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블랜차드 리더십 수업 - 1주일 1가지, 한 권으로 끝내는
켄 블랜차드.랜디 콘리 지음, 모윤희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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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우리는 이 말을 아주 습관적으로 입에 달고 살고 있습니다. 칭찬을 받는 사람들은 더 힘을 내어 맡은바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책을 읽어야 하는 까닭이 충분합니다. 아직 읽어 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만날 수 있었던 책을 통해 읽어보아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1주일 1가지, 한 권으로 끝내는 켄 블랜차드 리더십 수업]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애매모호하여 확 당겨지지 않았던 일련의 일들이 해결이 되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읽기 편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웠고 두번째는 서번트 리더쉽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잡아 보는 것도 리더의 자질을 성장시키는 조건에 맞아 들일 것 같았습니다. 리더가 되기 위한 수업이라기 보다는 소통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하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켄 블랜차드와 랜디 콘리가 나누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켄블랜차드의 서번트 리더쉽은 총26개의 단순하지만 확실한 지혜를 전하고 있고 2장에서는 신뢰를 통한 관계와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를 래리 콘리가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1주일에 1가지씩 '아는 만큼 실행하기'를 연결하여 서번트 리더쉽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문장으로 구성되고 있고 전달력이 있는 만큼 읽어 내려가는 동안에 공감의 부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week 13

구성원은 리더가 자신에게 기대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할 때 상실감을 느낀다. 그러한 구성원에게는 나침반도 없고 경계도 없으며 따라야 할 합의된 기준마저 없다. 또한 어떻게 하면 상사를 기쁘게 할 수 있을지, 팀 동료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좋은 결과가 어떤 것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는 그저 누군가 먼저 자신에게 다가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주기만을 기다리는 것이다.

<켄 블랜차드 리더십 수업> P76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리더가 리더로써의 자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대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면 어떠한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고 보여졌습니다. 나이가 되어서 연수가 되어서 리더의 자리에 올라간 상황이라면 리더는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어야 할 지에 대한 대답을 알 수 있습니다. 서번트리더십은 조금 생소하지만 그 숨은 뜻을 알아가는 재미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리더가 신뢰를 쌓기 위해서 해야할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도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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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든 순간이 빛나고 있어
꿀김 지음 / 새벽세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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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체에 포옥 빠져들었습니다. 아직 어린 작가님의 그림인가 싶은 마음이 들어 자꾸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는 인스타*램을 찾아 작가님의 피드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4컷만화형식으로 이루어진 피드들은 책속에서 만난 그 느낌과 동일하였습니다. 화사함이 느껴졌고 동심의 세계로 나간 듯 한 느낌이 절로 들었습니다. 책을 보고 있는 동안에 모든 순간이 빛나고 있다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존재만으로 반짝이고 있다는 사실을 주변의 모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주변에 등장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것을 증명하듯이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호수가에서 모든 별을 따다 주겠다는 말 한마디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반짝이는 별을 들고 뛰었으나 모두 다 사라져 버렸지만 가장 소중한 것이 너라는 사실을 보듬어 안아 주는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변과 함께 빛나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것 만으로도 모든 순간이 빛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좀더 뒤로 갈수록 작가님의 마음이 들여다 보이는 듯 하여 마음이 살짝 아파왔습니다. 아버지와 동생과의 이별을 이야기 할때 작가님의 마음은 어떠할까가 느껴졌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과 잠시 더 있고 싶은 마음이 드는 상황을 4컷 만화속에서 어떻게 표현해 내었을까요? 글과 그림과 함께 읽어내려가다보면 그 마음이 절로 다가왔습니다. 반려견을 소중하게 생각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는 반려견 가족으로써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에세이는 작가님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마음의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의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시간이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사회생활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분들이 읽어내려갔으면 좋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위로 받는 시간을 통해 모든 순간의 빛남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책이 주는 위로와 위안을 받아가는 시간을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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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감사 -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윤슬 지음, 이명희 사진 / 담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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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있는 윤슬 작가님의 감사하는 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자꾸, 감사> 는 감사하는 일에 대한 매일의 기록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인 되었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표현해 보라고 하면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다시 또 고민하게 됩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감사일기는 어느 순간에 그 종착점을 찾게 되는 듯 합니다. 그것을 되돌이 표로 돌아 돌아 계속 유지 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한 방법을 <자꾸, 감사> 책을 통해 습관화 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한동안 네이버블로그에서 감사일시 쓰기 미션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신청을 하였으나 경쟁에 밀려 미션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실천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의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일기는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활동이었습니다. 우선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성이 떨어져 글을 쓰는 일이 어렵게 느껴졌고 지속되기 어려워졌습니다. 감사함은 있지만 감사함의 표현은 어려움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마음의 온도를 1도 높이는 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꾸, 감사> 들어가는 글 중에서

