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애니메이션명작동화 1
양승욱 그림, 루이스 캐럴 원작 / 상상의날개 / 2010년 5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릴 적 동화와 애니매이션, 영화로 봐와서 잘 알고 있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상상의 날개에서 나왔더라구요 ~~

서점에서 아이가 덥썩 집어 함께 보았어요^^ 

쌍꺼풀에 눈도 크고 생기발랄해 보이는 아이....

앨리스의 표정과 전체적인 그림도 너무 이쁘네요^^

대충 알고만 있었던 동화였는데 애니매이션명작동화로 흥미롭게 보았어요^^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좋아하는 상상력이 풍부한 동화라 무척 재미있었답니다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에 간 앨리스의 모험담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도 각자 독특한 형태로 그 시대에 맞게 풍자하고 있네요

이상한 나라에서 뜻 밖의 일들로 호기심 가득한 일을 보여주고

여러 사건들 가운데 즐거운 모험을 해요

이 책을 쓴 루이스 캐럴은 어떻게 이런 세계를 만들수 있었을까 ...

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반면...

자세히 아는 사람도 얼마 되지  않을 거에요!!

상상의 날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 환상적 판타지한 모험의 세계....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양승욱작가의 그림 솜씨도 넘 뛰어나세요^^

이 원작은 영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동화책이라죠^^

130여년이 지나도록 온 세계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예전 어릴 때 이 책을 보고 느꼈던 동심으로 돌아가 보고 싶다면

꼭 이 책을 권하고 싶네요!!.....

나는 될 테야

나는 될 테야 - 7.8살을 위한 첫 직업가이드
홍지연 지음, 박혜연 그림, 주명규 사진 / 조선북스 / 2010년 8월

7,8살을 위한 첫 직업가이드

<나는 될 테야>

글   홍지연

그림 박혜연

사진 주명규

우리아이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하면 경찰관이 된대요

남자아이라 차도 무척 좋아하고 경찰차가 지나가면 엄청 좋아한답니다

소방서 앞을 지나가면 소방관 들과 소방차들도 무척 관심있게 보구여~

직업가이드란 따끈 따끈한 신간이 나와서 아이가 골라봤답니다!! 

 
 
 책을 펼치면 우리 아이 직업 적성을 알아볼수 있는 테스트가 나오는데 

조작과 만들기도 10개 넘지만

아주 활동적이고 흥미로운 직업 쪽에 갯수가 더 많이 나왔네요

재능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예술과 스포츠 직업이 어울린대요 ㅎㅎㅎ

요즘 어린이집에서 공룡노래를 배웠는데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아이가 친구들앞에서 장기자랑하고 춤추고 흥을 돋구는 걸 무척 좋아하는데

아마 그 쪽 길로 가려나봐요 ㅎㅎ

이 책 속에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이 무수히 많이 나와 있어요!!

특히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사진과 인터뷰까지 상세히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직접 뵙기 어려운 직종의 분들을 이렇게 사진으로 인터뷰로 직업에 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관심있게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어떤 분야를 좋아하는지 아이들의 재능을 어린 시절부터 발견해서

그것을 살려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꿈을 펼치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견학을 가든 박물관을 가든 뭐든지 만져보고

뭐든지 건드려보고 꼭 손으로 탐색했는데

이런 아이는 조작과 만들기 직업이 어울린대요

조작과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우주비행사, 컴퓨터프로그래머

 선장, 기장 로봇공학자, 전자 공학자 등과 관련된 직종이 무수히 많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계발해주고 밀어주고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대해 준다면 아이도 좋아하는 일을 찾아 긍정적으로 살아 갈 것 같아요

직접 그 분야에 일하시는 분들의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정말 감탄하고 저 또한 그분들이 너무 존경스럽네요

 

아이와 주말에 토이뮤지엄에 갔답니다

부산엔 키자니아가 없어서 아쉽지만~ 키자니아 꼭 다녀오고도 싶네요 ..

토이뮤지엄도 작지만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직접 아나운서도 되어볼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아이가 무척 관심을 갖고 본 비행기, 자동차들....

울 아이도 많은 생각을 하며 경험했는데

장차 아이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꿈을 펼치며 밝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죠

우리아이도 자기 분야에 최선을 다하며 아이가 준비하고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아이의 미래를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넘 맘에 드네요!^^

밤살이동물의신기한 이야기 넘 재밌어요!!

우리는 밤이 더 신나요! - 밤살이동물의 신기한 이야기 ㅣ 밝은미래 그림책 4
조라 글.그림, 최연순 옮김 / 밝은미래 / 2010년 8월

밤살이동물의신기한 이야기 우리는 밤이 더 신나요!랍니다^^

아이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동물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져 있어요!!

책도 큼직 큼직하고 책을 펼치니 궁금증 제목도 명확하게 적혀 있고

아래에는 다양한 밤살이 동물들의 비밀이 펼쳐져 있네요!!

 

밤이 되면 동물들은 모두 잠을 잘까요?

사람들은 쿨쿨 잠을 자지만

 동물이나 식물은 밤에 활동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네요!!!

