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선택을 강요하는가? : 여성, 엄마, 예술가 사이에서 균형 찾기 - What Forces Women Artists to Give Up: Balancing Being a Woman, Mother, and Artist
고동연.고윤정 지음 / 시공아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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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예술가로써 사는 삶이란?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여성으로써 사는 예술가들의 인터뷰 글을 모와 놓은 내용입니다. 성별의 중요성이 예술분야에서 가장 크게 두드러지게 되는 이유는 여성의 위치가 남성의 위치보다 낮기 때문에 벌어져왔던 이야기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은데요. 비단 예술쪽 분야의 여성이 직업으로써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내용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경력 단절을 겪는 여성들이 모두의 생각이 같게 느껴지게 되는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예술을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고된 어려움을 동반은 하였으나 지금에 와서 노력의 결과물들이 쌓아가고 있고 실험적인 예술의 형태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등의 활동으로 지금에 와 있다는 건 여성 예술가들의 희생 정신이 굉장히 놀랄만 하다는 것은 인정하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특히나 여성으로써 우리나라의 전통에 맞서 싸우며 가정을 지키고 직업을 지키는 이야기가 나온 부분에서는 공감이 격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좀 안타까웠고요. 스스로 '괜찮은 남자다'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남성 대부분은 최악을 비교해요.

"내가 때리기를 하냐, 폭언을 하냐, 돈을 안 벌어오냐"고 반문하죠

반면에 여자들은 그 기준이 무척 높아요.

자식을 잘 키워야 하고 집안일도 잘해야 하고 등등.

슈퍼우먼이 아니라서 자기를 못살게 굴지요.

남자는 최하에 비교하고 여자는 최상에 비교하지요.

무엇보다 여성들의 구체적 경험에 대한 기록과 목소리가

필요해요.

<누가 선택을 강요하는가?> P207 중에서

이렇게 표현하지 못하고 주변을 도는 듯한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비교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인데 그것을 콕 집어서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책속의 여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 보면서 그동안 왜 온전히 모든 것이 그냥 그대로 살아가면 되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지 무척이나 짜증이 났습니다. 왜 모든것을 안고 살아야 했었는지. 그러면서 나의 문제다라고만 인식하고 가정을 위해 헌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여성의 문제를 여성예술가들의 활동을 통해 수면위로 떠오르게 한 것도 반가운 글이었고 여성예술가들의 노력의 결과물들 특히나 공간을 만들고 여성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갤러리를 운영하고 특히나 자녀를 모두 성장시키고 나서 본격적인 미술작업에 올인을 한 여성예술가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정신적인 위로를 받았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여성으로써 살아가기가 어려운 것이 아닌데 여성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으로 모아가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지금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젊은 여성예술가들과 의식이 깨어있는 남성예술가들의 조화가 앞으로도 잘 이루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여성학을 배우고 난 조카가 고모에게 큰 죄를 짓고 있다는 느낌을 표현한 그 문구가 여성으로써 살아가고 있는 여성에게 여성의 권리를 찾고 희망을 가지며 살아가야할 의무감이 있음을 알려주는 듯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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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의 찐 공부법 1등급 찢었다!
김경일 지음, 뜬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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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인지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김경일교수님의 친절하고 흥미로운 설명은 인지심리학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심리학중에서도 인지심리학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학문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인지심리학이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학문을 위한 심리학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다루어 주기 때문에 훨씬 정감이 있는 심리학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인지심리학이란?

지각, 기억, 학습, 사고 등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래.

<1등급 찢었다!> 중에서

이번 책에서는 공부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게 해 주며 공부를 잘 할수 있게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만화형식으로 읽는 재미를 주었는데요. 들어가는 말에서 김경일교수님의 친절한 이야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이 공부를 하는 방법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은 다양한 이름을 통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주입하듯이 알려주지 않나 싶은데요. 4명의 주인공이 학교와 집에서 그리고 삼촌으로 등장하는 김경일교수님의 오피스텔을 배경으로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는 방법을 재미나고 읽는 이들에게 바로 바로 흡수 되도록 제시한 대화들은 책을 읽는 이들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심감이에요.

'나는 수학을 못하는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면,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나는 수학도 잘 할 수 있어.'라고

자신을 세뇌해 봐요.

그럼 어느 순간 마술처럼 수학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거에요.

<1등급 찢었다> P55 중에서

이번 책에서 그동안 공부를 잘하지 못했던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1등하는 아이들이 오답노트를 작성한다고 모두에게 강요했던 학교의 교육 방식의 오류와 카더라 통신으로 전해오던 방법들이 대부분 개인에게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포자, 영포자들을 양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부 방식을 따지기 전에 공부를 하는 목적을 제대로 갖는 것이 중요하고 개인을 이해하려는 것과 집단활동을 통해 뇌를 활성화 하는 것도 모두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열식의 책이 아닌 만화형식이어서 훨씬 더 뇌리에 남는 듯 합니다.

