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천재를 만드는 두뇌트레이닝2

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2
가레스 무어 지음,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3월

수학천재를 만드는 두뇌트레이닝2

수학 천재를 만들어 준다는 문구에

 귀가 솔깃해서 얼른 만나봤답니다 ^^

작은 책방에서 나온 '두뇌트레이닝2'

기억력, 암기력, 응용력 퍼즐을 푸는 동안 

나도 수학 천재가  될 수 있답니다 ^^

가레스 무어 박사님께서 직접 어른들과 이이들을 위해

다양한 퍼즐과 두뇌훈련 책을 펴내셨어요

기계인공지능분야 박사학위도 취득하시고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저서도 내시고, 웹사이트도 운영하시며

지금은 라디오 TV프로그램진행자로도 활약하고 계신대요

꾸준히 아침식사를 섭취하며 뇌가 활발히 활동해야 

정신 건강에도 좋고

적당한 운동과 두뇌훈련을 위한 많은 문제를 풀면

 더 빠르고 예리하고 똑똑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된대요^^

진작 이 책을 만나보지 못해 아쉽네요

저 학교 다닐 때 수학이 잘 안 풀리더라구요 @.@

요즘은 30대로 넘어서면서 자꾸 건망증도 생기고

기억도 잘 안 나고 ㅜㅜ

아이들과 저를 위해 필요했던 

두뇌트레이닝2를 만나 무척 감사하네요 ^^

책 크기는 아이들 노트의 절반크기

32절지에 해당하는 크기로 작고 아담한 사이즈에요

하루 1페이지에 10분을 투자하면 

수학적 두뇌 사고력이 향상된답니다.

요즘 닌텐도, 스도쿠등 두뇌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전 그런 것 보다 책으로 푸는 게 더 좋네요  

 

이 책은 두뇌 트레이닝 레벨 1~3단계로 나누어져 있어요.

혼합퍼즐, 정사각형연산, 이해력과 기억력, 형태와 개수, 

거울반사, 숫자미로,단어순서, 스피드연산문제, 시각적 상상력,

숫자피라미드, 공간분할, 시간경과, 입체도형접기 등의 

문제가 단계별로 있어요.

다양한 퍼즐들과 한 번쯤은 접해 본 문제들이 관심을 끌어요

책이 크지도 않아서 식당이나 외출시 들고 다니면서

아이들 조용히 시키거나 집중시키기에도 딱 좋아요 ^^

1단계부터 차근 차근 풀다보면 

두뇌 회전이 아주 빨라질 것 같아요!~

꾸준히 매일 10분씩 투자 아이들과 제 두뇌가 트레이닝이 되어

응용력, 기억력, 암기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태아와 사랑을 나누는 정말 귀한 책이에요...

엄마의 약속 ㅣ 키다리 그림책 11
리사 험프리 지음, 이태영 옮김, 데이비드 데니오스 그림 / 키다리 / 2010년 3월

 엄마의 약속   

 실사처럼 선명한 그림이 너무 예쁜 엄마의 약속  ... 

너무 너무 아름다운 책이랍니다

사실 울 아이 태교도 제대로 못하고 임신기간 내내 많이 울었어요 ㅡㅡ;

남편과 의견이 안 맞아서요...

큰 아이가 혼자 외로운데 남편이 둘째 생기면 낳는다고 해 놓구선

 막상 둘째가 생겼을 때 남편은 한 명 키우기도 힘든 현실에 안 낳았으면 하고 
그 일로 남편과 많이 다퉈 임신 기간 내내 삶이 많이 힘들었어요..

몇달이 지나 배가 불러오면서 남편도 저도 가족들의 힘으로 둘째를 낳았는데

지금 너무 좋아해요~~

이상할 정도로요 ;;

첫째보다 둘째를 더 좋아해요...

