음, 이예진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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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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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큰 놀이공원에 가면 어김없이 만날 수 있는 뽑기 기계. 이런걸 왜 뽑아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거로 뭐하나 하는 속마음이 더욱 크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어릴적에도 뽑기 기계는 있었습니다. 뽑는 즐거움이 좋았다며 많이 이용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엄마한테 혼나고 난 아이들은 더 이상 뽑기에 흥미를 가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미니어처에 관심을 많이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목공을 이용한 미니어처 공예 수업도 들으면서 미니어쳐로 꾸며놓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잠시 호기심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니 모두 처치 곤란의 상태와 부서지고 깨져서 관심도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짱구 캐릭터를 뽑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근처에 새로 생긴 뽑기 샵에서 뽑았다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라 너무 좋다고 하면서 방긋 웃어 보이는데 뽑기가 그리 재미있나 싶었습니다. 동전을 넣고 한바퀴를 돌리면 또르륵 하고 떨어지는 구슬을 꺼내 돌려서 열어 보면 등장하는 캐릭터들 근데 책에서 만난 캐릭터들은 상당히 달랐습니다. 특히나 가챠를 좋아하는 작가는 음식과 관련된 가챠를 소개해 주고 있는데요. 책의 뒷 편으로 갈수록 엄청난 열정이 아니면 나오기 힘든 취미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어린이 세트 가챠는 안에 있는 내용물을 꺼내

다른 음식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약간

어른스러운 메뉴로 만들어 봤습니다. 최신 가챠는

내용물을 빼거나 넣을 수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 가챠 도감> P61 중에서

 

 

이 문장을 만났을 때 어릴적에 가지고 놀던 소꿉놀이가 생각이 났습니다. 어른을 위한 장난감으로 변화되어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가챠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챠가 일상에서 즐거움을 주는 일이라는 걸 책속 곳곳에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너무 과하다는 생각은 하게 되는데요. 음식점의 가챠들이 생산되고 소개되었을때에는 가챠에 진심이구나 싶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속에서는 농심 신라면 정도 가챠를 소개하고 있긴 했습니다.) 작은 크기의 가챠들을 어울리게 전시해 놓고 새로아온 가챠를 발 빠르게 만나는 일상이 행복의 순간일 것 같습니다. 가챠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무궁 무진한 다양한 가챠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물과의 대조해 보는 재미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가서 가챠를 실물로 만나보기 미션을 도전해 보고 싶어집니다.

 

Part 1 에서는 수집품을 장르별로 나눠 각 아이템의 디테일과 아이템에 얽힌 에피소드의 소개, Part 2 에서는 독특한 시선으로 사실감 넘치는 미니어처 세계관을 연출, Part 3에서는 가챠의 모티브가 된 음식점을 방문해 실제 메뉴와 비교, Part 4에서는 저의 또 다른 취미인 여행을 가챠에 접목해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구성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형형색색. 걸리버여행기에 나오는 소인국의 주민들이 사용할 것 같은 가챠들. 작가의 열정이 재미난 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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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 노벨상 과학자가 평생 붙잡은 질문
알렉시스 카렐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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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

이 책은 1935년에 출간된 알렉시스 카렐의 대표작입니다. 인간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역작으로 상당한 궁금증이 생겼던 책이기도 하였습니다. 인간에 대한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독자에게 인간에 대한 이해와 해결을 시사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원론적인 질문이지만 인간은 결코 인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에 대해 알아가고자 했던 인류의 노력은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간을 알고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인간이 무엇이길래 삶이 이리 어려운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한권의 철학책은 심오한 시간을 부여해 주었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 책속의 내용은 그닥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흥미를 넘어서 인간에 대한 다양한 사고방식을 알게 되는 듯 하였습니다.

인간은 분리할 수 없는 극도로 복잡한 특성들의 집합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P24 중에서

해부학, 화학, 생리학, 심리학, 교육학, 역사학, 사회학,

정치경제학은 어느 하나도 인간을 전체적으로 다루지 못한다.