그날 하루 있었던 일 중에서 감사할 일을 찾고, 그것에 관해 생각하는 동안 긍정적인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생산적인 방향으로 마음의 변화가 생겨나게 된답니다. 감사 노트를 쓰는 데는 특별한 형식은 없고 감사를 떠올릴 수 있는 일이면 무엇이든 괜찮다고 안내하고 있답니다.

마음의 변화는 태도와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고,

결국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자꾸, 감사> 들어가는 글 중에서

감사일기 작성 예시를 통해 감사일기를 쓰는 방법을 잠깐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할 것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시간대별로 감사할 부분에 대해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의 해시태그를 통해 다짐과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은데요. 'TIP'에서는 '오늘'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는 방법과 내일을 위한 다짐을 담아내는 방법을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해결하는 점을 찾은 거 같아 앞으로 감사 일기 쓰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좋은 글귀와 함께 오늘의 감사와 오늘의 해시태그를 작성할 수 있는 면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왼쪽에는 좋은 글귀를 만날 수 있는데요. 사색하는 시간을 마련해 줍니다. 앞으로 오늘의 감사와 오늘의 해시태그를 통해 변화되는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 합니다. 책에서는 총 100개의 오늘의 감사와 오늘의 해시태그를 작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명희 사진작가님의 감성사진을 통해서 사진으로 느껴보는 오늘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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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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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꼽으라고 하면 뮤지컬 음악이라고 답할 수 있을 정도로 최근에 음원사이트에서 가장 자주 듣는 건 레베카와 모차르트의 넘버들이랍니다. 원래 연극을 좋아하기도 했고 연극을 하기도 했고 뮤지컬은 발만 담궈 받기도 했고 그쪽 분야의 관심이 많았던 까닭에 버릴 수 없는 것이 되었어요. 듣기만 해도 감동일 휘몰아치는 여운들을 느끼면서 책속의 내용과 오버랩 해 봅니다. 아직 보지 못한 뮤지컬이 30편 가운데에서 반이 넘지만 가슴속으로 보고 싶은 마음을 간직만 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뮤지컬 공연장을 들락 달락 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방구석뮤지컬에는 총 30편의 뮤지컬들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PART 1. 운명의 앞에서 개척하는 인생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디어 에반 핸슨, 빌리 엘리어트, 뉴시스, 맨 오브 라만차

PART 2. 때로는 유쾌하게, 인생은 우리만의 것

헤어 스프레이, 인 더 하이츠, 드림걸즈, 킹키부츠, 캣츠, 시카고

PART 3. 격동의 시대, 영원한 사랑

아이다, 닥터지바고, 마타 하리,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시라노

PART 4. 어둠 속, 빛나는 인간의 마음

레 미제라블, 두도시 이야기, 위키드, 여신님이 보고 계셔,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PART 5. 흘러가는 시간, 나아갈 역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레베카, 사운드 오브 뮤직, 팬레터, 해밀턴,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방구석뮤지컬> 차례 중에서 ...