이 애를 안 낳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며 후회도 하네요 ㅎㅎ

아이와 뱃 속에서 많은 태담을 나누고 좋은 생각도 많이 해야 했는데

아이에게 그러지 못해서 참 미안한 마음이 많았답니다

태어난 아이와 이 책을 함께 보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만나봤답니다

표지의  엄마와 아기의 입맞추는 모습만 봐도 찐한 사랑이 풍기는 ..

정말 감동적이지요^^

태교 클래식 CD도 부록으로 들어있답니다 

<태교클래식 CD 수록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하이든의 트럼펫협주곡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쇼팽의 야상곡
비발디의 사계 [봄 1악장 Allegro]
비발디의 사계 [여름 1악장 Allegro non molto]
비발디의 사계 [가을 3악장 Allegro]
비발디의 사계 [겨울 2악장 Largo]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교향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중 행진곡]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21번 2악장 Andante]
헨델의 [수상음악] 혼파이프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5중주 Larghetto]
슈만의 [어린이정경] 

집에서 아이와 함께 음악감상을 했어요 ^ㅁ^

자연의 모습과 함께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이야기들이 너무 아름답네요 ^^

아이에게 태교를 제대로 못해서 많이 미안했지만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며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

요즘은 가끔 아이들에게 야단치고 혼내고

두 아이를 가졌을 때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 모두 잊고 있었는데

그 때의 마음으로 되돌아가 아이들과 너희들이 뱃 속에  있을 때 엄마도 이랬단다..

하며 아기 때 사진도 함께 펼쳐 보며 이 책을 함께 보았답니다

결혼할 제 여동생에게도 꼭 이 책을 선물 해 주고 싶네요 ^^

임산부들에게는 엄마의 약속은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되겠지요

엄마의 약속을 보다 보면

소중한 태아를 향한 사랑이 그대로 흘러가리라 생각돼요

 

자연과학 10편

WHAT 왓? 10 꿀벌은 어떻게 말을 할까요? ㅣ WHAT왓? 자연과학편 10
이상배 지음, 김성영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2년 9월

뭐든 궁금해 하는 우리 아들이 이 책을 보며 호기심이 다 풀려버렸어요!~~

요즘 WHAT? 의 자연과학에 푹 빠져 사는 울 아들~~

제비, 꿀벌, 제비꽃에 대해 아름다운 그림과 동화로 자연과학을 배울 수 있어요 ^^

아이가 궁금한 부분이 많아서 아이랑 함께 봤어요!

자연과학 10편에서는 제비, 꿀벌, 제비꽃등

재밌는 그림으로 what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자연과학 10편에는 제비는 어떻게 옛날 집으로 돌아올까?, 꿀벌은 어떻게 말을 할까요?,
제비꽃이야 오랑캐꽃이야?에 관한 세 가지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제비는 어떻게 옛날 집으로 돌아올까?,
음력 3월 3일 삼짇날 강남 갔던 제비들이 옛집을 찾아 돌아와요
귀소성을 가진 동물이라 멀리 다른 곳으로 갔다가도 되돌아오지요 

제비, 비둘기, 개, 개미, 벌 등이 귀소 본능을 자랑하는 동물들이랍니다

하지만 요즘은 처마가 있는 집이 많이 사라지고,

많던 먹이는 농약 때문에 점점 줄어 들어

더 이상 제비들이 다시 돌아오는 걸 쉽게 볼 수 없다고 하네요

제비를 많이 보지 못해 아쉽고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옛집을 지키는 분들 또한 감사하네요..

열심히 자란 새끼 제비들이 더 많이 존속하게 되길 바래요...