전문가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이 학문들이 다루는 인간은

실제의 구체적인 인간과는 거리가 멀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P25 중에서

어느 학문에서도 인간을 정의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인간은 독자적인 개체이기 때문에 어느 한 분야에서 뚜렷한 특징을 나타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 인간을 파헤치는 노력을 한 작가의 심오한 작업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서는 1장 인간, 그 미지의 준재 / 2장 인간 과학 / 3장 육체와 생리적 활동 / 4장 정신활동 / 5장 내면 세계의 시간 / 6장 적응 기능 / 7장 인간과 개인 / 8장 인간의 재창조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 순서가 아닌 7장과 8장에 대해서 주의 깊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인간과 개인에서는 " 개인은 행동하고, 사랑하고, 고통을 느끼며, 투쟁하고, 사망하는 존재다. 반면 인간은 우리의 정신과 책 속에서 살아가는 플라톤의 이데아에 속한다" 라고 정의 하고 있었습니다. 인간과 개인은 그 존재 자체의 구분성이 뚜렷하여 동일시라고 볼 수 없다는 이야기로 해석하였다. 그러한 인간의 재창조는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8장을 접하였을때 재창조라는 단어가 주의 깊에 읽혀졌다. 창조 되어질 수 있음을 시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인간은 재창조를 거듭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개인이라는 사실에 직면하였습니다.

학문적인 이야기를 잘 접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제시하거나 의문을 가지거나 명제를 내리면서 책의 이해를 끌어내는 책은 상당히 오랫동안 곁에 두고 읽어야 하는 어려움이 항상 있었습니다. 좀더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없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와 같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궁금해 하는 독자에게 적절한 제시 방법은 무엇인가를 고민해 주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늦어진 관계로 전체의 맥락이 읽으면 읽을수록 잊혀져 가는 까닭에 책을 접했으나 결국 나름의 결과를 얻어낸 것은 인간은 인간으로써 삶을 지탱해 나아가 하는 개인이라는 점에만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은 참으로 오랜 숙제 같은 해결해야 하는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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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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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

 

시니어를 위한 필사 노트를 처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큰글씨 도서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보편화가 되어있지 않은 이유로 만나기 쉽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면 분명 있을 것인데 말이죠. <마음 글벗> 책을 발견하고는 가장 먼저 고령이신 친정엄마를 떠올렸습니다. 매일이 같은 일상으로 무료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 이유도 있고 화려한 화면과 매일같은 이야기를 하는 뉴스만을 믿고 있는 엄마를 위한 관심도를 다르게 돌릴 무언가가 필요하다 판단하였습니다. 글을 써 보는 행위는 오랜만이라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기도 하였고 글씨들이 너무 작아 아무리 좋은 글귀도 쉽게 쓰게 되지 않았던 고민이 해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음 글벗에는 세계 명시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세계 명시를 한권의 책으로 만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겠고 명시를 스스로 직접 써보는 시간은 지나쳐 잊고 있었던 과거의 나와 만나는 시간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읽는 문장은 누군가의 말입니다

 

손 끝으로 적는 문장은

 

내 마음에 새기는 말입니다.

 

<마음 글벗> 들어가는 페이지에서

 

 

 

특히나 이 책의 구성은 솔깃하였습니다. 쓸수록 삶이 달라지는 이유인데요. 마음이 고요해지는 시간 (심리적 안정감), 생각을 깨우는 손의 움직임 (두뇌 활성화), 말과 글이 함께 깊어지는 순간 (언어 능력 개선), 기억이 천천히 머무는 자리 (기억력 향상), 한 줄에 머믄 온전한 집중 (집중력 증가) 입니다. 지금 친정엄마에게는 필사가 가장 좋은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전달드리고 하루에 한페이지씩 쓰고 계시는 데요. 제시된 명시들이 익숙함이 있어서 그런지 어려움이 없이 쓰고 계셨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씨가 연필이 자꾸 선을 넘어가서 속상하다고 하시긴 하지만 내 책인데 라고 하시며 책에 대한 애정이 조금씩 쌓이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쓰기 편하게 쫙 펼쳐진다는 점입니다. 한손으로 책을 누르고 쓰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을 전해 주어서 쓰는 행위가 어렵지 않도록 배려해 주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음악 듣기" 큐알 코드 제공은 쓰는 동안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물 받아 들으면서 쓸 수 있는 문학적 감성을 높여 주고 있었습니다.

 

쓰는 행위의 중요성은 손을 움직이고 눈으로 글을 읽고 읽으면서 마음으로 새기로 그것으로 표현하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에서 글을 쓰는 행위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하는데요. 친정엄마와 저를 위한 필사책으로 <마음 글벗>이 좋은 역할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세상에서 가장 이쁜 손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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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깊이를 만드는 습관 -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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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

 

 