인문학적으로 뮤지컬을 풀어간다는 생각을 해 준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을 정도로 30편의 주옥같은 명작들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가지 발목을 잡는 것이 있었씁니다. 책에 완전히 몰두할 시간이 자꾸 늘어나는 까닭은 무엇이었을까요?

뮤지컬 한편을 소개하는 방식은 뮤지컬의 흘러가는 내용과 주요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 해 주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대충 알고 있던 아직 보지 못한 뮤지컬들의 깊은 내용을 받아 들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배경 음악 및 넘버들을 소개해 주고 우리말로 해석해 놓은 부분은 노래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넘버를 한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할애하여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대표넘버를 감상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대표넘버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과 조금이나마 읽어내려갔던 내용과 공연장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QR 코드를 통해 대표넘버를 감상하는 시간은 5분에서 10분 내외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또 다른 영상을 찾아보게 되면서 뮤지컬 한편을 온전이 보고 나서야 다른 뮤지컬로 넘어가는 기가막힌 책읽기 시간은 늘어나고 또 늘어났다는 사실입니다.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었지만 호기심이 일어 만족스럽지 못하고 넘어가면 아쉬움을 가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해 30편을 보는 동안 시간의 할애를 충분히 했어야 합니다. 뮤지컬의 분위기와 음악이 주는 감동들을 그냥 놓치기에는 아쉽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들의 생활과 모습은 고양이들만의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들이 일러주었던

우리와 많은 것이 닮았습니다.

각자 개성과 특색을 갖고 자신만의 공간에서

온전히 자신만의 생활을 꾸리며 살아간다는 점,

과거를 그리워하며 추억하거나 미래를 떠올리기도 한다는 점

등은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들이 익숙한 우리의 모습을 조금은 낯설게,

또 유쾌하고 신비하게 표현하며 생생한 감동을 제공합니다.

<방구석 뮤지컬> P 121 중에서

연극과 뮤지컬의 다른 점은 화려함이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화려함을 강조한다기 보다는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은 삶을 위로해 주기도 합니다. 잠시간의 휴식이 필요할 때면 주옥같은 뮤지컬 한편으로 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도 삶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좋은 뮤지컬 한편 보러 가시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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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스페셜 에디션) - 서시 시 그림이 되다 2
윤동주 지음, 곽수진 그림 / 언제나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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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안테 주어진 길을

거러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윤동주

윤동주의 서시가 그림과 만났다면?

그림을 통해 서시를 만났을때의 느낌을 이야기 한다면

어떤 느낌으로 그림을 접하게 되었을까를 궁금하게 만들어 준 유고집이 아닐까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윤동주의 서시를 만나게 된다면 그림이 동반한 서시는 만나볼 수 없었으니까요. 서시에 나오는 별과 바람과 그리고 잎새가 그림으로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림을 통해 서시를 표현하고자 했던 그림 작가 곽수진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삽화 작업은 글 작가의 의도를 해치지 않으면서 독자와 발을 맞춰

글을 시각적으로 읽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파적인 주제에 갇히지 않으면서 때로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네러티브를 꾸며 내야 하기도 합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작가의 말 중에서

네러티브를 꾸며 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을 서시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뭉쿨한 감동이 감돌았습니다. 울컥거림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옥고에서 버티어 가던 윤동주의 생각이 전달이 되는 것이었을까 싶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별에 집중한 듯 합니다. 별이 주는 의미는 희망이라고 하죠. 희망이 되는 별을 간직하기 위해서 시의 전체적인 느낌은 어두움속에 반짝임이 아닐까요? 반짝이는 것을 쫓으며 달려가는 윤동주의 그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누가 읽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이야기이지만, 이 책장을 넘기는 순간만큼은 함께 책 속의 숲을 거닐며 마음 속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길 바란다는 작가의 이야기를 새기면서 윤동주의 서시와 그림을 함께 만나보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서시를 다시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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