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의 찐 공부법 1등급 찢었다!
김경일 지음, 뜬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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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인지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김경일교수님의 친절하고 흥미로운 설명은 인지심리학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심리학중에서도 인지심리학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학문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인지심리학이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학문을 위한 심리학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다루어 주기 때문에 훨씬 정감이 있는 심리학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인지심리학이란?

지각, 기억, 학습, 사고 등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래.

<1등급 찢었다!> 중에서

이번 책에서는 공부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게 해 주며 공부를 잘 할수 있게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만화형식으로 읽는 재미를 주었는데요. 들어가는 말에서 김경일교수님의 친절한 이야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이 공부를 하는 방법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은 다양한 이름을 통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주입하듯이 알려주지 않나 싶은데요. 4명의 주인공이 학교와 집에서 그리고 삼촌으로 등장하는 김경일교수님의 오피스텔을 배경으로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는 방법을 재미나고 읽는 이들에게 바로 바로 흡수 되도록 제시한 대화들은 책을 읽는 이들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심감이에요.

'나는 수학을 못하는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면,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나는 수학도 잘 할 수 있어.'라고

자신을 세뇌해 봐요.

그럼 어느 순간 마술처럼 수학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거에요.

<1등급 찢었다> P55 중에서

이번 책에서 그동안 공부를 잘하지 못했던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1등하는 아이들이 오답노트를 작성한다고 모두에게 강요했던 학교의 교육 방식의 오류와 카더라 통신으로 전해오던 방법들이 대부분 개인에게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포자, 영포자들을 양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부 방식을 따지기 전에 공부를 하는 목적을 제대로 갖는 것이 중요하고 개인을 이해하려는 것과 집단활동을 통해 뇌를 활성화 하는 것도 모두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열식의 책이 아닌 만화형식이어서 훨씬 더 뇌리에 남는 듯 합니다.

공부 효율을 극대화하는 24가지 키워드와 그에 대한 답을 인지심리학으로 풀어냅니다. 목표, 계획, 습관, 불안감, 자기세뇌, 필기, 날씨, 기억력, 인출단서, 스트레스, 싫은과목, 원하는것과좋아하는것, 시간, 친구, 환경, 자투리시간, 설명, 착각, 선택, 창의력, 만족감, 경험, 이미지트레이닝으로 굉장한 것이 아닌 공부를 위한 방법들에 대한 설명을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인지심리학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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