밤만 되면 잠이 확 달아난대요 ㅎㅎㅎ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밤에 돌아다니고

 낮 동안에는 땅굴이나 굴 속 구덩이등에 숨어

적을 피해 안전한 곳에서 잠도 자네요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부분들을 책을 통해 다 알 수 있네요!!

밤살이동물은 어디서 낮잠을 잘까요?

동물은 어둠속에서 어떻게 길을 찾을까요?

어두워지면 아기 동물은 어디서 지낼까요?

밤살이 식물에는 어떤 식물들이 있을까요? 등

많은 궁금증을 책을 통해 풀 수 있어요 !!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게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아이들이 밤살이 동,식물에 관해 더욱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며칠 전  제주 다녀왔는데 신비의 도로에서 올빼미도 보구요~~~

수목원에서 나방도 관찰해 봤어요~~

아이들이랑 저녁에 종종 공원에도 나가는데

아이가 밤살이 동식물 배웠다구 ~

식물들 보더니 아는 척도 하네요 ㅎㅎㅎ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라 맘에 쏙 들어요~!

임금님과 호밀빵

임금님과 호밀빵 ㅣ 키다리 그림책 14
파멜라 엘렌 글.그림, 천미나 옮김 / 키다리 / 2010년 8월

 임금님과 호밀빵 

 편식, 음식투정, 식탐이 몰고 온 불행! 소박한 음식으로 되찾은 행복!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아이와 함께 보았어요!!

커다란 성에 살고 있는 임금님은 세상에서 먹는 게 제일 좋았지요

성 안의 요리사들도 온종일 요리를 하며 임금님이 좋아하시는 요리를 선보였답니다

임금님은 그 어마어마한 음식을 날마다 먹으며 배를 채웠어요

그러니 살이 찌고~  뛰지도, 말을 타지도 못해 모두 흥미를 잃었답니다

이젠 입에 맞는 음식도 없고 계속 배만 채우다 보니 끙끙 앓아 누웠지요

모든 게 요리사들 탓이라며 다 좇아버리고 모두 임금님을 떠나가네요.....

배가 고파 지친 임금님이 엉엉 울자 

마구간지기 꼬마가 조심스레 다가가 꿀바른 호밀빵을 건넸어요

보잘 것 없는 호밀빵 한 조각으로 임금님은 음식의 행복을 되찾고

다시 날씬해져서 꼬마와 운동도 하고 즐겁게 보내네요^^

우리 아이도 뭔가 요구하는 게 많네요

늘 사 달라는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하지만 사 줘도 끝이 없구요...

~~ 이랬으면 좋겠고 ~~ ~~ 이랬으면 좋겠고 ...

부모인 우리도 그저 우리 눈 앞에 보이는 삶이 풍족해지고

편안하고 욕구가 채워졌으면 했지만

가장 기쁘고 행복한 소원은

아이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의 욕구는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잖아요...

맛있는 것을 사 주시는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아이 마음에 가득 채워지게 되길 바래요

또한 아이의 마음 속에 가족이라는 소중한 존재가 마음 깊이 자리잡아

늘 가족이 가까이 있어서 감사하고

오늘 우리에게 음식을 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한 발로 뛰어다닐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작은 것 하나 하나에도 만족하고 감사해 하고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들과 서로 돕고 기뻐하며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감동적이에요~!

희망 - 환경이야기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5
이재민 지음, 원유성 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9월

 노란돼지의 창작그림책 05 환경이야기 희망

이 책은 2005년 4월 5일 강원도 양양의 큰 산불로 인해

숲은 물론이고 4차선 도로 건너 낙산사까지 무너져 버린 아픈 역사를 담고 있어요

원유성 작가님께서 손수 그림으로 생생하게 표현해 주어서 아이랑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생생하게 잘 표현되어 있고

글밥도 많지 않아 아이들이 충분히 생각 해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아름답고 평화로운 숲 속에 벌, 다람쥐,사슴 온갖 동물들이 황급히 뛰어 가네요

무슨 일이길래 ........

작은 불씨 하나가 나무들을 휘감더니 ............

동물들은 산에 다가 올 재해를 미리 알고 도망을  .....

이 작은 불씨 하나가 눈 깜짝할 사이에 온 산으로 번져 괴물처럼 숲을 삼켰어요 ...

그 불씨가 희망도, 삶의 터전도 다 앗아 갔어요

낙산사의 보물 동종까지 녹아 내리고 ....

그림만 보아도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눈물을 흘리는 할아버지 모습을 보니

정말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마음이시고........

그 작은 불씨로 인해 엄청난 재해가 와서 온 세상이 잿빛으로 변했네요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리고 암흑 투성이인 그 땅에

또 다시 피어나는 희망

아이와 이 책을 보며 얘기해 볼 수 있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하는 작은 실천들.... 산을 깨끗하게 보존해 주는 일임을 아이들에게 인식시켜주었답니다

누군가의 실수로 이렇게 어마어마한 일들이 벌어졌는데

어른들도 아이들도 정말 조심해야 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들을

이 책을 통해 심어주고  아이랑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아이와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