공부 효율을 극대화하는 24가지 키워드와 그에 대한 답을 인지심리학으로 풀어냅니다. 목표, 계획, 습관, 불안감, 자기세뇌, 필기, 날씨, 기억력, 인출단서, 스트레스, 싫은과목, 원하는것과좋아하는것, 시간, 친구, 환경, 자투리시간, 설명, 착각, 선택, 창의력, 만족감, 경험, 이미지트레이닝으로 굉장한 것이 아닌 공부를 위한 방법들에 대한 설명을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인지심리학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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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인문학 - 매일 아침 생각의 문을 열어 주는 상쾌한 문장들
공형조 지음 / 레몬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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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책을 통해 기적을 경험하세요. 아자!!!

요즘들어 책에 집중하지 않았던 시간이 너무도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흠뻑 취해 작가님과 소통하게 된 책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제목에서부터 편안함을 주는 인문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질문을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질문하는 서점에도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끄는 대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되고 답을 작성하고는 하는데요. 그러면서 지금의 나의 생각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며 아직 괜찮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시간을 경험하고 있던 차에 <굿모닝 인문학>은 불을 당겨주는 책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매번 등장하는 질문을 통해 지금의 내 생각은 무엇인지 작가님의 생각은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해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빠르게 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호기심의 부재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동일한데 질량과 속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게 된다는 사실처럼 호기심이 왕성하고 열정적이며 그만큼의 시간이 느리게 가게 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알고는 있지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책은 가장 조용하고 변함없는 벗이다.

책은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가장 현명한 상담자이자,

가장 인내심 있는 교사이다.

_찰스 W. 엘리엇

<굿모닝 인문학> 중에서

<굿모닝 인문학>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해적이 사랑한 인문학] 독서모임입니다. 현재는 운영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하니 아쉬움이 큽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독서모임을 하면서 책을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라 하지만 토론으로까지 가기에는 선장의 마인드는 열정으로 가득하지만 방향제시를 제대로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모임으로 성장 발전하여 운영되고 있었던 [해적이 사랑한 인문학] 독서모임이 조만간 제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대기업에서 23년간 법인 영업을 했었는데 이것이 온전한 직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독서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독서 컨설팅을 통해서 일년에 200권이 넘는 책을 읽어 내었고 책을 쓰고 강연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독서을 하고 토론을 하는 활동이 정말 재미나고 즐거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것을 행하고 실행을 통해 성공의 무대로 나아가는 이야기들은 귀와 눈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우리는 책 한권을 보더라도 뭔가를 꼭 얻어야겠다는

굳은 각오로 읽습니다.

그래서 책 읽기가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하죠.

책 읽기를 공부의 일환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책 읽기를 그렇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책을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고 핵심 주제를 파악해야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주제 찾기에 몰두해서 정작 책을 즐기지 못합니다. 물론 주제 찾기, 요약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그것이 과하여 전체 맥락을 놓치게 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굿모닝 인문학> P157 중에서

독서를 하기 싫었던 이유를 여기서 명확하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생이 아닌 신분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고 나름의 방식으로 책을 읽게 된 것이 학생이었을 때보다 더 많은 권수를 늘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책을 읽으면서 독후감이나 서평을 써야 할 때마다 주제를 파악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그리고 책도 제대로 읽지 못하느냐의 질타가 뒷머리에서 매번 돕니다. 그것들이 다 부질 없음을 인정해 주어 내 나름의 독서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위안을 주었습니다.

이주에 한번씩 모임을 진행하고 책 두권을 읽어내는 독서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전달하면서 책 소개를 빼놓지 않았는데요.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다음엔 소개된 책들을 읽어 보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질문을 듣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그것을 뱉어내면서 머리를 쓰게 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흥분도를 높이는 활동은 앞으로도 꾸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은 겨울,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또다시 봄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계절을 통해 느껴지는 변화처럼 책을 읽는 나의 변화를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

아침 하루 10분의 책읽기로 나를 변화 시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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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 신화에서 대중문화까지
원종훈.김영휴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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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옷처럼 입는다라는 개념을 세웠던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것은 눈으로는 확인하고 있었지만 인식하려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유명 그림을 보면 머리카락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이 나오는데 그저 아름답다라던지 예술작품이라든지만 기억해 내곤 하지 헤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를 통해 머리카락이 미의 상징이었다는 것과 아름다움을 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헤어웨어라는 개념도 새로운데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는 어떤 역사책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 등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놓치기 쉬울 수도 있는 아시아의 머리카락 변천사가 적절히 삽입되고 이야기 되어 좀더 몰입을 유도하였습니다.

