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외자. 뭔가 예술적인 감각을 타고났을 것 같은 느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오래전 광주학생운동 시절을 지내온 작가님의 인생의 여정의 종착점이 된 것 같은 느낌의 산문들과 함께 판타블로 화법으로 그려진 그림들은 낯설지만 색다른 거기에 다양한 색감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하여 주었습니니다.
양림동은 광주에 위치한 동네입니다. 이곳도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수순을 밟고 있는 듯 합니다. 기억속에 위치한 그것의 느낌은 옛것을 그대로 간직한 듯 보여지지만 그 흔적은 남아 있지 않은 아쉬움을 달려봅니다. 책의 앞부분에 있던 공간이 뒷부분에 가면 사라졌다는 표현을 보았습니다.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를 일으켜 사람이 살만한 공간으로의 변화는 환영하지만 간직하고 푼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은 남겨 두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책으로 남겨진 양림동의 모습을 보면서 점점 잊혀져 가는 것의 아쉬움을 살짝 드러내 봅니다.
코로나19로 어머님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렸다는 내용에서는 순간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던 날 보내드릴수 밖에 없었고 장례조차 치룰 수 없었다는 이야기에서는 가족을 잃은 슬픔이 화폭 가득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날카로운 것으로 긁어낸 듯한 느낌에서 가슴의 뭉클함이 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양림동을 떠나 설국으로 갔다.....눈은 흰 담요처럼 엄마를 덮어주었습니다. 그 위에 내 마음을 포갰습니다. "엄마, 미안하고 고마워요, 잊지 않을게요, 사랑해요"<양림동판타블로> P179 중에서
그녀는 양림동을 떠나 설국으로 갔다
.....
눈은 흰 담요처럼 엄마를 덮어주었습니다.
그 위에 내 마음을 포갰습니다.
"엄마, 미안하고 고마워요, 잊지 않을게요, 사랑해요"
<양림동판타블로> P179 중에서
잔잔함이 느껴질 정도로 어우러지는 그림과 산문은 그곳에 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느낌이지 않으까 합니다.
한국, 일본, 미국, 독일에서 개인전 및 초대전을 85회 열었으며, 인문학 강의 등을 활발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라틴어로 넓은 모든 것을 포함하는 이라는 의미와 프랑스어로 탁자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림, 이미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타블로를 결합하여 회화와 판화를 모두 포함하는 작품행위인 판타블로 기법을 양림동 판타블로 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불 켜진 사직도서관사직도서관은 기자들이 공부하던 곳이라고 광주일보 김미연 부장이 말해 주었습니다. 광주.전남의 과거, 현재, 미래를 펜으로 쓰던그때 청년들이 이젠 50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기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앉아 있을까요?<양림동판타블로> P91중에서
불 켜진 사직도서관
사직도서관은 기자들이 공부하던 곳이라고
광주일보 김미연 부장이 말해 주었습니다.
광주.전남의 과거, 현재, 미래를 펜으로 쓰던
그때 청년들이 이젠 50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기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앉아 있을까요?
<양림동판타블로> P91중에서
화려한 색감과 판화에서만 나타낼 수 있는 날카로움의 느낌과 정적인 느낌이 동시에 드러나는 등의 새로운 미술작품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미술은 잘 모르지만 잊혀져 가는 동네의 모습을 기록화 하는 중요한 작업을 통해 양림동이라는 공간과 기억에 머무를 수 있게 해 준 작가님의 활동에 응원합니다.
