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의 겁쟁이 탈출기 문학의 즐거움 38
가와후치 게이이치 지음, 김보경 옮김, 오카베 리카 그림 / 개암나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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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마조 모리는 왕따를 당하고 있는 아이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친구들이 하라는 대로 해주고 있는 그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이 아이도 당당하게 싫다고 말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 라는 생각이 들었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놀림감이 된다는 건 정말이지 없어져야 한다

서로가 배려해주면 정말 괜찮은 학교생활을 하게 될텐데 말이다

 

심지어 전학간 학교에서조차 왕따를 당하고 있는 마조 모리

 

'마조'는 '마조히즘'의 준말로서 '상대로부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데서 성적 만족이나 기쁨을 얻는 이상 심리 라는 뜻이다

 

그러던 중 여름방학때 있었던 일로 겁쟁이 탈출에서 벗어나게 된다

매일 산책시간에 만나게 되는 저녁아저씨와 아침아저씨, 허름한 아파트에 강도가 드는 사건이 발생하니 위기에 처하고 그것을 배워나가면서 점차 자신에 모습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나간다

 

겁쟁이라고 불리든 못난이라고 불리든 신경 쓸 필요는 없어.
언제나 마음 속에서 가슴을 활짝 펴고 너 자신으로 남으렴.
넌 어떤 괴롭힘도 이겨 낼 수 있는 대단히 큰 용기를 갖고 있으니까!

 

왕따문제는 정말로 심각하다 부모님한테 선생님한테 말해도 무관심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무관심이 다른 것보다 자신을 초라하게 만든다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면 안정을 되찾아 가고 학교생활도 제대로 할 수 있을텐데 방치를 하다보니 자살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모리 같은 아이들이 이제는 당당해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어떤 일이든 간에 이겨낼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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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산부인과 - 여자라면 꼭 알아야 할 여성질환의 모든 것
죠보 토시코 지음, 나지윤 옮김 / 살림Life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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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라면 필수로 가야 하는 산부인과...

이곳이 두려워서 못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온 것이다

나도 고등학교 때 한번 가본적이 있었다 무슨 병이 있어서가 아니라 몸에 대한 상담을 받으러 간 것이었지만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나 신경이 쓰이곤 했었다

왜 나이 어린 학생이 여기 왔을가? 라는 곱지않은 시선들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아픈데 마냥 안갈 수도 없지 않은가?

 

두려움을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내진이라고 한다 약간은 수치스럽기 때문이란다

아기를 낳아야 할때에도 검진을 받아야 할 때에도 어짜피 가게 될 곳인데 왜 가지 않아서 병을 키우고 있는지 모르겠다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갔으면 좋을텐데 말이다

 

저자는 내진이 산부인과의 가장 기초적인 검사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필수적인 질문조차 모른다고 대답하는 여성들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을 알아야 몸에 맞는 검사가 이루어 질텐데 ...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체구암, 자궁 내막증 등에 대한 것을 미리 살펴볼 수가 있고 임상실험 사례를 통해서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게 해주고 있었다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게 좋다고 하는데 아직 맞지를 못했다

그정도로 위험한 암인가 보다 원인은 성 접촉성 감열질환 이라고 한다

심하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6개월에 한번씩은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해보는게 좋다고...

 

이렇게 다양한 여성질환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미리 예방하고 원인모를 증상이 있다면 당장 병원부터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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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와인
고종원 지음 / 기문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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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 과실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성 음료

 

와인을 처음 먹어본 기억이 난다 칠레산 이었던 거 같은데 한 모금을 먹고 삼키는 순간 너무 썼다

아마도 와인 먹는 법을 몰라서 그럴 것이다 외국에선 와인과 함께 식사를 한다

그만큼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 와인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와인감별하는 사람들을 보면 되게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맛도 모두 다른데 한번에 맞추는 것을 보면 오랫동안 와인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색에 따라서, 당도에 따라서, 숙성정도에 따라서, 식사용도, 질감용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름들을 붙인다