그것에는 영혼이 있으므로 타인의 손을 허락하지 않았다.

자칫 어긋나는 순간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금기였다.

또한 숙명이 되기도 했다.

그것이 여인의 아름다움을, 남성의 육체를 권력자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과시였다.

그것은 신관 맺은 약속이었다.

그것은 피를 흘려야 했기에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증오와 복수의 결정체였다.

그것은 아름다움과 강인한 힘에 대한 질투였으며

탐욕에 대한 경고였다. 저주였다.

어디 그뿐인던가,

그것은 종교의 이름으로 금지당했다. 또다른 저주였다.

이 모든 것을 연결하는 고리가

머리카락이었다.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chapter2 신화의고리 들어가는 글 전체

위에서 언급되어진 문장 하나 하나를 뜯어 보면 머리카락이 주는 다양한 의미를 엿볼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신화에서부터 시작된 머리카락이 주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정의해 주고 있었습니다. 금기였으며, 과시였고, 저주였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머리카락과 관련된 유명인(?) 들이 떠올랐습니다. 머리카락으로 힘을 과시했던 '삼손'과 마녀의 저주에 걸려 10미터가 넘는 머릿카락을 탑위에서 늘어뜨리면 잡고 올라올수 있을 정도였던 '라푼제' 거기에 우리나라의 '신체발모수지부모'라 하여 조선시대까지도 남녀모두 긴 머리를 늘어뜨리던 역사속 증빙들을 보면서 우리는 머리카락의 중요성을 어릴적부터 배워보고 익혀왔었다는 것을 이제야 생각이 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씨크릿우먼 헤어웨어 창립 20주년 기념 작품으로 제작된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는 단순히 헤어에 대한 이야기만 전해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이야기 구술로 흥미로움을 전해주는 것이 가장 크다는 것입니다.

헤어에어는 신어이다.

Hair + Wear = 머리카락을 입다

의미로 볼 때 맞지 않는 표현이다.

그래서 낯설고 생경한 말이다.

헤어웨어는 21세기 초반에 씨크릿우먼이라는 기업이

최초로 만든 용어이다.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P 28 중에서

그런데 여기에서 눈에 띄던 것은 새로운 머리모양의 등장들인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가채라고도 하는데 그것을 영정조 시대에 금지령을 내렸다는 것이고, 인조장렬왕후 가례도감의궤를 통해 68단 5개의 체발을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유럽에서는 퐁탕주 스타일의 퐁탕주 공작부인은 머리의 무개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게 꾸며낸 머리스타일을 고수했었던 시기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대중문화속에서도 헤어스타일을 유심히 들여다 보게 되는데요. 머리카락이 변천되어 왔던 이유를 알게 되었고 머리카락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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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투자 비밀 노트
박준연 지음 / 인사이드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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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동산 투자는 수익을 목표로 한다.

일반인이 건물 투자를 쉽게 생각하고 접근했다가

낭패를 보는 건 아파트 투자의 연장선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건물과 아파트는 전혀 다른 부동산 상품이다.

[건물투자비밀투자] P63중에서

부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종목은 건물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건물투자를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가 궁금하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건물투자는 어느정도의 씨앗금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이 되고 사업을 하고 있는 CEO 및 법인 사업자들에게만 해당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책 속에서도 언급된 어느정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서 실질적으로 건물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40대 이상의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만 해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세금 문제에세도 건물을 매도하고 매수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변수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함으로써 세금 폭탄을 피해갈 방법에 대해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자금이 여의치 않아 생각조차 못하는 건물에 대한 투자를 앞으로는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여운을 남기게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내가 비싸게 사줘야 내 집값도 오를 수 있다.

이런 이치를 모른채 무조건 싼 것만 찿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하자가 없는 한, 세상에 싼 부동산 물건은 없다.

[건물투자비밀노트] P68중에서

가장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 위의 내용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싸게 사서 크게 키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생각하며 투자를 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다는 의식 전환에 대한 이야기는 건물투자 뿐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접목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시세는 올라가기 마련이라는 이치를 일깨워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스페셜 리포트라고 분리되어 있는 미래가치 분석! 서울 유망 지역 베스트 5 입니다. 용산, 한남뉴타운, 성수 전략정비구역,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가 앞으로 부상한 곳이라는 내용의 페이지에서 느껴지는 것은 지속적으로 이야기가 되어오고 있는 곳이 결국은 부상하게 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견입니다.

건물투자가 어느 일부분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건물투자를 하고자 하면 다양한 공부를 하고 의식을 깨우고 도전해야 가능하다는 사실은 배움의 필요성과 보는 눈을 강화하고 정보에 가깝게 있어야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에 한수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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