꿀벌은 어떻게 말을 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고충 행복한 꿀벌의 하루를 재미나게 엮어주셨어요

리듬감있는 짤막 짤막한 동시도 넘 운율이 좋고

아이가 잘 따라한답니다 ^^

벌이 나온 애니매이션

아이가 꿀벌대소동이 떠오른다네요

이 책엔 꿀벌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네요

커다란 타원형 집...육각형으로 된 방을 층층이 지어

 여왕벌이 한 방에 무려 1,500-2000개의 알을 낳는대요

와~~

집을 짓고 아기 벌을 낳아 기르고 청소하고 집 지키고

양식을 구해오고 잠시도 쉬지 않는

정말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이 마치 사람과 똑같네요

제비꽃이야 오랑캐꽃이야?
제비꽃은 자줏빛에 꽃잎이 제비를 닮아서

 제비가 강남에서 돌아올 때 풀씨를 물고 와 피어난 것이
제비꽃이라 전해졌대요

오랑캐 뒷머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 지어졌대요 ^^

이 오랑캐꽃에 관한 아주 슬픈 전설 이야기도

아이가 무척 관심있게 읽네요

WHAT? 우리가 배워야 될 자연과학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되고 더욱 관심이 생기고 호기심이 생겨나는 책이네요.

WHAT? 정말 재미있어요!!

벌레들의 싸움대장은 누구일까?

WHAT 왓? 22 벌레들의 싸움대장은 누구일까? ㅣ WHAT왓? 파브르곤충기편 10
고수산나 지음 / 왓스쿨(What School) / 2003년 12월

what 파브르 곤충기 10편 -- 벌레들의 싸움대장은 누구일까?

남자아이라 곤충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what 파브르 곤충기 10편을 보았답니다!

무시 무시한 사마귀의 그림이 인상적이에요!!

파브르가 직접 사마귀를 관찰하며 직접 쓴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셨네요 !

황라사마귀와 땅말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파브르선생님이 살던 프로방스 지방에서 동상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인 사마귀 알...

이렇게 약으로 쓰던 사마귀알이 효과가 있을까 의심하기도 했어요

선생님이 직접 관찰하며 이 사마귀를 연구하셨지요

사마귀들 중에서도 늘 힘이 세고 이기는 곤충 황라사마귀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사마귀의 그림도 실감나고 글밥도 좀 있긴 하지만 울 아이 무리없이 읽어요^^

남자아이라 곤충에 관심이 많아서 책을 보면서도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네요  

곤충들 세계에서 늘 힘이 세고 이기는 곤충 황라사마귀는

싸움에서 이기고 자기가 잡은 곤충을 잡아먹고

 앞발을 가지런히 모은 모습이 기도하는 모습과 같아

기도하는 벌레라고 불리 우는데

기도하는 손이 아닌 사실 앞발은 무서운 싸움도구래요.

황라사마귀가 덩치 큰 적과 싸울 때

앞뒤 날개를 쫙 펼치거나 앞다리를 가슴 앞에 쳐들 때도 있어요

왜일까요?

덩치큰 적은 쉽게 상대할 수 없으니

먼저 상대방을 위협하고 겁을 주기 위해서이지요^^

사마귀의 결혼식날 신부는 수컷을 잡아 먹기도 해요

수컷사마귀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서 짝짓기를

하다가 짝짓기를 거의 다 할 무렵에 수컷사마귀의 머리를 먹어버리고 ㅜㅜ

넘 끔찍하지만 이만한 이유가 다 있네요

3-400백개의 알을 낳기 위해선 많은 영양이 필요해서

수컷을 통해 영양 보충을 해요

이들만이 살아가는 방식이랍니다

게으름뱅이 곤충에 대한 이야기도 참 재미있네요 ^^

어느날 땅말벌 앵앵이가 여치를 잡았어요

이 벌을 바라보던 소년이 장난기가 발동 해

호주머니에 있던 가위로 여치의 더듬이와 수염을 잘랐네요 ㅎ

앵앵이는 여치의 더듬이와 수염이 없어서

머리를 물고 가려는데 미끄러져서 잘 안 잡히자

소년이 여치 다리를 내밀었는데도 물고 갈 생각을 않고 날아가버려요ㅎ

생각이 좀 짧은 곤충 같아요 

왜코벌, 땅벌, 꿀벌, 미장이꽃벌은 사이좋게 꿀을 나누어 먹으면서

살고 있었는데 게으른 청벌, 뾰족벌 ,개미벌등은

남이 힘들게 구한 먹이나 남이 기르고 있는 애벌레에 알을 낳아

청벌의 새끼가 그 먹이를 먹고 자라네요

자기 알을 낳아서 다른 벌이 키우도록 하고

다른 곤충이나 애벌레에 빌붙어 사는 기생벌들 정말 못 되고 게으르네요;;