음식과 궁합이 맞는 와인과 함께 와인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글라스의 종류, 와인을 따는 방법, 와인의 서비스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와인을 만들 때 들어가는 포도의 상태인 것 같다

나무, 지형, 기후, 토양의 따라 맛이 달라지는 포도 이것을 맞추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와인을 생산하려면 지역을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동아시아, 칠레, 독일, 지중해, 뉴질랜드 등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가 있었다

완벽한 맛을 내기까지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그 과정이 까다롭긴 하지만 그래도 그러한 것이 있어야지만 포도의 깊은향이 베어내오지 않을까?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와인을 마실 때 품격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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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4개의 손글씨방 - 펜글씨, 포토샵 손글씨, POP, 캘리그래피 행복한 디지털 놀이 9
김은영 외 지음 / 웅진웰북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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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씨는 쓰면 쓸수록 점점 삐뚤어지기도 하고 가끔은 무슨글씨인지 못알아 볼때도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글씨를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곤했다

pop는 글씨는 반듯하고 이쁘게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한글 자음, 모음부터 시작해 알파벳 글자를 만드는 방법까지 말이다

난 글씨만 잘쓰면 이뻐 보이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일단 여백이 얼마나 남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의아하기만 했다

 

캘리그래피, 포토샵, 펜글씨, 손글씨 이렇게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정말 다양한 글꼴도 함께 소개 되고 있다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센터에서 pop 손글씨 쓰는 강좌를 개설하곤 했는데 일을 하고 있는 단계라 배울 수 없다는 점이 너무나 아쉽기도 하다

 

나만의 특별한 글씨를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만의 재능을 살려 책을 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글씨이지만 차츰 노력하다보면 이분들처럼 쓸 수 있지 않을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글씨모양, 물의 농도에 따라서 붓의 크기에 따라서 종류돟 참 다양하다

그중에서 특별히 쓰고 싶은 글씨체는 풀밭 글씨체다 너무 아기자기한 모양이 맘에 들기 때문이다

 

pop글씨를 다 알게 되면 그 다음엔 캘리그래피 글씨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캘리그래피는 쓰는 것보다는 약간 그리는 방식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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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학교 2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24
제임스 패터슨 & 크리스 테베츠 지음, 김상우 옮김, 로라 박 그림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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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읽지 못했지만 정말 이런 악동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메이브록 미술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카차도리안 레이프...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일하던 식당에 불이 나기 시작해 직장을 잃게 되면서 할머니가 사시는 대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 ...

공립학교라 수업료가 없지만 대신 입학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우여곡절 끝에 메이브록 미술학교 대신 커시드럴 예술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학교에도 발을 들여놓지 못했을 것이다

수업료 없는 곳에서 한 번 배워보고 싶다 물론 예술학교라고 해서 미술만 배우는 것은 아닐테지만 말이다

입학 허가가 되지 않는다면 어디로 가야하는 것일까? 과연 레이프가 생각하고 있는 학교처럼 될 것일까?

새 친구 선생님들을 만나고 잘 지내야 할텐데 레이프는 워낙 개구쟁이 이다 보니 무언가 일을 꾸밀게 분명하다

그것은 바로 ' 뉴 라이프 작전 ' 이지만 큰 낭패를 당하게 된다

이 학교는 너무나 특이한 것 같다 3월에 있을 춘계 예술 전시회가 끝난 후에 다시 입학신청을 해야만 했던 것.. 도대체 왜?? 정말 까다롭다

우연히 보게 된 아빠의 사진.. 어떤 아빠였을까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아빠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힐스빌로 가출을 하기도 하고 선물가게에서 도둑으로 몰리고 왜 단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 것일가 그게 너무나 궁금하기도 했다

또다른 후속작에서는 어떤 일을 다시 벌이게 될지 ,, 엉뚱하고 귀여웠던 레이프

레이프 !!! 너를 진정한 말썽꾸러기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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