돈이 싫다면 이 책을 읽지 마라
돈이 싫은 사람이 있을까요? 마케팅을 배워야 하는 이유에 명확함을 전달해 주는 문구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의 트랜드는 SNS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가 활발하게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온라인에서 얼마나 정성을 들인 광고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판매를 높이고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디지털마케팅이라는 교육과정이 생기고 온라인 창업과정의 교육이 빈번하게 개설이 되는 것을 보아도 앞으로의 판매의 수단은 온라인이되어야 하는데 온라인 창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노출이 가장 많이 될 수 있을까요? 그것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회사의 마케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누구나 마케터의 이미지를 가지고 마케팅을 하고자 합니다. 개인 계정을 통해 광고 수익을 높이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작가 앨런 딥이 전달하고자 하는 마케팅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일목요약된 1페이지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6가지 항목을 하나 하나 채워나가다 보면 마케팅이 어렵지 않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솔직한 말을 하자면 어렵습니다. 용어도 어렵고 방식도 어렵고 초보자들이 책을 읽고 시작하기에는 어느정도의 기술적인 능력을 가지고 접하였을때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보완하는 교재로써 활용이 높지 않을까 하였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회사일수록 잠재고객을 만들어야 하고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고 광고의 방향성을 잡아가면서 광고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등이 전달이 되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포춘> 500대 기업의 CEO이든 건물 청소원이든, 우리는 모두 감정의 소유자들이며따라서 감정에 따라 먼저 구매 결정을 한 뒤에 나중에이성으로 구매를 정당화 한다. "여보, 나는 그저 안전을 위해 포르쉐 911을 샀을 뿐이에요. 독일 자동차는 안전에 관한 한 믿을만하니까요" 뭐, 이런 식이다. <1페이지 마케팅 플랜> P109 중에서
당신이 <포춘> 500대 기업의 CEO이든
건물 청소원이든, 우리는 모두 감정의 소유자들이며
따라서 감정에 따라 먼저 구매 결정을 한 뒤에 나중에
이성으로 구매를 정당화 한다.
"여보, 나는 그저 안전을 위해 포르쉐 911을 샀을
뿐이에요. 독일 자동차는 안전에 관한 한 믿을
만하니까요" 뭐, 이런 식이다.
<1페이지 마케팅 플랜> P109 중에서
한편으로는 SNS 마케팅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어지는 판매 말고도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마케팅 방법을 병행할 필요도있는데 대부분 한가지만 가지고 이용하려는 습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창업을 하려면 다양한 각도에서 시장을 볼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도록 변화에 잘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책에서 만난 깊게 다가온 부분이었습니다. 마케팅을 하기 위해복잡한 계획서 말고 1페이지로 짜여진 계획을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파악하라
1페이지 마케팅 플랜은 사전단계 (잠재고객), 진행단계 (관심고객), 후속단계(진짜고객)으로 구분한 표에 사전단계에서 나의 표적고객과 표적고객에 대한 나의 메시지, 표적고객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할 매체를 작성합니다. 진행단계로 넘어오면 관심고객 포착 시스템을 설정하고, 관심고객 육성 시스템이 끝나고 나의 판매 전환 전략을 세워둡니다. 후속단계에서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과 고객생애가치를 높이는 방법,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촉진하는 방법에 대한 구상을 작성합니다.
한장으로 정리되어지 마케팅 계획을 토대로 마케팅을 진행하면 한명의 잠재고객이 관심고객이 되는 과정을 통해 충성고객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을 제대로 하고 싶은 저같은 사람에게 책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충분히 이해하나 한번의 독서만으로 이해되는 부분이 아닌 것이 공부가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책의 본문을 읽기 전에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은 책날개를 꼭 읽어본다는 것입니다. 책날개속에는 작가의 이력에 대한 내용이나 생각들이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책의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 쉬는 날에 종종 텃밭 농사를 하며 호사를 맛보는 사람. 남은 삶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름다운 노을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 눈을 감기 전 "잘 살았구나"라는 말을 남기며 미소 지으며 떠나고 싶은 사람. <그내 늑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책날개 중에서
매일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 쉬는 날에 종종 텃밭 농사를 하며 호사를 맛보는 사람. 남은 삶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름다운 노을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
눈을 감기 전 "잘 살았구나"라는 말을 남기며 미소
지으며 떠나고 싶은 사람.
<그내 늑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책날개 중에서
이번 책에서도 바로 이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 왔어요. 지금까지의 인생의 방향과 앞으로의 인생의 방향을 잘 정리하고 계획성 있는 아름다운 노후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닮고 싶었습니다.