여러번 쓰는 활동에 대한 책을 만나게 되었었습니다. 필사를 하는 활동은 마음을 한결 안정하게 하고 불안한 정신을 바로 잡아주는 차분한 활동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좋은 글귀를 쓰고 보고 읽는 것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여러권의 필사책 중에서 이번 책은 조금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작가겸 심리학자라고 소개된 김유영님의 필사하는 방법은 좋은 글귀에 대한 필사를 권유하기 보다는 글을 읽다가 생각해도 좋고 마음이 움직이는 문장만 골라 써도 좋다는 제안을 해 주었다. 써야 하는 부담감을 덜어 내 주는 문장으로 쓰기 위한 글을 만났을 때에 오늘도 글을 썼다는 만족감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책을 만났고 하루에 한페이지씩을 쓰고 있는데 쓰는 동안에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쓰고 메모에 또 쓰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만족이라는 것이 글을 쓰는 활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쓰는 글이 마음에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독자를 위해 하나의 제안을 더 해 주었습니다. **사색의 시간, 사유의 질문입니다. 필사를 하고 난 후 사색의 시간으로 사유의 질문을 만나게 됩니다. 이게 어찌 보면 왜 이런 것까지 쓰게 하지 싶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읽어보면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 건 뭘까하고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정답이 없는 사색의 질문이 이 책의 장점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더 글을 쓰는 행위에 집중하게 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제시하게 되는 듯 하였습니다. 매일의 루틴으로 하루의 마무리를 필사를 한 후 사색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을 가듯 1. 감정의 태도, 2. 몰입의 태도, 3. 관계의 태도, 4. 성장의 태도를 하나 하나 건너가다 보면 성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듯 합니다. 아직은 여행 중입니다. 좋은 책으로 여행하는 시간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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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배우는 세계 - 전쟁, 환경, 기후, 경제, 인권으로 살펴보는 지구촌의 오늘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7
오애리 지음 / 북카라반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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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

 

책이 너무 쉽게 읽혀서 좋았습니다.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7' 이라는 표지의 문구를 보고선 책을 주변 10대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로 만나는 세계라는 제목도 그렇고 지금의 세계적인 실정이 전쟁으로 인한 불안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을 조금더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하나의 매개가 되었습니다. 소개된 영화는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작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 이야기는 전쟁으로 러시아와 우쿠라이나의 상황과 그 상황이 일어날 수 밖에 없던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었습니다. 잘 모르고 있던 이야기였고 대충 이럴거야 라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러시아와 우쿠라이나의 관계성과 주변국과의 문제들에 대한 세계정세의 흐름에 대한 결과물이 전쟁이 되었고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국민들의 안전은 뒤로 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이 분단 국가에 살고 있는 한반도에도 영향이 될까 싶어 무서움도 생겼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은 10편입니다. 시리아 내전을 시작으로 영화를 소개합니다. <사마에게>는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난민들이 많이 발생하여 우리나라에도 난민으로 인한 불편함을 고스란히 논쟁이 되었던 시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러시아의 전쟁 도발로 인한 참상을 알리고자 하였던 므스티슬라우 체르노우 감독이 용기가 보여준 현실을 소개하였습니다. 꼭 일제시기에 외국에 알리기 위한 우리나라 사신단의 노력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신성한 나무의 열매>는 이란의 독특한 정치 체제와 반히잡 시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특히나 이란의 상황과 현재 전쟁으로 인한 불안한 정세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해 주었습니다. , <제로 다크 서티>는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대테러 전쟁의 고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레바노의 한 10대 소년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다룬 <가버나움>으로는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청소년 인권 침해 실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버나움은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여러번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기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표정과 안타까움으로 영화를 보기 불편했지만 현재 가족과 함께 안전한 국가에서 살고 있다니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나의 문어 선생님>, <옥자>는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 과학기술의 문제점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나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는 세발 의자가 콩콩코 뛰어 다니며 주인공 스즈메를 도와 주는 장면과 지진을 표현한 장면들로 지진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일본인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작품이었다는 소개는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은 언제쯤 사라질까요?

 

 

문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나의 문어 선생님>이 감독의 가슴에 몸을 탁 붙었을때 전율이 일었다는 문장으로 영화를 꼭 한번은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로 가슴이 아픈 이야기로 끝이 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들 것이라 하였습니다. 거품경제, 빈부격차 등 경제 관련 이슈들이 여렵게 느껴진다면 <국가부도의 날><슬럼독 밀리어네어> 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끝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특히나 국가부도의 날은 그 시절을 지내왔던 이유입니다. 모든게 그렇게 흘러가려고 했던 거 같아 아픔 시기의 이야기를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슬럼독은 빈부격차로 인한 영화같은 이야기라 하지만 영화를 통해서라도 빈부격차가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는 듯 합니다.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끝임없이 이어져 조금은 지루하게 진행이 되기도 하고 영화의 소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다음에 이런 주제를 가진 책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될 것입니다. 지구촌의 오늘의 모습을 만나고 영화를 통해 자연의 흐름을 만나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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