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우리와 가깝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법에 대한 얘기를 담았다.
법은 우리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않는 분야가 없고 제재를 가하기도 한다.
법은 그 사회의 변화에 민감해야 하고 예측가능성도 뛰어 나야 한다.
법은 엘리트들이 독점하는 분야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요즘에는 재판과정을 공개하기도 하고 미국식으로 변해가고 있다.
나도 아빠께서 법률소송을 하는 것을 많이 보면서 일반 사람들은 잘 알기도 힘들고 요즘 같이 자신의 주장이나 이해관계가 넓어 지는 입장에서 소송이 더 늘어가기만 할 것 같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도 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잘 알아야 한다.
독일 같은 나라는 성경이나 고전책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법률사전이나 헌법책을 집집마다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는 길을 걸어 가다 보면 무단 행단을 정말 많이 한다.
법의식이 낮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범법자가 될 가망성이 높아진다.
독일은 횡단보도에 아무도 없어도 무단 횡단을 하지 않는 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미국의 뉴욕 같은 도시는 무단 횡단이나 교통법규를 잘 안지킨다고 한다.
법을 어기는 것도 시민의 권리라서 그런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법을 적용하는 기준이 높다.
내친구는 뉴욕에 살 때 밤에 세탁기를 돌렸는데 시끄럽다고 아랫층 사람이 신고를 해서 경찰이 새벽에 제재를 가하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무법천지가 되면 약한 사람들은 살 수가 없기 때문에 법이 동물의 왕국같은 사회를 잘 잡아 주어야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도 좋지만 어른들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토론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양쪽의 의견을 같이 생각할 수 있어서 좋다.

담배를 피울 자유와 담배를 거부하고 건강할 권리의 딜레마 상황을 어떻게 해결 해야 하는지 토론을 한다.
요즘 그 문제가 가장 이슈이다.
나도 로스쿨 면접시험을 보는데 담배인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장기매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로스쿨은 딜레마상황을 잘 해결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
옛날에 사법시험은 달달 외우고 지식을 잘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필요했다면
요즘처럼 복잡해지고 다양한 사회에서는 깊이 생각할 줄 알고 많은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딜레마 상황을 잘 해결하는 사람이 될려면 경험이 많이 필요하지만 난 탁상공론만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경험을 많이 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의 담배에 대한 토론을 보니까 담배때문에 간접흡연을 한 사람들이 폐암에 걸리는 경우도 있고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들은 담배냄새를 견디기가 힘들다.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하고 반대편에서는 건강유지권을 침해한다는 얘기가 있다.
길을 다닐 때 걸어 다니면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때문에 정말 힘들다.
나도 고시원에서 공부를 할 때 고시원 남자애들이 담배를 너무 피워서 나에게 눈에 문제가 왔다.
난 담배와 상관도 없지만 고시원 남자애들때문에 지금도 눈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인데 담배를 피는 남자애들때문에 건강에 지장을 받았다.
나의 입장으로는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투병생활을 하면서 50군데의 병원을 다녔다.
그 50군데의 병원을 다니면서 실력이 있고 친절한 의사는 4명밖에 없었다.
정말 의사가 되어야 하는 사람은 4명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외의 의사들은 인격을 밥말아 먹었다.
병원에 가는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에게 잘 대해 주어야 하는 건데 불친절하고 막말을 막하고 더 불안을 가중시키는 말을 해서 더 스트레스를 준다.
나도 아프면서 힘든 사람들의 심정을 알게 되었다.
난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입장에서 특급대우만 받고 살아서 힘든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내가 그런 입장이 되어 보니까 실력도 있지만 억울해서 소송하러 온 사람들을 위로도 할 줄 알고 냉철하게 객관적인 입장을 잘 설명하는 법조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딜레마 상황을 잘 다루었다는 생각이 든다.
난 아픈게 정말 지긋지긋하다.
아픈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
법공부를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법에 대한 관점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법률은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에 진입장벽이 정말 높다.
그래서 전문적인 법책이 아니면 이렇게 쉽게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을 읽어야지 법에 대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법률지식과 의학지식은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
미셀 푸코가 말한 페놉티콘처럼 정보의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