26년간 내노라하는 교육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청소년의 진로를 고민을 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을 다니며 각지에서 강연을 하며 강연 여행자로서 어느 때보다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는 책날개에 소개된 내용만으로도 책속 이야기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제목을 통해서도 중년을 익어가는 과정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와 닿았답니다.
책은 어렵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산문형식으로 쓰여진 글은 이해를 해야 넘어갈 정도의 글귀들로 되어 있지 않아서 술술 읽힌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게 어울립니다. 거기에 미술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잠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놓았는데요. 유독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아이들이 표현되어 있는 그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시절의 유영하는 모습이 그리운 것은 아닐까 하였을 정도로 말이죠. 생소한 그림에서 부터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풍경과 꽃그림들은 글과 함께 연계되었다 생각하기 보다 글을 읽고 잠시 생각에 빠지는 시간동안 그림을 통해 쉬어가는 마당이 만들어 지는 듯 하였습니다.
갑자기 술잔이 빨리 돌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대화는 더욱 유치해지고 솔직해진다. 서로를 이름이 아닌 별명으로 불러도 그 누구도 시비를 걸지 않는다. 마치 수학여행 떠나 온 초등학생 같다. 검은 머리든 백발이든 역시 친구는 친구다.나도 나이가 더 들어도 저렇게 속 터놓고 즐거울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P155 중에서
갑자기 술잔이 빨리 돌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대화는 더욱 유치해지고 솔직해진다.
서로를 이름이 아닌 별명으로 불러도
그 누구도 시비를 걸지 않는다.
마치 수학여행 떠나 온 초등학생 같다.
검은 머리든 백발이든 역시 친구는 친구다.
나도 나이가 더 들어도
저렇게 속 터놓고 즐거울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P155 중에서
제3장의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살때다의 내용중에서 위의 문구를 발견하였을때 그동안의 살아온 나의 삶과 오버랩되어 버렸습니다.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함께 늙어가며 함께 공유할 친구하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움과 함께 아쉬움 거기에 슾름으로 까지 다가왔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을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은 위의 이야기가 더 남의 이야기 처럼 아니 옛날 어른들이 그랬다더라 하며 상상하는 것으로 맞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경험과 생활을 공유 하는 것이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부분이며 그곳에 함께 하는 친구라는 대상은 관계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궁화 다섯 깨짜리 오성급 새벽 열차를 탔다.옆에서 미친 듯이 달리는 KTX와 달리 무궁화는 세상 여유를 다 부린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P098 중에서
무궁화 다섯 깨짜리 오성급 새벽 열차를 탔다.
옆에서 미친 듯이 달리는 KTX와 달리
무궁화는 세상 여유를 다 부린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P098 중에서
무궁화열차를 오성급이라는 표현을 이곳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KTX에 비하면 완행열차일 것 같은 무궁화열차처럼 느리게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가도 언젠가는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무궁화 열차를 타고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여행을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인생도 느리게 가면 좋겠네요. 익어가는 것도 천천히 오랫동안 아름답게 숙성이 될 수 있도록 천천히 느리게 가도록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즐겁겠습니다.
남은 인생에 대한 안내서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목차을 통해 접한 내용도 늙어가는 것에 두려움을 없애줄 이야기들이 가득하였습니다.
제1장 이제는 채울 때가 아니라 비워낼 때다
제2장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제3장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살 때다
제4장 행복은 아끼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다
책을 통해 관심과 위로를 받으며 동시에 좋아하는 그림까지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작가부부가 살았던 일본의 시골 공간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가 주된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작가인 남편을 암으로 잃고 난 후에 작가인 부인이 남편을 생각하며 작성한 글 50여편의 이야기 수록된 글이었습니다.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후에 남겨진 자의 생활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은 버릴수가 없다. 버렸다고 생각해도 뜻하지 않은 곳에서 고개를 불쑥 내민다. <달밤 숲속의 올빼미> P50 중에서
기억은 버릴수가 없다.
버렸다고 생각해도 뜻하지 않은 곳에서 고개를 불쑥 내민다.
