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심리학
유민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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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에도 심리학이 적용될 수 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이 상당히 궁금하였습니다. 이상한 내용을 접하게 되면 당장 읽지 말아야지 했는데 작가의 이력은 궁금증을 유발할 정도로 특이성을 보였습니다. 어릴적 듣고 자랐던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께서는 예지몽을 꿀 정도로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가지고 계셨다고 합니다 집안의 내력으로 자리잡은 능력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할머니께서는 작가를 볼때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건내셨다고 합니다.

너는 운을 크게 불릴 아이야

그렇듯 그렇지않듯 좋은 소리는 내면에 가 닿아 좋은 울림을 전달해 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자기계발서들에서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하였고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언급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왜 작가는 유망한 직업을 버리고 운을 보는 사람으로 직업을 전향하였을까요? 책을 쭈욱 읽어 내려가다 보면 다양한 사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흥미로운 부분이 연예계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데요. 실제 유명연예인의 이름이 언급 (가수 비와 신라호텔 이부진 회장과 택시기사 일화는 언급이 됩니다. ) 이 되지는 않지만 그 사람이 누구였을까를 궁금하게 하는 내용의 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연예계의 심리적인 상황을 보자면 빠른 신분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곁에서 지켜본 결과는 그들의 행동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운을 내 마음을 끌어 당기느냐 운을 비껴가느냐는 마음의 작용이 크게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재물운을 좋게 만드는 일상의 습관

1. 집안의 식물은 낮은 것이 좋다.

2. 냉장고에 자석을 붙이지 않는다.

3. 1만 원권 다섯 장을 말아 지갑에 넣고 다닌다.

4. 금색 수저를 사용한다.

5. 화장실 문을 닫아둔다.

6. 거실에 노란색 물건을 놓는다.

7. 현관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8. 머리는 창가에 두고 잔다.

9. 욕실에 작은 화분을 비치한다.

10. 비에 젖은 우산은 집에 두지 않는다.

<운의 심리학> P151 중에서

책속의 내용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은 공모전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언론고시에 계속 실패를 거듭하자 방향을 바꿔 국가공모전부터 시작해 기업공모, 공익단체 영상 공모전까지 모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결과는 32개의 공모전에 수상하면서 학교를 통해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고 그토록 기대하던 방송국에 입성을 하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에 대기만 하던 어린 PD는 방송이 하고 싶어서 제작한 방송을 타 방송국에 팔아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을 보여주었으며 그로 인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내용들이 책의 중간 중간에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운을 자신이 개척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과 살아있음을 증빙이라도 하듯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운을 시험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요. 매일같이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올리는 남자의 이야기는 뒷통수를 한대 맞은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로또 1등의 당첨을 얻고자 기도를 하면서 로또는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운을 잡으려면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 그로인해 부자가 되어 돈의 굴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던 책이었습니다.


**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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