 곤충들의 세계를 보면 볼수록 점점 더 신기한 세계들이 많고

아이가 곤충들의 생활을 what을 보니 궁금증도 풀리고 넘 재밌어 하네요

 파브르 곤충학자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이야기로 만든 

what파브르 곤충기편을 보며

우리 아이도 사마귀나 땅말벌에 대해 많이 배웠네요 

어린이들이 반드시 읽어야할 과학 고전 파브르곤충기~

 what 으로 파브르 곤충기를 만나니 더욱 이해하기 쉽고 더욱 흥미진진하네요!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 최인호 동화집 ㅣ 처음어린이 9
최인호 지음, 이상규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2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우리 나라 대표적인 소설가 최인호 선생님의 동화집이랍니다 

 

도단이의 아름 다운 마음을 엿볼수 있는 동화네요

크레파스가 갖고 싶었던 도단이는 엄마에게 선물받은 크레파스로 
꿈 속에서 매일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나며 행복해해요 

도단이의 이 빼기도 나와요

할머니가 살아 계실 때는 도단이의 이를 할머니가 맡아서 빼주셨어요

이제 할머니는 안 계시고 이는 흔들리고 도단이에게 작년에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이 빼는 시간은 그저 이만 빼는 단순한 일들이 아니었어요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맛난 엿을 먹게 해 주며 

즐거운 놀이처럼 이를 뺐던 추억... 

늘 자신에게 사랑으로 대해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허전하던 마음에

이가 흔들리니 할머니가 더 그립고  보고 싶어해요.....

할머니 산소에 찾아가 이를 아프지 않게 빼 달라고 부탁하고 돌아서면서

돌부리에 차여 넘어지며 이가 빠져요

도단이에게 그것은 할머니가 자신의 소원을 들어준 일이었지요

할머니가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고,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할머니가 새로운 방법으로 이를 빼주셨다는 것을 느끼며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노래를 부르고

지붕 위에이를 던지며 전 할머니를 사랑하고 있어요 ...
 하는 도단이의 아리따운 마음..

일상 속에서 우리아이들은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이나 
그리움들이 많이 없어요

필요할 때만 찾고 떼쓰면 요구를 들어줘야만 하는 존재로 알고 있어요

책을 통해 도단이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엿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 아이처럼 예쁜마음으로 자라나길 바래요

도단이.

직접 자신의 아들 이름을
 동화책 속의 주인공이름으로 쓰신 '최인호'선생님...

선생님의 시대와 지금의 아이들 시대의 마음의 차이가 많고

동심의 세계가 많이 다름을 느끼고 이 책을 내셨어요

예전에는 저도 바다옆에서 살아서 자연과 더불어 친구들과 놀고

산과 바다, 들을 벗삼아 다녔는데

요즘 아이들 주위에는 학원, 컴퓨터, TV, 영상물, 오락, 로봇

기계적인 사물들이 많이 펼쳐져 있지요

매일 그런 것으로 친구 삼아 놀고 꿈을 펼치니

아이들의 마음도 많이 삭막하고 공허하고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는 아이들의 욕심을 많이 봐요

하지만 저도 이런 환경 속에 아이들의 마음을 다치지 않고

헤아릴 줄 알고 이런 속에서도 아이들을 격려 해주고

아이들을 다스리며 아이들에게 절제도 가르치고 

친구들과 노는 법도 가르치며 키우고 싶어요

도단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 시대의 꿈과 미래인데

선생님의 마음처럼 저도 아이들을 제 시각으로 보지 않고

아이들의 생각도 살필 줄 알고 이해해 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