<달밤 숲속의 올빼미> P50 중에서
주변 지인의 죽음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 깊은 공허함이 오랫동안 남아있지 않을까요? 아주 가까운 그리고 평생을 함께한 부부의 이야기를 함께 함께 하면서 마지막에 그 어떤 죽음도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는 슬픔에 젖어들고 그리워 하게 되고 미친사람처럼 혼자 중얼거리는 등의 일상생활속에서 그가 함께 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잃은 슬픔의 애도라고 생각하고 싶어졌습니다. 남겨진 사람이 작가이기에 그 슬픔의 표현이 글로 남겨질 수 있어서 행복한 일이 아닌가 했어요. 남편에 대한 사랑과 오랫동안 함께 했던 흔적을 서서히 지워나가는 일상을 보면서 글로써 추도와 애도를 할 수 있어서 더욱 가슴에 와 닿는 듯 합니다.
언제였던가, 의사인 친구가 재밌는 말을 했다. 남편이 죽고, 내 어딘가에 '마리코 극장'이 문을 연 것 아니냐며. 관객도 마리코 혼자, 무대 위 연기자도 마리코 혼자. 매일 마리코가 무대에 올라 어떤 날의 기억을 재현시키면 관객석의 마리코가 그것을 보며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고, 때로는 화를 내고, 그러고 있는 거 아니냐며. 질려서 그만두고 싶을 때까지 계속해도 된다고 했다. <달밤 숲속의 올빼미> P95 중에서
언제였던가, 의사인 친구가 재밌는 말을 했다.
남편이 죽고, 내 어딘가에 '마리코 극장'이 문을 연 것 아니냐며.
관객도 마리코 혼자, 무대 위 연기자도 마리코 혼자.
매일 마리코가 무대에 올라 어떤 날의 기억을 재현시키면
관객석의 마리코가 그것을 보며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고,
때로는 화를 내고, 그러고 있는 거 아니냐며.
질려서 그만두고 싶을 때까지 계속해도 된다고 했다.
<달밤 숲속의 올빼미> P95 중에서
1952년생의 작가는 부부가 나란히 수상을 한 작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1952년생이면 올해나이로 71세입니다. 현업 작가이신 고이케 마리코의 글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이야기부터 현재의 남편과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부분이 생겼는데요. 작가님이 작고 하시면 이런 글을 남겨줄 자녀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소원함이 생기지 않으실지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달밤 숲속의 올빼미>가 남편을 추모하며 쓴 글이 사람들의 가슴에 그를 더욱 기억하게 만든 이야기의 책이었다면 작가님을 기억하며 누군가 남겨주는 것이 필요해 보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저 떠난 사람을 그리워 하는 누군가가 작가님 곁에 있나 하는 걱정이 생겼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동물 병원의 작은 진료실에도, 암 병동의 진료실에도, 방심하는 순간, 만면에 얄궂은 미소를 띠고 슬금슬금다가오는 사신이 있다. 나에게 남편의 투병이란 그 사신과 싸우는 일이었다. <달밤 숲속의 올빼미> P174 중에서
동물 병원의 작은 진료실에도, 암 병동의 진료실에도,
방심하는 순간, 만면에 얄궂은 미소를 띠고 슬금슬금
다가오는 사신이 있다. 나에게 남편의 투병이란
그 사신과 싸우는 일이었다.
<달밤 숲속의 올빼미> P174 중에서
시골집에서 부부가 각자의 서재에서 글을 쓰는 활동을 하면서 산속 동물들이 내려와 얼굴을 비추고 노랑할미새가 둥지를 틀고 고양이의 빗어서 생긴 털을 창가에 놓아두면 새들이 둥지를 틀때 활용하고 원숭이 무리들이 지나가고 꼬리털이 포근하게 보이는 여우가 내려와 던져놓은 호두를 먹고 가고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라 제설기로 눈을 치우는 모습들을 연상하며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시골생활의 여유로움을 공감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좋은 글을 남겨주는 작가님으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늙고 쇠약해져 가는 존재, 죽음을 향해가는 존재의 손을 잡고 온기를 나워 주던 나의 두 손. 바로 그 손으로 사랑하는 존재를 껴안고, 음식을 만들고, 자판을 두드리고, 코를 풀고, 눈물을 훔친다. <달밤 숲속의 올빼미> P131 중에서
늙고 쇠약해져 가는 존재, 죽음을 향해가는 존재의 손을 잡고 온기를 나워 주던 나의 두 손. 바로 그 손으로 사랑하는 존재를 껴안고, 음식을 만들고, 자판을 두드리고, 코를 풀고, 눈물을 훔친다.
