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옥시아나로 가는 길

옥시아나로 가는 길
로버트 바이런 지음, 민태혜 옮김 / 생각의힘 / 2024년 4월

<이탈리아로 가는 길>에서 <옥시아나로 가는 길>로 ‘생각의힘‘ 유니버스(?)가 이어지네요 ㅎㅎ 베네치아에서 영국으로 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세계를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합니다.

[100자평] 진실과 회복

진실과 회복 -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한 정의
주디스 루이스 허먼 지음, 김정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3월

폭력이 남긴 상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피해자의 회복을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적 정의의 문제이자 윤리적 진실의 문제로 다루는 수작. 사적 복수의 사이다 서사의 판타지가 범람하는 요즘 치유와 정의를 동시에 직시하는 디케의 눈.

[100자평] 정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정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제이슨 브레넌 지음, 배니나.정연교 옮김 / 궁리 / 2024년 1월

좋음(이익)이 아닌 옳음(정의, 자유, 평등 등)의 기준 자체를 다원적으로 성찰하기. 정치질이 아닌 정치철학질을 위한 안내서.

[100자평] ARM, 모든 것의 마이크로칩

ARM, 모든 것의 마이크로칩 - 휴대전화의 두뇌에서 인공지능의 두뇌로
제임스 애슈턴 지음, 백우진 옮김 / 생각의힘 / 2024년 2월

산업의 쌀, 지정학적 패권을 다투는 무기, 항상 손에 쥐고 있지만 알고 있지 못했던 비메모리 반도체... arm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

[100자평] 비바레리뇽 고원

비바레리뇽 고원 - 선함의 뿌리를 찾아서
매기 팩슨 지음, 김하현 옮김 / 생각의힘 / 2023년 12월

"한 얼굴의 아름다움이 모든 얼굴을 환하게 밝히기 때문이다." 선함과 이타심, 환대와 아름다움의 뿌리를 찾아 떠난 인류학자의 여행기. 고원에서 온 편지를 받은 느낌이다. ‘작은 귀뚜라미들‘인 우리에게 도착한 빛기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