<달밤 숲속의 올빼미> P131 중에서
운에도 심리학이 적용될 수 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이 상당히 궁금하였습니다. 이상한 내용을 접하게 되면 당장 읽지 말아야지 했는데 작가의 이력은 궁금증을 유발할 정도로 특이성을 보였습니다. 어릴적 듣고 자랐던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께서는 예지몽을 꿀 정도로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가지고 계셨다고 합니다 집안의 내력으로 자리잡은 능력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할머니께서는 작가를 볼때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건내셨다고 합니다.
너는 운을 크게 불릴 아이야
그렇듯 그렇지않듯 좋은 소리는 내면에 가 닿아 좋은 울림을 전달해 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자기계발서들에서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하였고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언급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왜 작가는 유망한 직업을 버리고 운을 보는 사람으로 직업을 전향하였을까요? 책을 쭈욱 읽어 내려가다 보면 다양한 사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흥미로운 부분이 연예계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데요. 실제 유명연예인의 이름이 언급 (가수 비와 신라호텔 이부진 회장과 택시기사 일화는 언급이 됩니다. ) 이 되지는 않지만 그 사람이 누구였을까를 궁금하게 하는 내용의 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연예계의 심리적인 상황을 보자면 빠른 신분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곁에서 지켜본 결과는 그들의 행동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운을 내 마음을 끌어 당기느냐 운을 비껴가느냐는 마음의 작용이 크게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재물운을 좋게 만드는 일상의 습관1. 집안의 식물은 낮은 것이 좋다.2. 냉장고에 자석을 붙이지 않는다. 3. 1만 원권 다섯 장을 말아 지갑에 넣고 다닌다. 4. 금색 수저를 사용한다. 5. 화장실 문을 닫아둔다.6. 거실에 노란색 물건을 놓는다.7. 현관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8. 머리는 창가에 두고 잔다.9. 욕실에 작은 화분을 비치한다. 10. 비에 젖은 우산은 집에 두지 않는다.<운의 심리학> P151 중에서
재물운을 좋게 만드는 일상의 습관
1. 집안의 식물은 낮은 것이 좋다.
2. 냉장고에 자석을 붙이지 않는다.
3. 1만 원권 다섯 장을 말아 지갑에 넣고 다닌다.
4. 금색 수저를 사용한다.
5. 화장실 문을 닫아둔다.
6. 거실에 노란색 물건을 놓는다.
7. 현관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8. 머리는 창가에 두고 잔다.
9. 욕실에 작은 화분을 비치한다.
10. 비에 젖은 우산은 집에 두지 않는다.
<운의 심리학> P151 중에서
책속의 내용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은 공모전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언론고시에 계속 실패를 거듭하자 방향을 바꿔 국가공모전부터 시작해 기업공모, 공익단체 영상 공모전까지 모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결과는 32개의 공모전에 수상하면서 학교를 통해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고 그토록 기대하던 방송국에 입성을 하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에 대기만 하던 어린 PD는 방송이 하고 싶어서 제작한 방송을 타 방송국에 팔아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을 보여주었으며 그로 인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내용들이 책의 중간 중간에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운을 자신이 개척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과 살아있음을 증빙이라도 하듯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운을 시험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요. 매일같이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올리는 남자의 이야기는 뒷통수를 한대 맞은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로또 1등의 당첨을 얻고자 기도를 하면서 로또는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운을 잡으려면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 그로인해 부자가 되어 돈의 굴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던 책이었습니다.
**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